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원 휴게시설 규모를 바닥면적 6㎡ 이상 높이 2.1m 이상으로 권고했다.전기차 충전시설과 주차 경계선 사이 유효 폭도 1.2m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유니버설(범용)디자인 기본계획 및 업무지침서(가이드라인)’를 발표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나 나이,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경기도가 2011년 도입한 정책이다.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 및 업무지침서는 31개 시‧군 등에 전달돼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침 및 기준으로 활용된다. 2023~2027년 5년간 적용될 제2차 기본계획은 ‘너와 나, 우리 모두가 누리는 경기도’를 비전으로 ▲사람 존중 도시 ▲심리안정 도시 ▲문화창조도시 ▲공감 교육도시 등 네 가지 추진전략을 도출했고, 이에 따른 17개 전략별 실행과제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건축 분야 경기도 5대 역점사항을 정리해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할 때 특히 참고하도록 했다. 5대 역점사항은 ▲공개공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6월 우선 개장하는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를 조사한 결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했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는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수질 기준 100MPN/100mL)과 대장균(수질 기준 500MPN/100mL)의 검출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해운대 해수욕장은 장구균 0~5MPN/100mL, 대장균 0~10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의 5% 이내 수준으로 매우 양호했으며, 송정 해수욕장도 장구균 0~16MPN/100mL, 대장균 0~63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출 정도를 확인한 결과, 2개 해수욕장 모두 카드뮴 0.21~0.31mg/kg, 비소 3.15~5.70mg/kg, 납 5.5~8.0mg/kg으로 백사장 환경안전 관리기준 대비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됐으며, 수은과 6가크롬은 2개 해수욕장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7월 1일 개장하는 부산지역 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라북도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청소년기에 길러진 안전 습관은 평생에 걸쳐 효과를 발휘한다며 여름 성수기 해양 레저활동 시기에 맞춰 청소년들의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연안안전교실은 오는 5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하며,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물놀이 예방 수칙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연안안전교실을 수강한 23개교 1,641명 보다 많은 31개교 3,902명이 교육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미 해양안전과장은 “올해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해양 레저객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청소년들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배우고 실습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양안전을 익힐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는 다중이용선박(여객선, 유·도선), 유관기관 등 연안 안전교실 대상을 성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육과정 기반 수업-평가 전문가인 중등 수업마에스트로 37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등 수업마에스트로는 찾아가는 함께 나눔 동행 연수와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 강사로 활동하고 앞으로 영상일기 형식으로 '학교가기 좋은 날'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학기당 수업을 1회씩 공개하고 동료 교사들과 함께 수업 설계 과정을 공유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1월에 개최할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에서 수업마에스트로와 함께 성장하는 '수업나눔 Talk-Talk'을 통해 수업 성공 실패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중등 수업마에스트로가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교실 수업혁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고영일)는 23일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성장을 지지하고자 영양제 100박스(5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1954년 9월 4일 설립된 경상북도약사회는 경북도민의 보건 향상 및 건강을 위해 꾸준한 연구‧개선‧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건강한 이웃, 따뜻한 약손’이라는 모토 하에 늘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다. 가정을 달을 맞아 영양공급이 부실한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에 힘을 실어주고자 영양제를 후원한 경상북도약사회는 틈틈이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영양제 지원은 물론, 울진 산불 피해 지역에서의 이동약국 운영 및 구호 의약품 지원 등 봉사활동도 아낌없이 펼치며 지역민의 건강 발전에 힘쓰고 있다. 경상북도약사회 제37대 회장으로서 약사회를 든든하고 성실하게 이끄는 고영일 회장은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발육과 성장에 영양제가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경북약사회의 약손이 필요한 곳이라면 물심양면 따뜻한 손길을 뻗을 것이다”고 했다. 이영석 사회복지과장은 “경북약사회의 마법 같은 선물에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키도 쑥쑥, 마음도 쑥쑥, 한층 더 성장할 것이다, 늘 경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약손을
[안산/이명찬기자] 27일 안산시 호수공원 내 수영장 건립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민근 시장이 유가족 지원과 안전사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 내 수영장 공사 현장에서 에어돔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함께 사망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시에서 발주한 공사들에 대해 외부작업 중단 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공사 사고 관련 사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향후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대체공휴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만 3,000여 명과 706대의 장비를 동원,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주요 내용은 사찰 내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와 불특정 다중인파의 운집으로 각종 안전사고 및 화재발생 위험이 높고, 대다수의 사찰이 산림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에 따라 신속한 초동대응태세를 구축해 대형화재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도내 전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 주요사찰 등 67개소에 소방차 66대와 소방인력 660여 명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조인재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부처님오신날에는 사찰 내부 화기사용 증가와 다수인파의 운집으로 각종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관계자의 적극적인 대처 및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스마트도시 분야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시를 찾는 해외 관계자들이 증가하며, 스마트도시 서울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SCEWC(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대회, 바르셀로나)에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정책으로 최고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美) 타임지 “2022 최고의 발명 200” 에 공공부문 유일하게 메타버스 서울이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2일 브라질의 경제계를 이끄는 40여 명의 기업 임원단이 주한브라질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서울시청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를 방문하고, 서울의 선도적인 스마트도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KES Trek 사(Knowledge Exchange Sessions)와 주한 브라질대사관은 해외에서 서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특히 스마트도시 분야에 있어 선도도시인 서울을 벤치마킹해 자국의 디지털 전략 수립에 참고하고자 서울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도시를 향한 서울시의 노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구 반대편의 브라질에서 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41개 지자체가 신청하였고, 서면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10곳 : 부산 해운대구, 광주 서구, 강원 춘천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청도군*, 전북 장수군*, 전남 곡성군*, 제주특별자치도 * 인구감소지역 올해 처음 시행되는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기존의 로컬브랜딩 성공사례로는 산지를 활용하여 목축업 특화에 성공한 임실 ‘치즈마을’, 폐철길을 활용하여 도심 속 문화산책로를 조성한 서울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이 대표로 꼽힌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3억 원이 지원되어 스스로 지역 고유자원과 경쟁력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도록 돕는다. 첫해 특별교부세 3억 원이 지원되며, 2년 차에도 사업비를 추가 지원하여 지자체별로 자신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브랜딩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운행 차량의 소음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소음피해 줄이기에 나선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은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운행차 소음허용기준 위반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환경부 장관에게 반기별로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또 각 지자체에서 수시 점검 시 관할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전문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점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문적인 소음측정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소음·진동관리법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 후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소음·진동관리법’이 현장에서 조기에 정착해 국민생활의 소음피해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 사전 안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044-201-6397)
[한국방송/이훈기자] 정부가 이른 더위 가능성에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6월 26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7월 4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6월 마지막 주로 앞당겼다. 통상 여름철 전력수요는 기온이 높고, 산업체가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8월 둘째 주쯤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기온 추세와 기상전망을 감안할 때 올해 여름에는 전력피크가 7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 주택가에 전기계량기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 지난 16일 서울 최고기온이 31.2℃까지 올라가면서 전년보다 1주일 앞서 30℃를 돌파한 바 있다. 또 지난 23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여름에도 118년 만의 6월 열대야 등 때 이른 폭염이 발생하면서 전력피크가 이례적으로 7월 첫째 주에 발생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6월 15일 전후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호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자동차 견인용 차량 연결장치에 자전거 캐리어를 장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6개 분야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피견인 자동차를 끌기 위해 설치된 자동차 연결장치에 자전거캐리어 등을 부착하는 것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등화장치나 번호판이 설치돼 안전성이 확보되는 경우 이런 자동차 연결장치에 자전거캐리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또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동차를 신규 등록할 경우, 임시운행허가증과 임시운행허가 번호판을 반납해야 했으나 앞으로 임시운행허가증은 반납 의무에서 제외하고 부정사용 등의 우려가 있는 임시운행허가번호판만 반납하도록 개선한다.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도 올 하반기 주택법 개정 등을 통해 추진된다. 현재는 사업주체 등이 법 또는 명령·처분을 위반하는 경우 지자체가 필요한 조치 등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사업계획승인 전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주체 등’에 해당하지 않아 지도·감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도·감독 대상에 지역주택조합을 포함토록 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언제, 어디서나 노동 분야 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노동포털’이 지난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동안 두 달여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노동포털은 청년 등 취약계층의 권리구제 강화를 위한 것으로, 노동관서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한 후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체불임금확인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 등의 신속한 권리구제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사업주를 위해 노동관계법령에 따른 각종 인허가 업무 등도 노동포털에서 처리하게 되어 사업가는 기업활동에 보다 더 전념할 수 있다. 노동포털 누리집 노동포털은 MZ세대 노동시장 진입 확대 등에 맞춰 시·공간 제약없이 접근가능한 노동행정 플랫폼을 마련해 대국민 접근·편의성을 제고하고자 구축했다. 이에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필요한 민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데, 먼저 근로자의 경우 민원 처리를 위해 노동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처리과정 확인이 곤란했던 점 등을 해소한다. ‘체불 신고→증빙자료 제출→결과 확인→대지급금 신청 연계’ 등 일련의 절차를 온라인·모바일 기반으로 원스톱 처리하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를 통해 디지털 정보 기술을 활용해 해결이 필요한 10개의 생활밀착형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5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이 사업명은 ‘공감e가득’으로, 선정한 10개 과제에 약 1억 원의 예산과 맞춤형 자문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특히 방범·고령자건강관리·교통편의·아동 돌봄 등 지역의 현안 데이터로 연계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지역 범죄를 예방하고 농촌 품앗이도 도울 계획이다. 한편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60여 개 과제를 추진한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문제의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해 왔다. 올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 결과 53건의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그중 안전·돌봄·교통 등 주민 스스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전남 영암군, 경남 하동군 등 인구감소지역의 과제 5건이 선정되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전북은 범죄발생 확률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 미국인 사업자 마이클(가명)은 미국 신용카드로는 한국 노선의 기차표 결제가 안되는 터라, 매번 한국인 친구에게 예매를 부탁하고 있다. # 영국인 관광객 찰스(가명)는 한국에서 국악 공연을 스마트폰으로 예매하려 했으나 한국 휴대 전화번호와 아이핀이 없어서 회원가입조차 불가능했다. 외국인 사업자나 관광객, 어학연수 유학생 등이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SRT 예매가 가능해지고, 자연휴양림 입장권 등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나 서비스의 모바일 회원가입과 예매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관광, 어학연수 등을 위해 단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은 대부분 국내 신용카드나 국내 휴대 전화번호가 없는데, 이 경우 일부 공공시설이나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예매할 수 없는 문제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정부혁신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나이, 장애, 국적으로 인한 제약이 없도록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국토교통부, 에스알(SR)과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도 SRT를 예매·예약을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