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조촌동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임세일 부위원장과 왕영호 위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소중한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어 조촌동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경한마음지사협은 2016년부터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그간 진행된 사업은 ▲독거 어르신의 영양 가득한 식사를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홀몸 어르신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생일상 차려드리기’ ▲무더위에 힘든 이웃을 위한 ‘여름철 삼계탕 지원사업’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제라늄과 콩나물 키우기’ ▲관내 저소득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파이팅꾸러미’ 전달 등이 있다. 다양한 유형의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특화사업 외에도 ▲화재로 집이 불탄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개·보수 지원 ▲관내 경로당에 무더위 극복을 수박 전달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이렇게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이웃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지하는 정서적 나눔까지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청년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 청년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실질적인 정책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에 따르면, 실제로 △‘청년 월세 한시 지원사업’은 올해 2월 기준 신청자가 1907명으로 전년 동기(842명) 대비 126% 증가하며 2배 넘게 늘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올해 3월 기준 신청자가 3173명으로 전년 동기(2516명)보다 26% 증가했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올해 월평균 청년 신청자가 155명으로 전년도 월평균 신청자(138명) 대비 12.32% 증가해 정책 관련 인지도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올해부터 수혜 대상자에게 직접 알림 문자를 발송한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폭주해 3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고등학교 졸업식, 대학교 입학식 등 현장을 중심으로 새내기 청년을 겨냥한 집중 홍보를 추진해 왔으며, ‘충남청년포털(https://youth.chungnam.go.kr)’을 통해 중앙정부와 도·시군의 청년정책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초중고 교장 연수단 26명이 부산을 방문해 의료관광과 연계된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몽골에서 의료관광 우호협력 활동을 펼쳤으며, 그 후속으로 이번 부산 의료·교육연수 관광객을 처음으로 유치했다. 시는 연수단에게 몽골 교육수요를 기반으로 한 선진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연속적인 교육 연수단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월부터 시교육청, 시인권센터와 협업했다. 먼저, 시는 4월 21일에 주 부산 몽골 영사를 초청하는 환영식을 열어 몽골 현지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몽골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주 부산 몽골 영사는 ▲부산-몽골 교육기관 간 교류 ▲몽골 학생 부산초청 캠프 ▲의료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협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몽골 교장 연수단은 ▲시교육청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거점센터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진 교육행정과 교육시설 등 부산교육 업무 전반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자발적으로 산정한 온실가스 배출량 및 배출원 데이터가 국제 표준(ISO14064)에 부합한다는 검증 결과를 획득했다. SH공사는 23일 환경부 지정 검증 기관인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및 배출원에 대한 국제 표준 ISO14064 적정 의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ISO14064는 조직 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고 독립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국제 표준으로, 배출 정보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대표 지표로 평가된다. 수여식에는 김영배 SH공사 도시개발본부장과 이동석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이 참석했다. SH공사는 본사 청사와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31개소, 운행 차량 등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Scope1) 및 간접 배출(Scope2) 데이터를 산정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 ISO14064에 따른 '적정' 의견을 받았다. 이는 SH공사의 온실가스 배출 정보가 국제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산정됐음을 의미한다. 또한 SH공사는 올 하반기에도 임직원 출퇴근, 상품 구매, 분양·임차 자산 등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Scope3)에 대해서도 ISO
[경산/김근해기자] 용성면 당리리 주민일동(이장 천상용)은 23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영남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40만원을 기탁하였다. 당리리 주민일동(이장 천상용)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빠른 시일 내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태 용성면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당리리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피해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대비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으로 확대한다. 연간 총소득 기준도 4,200만 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유급휴일 적용이 어려운 초단시간 노동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초단시간 노동자다. 비정규직과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160명, 그리고 주 15시간 미만 근무로 법적 휴가 보장이 되지 않는 초단시간 노동자 2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초단시간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와 유급휴일 등에서 적용이 제외돼 사용자로부터 휴가비 지원에 대한 논의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원이 더욱 의미가 있다. 참여자는 본인이 자부담으로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에서 2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이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안전체험관이 천안시티투어 주말 코스에 포함되면서 천안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체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안전체험관이 포함된 코스는 3∼11월 운영하는 천안시티투어 주말 프로그램 중 일요일 ‘오감만족 천안’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1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천안시티투어 참가자들은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면서 ‘안전 습관’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올리면 천안시 유량동 문화거리 연계 할인(최대 20%)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박창우 충남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천안시티투어의 안전체험 코스는 많은 가족에게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충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체험 체득형 안전체험시설 명소로서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안전체험관은 천안시 동남구에 있으며, 천안시티투어가 운영되는 기간 방문 예약 및 체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충남안전체험관 누리집과 대표전화(☎ 041-590-6240)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여성탄탄, 건강탄탄 탄탄대로’ 프로그램의 하나로 30~50대 여성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저칼로리 웰빙 음식 조리 실습을 23일 진행했다. 이번 조리 실습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칼로리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영양 균형과 칼로리 관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행정과]다이어트조리실습 특히, 참가자들은 조리과정을 통해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고, 음식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건강 요리법을 체험했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탄탄대로 프로그램은 중장년 여성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실습으로 참여자들은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저칼로리 웰빙 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2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바바 유코(馬場裕子) 나가사키현 부지사, 시마자키 마사히데(嶋崎真英) 나가사키현 관광연맹 회장을 포함한 나가사키현 대표단이 만나 부산-나가사키현 간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늘어남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시와 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방문했다. 대표단은 나가사키현 부지사, 나가사키현 관광연맹 회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 부시장은 “나가사키현은 2014년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하고 활발히 교류해 왔으며 이제는 10년을 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시와 나가사키현은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도서 기증식과 사진전 등을 개최했다. 그 외에도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 한중일 다자간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서, 이 부시장은 “부산은 매력적인 관광도시이자, 다양한 사업(비즈니스)과 문화가 융합된 도시”라며, “항공, 선박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월 23일(수) 오전 10시에 대구공업고등학교 내에 설립되는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미래직업교육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맞춰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실천형 교육공간으로, 학생들이 신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지역 거점의 역할을 하게 되며, 대구공고 내 공동실습소와 도재교육센터 건물을 활용해 3개 관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 백채경 교육국장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박희준 과장 ▲시의회 교육위원회 손한국 부위원장, 이재화·박우근·전경원·이영애 의원 ▲산업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병욱 대구지역본부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김영수 사무총장 ▲대구공업고 윤석동 총동문회장를 비롯해 내빈,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대구공업고 관악부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투어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총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의 공사 및 환경 조성 기간을 거쳐 미래직업교육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1
[충남/오창환기자] 충남119특수대응단은 23일 해저터널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2권역 특수대응단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통합 대응훈련은 극한의 대형 재난에 대비해 충청·강원 2권역의 특수대응단이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도상훈련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7개 시도(충남, 중앙, 충북, 세종, 대전, 강원, 강원환동해) 소속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80명이 참여했으며, 해저터널 내 화학물질 이동차량 교통사고 등을 가정해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해저터널 내 소방시설 진압 대책 △각 특수대응단 역할 △터널 내 전기차 화재 시 대처 방안 △유해화학 물질 누출에 따른 조치 사항 등이다. 이주진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으로 특수사고에 대비한 각 특수대응단의 대응능력을 향상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준비를 철저히 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건설시장의 불공정한 관행 개선과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한 전문건설업 실태조사를 오는 6월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문건설업 실태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 제49조에 의거 전문건설업체의 등록기준(△자본금 △기술 인력 △시설 장비)충족 여부를 조사·확인하는 사업이다. 현재 지자체가 국토교통부의 위임을 받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2024년 실태조사 대상으로 통보한 지역 업체는 총 85개이다. 세부적으로는 ▲자본금 미달 의심 업체 49개 ▲기술 인력 미달 의심 업체 24개 ▲시설 장비 의심 업체 12개이다. 시는 해당 업체에 등기우편 및 유선 통화를 통해 실태조사 자료 제출 안내를 진행했다. 이후 제출된 서류에 대해서 재무상태표, 기술 인력, 시설 장비 보유현황과 현장 확인까지 거쳐 종합적인 심사를 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부실 불법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엄정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며, “군산시는 건설시장의 공정 질서를 확립하여 적법한 업체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4월 24일(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전사업장)에서 천무 유도탄 수명연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주) 등 관계기관과 협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 수명주기(10년)가 도래된 천무 유도탄을 창정비하여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 다연장로켓무기체계인 천무는 국내에서 연구개발하여 2015년부터 군에 전력화된 중요 타격체계로 탄종(분산/고폭탄)에 따라 적 도발 근거지를 초토화하고, 약 60cm 이상의 콘크리트 벙커나 건물도 파괴할 수 있는 우리 군의 대화력전 핵심 전력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초도 배치된 이후 수명주기(10년)가 도래된 천무 유도탄에 대해 전력화 장비 후속지원*의 일환으로 유도탄 수명연장사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이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육군이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고폭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에서, 분산탄은 육군 탄약지원사령부에서 자체적으로, 유도탄의 주요 부품은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주)와 풍산(주) 등 협력업체가 정비를 담당하게 되며, 사업을 통해 유도탄의 성능을 보장하여 군의 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이하 방사청)은 4월 24일(목)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K-잠수함 Global Top-Tier 수중 핵심기술 연구개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2025년 방사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 잠수함 기술발전 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방사청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 합참, 해군 등 군 관계자들과 방산업체 및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 연구기관과 산학연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기 잠수함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핵심기술 과제(소나, 소음, 소재 분야)의 연구 결과와 국내외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해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미래 K-잠수함에 적용될 주요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현황의 발표를 통해 ▲ 3차원 표적정보 처리가 가능한 ‘소나체계’와 ▲ 진동·소음을 최소화해 잠수함 피탐률을 저감시킨 ‘3축 능동마운트’ 기술, ▲ 잠수함 잠항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압력선체용 ‘초고강도 특수강’ 등 대표적인 첨단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국민의힘 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애니메이션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올해 200억 원 규모의 '애니메이션 특화 펀드'를 신설하고 오는 2029년까지 모두 15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장년층 애니메이션 제작 확대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등으로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 가치를 극대화하고, 애니메이션 지식재산을 활용한 문화상품 시장을 활성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부터 2030년까지의 중장기 비전을 담은 '애니메이션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영화,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등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유형의 콘텐츠가 등장하면서 애니메이션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확산 등 미디어 소비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애니메이션 수요층이 전 세대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은 영유아 애니메이션에 편중된 제작·투자 구조, 텔레비전 방송 위주의 유통 체계, 열악한 제작 환경 등 구조적인 한계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애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30개 민간 출자자가 참여하는 6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조성한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선행기술) 스타트업 등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금융권과 정부가 함께 조성하는 펀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참여 출자기관 등과 함께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정부가 우선손실충당, 동반성장평가 가점, 정부 포상 등 강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에서 더욱 과감하게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 재정의 출자 비중은 낮추면서 민간 자금의 비중은 높여 펀드의 민간 자금 유치 효과를 2배로 높였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구조도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펀드 출범 첫해인 지난해에는 19개 민간 출자자가 3260억 원, 정부 모태펀드가 2295억 원을 출자해 모두 8733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이들 펀드는 결성된 지 수개월 만에 AI, 바이오, 로봇 분야 딥테크 기업 등 20개 사에 모두 275억 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청년층의 어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처음 추진되는 '청년바다마을 조성' 대상지로 충남 서천군과 전남 신안군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앞으로 3년 간 100억 원이 투입돼 청년들을 위한 주거공간과 일자리 창출 등에 쓰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에 발표한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년바다마을 조성 사업'의 추진 경과를 24일 발표했다. 청년바다마을 조성 사업은 청년층의 어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주거공간과 어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활한 지역사회 융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관련 사업예산 확보, 사업 대상지 공모 및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순차적으로 추진했다. 청년바다마을 최초 조성 사업 대상지로는 전남 신안군, 충남 서천군이 선정돼 3년 동안 각각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박승준 어촌양식정책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청년 귀어인을 위한 어촌청년바다마을 조성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충남 서천군은 입주민의 어업활동이 수월하도록 지방어항인 송석항 인근에 부지를 확정하고, 김산업 특구와 진흥구역의 이점을 살려서 김 양식과 가공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거듭나 세계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이 사업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하고 R&D 과제에 대한 국비 지원에 더해 각종 비R&D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선행사업인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 이어 13년(2021~2033) 동안 국비 4635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366개의 월드클래스 기업이 선정돼 수출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4)에서 관람객들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22. (ⓒ뉴스1)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중견핵심산업인 미래모빌리티, 첨단제조, 에너지신산업, 핵심소재, 이차전지 분야의 R&D 과제를 수행해 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5월 중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3~4년 동안 과제당 총액 평균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항공기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항공사 정비 및 국토교통부 감독 역량을 동시에 키운다. 먼저 국토부는 항공기 제작사들과 협력해 전문가 초빙 교육을 추진하고 최신 기술정보 등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항공사의 기술적 판단 능력과 정비 품질 향상이 필요하며 국토부도 항공안전감독에 대한 더 높은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제작사인 보잉사 정비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항공사 정비사들과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교육은 '항공기 기체구조의 이해와 수리'를 주제로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안전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저비용 항공사(LCC) 정비사는 "그동안 해당 교육을 받으려면 해외로 출장 가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국내에서 직접 교육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전문가 초빙 교육이 국내 항공기 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에 다른 제작사인 에어버스와도 기술 세미나, 전문가 초빙 교육을 추진하는 등 항공기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