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조선소 근무자 1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신속 PCR 검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적극방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찾아가는 신속 PCR 검사는 최근 남양주 산업단지에서 12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집단 감염됨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4일간 외국인이 많은 대불산단에서 선제적으로 이뤄졌다.대불산단 내 2개소와 삼호조선소 4개소에서 진행한 결과 내국인 1만 4천72명, 외국인 1천787명, 총 1만5천859명 모두가 음성으로 판정됐다.신속 PCR 검사는 지난해 말 경기 여주시가 도입한 것이다. 진단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 방식과 진단 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 검체 채취에서 결과 판독까지 1시간 반이면 끝난다.또한 검체 채취가 기존의 코·목(비인두도말)이 아닌 침(타액) 채취 방법이어서 검사 대상자의 불편을 줄이면서도 한 번에 최대 94명까지 판독이 가능하다.전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휴식점심시간 등에 자유롭게 검사를 했다. 불법 체류자의 신분 노출에 따른 검사 거부감 해소를 위해 익명으로 이뤄졌다.이에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일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인 김포제일고와 통진고에 전담 취업지원관을 배치했다. 취업지원관은 12월까지 각 학교에 상근하며 취업상담, 취업처 발굴 및 일자리 알선, 동행면접, 취업특강,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의 조기 취업을 위해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지원관 운영사업은 전문경력이 있는 만50세 이상 퇴직자의 일자리 지원 및 직업계고 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2021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지원 공모사업으로 발굴했다. 지난해 첫 운영에서 취업상담 372명, 자기소개서․입사지원서 작성지도 및 면접지도 162명, 우수 취업처 발굴 112개, 기업 현장실습 지원 61명, 취업 68명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황규만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지속으로 악화된 고용여건이었지만 15세~29세 청년고용률은 전년보다 1.5%p 상승한 43.3%를 보였다”며 “앞으로 고졸자 채용 확대 등 청년고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김포대학에도 취업지원관을 배치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시민들의 불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었던 장기 미해결 문제와, 선제 대응이 필요한 현안을 적극행정을 통하여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 적극행정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적극행정을 일상적 공직문 화로 정착 ▪ 시 주요정책을 적극행정으로 지원하여 시민체감 성과달성 주력 시는 정부지침을 반영한 실행계획 수립에 앞서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와 시민의 체감도 증가’를 목표로 하는 ‘2021 인천형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사전 선발규모* 및 인센티브별 목표인원을 설정하여 파격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유인효과를 강화하고, 엄정한 선발기준과 전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하여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상・하반기 총 25명 내 특별승진(1), 특별승급(1), 성과급S(3), 장기교육훈련(2) 등** 인센티브 확대 8종(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 9종 (포상금 신설, 인천시 자체), 파격적 인센티브(특별승진 승급, 성과급S, 장기교육훈련) 또한,「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에 관한 지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무한천, 주택단지 5개소, 어린이집 3개소 등 9개소에 대해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 놀이기구 등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파손 여부, 신체 부위가 낄 수 있는 틈새 존재 여부, 볼트와 나사가 풀린 부분이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또한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정기시설검사, 어린이놀이시설 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 이행사항도 점검했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각적으로 시정하고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후관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4일까지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 연장됨에 따라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방역지침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10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다중이용시설 및 유흥시설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 ▲사우나·한증막·찜질시설 운영 금지 등이다.영화관, 오락실, 학원, 이·미용업 등 시설은 별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지만,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파티룸 등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다만, 식당·카페의 경우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또한,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좌석 한 칸 띄우기 또는 동반자 외 좌석 한칸 띄우기로 운영이 가능하고, 스포츠 관람의 경우 정원의 10%만 입장·관람할 수 있다.아울러, 종교시설의 경우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규예배 등 좌석 수의 20% 이내 인원만 참여가능하며, 종교시설 주관 모임·식사는 금지된다.특히,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예외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월 5일부터 2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고덕 삼성건설 현장 부근에서 송탄보건소 소속 금연 지도원 및 삼성물산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합동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근로자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금연 피켓, 금연 어깨띠, 메가폰 홍보, 홍보용 차량 등을 활용해 길거리 흡연자 계도 및 코로나19와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고덕 삼성건설 현장 주변은 협력사 근로자들의 출・퇴근, 점심시간 등 유동인구가 많아 다수의 흡연 민원이 제기되는 곳으로,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 마스크를 벗은 채 길거리 흡연하는 흡연자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및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다수 제기되는 곳이다.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에게 더 위험한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서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금연캠페인을 계기로 흡연자들의 인식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연일 발생하고 있는 길거리 흡연 피해 등 민원 제기 사항에 대하여는 삼성건설 협력사들이 현장 근로자 채용시 또는 수시로 반드시 금연 및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련교육을 강화토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한파 피해를 입은 보성읍 녹차 재배 현장을 들러 피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당부했다.보성에서는 녹차 755㏊를 재배해 전국 재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월 한파가 발생, 2월 말 현재까지 재배면적의 20%인 152ha에서 피해가 집계됐으며, 계속 접수 중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김 지사는 녹차 피해현장에서 “녹차는 한파로 잎이 적갈색으로 변하는 적고현상이나 가지 마름 현상이 늦게 나타나는 만큼 조사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지원 대상 농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피해 농업인에게 “농식품부 복구지원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신속히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지난 1월 한파 피해를 입은 배추 1천870ha, 고추 54ha 등2천240ha가 국고지원 대상이 돼 복구비 63억 원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매칭할 도비 9억 원을 긴급 예비비로 편성, 3월 중 집행할 예정이다.또한 녹차를 비롯해 피해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유자, 마늘, 양파는 4월까지 작물별 피해조사를 마친 후 복구지원계획을 세워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새봄을 맞아 12개 읍·면과 합동으로 오는 3월 5일까지 예산군 내 버스승강장 442개소에 대해 새단장에 나선다. 이번 환경정비는 봄을 맞아 버스승강장 벽면 및 바닥 등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버스승강장 주변 폐기물 처리 및 벽면 불법광고물 제거, 겨울철 제설작업 잔여물 등 환경에 저해되는 요소를 집중 수거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환경정비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더불어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점검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새봄맞이 새청소와 시설물 보수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버스 이용을 도와 교통편의가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