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충청남도 평가와 2차 농식품부 평가(서류, 현장)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적격 시·군·구를 제외한 전국 4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최종 평가를 진행해 상위 23개 시·군을 우선순위 사업자로 선정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26억6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사업을 신청한 관내 24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방식개선, 축산악취저감, 경축순환활성화를 진행하는 등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사업예산 확보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축산악취 개선을 축산분야 최우선 공약목표로 추진하는 가운데 축산악취 개선을 통한 군민 친화적 축산업을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5일 안산양지초등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식중독 사고 신속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안산시 식중독 신속대응반 및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양지초등학교 관계자 등 모두 30여명이 참여, 학교급식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에 참가자들은 현장대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식중독 표준 업무지침에 따른 인지와 신속한 신고 ▲관계기관 전파 및 출동 ▲검체 수거 및 역학조사 등 기관별 대응 임무 등을 수행하며 ‘실전 같은 훈련’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실제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매년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며 ”모의훈련을 토대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보고체계 및 기관별 대응 임무 능력을 높여 식중독 사전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 정도관리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국내 유행 상황에 따라 정부가 각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할 경우 경남도에서도 관련 검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원숭이두창(monkey pox)은 세계적으로 근절 선언된 사람 두창과 유사하나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지난 5월 이후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6월 22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1인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감염병 위기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된 바 있다. 정부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인 6월 8일부터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제2급감염병’으로 지정하여,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의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전신과 특히 손에 퍼지는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 등이 있으며, 비교적 긴 잠복기(통상 6~13일, 최장 21일)를 가진다. 현재까지 원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일 민선8기 제11대 시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4일, 첫 확대간부 회의와 정례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례회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은 직원들에게 공직자의 새로운 마음가짐을 당부하며, 민선8기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례회에 이어 진행된 직원 특강에서는 서길수 전 영남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 건설’을 위한 영천의 미래상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직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고사리손 어린아이들이 1년동안 저금통에 모은 금액을 성금으로 기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우리어린이집(국공립) 원아들과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36,69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만 0~2세 아동 19명과 어린이집 선생님 11명이 1년간 모은 금액이다. 아동들은 어린이집에 비치된 저금통에 차곡차곡 동전을 모았고 1년동안 모인 금액을 개봉해 이번에 기탁했다. 김정희 원장은 “아이들이 아껴 쓰고 저축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습관을 배울 수 있다”며, “나눔의 기쁨을 아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석권 복지정책과장은 “어린이집 천사들 덕분에 한층 더 온정이 가득한 군산시가 되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일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에서 개최된 2022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두 번째 행사인 ‘긍모로의 약속’이 무더위 속에서도 3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6·25 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에 헌신한 참전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33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으며, 행사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84%가 전반적으로 행사에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됐고 특히 주제공연과 체험부문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예술단체의 ‘방방곡곡 댄스 버스킹’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는 ‘그날의 영웅들’을 주제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세영과 싱어송라이터 최예근이 감미로운 멜로디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뮤지컬 디바 박해미와 황성재가 출연한 ‘전쟁-the winner takes it all’에서는 관객과 함께 전장으로 출정하는 용사들을 격려하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장면이 연출돼 공연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주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낙동강하구 일원과 맥도 지역을 지속가능한 미래형 그린스마트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부산시는 낙동강 하류 지역 일원을 전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고, 강서구 대저동의 맥도 100만 평에 ‘탄소중립(Net-Zero) 그린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먼저, 시는 세계적 철새도래지이자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면서 형성된 기수 생태계의 보고인 낙동강하구를 전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나선다. 국가도시공원이란 국가적 기념사업 추진,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유산 등 보전을 위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원으로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관련된 시설의 설치·관리에 드는 비용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을숙도, 맥도생태공원, 에코델타시티 훼손지 복구지 등 1천80만㎡(327만 평)에 달하는 낙동강하구 일원을 오는 2028년까지 단계별로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한다. 이어서, 개발제한구역 내 창고·공장 등이 난립한 맥도 일원 385만㎡(약 100만 평)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제로
[평택/김한규기자]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51주기 추모식이 지난 4일 오전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원심창 의사의 항일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원심창 의사를 추모하고자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내빈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심창 의사 약사 보고,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출신으로 1933년 3월 17일 상해 육삼정에서 주중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 암살을 계획한 육삼정 의거의 주역으로 참여했다가 거사 직전 발각·체포되어 일본 감옥에서 13년간 복역했다. 육삼정 의거는 윤봉길·이봉창 의거와 함께 일제강점기 하 해외 3대 의거 중 하나이다. 평택시는 앞으로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육삼정 의거와 그 주역인 원심창 의사의 독립활동 사항을 바르고 정확하게 알리면서 선양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특별 현장예찰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야외노동자, 농축수산 분야 등 맞춤형 폭염에 대비하여 인명․재산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행복SMS 알림서비스 시범 실시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운영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을 통한 안부 확인 등을 시행 중에 있다. 지난 6월 30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5일 기준 경남에는 양산, 밀양, 창녕, 합천 등 4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나머지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일에는 도내의 한 농산물 공판장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첫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도는 4일부터 전 시군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을 홍보하고, 예찰활동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야외노동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물, 그늘, 휴식’의 3대 기본 수칙을 홍보하고, 폭염에 대비한 안전작업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민간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하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평택시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대전환 시대의 대한민국과 평택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광형 KAIST 총장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반도체 기술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세계반도체의 중심, 평택에 KAIST 유치가 지닌 의미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형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의 흐름 속에 글로벌 패러다임 역시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패권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으며, 기술을 보유하면 국제무대를 당당하게 이끌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세계 최대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단지가 있는 평택은 KAIST와 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력 및 연구 인프라 구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장선 시장은 인사말씀에서 “KAIST 평택캠퍼스는 2026년 1단계 준공을 목표로 기업과 대학,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평택이 세계최강의 미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100만 특례시 기틀을 완성하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4일) 오후 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꾸어펑(郭鹏) 주부산 중국 총영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민선 8기 박 시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주한공관장과의 만남이다. 박형준 시장은 “총영사의 시청 방문에 감사드리며, 자주 만나 협력을 논의하자”라고 인사를 건넸고, 꾸어펑 총영사는 박 시장의 재선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올해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나,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활발한 교류는 여의찮다”라며, “조속히 양국의 하늘길이 열려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꾸어펑 총영사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꾸어펑 총영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표명하면서 “특히, 부산의 자매도시이며 엑스포 개최 경험이 있는 상하이와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부산의 엑스포 유치가 중국의 이익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총영사의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하이도
[예산/이용필기자] 민선8기 제45대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공약 이행의 첫 단추를 꿰었다. 최재구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제를 살리고 경영난에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충남경제중심 예산군을 만들기 위한 공약이행 첫 사업으로 ‘예산사랑상품권 상시 할인판매’를 선정했다. 이는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관심을 갖고 직접 챙기겠다는 최 군수의 의지의 표현이라는 설명이다. 최재구 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고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유망 중소기업 유치로 일자리가 넘쳐나고 인구도 증가함으로써 새로운 예산군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행사를 매월 실시한다. 할인판매 행사에서는 1인당 50만원 한도 내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금액은 총 30억원으로 판매금액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류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갖고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