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울산소방본부는 소방용수시설에 지능형(스마트) 소방전광판과 경계석 안내표지(커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방용수시설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도시 미관 향상 및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능형(스마트) 소방전광판은 중구 역전시장 내 소방용수시설 2개소에 설치됐다. 이 장비는 엘이디(LED) 화면(모니터)을 통해 ▲소방용수표지 기능 ▲소방활동 홍보 ▲대기질이나 날씨 등 일상 정보 제공 ▲불법 주·정차 감지 알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화재 예방과 소방출동로 확보에 도움을 준다. 경계석 안내표지(커버)는 중구와 남구 주요 도로 인근 소방용수시설 25개소에 총 230개가 설치됐다. 이 표지는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기능 ▲시각적 경고와 법규 준수 독려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내구성이 우수한 재질로 제작돼 관리와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진행됐다"라며 "소방대의 신속한 소방용수시설 확보는
부산 동래구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지난 1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국회의원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기부 참여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번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이권재 경기도 오산시장을 지명해 지자체 간의 상호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동래구는 올해까지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으로 2025년부터 구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신청사 내 고향사랑기부 상설홍보관 운영, 고향사랑 명예서포터즈 위촉, 동래구만의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 등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GH 하남사업단 대회의실에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1공구)의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GH 자원순환 거버넌스' 협약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기후환경 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 슈퍼빈, 올수, 줍스 등 5개 전문 자원회수업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GH와 자원회수업체들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품목별 재활용 및 재사용을 위한 분리, 선별 자원의 무상 수거 및 재사용·재활용 처리, 자원순환 데이터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세용 GH사장은 "이번 협약은 GH가 자원순환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실천하는 첫걸음이자 ESG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1년간 시범운용을 통해 자원순환 거버넌스 구축 성과를 평가하고 단계별 발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설 명절을 앞둔 12월 16일부터 설 명절 전주인 내년 1월 24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과 녹용, 산삼 등의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명절 성수 시기에 일어날 수 있을 불법행위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인기 건강식품인 녹용, 산삼, 홍삼 관련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함량 미달, 불량 원재료 사용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인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 행위를 철저히 적발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형사입건 등 엄단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식품에 대해 질병의 예방·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공주의료원과 홍성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41개 공공병원(지방의료원 35개, 적십자병원 6개)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4대 영역을 심층 평가했다. 평가 결과, A등급은 공주·홍성의료원을 포함해 단 4개 기관만 획득했으며, 서산의료원은 B등급 중 최상위권, 천안의료원은 C등급을 받았다. 공주·홍성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적 역할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 공공의료의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상식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전국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됐으며, 최상위 평가를 받은 공주·홍성·서산의료원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동유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도의 지속적인 투자와 의료진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영업비밀 보호 등 지식재산 소송관할 제도 개선(안)) ■ 지식재산 소송 관할 집중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첨단기술 보호 및 기술 안보 강화 - 민사본안 관할 집중 대상을 기술 안보 법률까지 확장 * (현행)특허법 등 5개 법률→(개선) 부정경쟁방지·영업비밀보호법, 산업기술보호법, 반도체설계법 추가 - 지식재산 형사소송 및 가처분 사건에 대한 관할집중 도입, 무역위·특허청 행정처분에 대한 불복소송 특허법원 전속관할 추진 - 지식재산 사건 관할집중법원 및 전담검찰청 역량 강화 (지식재산 기반 국가 연구개발 혁신 지원 전략(안)) ■ 국가 연구개발 전주기에 지식재산 전략 활용을 확산하여 역동경제 구현 - 정부 연구개발 전주기 지식재산 전략 연계 강화, 지식재산 전략 확산 민간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에 지식재산 전략 연계 및 활용 확산을 위한 기반 구축 등 지원방안 마련 (2025년 지식재산 주요 정책 쟁점(이슈) 발굴(안)) ■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기반 및 신지식재산 분야별 연구결과를 관계부처에 제안, 정책화 추진 - 국외 기술 유출의 동기인 금전적 이익 박탈 방안,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표준·특허 정책 개선방안 연구 등 정책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민생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조현일 시장이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민생경제 보호를 강조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은 윤희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여 민생지원, 복지지원, 시민안전, 공직기강, 상황총괄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민생 안정과 경제 안정, 재난 관리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분야는 다음과 같다. △ 대민서비스와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유지 등 주요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 강화,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 대책 △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 강화 △ 공직자의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와 비상 연락체계 정비 등 공직기강 확립이다. 경산시는 경상북도, 시의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계엄 관련 정보 공유로 위장한 해킹 메일이 대량 유포되고 있어 국민과 기업·기관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12일 당부했다. 이와 같은 해킹메일을 클릭할 경우 악성 프로그램 설치 또는 유해 사이트 접속으로 개인정보 또는 기업(기관)의 업무정보 등 민감정보가 탈취되거나 연쇄적으로 사이버 침해사고가 확대돼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계엄 등 사회적 이슈가 포함된 메일을 수신했을 경우 송신자의 메일 주소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열람이나 첨부파일 다운로드를 자제하고 이메일 본문 중 클릭을 유도하는 링크도 일단 의심하고 클릭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 해당 해킹메일 주의에 대한 상세한 내용 및 이용자 대응방안은 보호나라 누리집(www.boho.or.kr)에서 ‘알림마당 → 보안공지 → 비상계엄 이슈를 악용한 사이버공격에 대한 주의권고’에 게시돼 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실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인터넷진흥원 위협분석단(02-405-5414)
언제? 닭갈비는 사계절 언제 먹어도 맛있다. 다만 닭갈비에 들어가는 채소의 맛을 오롯이 즐기고 싶다면 채소가 깊은 단맛을 내는 늦겨울부터 봄까지를 추천한다. 어디에서? 춘천은 닭갈비가 태어나고 전국적으로 퍼진 곳이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금강로 일대)을 비롯해 남춘천역 교차로(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충혼길 일대), 소양강댐 앞 상점가(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샘밭로 일대)에 닭갈비 전문점이 모여 있다. 갈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로 꾸준히 거론되는 요리다. 일반적으로 갈비구이는 뼈가 붙은 고기를 굽는 요리로 알려져 있다. 갈비를 말하면 소갈비구이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유다. 그러나 뼈째 굽는 다른 요리에도 갈비라는 명칭이 붙곤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닭갈비다. 춘천 닭갈비의 시작 닭갈비의 원래 이름은 닭불고기였다. 1970년 돼지갈비를 팔았던 한 식당에서 상호를 ‘닭불고기집’이라고 바꾸고 돼지갈비 대신 닭불고기를 판 것이 그 시초다. 당시 돼지고기가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닭을 양념해서 숯불에 구웠고, 이 음식이 인기를 끌자 아예 식당의 상호와 메뉴도 바꿔버린 것이다. 이후 이 식당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본 주변 상인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눈과 서리 등이 도로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2019~2023)간 도로살얼음*(Black ice) 등으로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3,944건으로, 이 사고로 95명이 사망하고 6,589명이 다쳤다. * 눈이나 비, 서리 등이 도로에 스며들어 얇게 얼어붙는 도로 결빙 현상으로 짙은 아스팔트 색이 얼음에 투과되어 검게 보이고 육안으로 식별 어려움 시기별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 정도(49%, 1,939건)가 한겨울 초입인 12월에 집중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고, 출근 등으로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 시간대에는 밤사이 내린 서리 등이 도로에 얇게 얼어붙으며 살얼음이 생기기 쉬워,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간대별 빙판길 교통사고(‘19~’23, 합계) 및 기온* 현황> * ‘23.12.22. 서울 지역 시간대별 기온(’23년 12월 중 일최저기온이 가장 낮은 날) 또한,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2.4이며, 평소 교통사고 치사율(1.4)보다 1.7배 높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2월 12일 2025년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군산시(시장 강임준), 김제시(시장 정성주), 부안군(군수 권익현),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새만금지역 해양관광 콘텐츠 육성을 통한 신규 관광수요 창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새만금지역 특화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과 상품화·판촉·홍보, 기관 공동 해양관광 홍보마케팅과 이벤트 개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에 권역별 대표 해양관광테마를 발굴·육성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각 기관들은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에 힘쓸 예정이다.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23-24년 한국관광 100선’과 ‘CNN이 지목한 아시아 대표 관광 명소 18선’에 국내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부안군은 국제요트대회와 국내 최고의 노을 관광지로 유명하다. 또한, 김제시는 국가 명승 망해사가 있으며, 한국 대표 축제인 김제 지평선 축제는 국내는 물론 외국인에게도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세계기상기구(WMO) 2025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보발재의 겨울(Winter in Danyang Bobaljae pass/이상운작(作))’이 12월 사진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는 매년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 해 달력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며, 올해는 ‘조기경보 격차 함께 줄이기(Closing the early warning gap together)’를 주제로 최종 14점(표지 2점과 월별 각 1점)을 선정했다. 12월 사진으로 선정된 ‘보발재의 겨울’은 극심한 기후변화 시대에 기상재해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의 중요성과 자연의 힘을 사진으로 잘 담아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세계기상기구 달력 사진 공모전에 최종 선정되고 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기구 2025년 달력 사진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해지는 기상재해의 위험을 알리고,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강조했습니다.”라며, “세계기상기구 달력 사진전에는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출품작 중 그해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응모하는 만큼, 앞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영업비밀 보호 등 지식재산 소송관할 제도 개선(안)) ■ 지식재산 소송 관할 집중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첨단기술 보호 및 기술 안보 강화 - 민사본안 관할 집중 대상을 기술 안보 법률까지 확장 * (현행)특허법 등 5개 법률→(개선) 부정경쟁방지·영업비밀보호법, 산업기술보호법, 반도체설계법 추가 - 지식재산 형사소송 및 가처분 사건에 대한 관할집중 도입, 무역위·특허청 행정처분에 대한 불복소송 특허법원 전속관할 추진 - 지식재산 사건 관할집중법원 및 전담검찰청 역량 강화 (지식재산 기반 국가 연구개발 혁신 지원 전략(안)) ■ 국가 연구개발 전주기에 지식재산 전략 활용을 확산하여 역동경제 구현 - 정부 연구개발 전주기 지식재산 전략 연계 강화, 지식재산 전략 확산 민간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에 지식재산 전략 연계 및 활용 확산을 위한 기반 구축 등 지원방안 마련 (2025년 지식재산 주요 정책 쟁점(이슈) 발굴(안)) ■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기반 및 신지식재산 분야별 연구결과를 관계부처에 제안, 정책화 추진 - 국외 기술 유출의 동기인 금전적 이익 박탈 방안,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표준·특허 정책 개선방안 연구 등 정책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계엄 관련 정보 공유로 위장한 해킹 메일이 대량 유포되고 있어 국민과 기업·기관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12일 당부했다. 이와 같은 해킹메일을 클릭할 경우 악성 프로그램 설치 또는 유해 사이트 접속으로 개인정보 또는 기업(기관)의 업무정보 등 민감정보가 탈취되거나 연쇄적으로 사이버 침해사고가 확대돼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계엄 등 사회적 이슈가 포함된 메일을 수신했을 경우 송신자의 메일 주소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열람이나 첨부파일 다운로드를 자제하고 이메일 본문 중 클릭을 유도하는 링크도 일단 의심하고 클릭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 해당 해킹메일 주의에 대한 상세한 내용 및 이용자 대응방안은 보호나라 누리집(www.boho.or.kr)에서 ‘알림마당 → 보안공지 → 비상계엄 이슈를 악용한 사이버공격에 대한 주의권고’에 게시돼 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실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인터넷진흥원 위협분석단(02-405-5414)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눈과 서리 등이 도로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2019~2023)간 도로살얼음*(Black ice) 등으로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3,944건으로, 이 사고로 95명이 사망하고 6,589명이 다쳤다. * 눈이나 비, 서리 등이 도로에 스며들어 얇게 얼어붙는 도로 결빙 현상으로 짙은 아스팔트 색이 얼음에 투과되어 검게 보이고 육안으로 식별 어려움 시기별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 정도(49%, 1,939건)가 한겨울 초입인 12월에 집중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고, 출근 등으로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 시간대에는 밤사이 내린 서리 등이 도로에 얇게 얼어붙으며 살얼음이 생기기 쉬워,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간대별 빙판길 교통사고(‘19~’23, 합계) 및 기온* 현황> * ‘23.12.22. 서울 지역 시간대별 기온(’23년 12월 중 일최저기온이 가장 낮은 날) 또한,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2.4이며, 평소 교통사고 치사율(1.4)보다 1.7배 높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2월 12일 2025년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군산시(시장 강임준), 김제시(시장 정성주), 부안군(군수 권익현),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새만금지역 해양관광 콘텐츠 육성을 통한 신규 관광수요 창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새만금지역 특화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과 상품화·판촉·홍보, 기관 공동 해양관광 홍보마케팅과 이벤트 개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에 권역별 대표 해양관광테마를 발굴·육성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각 기관들은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에 힘쓸 예정이다.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23-24년 한국관광 100선’과 ‘CNN이 지목한 아시아 대표 관광 명소 18선’에 국내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부안군은 국제요트대회와 국내 최고의 노을 관광지로 유명하다. 또한, 김제시는 국가 명승 망해사가 있으며, 한국 대표 축제인 김제 지평선 축제는 국내는 물론 외국인에게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이륜차로 배달하는 배달종사자의 도로 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 플랫폼 딜버 소속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고시인성* 보호장비를 전달하는 행사를 12월 11일(수) 진행했다. * 대상이 시각적으로 매우 쉽게 식별되고 인식될 수 있는 상태 이륜차는 자동차에 비해 차체가 작고 가속이 빨라 차량 운전자 시야에서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크다. 또한 다수의 배달종사자들이 어두운 계열의 복장과 배달통을 사용하여, 야간과 새벽에 다른 차량 운전자가 이륜차를 인식하지 못하여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 소재하는 딜버 김해지역센터에서 실시된 이날 전달식 에서는 배달종사자에게 형광색이나 빛에 잘 반사되는 재귀반사재* 등이 사용되어 가시성이 높은 ▲안전헬멧 ▲안전조끼 ▲배달통을 보급했다. * 빛이 물체 표면에 닿았을 때 빛이 들어온 방향으로 반사되는 특성을 가진 소재 이번 전달식을 통해 배달종사자들이 고시인성 의복과 배달통 사용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전달식을 계기로 주요 배달 플랫폼사와 협력해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한국과 메콩 국민들 간 상호 이해 제고를 위해 「한-메콩* 영상 공모전」을 실시하고, 공모전 수상자들의 발표회를 12.11.(수) 개최하였다. * 메콩강 유역에 위치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5개국 한-메콩 간 교류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2편의 영상이 접수되어 10: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최종 6편(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한국(메콩국)에서 발견한 메콩국(한국)의 모습 ▴한-메콩간 협력(교류)의 모습 ▴한-메콩 관련 에피소드 ▴한-메콩 협력사업 또는 협력 관계에 대한 정보 제공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는 「쌀 이야기: 한국과 메콩을 튼튼하게 하는 한-메콩 협력기금의 여행」을 출품한 베트남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해당 작품은 한국과 메콩 5개국의 공통 주식인 ‘쌀’ 생산량이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감소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한-메콩 협력기금(MKCF)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과 미래 협력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 우수상 2편 및 장려상 3편 제목(수상작은 한국동남아학회 및 메콩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 - (우수) ▴메콩과 한국: 강은 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저비용항공사(LCC)를 적극 육성하는 등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통합항공사의 국제선 네트워크도 개선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유럽·서남아 등 중장거리 운수권을 추가 확보·배분해 LCC의 중장거리 취항 기회를 확대하고 중국 시안, 일본 나고야 등 대체항공사 진입이 필요한 노선에 LCC가 우선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운송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오는 12일 주식취득이 이뤄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내 항공운송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11일 인천공항 계류장 및 활주로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비행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뉴스1) 이번 방안은 최근의 항공운송 산업의 주요 이슈 및 시사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점으로 추진할 6대 과제를 담고 있다. 국토부는 먼저, 국제선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민과 기업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최근 비즈니스·여행 수요변화 추이를 반영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