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련 직렬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공건축TF팀을 신설·운영한다. 그동안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추진 시 전문인력 및 전문성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돼 왔으며, 건축 분야에 대한 관련 지식 및 경험을 갖춘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사업 추진 효율성 제고, 공공건축물의 품질 및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공공건축TF팀을 신설했으며, 경험 부족에 따른 담당부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추진 상 문제점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건축TF팀은 현재 예산 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 청년 문화·복지 복합플랫폼 조성사업 등 대규모 건축사업 업무를 수행 중이며, 예산군립도서관 증축사업,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 등 기존 담당 부서에서 진행 중인 사업 또한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이관 및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담당부서에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추진 시 생소한 분야에 대한 어려움을 금번 공공건축TF팀 신설을 통해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2023년 나노·소재기술개발에 2511억원을 지원해 기술자립과 미래기술 확보에 앞장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에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나노·미래소재 핵심기술 및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중점 투자해 미래기술연구실 7개와 국가핵심소재연구단 2개 등 총 9개 신규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년 2363억 원에서 약 6.3% 증액된 예산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에 투입할 예정으로, 이에 2023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25일에 공고했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나노기술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과기정통부 대표 연구개발사업이다. 이에 미래 신시장·신산업 창출 및 주력산업 고도화를 견인할 세계 수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연구기반 확충 및 우수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미래기술연구실은 미래 소·부·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 확보와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위한 건강100세, 신IoT 등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지원한다. 올해는 용융염원자로용 고온 내부식 구조소재, 나노메쉬 기반 웨어러블 센서, 고안전성/저비용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 등 미래먹거리 원천기술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잠재력을 갖춘 골목상권을 서울의 대표상권으로 키우는「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대상지로 ① 경춘선숲길 ② 용마루길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수) 밝혔다. 지난해 4월 선정한 (1기) ▴장충단길 ▴합마르뜨 ▴선유로운 ▴오류버들▴양재천길 5곳에 이은 2기 상권이다. 잠재력있는 골목상권을 선정, 상권당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시설과 인프라, 콘텐츠 개발 등 상권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골목브랜드’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선정된 골목상권에 ①시설·인프라개선 등 ‘하드웨어’ ②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③상권을 변화시킬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 등 ‘휴먼웨어’를 전방위적 지원을 펼쳐 시민은 물론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춘선숲길,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2기 대상지 2곳 선정, 현재 총 7개 육성중> 이번에 선정된 골목상권은 경춘선숲길(노원구), 용마루길(용산구) 총 2곳이다. 자치구 상권명 위 치 비 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관련 유지보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전북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부안군에 위치한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센터에서 센터 구축 전까지 임시적으로 전문인력양성교육,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총 52회에 걸쳐 919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고 태양광 관련 기업의 시제품개발과 시험 성능평가를 지원 하는 등 174건의 기술개발 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시제품 개발지원 등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억 2천만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으며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교육기관 인증을 취득하고, 전북지역산업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2022년 9월부터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내에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공사가 시작됐으며, 센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과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위축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 촉진과 위기 극복을 위하여 적극 발 벗고 나선다.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제정한 「경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와 「경상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용되는 사례가 미흡해 지난 17일 건설과는 각종 관급 공사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사업부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건설업체와의 공동도급비율 49% 이상, 하도급 비율 70% 이상을 권장하며 지역건설업체 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등 행정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관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택지개발지구, 산업단지 조성, 아파트 신축공사 등에 지역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로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로 위축된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관이 함께 동반성장 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에 등록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안산시의회, 한양대학교 ERICA,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농어촌연구원, LG이노텍 등 9개 기관과 ‘성공적인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이한승 한양대학교 ERICA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제반사항 지원 및 협조 ▲지속가능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구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유지 등을 기반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안산시 도시디자인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T/F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이들 기관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상록구 사동의 안산사이언스밸리일원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디지털(ICT)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약 500억원이 늘어난 4537억원을 투자해 총 5만 2000명을 양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대책’의 본격적인 이행에 나서면서 사업 신설과 기존 교육 과정 확대 등을 통해 연간 양성 규모를 지난해 대비 약 1만명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주도로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를 확산하고 ‘디지털 리더스 클럽’을 선정하고, AI 반도체 대학원 등의 신설 등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고급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사업별 추진일정 우선 민간이 디지털 인재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채용으로 연계하는 ‘캠퍼스·네트워크형 SW아카데미’는 650명 늘어난 1250명 양성에 나서며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은다. 또한 민·관 디지털 인재양성의 협력 구심점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는 운영위원회와 분과 구성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하며 온·오프라인 채용관 운영과 공동 교육과정 개발, 디지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청년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가 새롭게 출시된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들이 월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만기 시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월 납입금의 최대 6%를 정부가 보조한다. 가입 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청년도약계좌 출시.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상품 권유나 계약시 설명의무 등에 대한 확인 방식이 전자서명 외에 휴대폰 인증, PIN 인증 등도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전자서명을 포함한 서명, 기명날인, 녹취로만 가능했으나, 지난달 8일부터는 전자금융거래법상 기준을 충족하는 안전성·신뢰성 높은 다양한 수단(휴대폰 인증, PIN 인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외화보험 상품에도 적합성 및 적정성 원칙이 적용된다. 외화보험의 경우 환율 변동 등에 따라 손실가능성이 있음에도 판매시 적합성 원칙 등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8일 부터 이런 문제점을 인식해 외화보험에도 적합성 및 적정성원칙을 적용해 금융소비자가 환위험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등 전자금융업자의 수수료 관련 자율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