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8일 오후 2시 김포시청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주요 기관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1분기 김포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포시 통합방위예규 보고 및 협약 △북한의 안보위협 청취 △2023년 김포시 민방위계획 심의 △ 2023년 안전한국훈련 준비 및 협조 요청 등 기관별 의견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관별 건의 사항 및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역할 등에 대한 열띤 회의를 통해 유사시 50만 김포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지속해서 진행되고, 지난해 12월 우리 시에서 있었던 무인항공기 도발로 시민들이 불안에 떠는 등 안보위협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시민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와 더불어 다양한 훈련을 통해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한 ‘귀어인의 집’의 첫 입주자가 오는 4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귀어인의 집’은 귀어귀촌 희망자(초기 귀어인 포함)가 어촌에 살면서 어업과 양식업 등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거나 어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임시거주시설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부터 ’귀어인의 집‘ 조성 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귀어인의 집‘을 최초로 완공하고 입주자를 선정하였다. 해당 입주자는 2년 이상 임대차 계약을 맺고 월 30만 원(공과금 별도)의 임대료를 지불하며 ’귀어인의 집‘을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자는 “어촌에 적응하는 동안 주거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어 안심이 된다.”라며, “앞으로 어업활동 뿐만 아니라 마을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어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영광군 ‘귀어인의 집’ 외부 ▲ 전남 영광군 ‘귀어인의 집’ 내부 ‘귀어인의 집’은 어촌에 있는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지자체나 어촌계 소유 부지에 소규모 이동식 주택을 건축하여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입주자는 최소 1년 이상의 거주기간을 보장받게 된다. 해양수
국립공주병원은 충청권 정신건강 종사자 14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예방 프로그램 ‘나일락(樂)’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일락(樂)’은 국립공주병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樂)’이란 뜻이다. 이번 교육은 비자살적 자해* 청소년의 70%가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등 청소년의 자해가 심각한 상황에서‘나일락(樂)’을 지역에 보급하여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다. * 비자살적 자해: 자살 의도 없이 고의적으로 자신의 신체에 손상을 입히는 행동 ‘나일락(樂)’은 국립공주병원이 2021년 연구학교 4개교 2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효과성 검증에서 프로그램 적용 후 우울 반응양식 척도가 약 6.7% 감소하며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국립공주병원은 많은 청소년들이 ‘나일락(樂)’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인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세종시 교육청 산하기관)에 매뉴얼 보급과 종사자 교육을 병행하는 등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은 “비자살적 청소년 자해는 청소년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회문제로, 국가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업과 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면서, “국립공주병원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3.29(수, 10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활성화 대책」이 논의된 결과, 관세청은 외국인의 방한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시기를 기존 7월에서 오는 5월 1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3.2(목) 국무총리 주재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그간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되었던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를 폐지하고 세관 신고물품이 있는 입국자에 한해서만 온라인(또는 종이) 신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안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시행 배경 > 그간 통계를 보면, 100명의 내외국인 입국자 중 99명은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 시 이를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 ’19년 전체 입국자(4,356만명) 중 98.8%(4,306만명)가 「신고대상물품 없음」이중 외국인의 경우, 1,655만명 중 99.93%(1,654만명)가 「신고대상물품 없음」 이에 입국자의 편의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되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이 늘어나도록 소비촉진 이벤트 연중 릴레이 개최,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가맹점 확대, 국내외 관광객 유입 등 소비심리 활성화방안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3월 29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위와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제고 방안’을 보고하였다. 먼저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 소비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작년과 달리 5월에 조기 실시하여 상반기 소비를 진작하고, 9월‧12월 포함 3회로 늘려 개최한다. 민간기업, 관계부처, 지자체가 원팀이 되어 온‧오프라인 할인, 지역축제·행사, 해외마켓 연계 등 세부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진다. 특히 5월 동행축제는 ‘가정의 달’, ‘중소기업 주간’의 의미를 살려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소비 캠페인으로 확장한다. 동행축제 주요 행사를 지방에서 개최하고 지역축제와 적극 연계하며, 유통・제조・플랫폼 대기업 220여개사, 소상공인 상점가・전통시장 1,800여곳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하여 함께 캠페인 확산에 노력한다. ▷ (민간협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3월 29일(수) 인천국제공항에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귀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귀국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은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 참가하여 총 27개의 참가국 가운데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환영 행사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조향현 선수단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및 선수단과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권기섭 차관은 “여러분의 기술과 성취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 강조하며 “또한 이번 장애인기능올림픽의 쾌거는 전국의 장애인 근로자와 및 구직자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번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한국은 총 44개의 직종 중 34개 직종에 34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 18개, 은 4개, 동 9개(직업기능직종 기준 금 17개, 은 4개, 동 9개)를 획득하며 2위인 프랑스(금 10, 은 11, 동 8)를 큰 격차로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1981년 일본 도쿄대회(제1회) 출전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방부는 2023년 3월 29일 5군단 (포천 소재) 에서 민·관·군 및 주한미군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로드리게스 훈련장 (이하 ‘영평훈련장’)에 대한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신범철 국방차관 주관으로 실시된 협회의에는 5군단장, 미 8군 작전부사령관, 포천시장, 경기도 비상기획관, 행안부 군특수지역 지원팀장, 포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갈등관리협의회는 영평훈련장 주변 지역주민의 위험과 불편을 완화하고, 훈련장에서의 사격 시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년 6월 27일 최초 개최되었으며, 이번으로 6회째를 맞는 협의회는 영평훈련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제반 갈등 및 문제를 민·관·군이 상호 협의하고 해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왔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차체 ( 포천시 ) 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영평훈련장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영평훈련장 정상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추가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방부, 국토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에서 추진 중인 15개 주민지원사업 ( 전철 7호선 연장, 도로 개설 및 확·포장,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연내 원전 생태계의 완전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이 공식 체결됨에 따라 원전 핵심 기자재 제작이 본격화되고 원전 산업계에 향후 10년간 총 2조 9000억 원 규모의 일감이 공급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산업부와 관계기관은 탈원전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에 지난해 4000억 원 규모의 긴급금융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오는 31일부터 20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특별금융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하기로 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식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원전 주기기란 핵분열을 통해 열을 발생시키는 원자로, 발생된 열로 증기를 생산하는 증기발생기, 증기로 전력을 생산하는 터빈발전기 등을 일컫는다. 이번 주기기 계약은 발전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공급사인 두산에너빌리티 간 체결됐다. 과거에는 계약 최초 검토부터 최종 체결까지 30~37개월이 소요된 반면, 이번에는 계약 검토인력 대폭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산업단지 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오식도동 661번지에 국비 3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기업지원센터, 도서관, 체력단련실 및 평생학습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완료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청년 유입기능 강화, 근로자 복지환경 및 지역민 정주여건 개선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노후화와 기업지원시설,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는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산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95년에 준공된 노후산업단지로 2019년 국토교통부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현재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낙후된 기반시설은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 재생사업으로 확충하고, 부족한 지원기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며 “노후산업단지의 체질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문화센터는 오는 10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스벤 올링(svend oling) 주한 덴마크 대사 내정자가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환경분야 협력 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도는 지난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 지사와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내정자가 △탄소중립 정책 △해상풍력 관련 협력 사업 발굴 △풍력터빈 부품 생산공장 유치와 관련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한 덴마크 대사 내정자의 요청으로 추진한 이번 접견은 기후위기 문제 해결과 전 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과 덴마크 간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먼저 “충남은 국가 석탄화력발전 58기 중 29기가 집적해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 지역”이라며 “이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정부 목표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덴마크는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경제성장과 탈탄소화를 동시에 이뤄낸 녹색전환의 모범 사례”라며 “충남이 매년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데, 덴마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벤 올링 대사 내정자는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덕산도립공원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옥계저수지 둘레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벚꽃맞이 탐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옥계저수지 둘레길을 감싸고 있는 데크시설 및 산책로(3km) 주변 고사목을 제거하고, 쓰레기 수거 등의 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개화시기 많은 탐방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옥계저수지에서 가야산 주차장 구간 벚꽃길도 안전점검을 마쳤다. 백동열 도립공원과장은 “새봄을 맞아 덕산도립공원을 찾는 벚꽃맞이 탐방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구경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며 “탐방객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도립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공주 한옥마을 세미나실에서 화재안전조사요원과 소방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 소방본부와 화재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소방대상물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는 16개 소방서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직무교육은 소방본부장 특강과 함께 최근 개정된 소방법령과 소방시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해 건축허가 동의, 소방시설 자체점검 분야 등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또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절 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 사례와 해법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얼마 전 대전에서 발생한 타이어 공장 화재 등 대형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화재안전조사와 소방민원 담당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화재예방과 더불어 민원인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