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효과 분석」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지난해 8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 시민에게 경산사랑카드로 1인당 20만원씩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시민 및 소상공인 만족도 조사 ▲소비진작 및 대체효과 분석 ▲분석 결과를 통한 정책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지역화폐 및 신용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용역을 작년 12월부터 진행해 왔다. 재난지원금 결제현황분석을 보면 지급된 재난지원금 526억 9천만원 중 99.28%인 523억 1천만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고, 전체 결제금액의 46.36%가 지급 이후 1개월 이내인 8월 4주차(8. 23.)부터 9월 2주 차에 이루어졌다. 활동이 많은 오후(12시~18시) 시간대 결제금액이 59.56%를 차지, 인구수와 유동 인구가 많은 중방동, 하양읍, 진량읍의 결제금액 비중이 37.1%로 나타났다. 소비현황분석에서는 업종별로 슈퍼마켓(25.20%), 한식(11.68%), 주유소(8.37%) 순으로 전체 45.25%를 차지하고 일상생활에 밀접한 음식점업,…
[경산/김근해기자] 남천면 노인체육회(회장 심영회)는 21일 남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각 리별 체육회원과 임원 및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창립총회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의 남천면 노인체육회 방향과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심영회 체육회장은 “남천면 노인체육회가 창립되고 첫 노인체육회장이라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우리 남천면 노인들의 체력증진과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영옥 남천면장은 “남천면 노인체육회 창립을 축하하며, 체육활동을 통한 어르신들의 단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춘분인 지난 21일 남천면 송백리 발해마을 발해 고황전에서 발해의 건국자인 대조영을 추모하는 향사를 후손과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해왕조제례보존회(회장 태재욱)의 주관으로 봉행됐다. 발해왕조 춘분대제는 1대 고왕 대조영을 비롯한 역대왕조 14위를 포함해 전체 19위에 대하여 제향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태범석 종친회장을 초헌관으로, 한소현 경산향교 직전 전교를 아헌관으로, 김영옥 남천면장을 종헌관으로, 전봉근 시의원·김상호 시의원·김화선 시의원 등을 분헌관으로 모시고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한편,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에는 대중상(대조영의 아버지)의 31대손 태순금 일족이 1592년경 영순현(지금의 문경,상주,예천 일대)에서 경산으로 이주한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춘분날에 영정을 모시고 발해마을에서 춘분대제를 올리고 있으며, 2017년에는 대조영 흉상을 제작해 추모제 정원에 모셔놓았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성산면이 깨끗하고 청결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봄철, 하천하구 및 관내에 방치된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성산면은 지난 21일 주민자치위원 및 이장협의회, 직원 등 50여명이 하천하구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4년만에 개최되는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대비해 마라톤 주코스 및 하천하구 주변 청결활동을 함께했다. 더불어 팬지 등을 관내 환경정비 일환으로 주요도로변 화분에 식재해 주민들과 성산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성산면은 기간제근로자 및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솔선수범으로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들을 청소해 왔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모두가 함께 적극적인 참여로 투기된 쓰레기를 치워 마음까지 상쾌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최우진 성산면장은 “지속적인 청결활동으로 성산면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2023 군산국제새만금마라톤대회를 대비하여 주코스 정비활동을 통해 참가자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들은 22일 국회 본회의 간호법 상정 표결에 앞서 집회를 열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전국 시도당사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집회에는 서울지역 간호사와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대선과 총선 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간호법 범국본을 대표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은 대선과 총선 공약을 통해 국민 앞에서, 국민을 위해서 한 약속”이라며 “간호법은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발맞춰 간호·돌봄에 대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한 부모돌봄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경 회장은 “간호법 제정을 통해서 숙련된 간호인력을 양성하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 적정하게 배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가장 시급한 간호돌봄체계를 구축해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국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집회에 앞서 국회에서는 ‘간호법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 유엔 물 총회(Water Conference)’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3월 22일 오후 9시 30분(현지 3월 22일 오전 8시 30분)부터 3월 25일(현지 3월 24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3 유엔 물 총회’는 1977년 아르헨티나의 휴양도시인 마르 델 플라타(Mar del Plata)에서 유엔 내 물 관련 논의를 최초로 시작한 이후 46년만에 열리는 유엔 물 공식회의로, 네덜란드와 타지키스탄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총회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물 행동 10년(2018~2028)의 이행에 대한 종합적인 중간 점검을 위한 자리로, 유엔 회원국 정부, 유엔·국제기구, 학계·비정부기구(NGO)·기업 등 물 관련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물위원회,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한국위원회, 한국물포럼, 한국환경연구원 등이 정부대표단으로 참여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총회에 참가하여 △본회의 기조연설, △ ‘물 분야 지속가능개발목표*(SDG6)’ 달성 촉진 정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서산119화학구조센터와 익산119화학구조센터에서 『전국 무인파괴방수차 운용자 특별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무인파괴방수차 운용 담당자 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무인파괴방수차는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노즐 끝단에 부착된 파괴기를 이용해 외벽이나 천장을 파괴한 뒤 노즐을 내부에 진입시켜 다량의 물이나 소화약제로 화재를 진압하는 첨단 특수장비이다. 이 파괴기는 스테인레스 강철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최대 4mm의 철판과 16cm의 콘크리트를 파괴, 관통할 수 있다. ※ 전국 무인파괴방수차 보유현황(‘23.1월 기준) 계 중구본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전남 경북 제주 충남 경남 34 6 2 1 2…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실시했던 동절기 추가접종을 오는 4월 8일 종료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을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 한시적 축소 결정은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이후에도 기초접종과 2가 백신 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접근성을 제공하면서도 행정력을 절감하기 위해 내려졌다. 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은 의료기관의 접근성, 접종량 및 각 연령별 접종이 가능하도록 고려해 기존 98개소에서 27개소로 축소됐으며,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비유지기관(코로나19 백신 접종 유지기관을 제외한 의료기관) 접종 예약은 동절기 추가접종이 종료되는 오는 4월 7일까지의 접종 일정만 선택 가능하도록 신규 예약이 중단되며, 기존 예약자 등에 대해서는 4월 30일까지의 접종만 가능하다. 다만, 접종 비유지기관이 보유한 백신 소진 시까지는 당일 접종이 가능하여 해당 의료기관에 백신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유지 및 비유지기관별 접종 가능 시기> 구분 접종 유지기관(27개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구인구직 분야 온라인플랫폼이 구직자와 기업(기업회원 등)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상세하게 밝혔다. 구인구직 플랫폼은 지난해 5월 민관협력 자율규제 대상으로 선정된 온라인플랫폼 분야로, 개인정보위와 플랫폼 업계 6개 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인정보 처리흐름과 운영환경을 분석해 왔는데, 그 결과를 3월 22일 개인정보위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보고내용에 따르면 구인구직 플랫폼은 ①서비스 유형이 다양하고(인재검색, 공고대행, 채용대행,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 등) ②학력·경력 등 상대적으로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구인구직 플랫폼은 다른 온라인플랫폼 분야와 비교할 때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이 다양하고 서비스별 특징이 달랐다. 주요 서비스로 인재검색, 공고대행, 채용대행 등이 있으며, 채용대행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적성검사, 면접 등도 가능하다. 인재검색은 구직자가 먼저 이력 사항을 플랫폼에 등록하면 기업이 구직자 동의 후 열람하는 방식으로, 구직자가 원하는 정보만 공개할 수 있고 이름 등도 일부만 보여 구직자 정보를 보호한다. 공고대행과 채용대행은 기업이 필요한 지원 요건
한국임업인총연합회(대표 최무열)는 2023. 3. 22.(수) 11:00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임업인 단체 산불예방 실천 결의문’을 발표하고 전국 모든 임업인을 대표하여 산불예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임업후계자협회, 산림경영인협회, 양묘협회 등 총 12개 단체가 참여하였으며, 숲을 사랑하는 임업에 종사하는 모든 임업인의 마음을 대표하여 한자리에 섰다. 결의문에서 임업인들은 건강한 숲을 가꾸어 임산물을 공급하고,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며, 아름다운 숲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한 4가지 다짐을 담아 결의하는 한편, 국민들에게도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였다. ㅇ 임업인으로서 솔선하여 산림을 아끼고 보호한다. ㅇ 산불을 발견하거나 위험행위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한다. ㅇ 입산통제구역 출입에 대해서 적극 계도한다. ㅇ 불법으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는 계도·신고한다. 이번 결의대회에 자리를 함께한 남성현 산림청장은 각 임업인단체 대표에게 ‘숲사랑지도위원증’을 전달하면서 “잿더미가 된 산림을 원상복구 하는 데에는 1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피해지역의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라며, “우리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과 3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실(부산 영도구)에서 공동기획전 <별별 바다신(神)>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풍어와 재난이 공존하는 바다에서 선조들의 삶을 지탱해준 전통 해양 민속신앙을 이해하고, 그 간절한 삶과 애환 속에서 탄생한 ‘바다신(神)’과 ‘무사안녕’의 염원을 축제로 승화시킨 바닷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 첫 마당(프롤로그) <출항, 미지의 바다를 넘나들다>에서는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던 선조들이 자연현상인 용오름을 보며 바다신의 존재를 믿게 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죽천이공행적록(竹泉李公行蹟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09호) 등 용오름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함께 전시로의 항해를 시작한다. ▲ 1부 <항해, 바다의 두려움을 마주하다>에서는 해난사고와 흉어(凶漁) 등 바다의 무서움과 이로 인해 생겨난 바닷사람들의 여러 금기를 소개한다. 옛 난파선 태안선(泰安船, 고려) 및 조운선(漕運船, 조선) 모형, 1862년 11월부터 1863년 5월까지 전
지난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월평균 1만 3000원의 교통비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알뜰교통카드 사업 2022년도 이용실적 분석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서울 명동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청년들이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앱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조사 결과 이용자들은 마일리지 적립액 9245원, 카드할인 4124원 등 총 1만 3369원을 아껴 월평균 대중교통 지출액(6만 2716원)의 21.3%를 절약했다. 저소득층 이용자의 경우 마일리지 1만 4263원, 카드할인 3394원 등 월평균 1만 7657원을 아껴 2021년(1만 5571원)보다 대중교통비 부담이 더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혜택을 확대했으며 이 기간 저소득층 가입자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1년 12월 29만명에서 2022년 12월 48만 7000명, 올해 3월 53만 6000명으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