(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5월 연휴를 앞두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산촌 주민, 야외나들이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주말을 앞둔 28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강원 북부 일부와 서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음(100점 중 66-85)’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강원도 지역에서는 강풍이 더해져 오전부터 대형산불주의보가 연이어 발령되는 등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라도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5월 4일경 전국적으로 약간의 비(1-10mm) 예보를 제외하고는 5월 초순까지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주말에는 강원산지와 해안에 강한 바람이 예상되어, 산불 발생 위험뿐만 아니라 확산 위험까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산불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이번 기간은 긴 연휴로 등산, 소풍, 여행 등 야외활동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예방을 위한 올 봄 세 번째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봄 산불 발생은 3월 10일에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밤,감,대추의 효율적인 연구과제 추진과 더불어 新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산림과수분야 연구 협의회를 26~27일, 양일간에 걸쳐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강길남)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를 비롯한 각 도 산림환경(자원)연구소, 충북, 경북농업기술원(대추연구소, 상주감연구소) 및 관련 대학 등 13개 기관 40여명의 연구 책임자와 담당자가 참석하여, 국내 밤,감,대추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연구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산림과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 연구수행을 위한 협업 강화 ▲연구 완성도 제고를 위한 성과 공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연구과제 보완 및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림과수 연구협의회’를 정례화하고 품목도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산림과수 연구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의회를 기획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주나이지리아대사관 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25일 현지 초등학교 교사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간접체험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참가 교사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에서 제작한 홍보 동영상 4편을 차례로 시청한 후 마스코트 인형 ‘수호랑’과 ‘반다비’를 안고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문화원 리셉션홀, K-POP 체험코너, 한복 전시관, 다도 사랑방, 상설 전시관, 조선 스튜디오 사진기 코너 등 한류 체험관을 둘러보면서 한국과 한류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문화원을 방문한 나이지리아 초등학교 교사들이 사랑방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 교사들은 워크숍에서 얻은 한국과 한류에 대한 이미지를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5월에 개최 예정인 2017 한국-나이지리아 양국 이미지 그리기 대회에 참가를 독려할 계획이다. 문화원은 올해 그리기 대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축제>를 특별 주제로 추가해 대회 참가 학생들이 내년 2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겨울 스포츠 축제 관련 이미지를 그릴 수 있게 된다.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지역은 건기와 우기의 경계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군대 급식의 중앙조달을 책임지고 있는 방위사업청은 국군 장병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군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사청은 최근 이를 위해 ‘군 급식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창군 초기 열악했던 양 위주의 ‘군 급식’이 나라 경제의 발전에 따라 맛과 질이 개선됐고, 더 나아가 이제는 위생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리 장병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방사청은 올해 ‘군납업체의 계약 기준을 강화하는 사전심사제도’와 ‘급식 안전성 증대를 위한 적격심사기준 제·개정’, ‘계약이행 중의 감독기능 강화’ 및 ‘부정당업자 제재 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그간 방사청은 ‘불량식품 군납 방지를 위한 정책·제도연구 및 세미나(지난해 10월 26일)’와 ‘전문가 그룹 합동토의(3월 31일)’를 개최하는 등 정책발전과 제도개선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국방부와 협력해 국가계약법과 방위사업법 등 관련법에‘식품류 부정당업자 제재기준’을 반영하고 식품위생법의 특별법으로 ‘군 급식 안전관리강화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과 제도들이 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산불·AI비상근무 등 현안업무에 노고가 많은 소속직원들에게 특별(포상)휴가 1일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휴가는 전국적인 AI발생에 따라 작년 12월 19일부터 방역초소 근무 및 산불비상근무 실시, 전국장사 씨름대회, 벚꽃 마라톤대회 및 낚시대회, 윤봉길 평화축제 등 각종 행사종사에 휴일도 반납하며 수고한 소속 직원들을 격려코자 황선봉 군수의 특별지시로 실시됐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특별휴가를 통해 7년 연속 AI 및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산불 비상근무 및 각종 행사종사에 지친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며 재충전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형 직장 만들기 정책과 부합하고 군에서 추진 중인 행복한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써 각종 현안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재충전의 기회를 통해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내수경제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별휴가를 4일에 걸쳐 부서별 인원배분을 통해 실시하여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치원, 학교, 어린이집이 줄줄이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12월 19일 조류인플루엔자(AI)로 폐쇄 조치된 예산황새공원을 1일 재개원했다고 밝혔다. 예산황새공원은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예산 10경 중 하나의 관광지이다. 군은 폐쇄조치 기간동안 예산황새공원 내에 황새 상징조형물과 이미지조형물, 공원 안내도 등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황새 자연번식 공감정보관련 영상물을 새롭게 제작하는 등 흥미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황새권역센터 앞에는 체험객들이 각종 황새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센터가 신축돼 30여 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황새공원 습지를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돼 황새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류의 서식 활동을 볼 수 있는 자연학습의 공간도 마련됐다. 군은 예산황새마을 조성으로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 도로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총연장 1.85km, 폭 12m 규모의 진입도로와 보도, 휴게 쉼터 등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황새공원 재개원으로 황새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과와 온천 황새의 고장 예산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13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의 입상작을 1일 발표하였다.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143점을 접수하여 총 91점의 입상작을 선정하였다. 문화재청장상은 ‘비천’을 제작한 동래원예고등학교 김태휘 군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 작품은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에 새겨진 비천상을 원형으로 한 목부조 작품으로, 아름다운 느티나무 나뭇결을 고스란히 살려낸 가운데 비천상의 자태를 유연하면서도 힘차게 조각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은 ‘부석사 무량수전 직선의 美’를 제작한 선영여자고등학교 심현진 양이 수상하였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건축물 내부를 구성하고 있는 직재(直材, 곧은 나무) 기둥들을 오직 직선만으로 그려내 부석사 무량수전의 건축구성을 미술로 재해석하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노다영, 한국도예고등학교 이진한, 상명대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인공위성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의 위치를 보다 정확히 찾을 수 있고, 구름이 가득한 하늘에서도 항공로를 잘 찾을 수 있는 항공교통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미래 항공교통수요에 대비하고, 항공안전 강화와 운항 효율성 제고 등 항공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공위성과 정보통신기술(IT)을 융·복합한 항공교통 선진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 계획에 따라 인공위성에 기반한 정확한 항공기 위치감시와 실시간 활용이 가능한 항공로 구성, 데이터 방식의 신속·정확한 항공정보 제공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항공기 운항환경 구축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세계 항공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항공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공항, 항공정보, 항행시설 등 항공전반에 관한 ‘항공시스템 중장기 발전계획(ASBU)*’을 제시했고, * (Aviation System Block Upgrades) 전 세계적으로 조화로운 항공교통시스템 환경 구축을 위한 ICAO의 가이드라인으로 단계별 미래 항공시스템 전환계획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이러한 세계적 여건변화에 대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 희망자에게 실제 월 수익 구조보다 과장된 수익성 분석표를 제공한 ㈜원우푸드(치킨뱅이)에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ㅇ(주)원우푸드는 2014년 3월경 치킨뱅이 ㅇㅇ점의 가맹 계약 체결 과정에서 점포 크기별 예상 수익 상황이 기재된 수익성 분석표를 제공했다. ㅇ이 수익성 분석표는 매출액 상위 7개 가맹점을 추정하여 작성하였음에도 전체 가맹점의 평균적인 자료인 것처럼 과장했다. ㅇ공정위는 ㈜원우푸드에 향후 금지명령을 내렸다. 또, 시정명령 이외에 가맹 희망자에게 제공한 수익성 분석표의 산출 근거를 알려주지 않은 행위와 예상 매출액의 범위, 산출 근거를 제공하지 않은 행위에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했다. ㅇ앞으로 공정위는 가맹 희망자를 상대로 허위 · 과장된 수익성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의 감시를 강화하고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엄중 제재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 인천(경인)사무소(소장 이종현)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만수)는 4월 29일(토) 15시30분 부천북부역 마루광장에서 부천시민 및 부천지역소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고용차별 없는 부천시 만들기’ 공동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와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 인천(경인)사무소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부천고용차별개선네트워크에 소속된 부천시일자리정책과, 한국노총부천상담소, 부천비정규직지원센터, 부천공인노무사회, 부천여성노동자회 등 12개 단체들이 참여했다.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예방하고 사업장의 차별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발전재단이 운영하는 비정규직 고용차별 개선 전문기구로서, 인천(경인)사무소는 부천노사민정협의회 차별개선 분과위원으로 2010년 분과 개설 이후부터 부천시의 고용차별을 예방 및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천고용차별개선네트워크’는 각 부문별 차별에 대한 모니터링과 공동캠페인 및 각종 차별개선 사업 등을 통해 차별 없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다. 이날 캠페인에는 30명이 참여하여 기초고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경찰박물관에서는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늘은 나도 어린이 경찰관!’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국민과 함께 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경찰박물관 옆 경희궁 입구에서 경찰호위차량(사이드카) 탑승체험이 있으며, 오후 2시에는 박물관 6층 영상관에서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이 진행되고 2층 시뮬레이션 사격장도 개방된다. 또한, 경찰박물관 앞 행사장에서는 경찰관을 찾아라! 체험행사가 진행하는데 관광경찰, 경찰특공대 등 경찰관에게 스탬프를 받아오면 선착 순 1,000명에게 기념품(포돌이ㆍ포순이 자석 홀더)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캐리커처 그리기, 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 포돌이·포순이 기념촬영 등 행사가 진행된다. 경찰박물관은,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2005년 개관하여 매년 30만 명 가까이 방문하는 관람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이들 관람객 중에는 초등학생이 10만 명으로 이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전시 관람이 아닌 경찰의 역사를 살펴보고 경
(대전/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은 2009년 사업추진 이후 처음으로 2016년도에 대전을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하는 위업을 달성하는 등 대전의료관광 사업이 본격 비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환자가 실환자 기준으로 2015년도 대비 34.6%가 증가한 10,897명 으로 2009년 이후 누적 40,712명을 유치하여 진료수입은 총 2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2%가 증가하였고 2009년 이후 총 832억 원을 누적 달성하였다. 해외 의료관광객 1명의 유치는 진료수입 236만 원, 관광수입 137만 원, 1.53명의 동반자 관광수입 210만 원 등 총 583만 원이 부가가치가 발생하여 2016년도 10,897명의 외국인환자 유치에 따른 총 635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1,15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대전시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2015년도 대비 34.6% 증가하여 특․광역시중 대구에 이어 2번째로 상승폭이 커 전국적인 외국인환자 상승을 견인하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3,087명(28.3%), 미국 743명(6.8%), 러시아 481명(4.4%), 베트남 457명(4.2%)순으로 유치하였다. 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