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2 실내 공연장에서 ‘제11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금) 밝혔다. 경진대회는 현직 소방공무원인 소방안전강사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시민보호 중심의 교육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5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강의 시연’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발표회’ 형식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교육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시각을 한층 깊이 있게 공유할 수 있도록 대회 방식에 변화를 주었다. 이러한 새로운 운영 방식 아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총 13명의 소방안전강사가 본선에 진출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주제는 ▲교육 효과 향상을 위한 강의 기법 ▲ 교육 대상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전략 ▲대형 재난 등 사회적 이목이 집중됐던 재난의 연구·분석을 통한 교육과정 반영 등으로 구성됐다. 발표에 대한 평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한
[강화/김성진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0일 '제13회 강화 최고의 맛 미식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먹거리 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김성기 강화군외식업지부 지부장, 외식업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10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미식대전에는 음식점뿐만 아니라 식품제조업소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테이크를 비롯해 강화군 특산품을 활용한 빵, 감자칩, 와인, 맥주 등을 선보이는 시식·시음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맛과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본 경연에서는 강화 특산물인 고구마, 순무, 새우젓, 약쑥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출품돼 큰 관심을 모았다. 특산물을 이용한 창의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향토 음식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아 작품성, 대중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그 결과 '그린홀리데이 키친'의 '강화사계 테이스팅 코스'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운문권지사(지사장 김재흥) 직원들이 경산 정수장의 고도 정수 처리 시설의 수돗물 생산공정을 견학하기 위해, 지사장을 포함한 24명의 직원들이 19일 경산정수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산시 -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대규모 견학 이번 견학은 K-water 운문권지사가 관할하는 자인 광역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기 위하여, 선진 기술을 확보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운문권지사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경산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은 MF(Microfiltration) 막여과, 오존 처리, 입상활성탄을 결합한 최신 공정이다. 특히, 경산정수장의 막여과 시설은 그 규모 면에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시설로 운영되고 있어, 국내 정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운문권지사 직원들은 고도정수처리 기술의 원리, 운영 효율성, 유지관리 방안 등에 깊이 있는 질문을 이어갔으며, 첨단 설비와 안정적인 운영 상태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정수장이 가진 선진적인 고도정수처리 기술이 우리나라 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주거복지센터(센터)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거복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주거복지센터와 도내 24개 시의 기초 주거복지센터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형 주거복지 체계의 내실을 다지고, 센터 간 협업 강화와 공모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모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센터는 의왕시·군포시·안산시 등 3개 지자체와 새롭게 기초 주거복지센터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24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주거복지센터를 운영 중이며, 경기도는 2025년까지 28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주거복지센터 종사자를 위한 '융합심리상담 프로그램'과 함께, '2025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사례가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2019년 출범한 센터는 찾아가는 상담, 주거복지 컨설팅, '경기주거복지포털' 운영,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 지원 등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초센터 간 협업을 다지고, 종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인 ㈜금호로지스(대표 이지태) 임직원들이 20일 조촌동에서 취약가구 대상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금호로지스는 총 4가구에 연탄 2,000장을 지원했으며, 이 중 2가구는 임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지태 ㈜금호로지스 대표는 “이번 연탄나눔 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추운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도영 조촌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금호로지스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조촌동 또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로지스는 매년 연탄봉사, 이웃돕기 성금 기탁, 현혈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들을 통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1월 21일(금)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반려동물사료, 펫헬스케어, 펫테크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에 종사하는 12여개 기업과 함께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참석 기업들은 케이(K)-콘텐츠, 케이(K)-푸드에 이어 ‘케이-펫(K-pet) 산업’에 대한 해외 시장의 높은 관심과 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 맞춤형 지원 확대, 합리적 규제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김정욱 실장은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 판로개척 등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실증 인프라 구축 등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산업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여 제도 개선과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오는 12월 13일 군산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새만금 지역 주민의 건강을 살리고(生), 경제도 살린다(生)는 의미로 ‘새만금 생生생生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된 `새만금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자매결연 업무협약`(10.31.) 후속으로 새만금 지역 직장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군산·김제·부안 배드민턴 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며, 군산시·김제시·부안군·새만금개발공사(이하 `후원기관`)가 후원하는 새만금 생생배드민턴대회는 새만금 지역 내 주민의 건강 챙김과 교류 증진, 새만금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약 800여 명의 참가자가 예정된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며, 지역 간 교류를 통한 화합을 이룰 예정이다. 협회는 새만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지역에서 생산한 물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후원기관이 후원한 물품은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경품으로 전달한다. 새만금 생생배드민턴대회는 협회에 등록된 회원뿐만 아니라 해당지역 거주자나 직장인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전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21일(금)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대회의실에서 방사성폐기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처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사성폐기물 발생 및 관리 기관과 함께 ‘원자력안전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다. <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11.21.) 개요 > ◆(일시/장소) ’25.11.21.(금) 14:00∼16:00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대회의실(대전 유성구) ◆(참석) 원안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성폐기물 발생․관리 기관*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최근 고리 1호기 해체가 본격화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의 방사성폐기물 2단계 처분시설이 2026년부터 운영될 예정인 점을 고려하여, 방사성폐기물 처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관계기관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방사성폐기물 발생 기관은 각 기관이 추진 중인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저장·처
[광명/김명성기자] 선도적 기후 대응 정책을 뛰어난 홍보 영상으로 담아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 시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지자체 혁신발전 포럼 및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정책·행정 혁신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전국 지방정부의 정책·비전·지역 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표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브랜드와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공공 홍보 콘텐츠 경연 대회로,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한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기후 대응 도시, 광명'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 집중호우 등 광명시가 직면한 실제 기후 위기 사례를 들어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의 시민참여 중심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영상은 기후위기가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직면한 문제이며, 기후 행동이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일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광명시의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정책 철학, 행정적 기반 마련, 에너지 자립 전략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는 점에
익산시가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해 본격적인 제설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장비·자재 확보를 마치고, 폭설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동절기 도로 설해 대책'을 수립하고, 도로 1,502개 노선, 894㎞를 대상으로 신속한 제설 작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설장비 임차 용역을 추진해 15톤 덤프트럭 7대, 5톤 덤프트럭 4대, 굴삭기 2대를 확보했다. 제설 취약구간인 읍·면·동 이면도로와 마을 안길에는 1톤 트럭 32대와 소형 제설장비 32대를 투입해 골목길까지 제설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상습 결빙 구간에 대한 선제 대응도 강화했다. 시는 모현대교 등 10개 주요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 장치 16대를 설치·운영해, 기온이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염수가 분사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정체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제설 자재도 충분히 비축했다. 현재 ▲비식용 소금 1,800톤 ▲염화칼슘 50톤 ▲액상 제설제 350톤 ▲친환경 제설제 250톤 ▲모래 250㎥ 등을 확보했으며, 적사함 320개와 모래주머니 3만 개를 교량, 교차로, 고갯길 등 주요 도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이하 시의회)가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 제263회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안건들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심의안건으로는 의원발의 3건과 시장 제출 10건 등 총 13건의 조례안과 도시관리계획 의견 청취, 출연 동의안 등 9건의 기타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김포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함께 이루어지며, 시의회는 1조 7,735억 원 규모로 요구된 내년도 본예산을 포함한 주요 예산안을 검토해 주요 사업의 적정성과 시민 편익 증진 효과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정례회는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이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일반안건 심사와 부서별 예산안 검토가 이어진다. 12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진행되고,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들이 의결된다. 이후 12월 11일부터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본격 진행돼 연말 재정 운용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회기 마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영유아 육아용품 무료 대여사업'을 2025년 11월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5년 중구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필수 육아용품(유모차, 카시트)을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중구청 1층 민원홀에 육아용품(유모차, 카시트, 장난감, 유아책 등) 살균 소독기를 설치했고 소독기는 연중 상시 운영되며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육아용품(유모차, 카시트)은 중구 거주 영유아보육 가정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1개월이며 대기자가 없는 경우 연장할 수 있다. 중구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행정 내부망에 민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를 시작한다.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중앙·지방정부가 내부망에서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챗서비스 등을 활용하는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를 내년 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외 민간 인공지능 서비스는 내부 행정 데이터 유출 위험 등 보안 우려에 따라 인터넷망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정부 업무 전반에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에 민간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을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업무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점이 지적됐다. 앞으로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보안이 확보된 인프라에서 민간의 최신 AI 기술을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하고,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 개요.(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범정부 AI 공통기반'은 민간의 다양한 AI 모델, 학습데이터,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중앙·지방정부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중앙·지방정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에서는 11월 24일(월) 15시, 실종아동등의 조속한 발견을 위해 추진하는 실종경보제도 홍보를 위한 ‘실종경보 홍보영상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날 상영되는 홍보영상은 ▵경찰청-현대해상 공동 실종경보문자 홍보 캠페인 공익광고 ▵실종정책 홍보 단편영화 「K-히어로 골든타임즈: 모두가 영웅이 되는 방법」으로, 모두 ▵실종예방 사전등록 ▵실종경보문자 등 경찰의 실종예방 정책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K-히어로 골든타임즈: 모두가 영웅이 되는 방법」은 이날 처음 공개하는 단편영화로, 여자주인공(수경)이 실종경보문자를 통해 잃어버린 딸(지아)을 발견하면서 실종경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았다. < 실종정책 홍보 단편영화 「K-히어로 골든타임즈: 모두가 영웅이 되는 방법」> ⬩개요: 경찰청·BGF 공동 공모전에서 수상한 4개 소설을 각색, 단편영화로 제작 ⬩내용: 실종경보문자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여자주인공(수경)이 경보문자를 통해 잃어버린 딸(지아)을 다시 발견하는 과정에서 실종경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이야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매년 1171개 기관에서 약 57만 명의 국가공무원이 수행하는 당직제도가 1049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앞으로 각 기관은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며, 복수의 기관이 한 청사 건물에 있을 경우 협의를 통해 당직 근무를 통합 운영하게도 된다. 인사혁신처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관련 규정을 정비한 뒤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처 제공) 이번 개정안은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중 하나로, 환경변화에 맞지 않는 낡은 제도를 혁신해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먼저, 재택당직을 전면 확대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또는 유인 경비시스템, 통신 연락체계 등을 마련한 기관은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재택당직을 위해선 사전에 인사처 및 행안부와 협의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이 절차를 폐지해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경찰청이 12월부터 서울 강남구 국기원사거리에서 '교차로 꼬리물기 무인단속장비'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 10곳 설치를 거쳐 2027년부터 전국 확대에 나선다. 경찰청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국기원사거리에서 꼬리물기 위반행위를 자동으로 단속하는 신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계도 중심으로 진행된다.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교차로에서 경찰이 '속 시원한 교통단속'의 일환으로 출근길 교통 정체를 유발하는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을 단속하고 있다. 2025.11.4 (ⓒ뉴스1) 신규 단속장비는 경찰청 R&D 연구와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기존 신호위반·속도위반 단속 기능과 꼬리물기 단속을 통합해 장비 효율성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강화했다. 단속은 정차금지지대가 설치된 교차로에서 시행하며, 녹색신호에 진입했더라도 적색신호로 바뀐 뒤 일정시간 정차금지지대를 벗어나지 못한 차량이 대상이다. 다만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으로 인한 불가피한 정차는 단속에서 제외한다. 경찰청은 새 장비 설치와 함께 기존 신호·과속 무인단속장비에 꼬리물기 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이 오는 30일 밤 12시에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에 기간 내 소비쿠폰 전액 사용을 당부하는 바, 마감시간이 지나면 기한 내에 사용되지 않은 소비쿠폰 잔액은 소멸된다. 한편 11월 16일 밤 12시 기준으로,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지급액 9조 668억 원 중 97.5%인 8조 8407억 원이 사용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사용돼 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지급 시 사용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설정해 안내했다. 이에 행안부는 신용·체크카드사, 지방정부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앱·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쿠폰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 마감일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한편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경제에 활력이 살아났다"면서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신 국민께서는 기한 내에 빠짐없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광복 80년을 맞아 임시정부가 1919년 국제연맹회의에서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적 당위성과 일본의 식민통치 실상을 알리기 위해 편찬한 한일관계사료집을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일관계사료집'.(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지난해 미국 한인 소장자에게서 확보해 기증한 한일관계사료집은 고대부터 경술국치에 이르는 한일 관계사(제1부), 강제병합의 부당성(제2부), 병합 이후 3·1운동 전까지의 일제 탄압과 식민지 현실(제3부), 그리고 역사서로서는 최초로 3·1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용(제4부) 등 네 권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4부에서는 3·1운동의 원인과 결과, 일제의 탄압, 지역별 운동상황을 표로 정리하며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한일관계사료집은 이들 네 권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739쪽에 이른다. 편찬 당시 100질(400권)이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까지 완질 형태로 존재하는 사례가 극히 드물어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큰 독립운동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료집 편찬을 위해 임시정부는 1919년 7월 중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과 같이 증권사를 통해 사고팔 수 있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배출권 위탁거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권 위탁거래 시범운영을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직접거래만 할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 거래 참여자가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해 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위탁거래를 할 수 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배출권거래제 시행 및 시장 개설 10주년 기념행사. 2025.1.22 (ⓒ뉴스1) 배출권 위탁거래는 지난해 1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배출권거래중개업이 신설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개정 법률에 따라 배출권 거래 시장 참여자가 기존 할당대상업체, 시장조성자 외에 금융기관과 연기금 등으로 확대된 바, 금융기관과 연기금은 증권사를 통해 위탁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기후부는 위탁거래 시행을 위해 지난해 3월 배출권거래중개업 시범참여자로 엔에이치(NH)투자증권을 공모로 선정하고,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및 한국거래소와 함께 위탁거래 시행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