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3일 청년뜰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개최, 시정의 미래를 이끌 청년세대의 정책 제안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청년회의소(JC), 군산시 청년협의체 등 다양한 청년단체와 시민이 참석했으며, 청년정책·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군산시는 ▲ 청년 주거 및 자립 지원 확대 ▲ 청년 취업·창업 지원 ▲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업 유치 등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이를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한 청년은 “행정은 지자체가 이끄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공감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이번 타운홀미팅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년 세대의 진솔한 제안과 고민이 군산시 정책의 원동력이자 미래의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군산이 더 살기 좋고, 청년이 정착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일자리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내 기업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공동모금회장, 충남 나눔명문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저출산·고령화, 돌봄 인력 부족, 취약계층 복지격차 등 복합적인 지역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기업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돌봄 전문가 양성 교육 △돌봄대상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및 사후 지원이다. 돌봄 전문가는 경력단절여성, 다문화·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기초돌봄, 정서지원, 안전관리, 의사소통, 한국어 교육 등을 제공해 양성할 계획이다. 돌봄대상으로는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가족돌봄청년 등을 발굴해 정서·생활·일상 돌봄 등을 지원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포식을 계기로 향후 5개년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지역 돌봄 인력 양성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 및 일자리 연계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등 지역문제
[군산/김주창기자] 지난 10일, 김제시가 언론을 통해 “새만금 2호 방조제 앞 해역은 김제시 관할구역으로, 김제의 바다이자 김제시의 행정과 자치권이 미치는 합리적 영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용역 결과를 발표한 것에 군산시가 강력 반발했다. 특히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2호 방조제 앞바다는 김제의 연안이자 우리 시의 바다로서, 그 위에 건설되는 새만금신항은 당연히 김제시의 행정구역 안에서 관리·운영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군산시는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새만금 2호 방조제 매립지에 한해 김제시로 귀속되었고, 그 앞바다는 여전히 군산시 행정력이 투입되고 있는 군산시 바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김제시의 주장은 법적 근거 없이 ‘방조제 앞이니 우리 바다’라고 우기는 것에 불과하다.”리면서 “새만금항 신항이 위치한 해역은 군산시 해역이다. 이는 법에 근거한 행정력 행사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시는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1948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해당 해역에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및 사후관리, △어업권 허가 및 감독, 불법어업 단속, △해양쓰레기 수거, 연안정비, 해양환경 관리, △어업인 및 선박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3동 2층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소속·산하기관 홍보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산림정책 홍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9월부터 ‘경청과 통합’이라는 이재명 정부 국정원칙을 산림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본청 및 소속·산하기관의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산림정책 홍보역량과 국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부서 홍보 담당자의 소통강화와 홍보기획 역량 향상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산림청의 홍보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이날 초청 강연을 맡은 이주형 기업홍보연구원 본부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정책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과 신속한 언론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바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의 발굴과 실천이 되므로 산림정책 담당자들의 소통역량과 책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정책 담당자들의 소통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1월 13일부로 ‘25년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진급 및 보직 인사로 육군 소장 한기성·정유수·이상렬·이일용·최성진·이임수를 군단장, 박성제를 특수전사령관, 어창준을 수도방위사령관, 권혁동을 미사일전략사령관, 강관범을 교육사령관, 박춘식을 군수사령관, 최장식을 육군참모차장, 강현우를 합참 작전본부장, 김종묵을 지작사 참모장으로, 해군 소장 곽광섭을 해군참모차장, 박규백을 해군사관학교장, 강동구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공군 소장 권영민을 교육사령관, 김준호를 국방정보본부장, 구상모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진급 및 보직할 예정입니다. 이번 인사는 국민주권정부의 국방 정책기조를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감,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불안정한 국제 안보정세 속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방위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뛰어난 작전지휘 능력을 겸비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발탁하였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기 위한 시대적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인적쇄
[경산/김근해기자]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의 혁신·창업 허브 기관 CoMotion(코모션)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및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CoMotion은 워싱턴대학교 산하의 공식 혁신 기관으로, 연구 결과의 기술 이전, 창업 지원, 기업가 정신 교육, 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캠퍼스 연구 혁신이 실질적인 경제적·사회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 허브 기관이다. 또한, 세계 유수의 대학·기업·스타트업과 협력해 첨단 기술의 상용화와 창업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프로젝트 기반·동료 학습 중심의 혁신 교육 프로그램인 ‘42경산’을 운영하며 차세대 SW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워싱턴대학교의 연구 성과를 산업과 사회로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 CoMotion이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한·미 양국 간 SW 교육 및 창업 생태계의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CoMotion의 라이언 버크마스터(Ryan Buckmaster)
[시흥/김명성기자]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 양성평등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해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11월 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ㆍ학부모ㆍ양육자ㆍ노년층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각 세대가 일상에서 성평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교육은 지난 11월 5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열려 노년층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 속 성차별 사례와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함께 탐구하고, 양성평등 실천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옥터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성평등 실천 습관 형성', '디지털 성범죄 대처법' 등을 주제로 한 참여형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11월 21일에는 옥터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3일에는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 성교육 실천 방법과 가정 내 성평등 실천 방안 등을 다루며, 세대별 인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의 주역 군산시립합창단을 이끌어 갈 참신하고 유능한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공고기한은 11월 1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원서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접수한다. 응시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음악 관련 전공학과 졸업자 중 국내·외 대학원에서 지휘(합창) 분야 전공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국·공립 시립합창단 지휘(객원지휘 포함)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해 3배수 이내 합격자를 추린 뒤, 내년 상반기 합창단 정기공연 객원지휘를 통해 실력 및 단원과의 호흡을 검증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과장은 “객관적인 상임지휘자 선정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할 것.”이라며, “문화예술 발전과 수준 높은 공연문화 창출에 기여할 예술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상임지휘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관리과(☎063-454-5522)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3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7회 충남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10월 30일로 지정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아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충남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 직업재활시설협회, 장애인고용공단, 직업재활시설 이용자·종사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에 기여한 공무원 및 민간인 유공자 5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어울림 한마당은 참석자들이 체육활동을 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고, 시설별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성만제 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장애인 친화 도시, 충남’을 목표로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보건의료 중심의 재활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자립생활로 장애인 복지의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직업재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3일(목) 국회에서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전곡ㆍ제부항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 화성 용소지구 지하수원개발, 수도권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등 화성시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곡항은 제4차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2021년~2030년)에 반영되어있으나 2026년 8월 이내 매립면허를 취득하지 못할 경우 계획에서 해체되는 실정으로, 항로 준설 등 통항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송 의원은 해당 사업은 어촌ㆍ연안 활성화를 위한 국정과제 추진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며, 전곡ㆍ제부항의 국가어항 신규지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을 2026년 예산에 최종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화성 용소지구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지하수원 개발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현재 화성시 양감면 일대의 농업용수는 20km 이상 떨어진 길음 정수장에서 평택을 거쳐 공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물 고갈이 반복되고, 상습적인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송 의원은 가뭄, 폭염 등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13일 원산도 자연휴양림 개장에 앞서 휴양림 운영에 발맞춰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주민 대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상생 협력으로 함께하는 자연휴양림 운영을 위해 내년 휴양림 정식 개장 전 원산도 지역 주민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이장단, 어촌계장, 개발위원과 보령시 원산도출장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자연휴양림 조성 경과 보고, 계획 설명, 의견 수렴,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연휴양림 조성 현황과 앞으로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홍보 활동 등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지자체 최초의 해안조망형 자연휴양림”이라며 “전국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보령해저터널 인근 28.4㏊ 부지에 조성 중으로 산책로·숙박지구·야영지구·주차장·안내소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목)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현안들을 논의했다. 두 기관장이 별도로 만나 서울 부동산 시장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 시장은 국토부 장관에게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인한 시장의 혼란에 대한 우려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민간을 통한 주택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가 중점 추진 중인 민간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정비법,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대출 규제뿐 아니라 거래와 허가 기간 지연 등 실수요자들에게 가중되는 어려운 상황을 지적하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시민들이 과도한 통제로 피해를 겪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요청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목) 오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찬회동 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서울시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실수요자 보호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내 복구 예정인 모든 시스템의 복구가 완료되었다고 14일 밝혔다. 복구 시스템 총 수는 대구센터에 복구된 시스템 3개를 포함한 총 696개로, 복구율은 98.2%를 기록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남 공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를 방문해 백업센터 주요시설과 재해복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정부는 14일 11시 기준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표홈페이지'가 복구되면서, 대전센터 내에서 복구 예정이던 시스템 693개가 당초 목표인 오는 20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복구됐다고 전했다. 한편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의 경우 100%, 2등급 98.5%, 3등급 98.5%, 4등급은 97.6%다. 행안부는 이번에 대전센터 복구가 완료된 만큼, 대구센터로 이전해서 복구하는 잔여 13개 시스템도 올 연말까지 목표로 조속히 복구를 진행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디지털기반안전과(044-205-2825)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소년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사용한 경우 성인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투여 가능 연령이 12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청소년의 부작용 위험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종로약국에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 입고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4.10.17 (사진=연합뉴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체질량지수(BMI)를 성인 기준으로 환산한 값이 30kg/㎡이상이면서 체중이 60kg을 초과해 의사로부터 비만으로 진단받은 12세 이상의 청소년 비만환자에게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활동 증대의 보조제로 의사가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임상시험 결과 청소년은 성인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담석증·담낭염·저혈압 등 주요 부작용 발생률이 더 높았으며, 허가 범위 내 사용시에도 구토·설사·복통 등 위장관계 관련 이상사례가 다양하게 보고됐다. 성장 단계에 있는 청소년은 영양섭취 저하, 체중 감소에 따른 성장 영향, 탈수, 급성 췌장염 등 위험이 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위난 상황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현지 우리 재외공관의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경찰청, 소방청 관계자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주우간다대사관(11.10.~12.) 및 주탄자니아대사관(11.13.~14.)에서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 외교부는 2005년부터 해외 위난 발생 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고 있으며,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4~6회 재외공관과 함께 모의훈련을 시행 중(금번 훈련에는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장 등 참석) - 2025년 1차(필리핀, 태풍), 2차(인도네시아, 지진), 3차(볼리비아, 정정불안), 4차(이집트-해양선박사고) 모의훈련 기실시 이번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은 △남수단 내 정정불안 심화로 인한 우리 국민 대피 상황, △탄자니아 내 유명 관광지에서의 우리 국민 탑승 경비행기 추락사고 대응 상황을 가정하여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신속대응 체계 운영을 위한 외교부 본부-재외공관-유관부처 합동 도상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출장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테러‧치안 분야 전문가 이병석 순천향대 교수는 주우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