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근해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와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는 지난 26일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 영향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오는 3월부터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날(CPR-day)'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의 날'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접근성이 좋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환승역(반월당, 청라언덕, 명덕) 세 곳에 마련된 상설 체험장과 지역 8개 소방서에 설치된 소방안전교실에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매월 교육 3일 전까지 희망하는 장소를 지정해서 각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사전 예약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이론 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라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자유롭게 참여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송호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것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지난 26일 정부가 발표한 종합부동산세제 개편 계획에 따른 종부세 감면액 전액을 '주거약자와의 동행' 예산으로 사용한다. SH공사는 정부의 종부세 개편 계획에 따라 2023년 납부할 공공임대주택 종부세가 약 132억 원으로 전년(294억 원)대비 162억 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주거 취약계층 지원 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SH공사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보유한 주택으로써 특히 사회 취약계층의 경우 시세의 20% 선으로 공급하는 반면 임대료 인상 등 재산권 행사를 규제받아 왔다. 그럼에도 최근 주택가격 급등으로 인해 공공임대주택 종부세 부담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관련 예산 상당액을 종부세 납부에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정부의 이번 종부세 개편 방향에 따르면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세율 인하를 통한 세 부담 경감을 추진한다. SH·LH 등 공공주택사업자는 종부세율이 절반 수준으로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는 종부세 감면분 전액을 공공임대주택 유지보수 등 주거복지 서비스에 투입할 계획이다. 노후 공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원상이)는 지난 1월 26일 구포3동 시랑골예술단(단장 정진효)가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주민들의 안녕(安寧)을 기원하고자 지신밟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랑골예술단은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주민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고사를 올린 후 마을 곳곳을 다니며 풍악을 울리고 주민들의 번영과 다복을 축원했다. 정진효 단장은 "계묘년 새해, 우리 이웃들의 건강과 무사 평안을 기원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2023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출처 : 부산북구청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일, 김동준)는 지난 26일 ‘2023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양촌읍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 앞서 협의체는 잔여임기 동안 활동하게 될 신규위원 3명에 위촉장을 전수했다. 또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위기가구 발굴 경험이 농후한 주거행복지원센터장 등의 추가로 합류를 반기며 협의체 구성의 내실을 다졌다. 이어 지난해 운영실적 보고 순서에서는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했던 당시의 활동사항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는데, 이를 통해 위원들은 마을 지킴이로서의 보람과 긍지, 높아진 협의체 위상에 따른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가서는 ‘2023년도 양촌읍 협의체 연간 운영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기가구 발굴, 복지설계, 서비스 제공, 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복지사각지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민관협력 강화, 신속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보호 특화사업의 경우, 선제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신규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7일‘3년 연속 산불 없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산불 예방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읍․면․동과 상황실 간의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불전문 진화대원 48명, 산불감시원 46명 등 총 94명을 산불 위험 지역과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방지 계도 활동과 사전 산불요인 제거, 산불감시 및 진화 등의 현장 업무를 실시한다. 또한,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입산자 실화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산림 인접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계도 및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산불예방으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며 “산불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 및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화/이광일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장수가 축복이 되는 행복한 강화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환경정비, 노노케어, 헬스케어 매니저, 실버 카페 운영 등에 3천156명을 배치했다. 직업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들이 경륜을 전수하며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운영된다. 노래 교실, 장수댄스 강좌, 요가, 탁구, 외국어, 서예, 풍물, 합창단 등 52개 강좌가 매일 열린다. 1인당 3개 과목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로당에는 오는 2월부터 여가문화보급사업을 펼쳐진다. 실버건강체조, 미술, 노래 등 20개 교실이 경로당별 어르신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으로 경로당 39개소에 스마트 건강측정장비가 오는 3월 설치된다. 경로당에서 건강을 측정하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신호 발견 시에는 본인과 가족에게 전달된다. 헬스케어 경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가 오스트리아 공화국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연방정부로부터 명예 대훈장(은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수식은 오늘(27일) 오전 11시 30분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볼프강 앙거홀처(Dr.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신재현 대사에게 명예 대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신재현 국제관계대사는 지난해 7월 5일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하기 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빈 국제기구 대표부 대사로 근무했다. 이번 훈장 수여는 신재현 대사가 201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여간 주오스트리아 대사로 재임하면서 오스트리아와 대한민국 간의 기존 우호협력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등 오스트리아 공화국에 대한 기여 공로를 인정하여 판 데어 벨렌(Alexander Van der Bellen) 오스트리아 연방대통령이 수여하는 것이다. 오스트리아는 철강과 기계공업등 기존산업은 물론 혁신, 디지털,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슈베르트, 클림트 등으로 대표되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월 27일 경남도내 시・군 담당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상남도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달라지는 산림시책을 공유하고 봄철 산불예방대책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현안사항과, 산림휴양 및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최근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이 일상화 ․ 대형화되고 있음에 따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도민들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 협력이 강조되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올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및 산불대응 역량강화와 숲에서 누리는 건강한 휴식과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해 지난해 대비 14% 증액된 3,3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석원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산림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약심의위원회 심의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올해 첫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심의위원회는 관련 분야 대학교수, 변호사, 건축사 등 민간위원 10명을 포함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시에서 발주하는 추정가격 50억원 이상의 공사와 10억원 이상의 물품·용역에 대한 입찰참가자의 자격제한, 계약체결 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등에 관한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심의위원회 안건은 ▲2030년 안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416생명안전공원 건설사업관리용역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제한 등의 건으로, 사업부서의 제안 설명에 이어 심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계약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한 입찰방법 등을 통해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김대순 부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계약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는 물론 공익성과 경제성 등을 확보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계약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어선의 승선원 변동 미신고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군산 관내에서 총 92건이 승선원 변동 미신고로 적발됐으며, 20년 28건, 21년 50건, 22년 14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경은 일제단속 기간(1.30.~2.28.) 중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동원해 출·입항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검문을 실시하고, 실제 승선원과 어선출입항관리시스템 상 신고 된 인원의 일치여부를 확인해 불일치 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사고 발생 시 출입항시스템에 등록된 선원과 실제 승선한 인원이 맞지 않아 구조의 혼선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어업지도선, 원양어선, 내수면 어선, 양식장 관리선을 제외한 모든 어선은 승선원 변동 신고를 해야한다. 승선원 변동 신고는 항·포구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나 출장소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신고시스템으로도 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1차 경고, 2차 10일 어업정지, 3차 15일 어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홍보와 계도에도 불구하고 승선
[서울/오창환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유명한 남산에 ‘남산안내센터’가 정식 개장했다.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그동안 임시 안내센터로 사용하던 남산공원 정상 인근 남산서울타워 순환버스(01번) 정류장 앞에 위치한 공간을 재정비하여 ‘남산안내센터’로 새단장했다. 남산은 살아있는 자연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서울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외국인들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남산안내센터’는 자문회의와 리모델링을 거쳐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남산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는 안내데스크를 포함하여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휴게실&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AED 심장 제세동기와 남산공원 지리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지도가 구비되어 있다. 공원안내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반에 걸쳐 관광에 필요한 정보들을 안내받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산안내센터는 매주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내부 환경정비로 인해 휴관이다. ▲ 남산안내센터 전경 ▲ 남산안내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집에서도 손쉽게 조상 땅을 찾을 수 있는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조상이 소유한 토지 소재를 후손들에게 알려줌으로써, 국민의 알권리와 재산권을 보호하는 제도이다. 이 서비스는 시·군·구청 지적업무 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해야만 이용이 가능해 민원인들의 비대면 행정서비스 요구가 많았다. 이에 울산시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온라인 서비스는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가 대상이며 주민등록번호 조회로 가족관계가 확인이 되는 자녀, 배우자 및 부모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케이 지이오’(K-Geo, kgeop.go.kr)로 접속해 공인인증을 통한 본인확인을 거쳐 조회 대상자 정보입력과 대법원 전자 가족관계등록 시스템에서 필수 제출 서류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민원이 접수되면 지자체 담당자는 조회 대상자의 사망 여부 및 신청인과의 가족관계 등 신청 내용의 적법 여부를 확인해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