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6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의 학교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반포로19길(계성초~덜위치칼리지, 320m)의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일 계성초등학교부터 덜위치칼리지까지 신반포로19길 320m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전주 및 통신주 13본을 철거 완료했다. 특히 신반포로19길은 계성초등학교·신반포중학교·덜위치칼리지영국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로,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어지럽히는 공중선을 깔끔히 정리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해당 구간과 인접한 신반포로15길 신반포중학교(140m)의 지중화 사업도 올해 추가로 추진해 학교 일대의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의 지중화율은 73.96%로 서울시 평균 56.9%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구는 공중선 없는 깨끗한 서초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바우뫼로6길[삽준네마을] ▲강남대로[양재시민의숲역] 지중화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신반포로19길[계성초]을 시작으로 ▲서초대로74길[청소년도서관] ▲
[서울/김성진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서울시 관광특구 활성화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 대표 관광특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마포구, 용산구, 중구(2곳), 송파구, 종로구, 강남구 총 6개 자치구의 7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자치구의 관광특구 지정요건 충족 여부와 사업실적 등을 다 각도로 평가했다. 결과에 따라 서울시가 특구별로 등급을 부여하고 보조금을 차등 교부하는데, 올해 마포구가 단독으로 '최우수 구'를 획득해 1억 2천에 달하는 보조금을 확보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에 안전과 관광 활성화를 접목한 관광 특화 거리 '레드로드'를 조성하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버스킹 체험행사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레드로드 페스티벌 ▲레드로드 국제 댄스 페스티벌과 같은 대규모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와 인프라를 구축한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레드로드는 지난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2023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레드로드에서 진행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버스킹 체험행사'는 유튜브 조회수가 19만 회를 기록하는 등 마포구를 전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축제가 온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0일, 11일 이틀간 궁산 근린공원과 마곡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제8회 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겸재문화예술제'는 우리나라 문화, 예술의 상징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화혼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참여형 문화예술제다. 올해는 '겸재, 강서에 봄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동,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펼쳐진다. 먼저, 10일 오후 1시에 겸재정선미술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함께 특별전 개막식이 진행된다. 미술관 개관 15주년 맞아 준비한 '플렉스 모던' 특별전은 파리의 한인 작가협회인 '소나무'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권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2시 미술관 3층에서는 '경교명승첩, 두물머리에서 행주까지 배를 타다'라는 주제로 겸재의 예술세계를 알 수 있는 학술특강이 열린다. 11일에는 ▲제19회 겸재 전국 사생대회 ▲청소년 문화 축제 ▲야외전시 ▲체험마당 등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0시부터 시작하는 겸재 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위원회 ‘청플(청년플로우)’ 출범식을 7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가졌다. ‘청플’은 경기도 내 청년 공익활동의 확산을 위해 구성된 청년 네트워크 위원회로 신규 청년 활동가를 발굴하고 각종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기 전역의 활동 분야 및 범위를 고려해 선정된 위원 10명의 상호 간 인사를 시작으로 각자 활동 분야별 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제1차 정례회의에서는 주식회사 몽드 및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대표 활동가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청플’의 적극적 활동 수행 방안과 청년 활동가 워크숍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올해 ‘청플’은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지역·주제별 공익활동 정보를 교류하고 청년 네트워크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순회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명화 센터장은 “경기도 청년 활동가들의 다양한 활동과 각종 의견은 2025년 센터의 청년 공익활동 활성화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다”라며 “향후 ‘청플’이 경기도 청년 활동가의 대표 네트워크 단위이자 센터의
[군산/김주창기자] 7일 군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해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단체 ·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전단체로는 자율방재단(단장 박미자) · 군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김정수, 여성회장 황기순) · 민간예찰단(단장 전승배) · 안전보안관(대표 황인주) · 안전모니터봉사단(회장 신진경) · 자율방범대(회장 장병훈)과 군산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이희풍)가 참석했으며, 군산경찰서와 군산소방서가 유관기관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올해 안전보안관으로 신규 가입한 ㈜한전MCS(지점장 장남규)가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5월 25일 ‘방재의 날’을 맞이하여 ▲2023년 호우대응 사례와 성과 공유 ▲금년 풍수해(호우 · 태풍) 대비 종합대책 (5개분야 12대 과제) 안내를 위해 조금 일찍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호우피해 사례와 함께 단체들의 활동사항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군산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올해도 힘을 합쳐 안전을 더 특별하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이에 참석한 단체와 유관기관은 사전에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대비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경찰서, 34개 금융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군민의 정신·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최재구 예산군수, 윤승구 경찰서장, 오일서 우체국장, 황기훈 농협은행 예산군지부장 등 36개 기관장 및 금융기관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물 비치 및 홍보자료 게시 △피해사례 공유 및 피해 예방 교육 추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공로자에 대한 포상 △협약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신속한 대응 등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른 협력체계 구축으로 관내 보이스피싱 범죄 신고가 접수되면 예산경찰서는 군청, 금융기관, 이장 등에 문자를 보내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을 알리게 되며, 군청은 산하기관, 금융기관은 전직원 및 고객, 이장은 마을 주민에게 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발생 사실을 각각 알려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지난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관내 피해 발생건수는 총 120건, 피해액은 총 17억2000여만원에 달하며, 2021년 12억6000
[군산/김주창기자] 7일 군산시 해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수일)는 5월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효(孝)드림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20세대에게 깜짝 선물을 지원하였다. 선물은 세대별 반려식물과 소고기, 과일, 잔치음식이 들어있는 효도상자로 이번 지원은 시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대상은 복지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협조로 자녀가 없거나 연락 두절되어 평소 가족과 왕래가 없는 독거노인 20세대가 선정됐다.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자녀들과 손주들이 찾아오는 집을 보며 부럽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외로운 마음도 들었는데 이처럼 예쁜 화분과 푸짐한 음식을 지원받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수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빈자리가 느껴질 어르신들에게 봄날처럼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홀로 지내는 주민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돌봄 취약계층 45세대에 주 3회 야쿠르트를 배달하는 「행복드림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 독거노인에 주 1회 이상 안부확인 전화를 하는 등 고독사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동장 문계화)은 3일 영남대학교 유학생 팀을 방문, 3개국(중국, 몽골, 베트남) 외국인 유학생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분리배출에 관해 교육했다. 영남대 유학생 팀과 함께 마련한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몰라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많아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지도했다.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적발된 사례를 바탕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설명하고 유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각 나라의 언어로 제작한 안내문을 배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앞으로도 북부동은 영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 한국어 수업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며,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를 다각적으로 실시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최태석 하사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 1927년에 태어난 故최태석 참전용사는 23세인 1950년에 중앙병리연구소에 입대해 세운 공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당시에 결정되었으나, 전쟁 당시 긴박함과 혼란함으로 무공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수훈 사실이 확인되어 무공훈장이 70여 년 만에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호국영웅의 화랑무공훈장을 전해 받은 유가족 최진영 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매월 참전명예수당, 보훈명예수당,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유족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설, 추석에는 명절위문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공공부문부터 납 비중을 낮춘 페인트 사용에 선제적으로 나서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끈 가운데,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납 저감 페인트 사용을 독려하는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납은 지능 저하, 과잉행동장애(ADHD),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태아/어린이에게 치명적이다. 전 세계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3분의 1이 납 고위험군에 노출되어 있다는 UNISEF(유니세프, 2020년) 발표 등을 통해 납 페인트의 유해성이 제기되었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페인트 내 납 함량을 90ppm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페인트에 납 자체를 함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9월, 강남제비스코와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조광페인트, 케이씨씨 등 5개 페인트 제조기업과 ‘국제기준 준수 납 저감 페인트 사용’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환경부에서는 「제한물질·금지물질의 지정(환경부고시 제2022-138호)」개정('22.7.15)을 통해, 어린이용(13세 이하) 목재 장난감에 도포하는 페인트뿐만 아니라 모든 용도(항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7일 공군사관학교를 찾아 대학협업 청렴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사관생도 180여 명이 참석해 청렴 태권도 공연 등을 통해 청렴을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협업 청렴특강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예비사회인, 사회초년생으로서 갖춰야 할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청렴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총 22개 대학, 약 1,500 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 대상 청렴특강은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국민권익위의 반부패·청렴 제도’를 주제로 강의했다. 청렴에 대한 인식과 사명감을 심어주고, 나아가 공군의 청렴한 문화 조성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특성에 맞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특히 기존의 강의, 토론 위주의 딱딱하고 정적인 청렴교육을 탈피하여 시각적 효과가 큰 공연형 청렴교육인 청렴태권도 시범공연을 최초로 소개했다. 역동적인 태권도와 부정 부패 타파 등 청렴 요소가 결합된 시범공연을 실시해 사관생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고 청렴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서울/박기문기자] 지난 1월 27일 많은 기대 속에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5월 5일, 출시 100일을 맞이했다. 도입 초기, 예상보다 뜨거운 인기에 품절 대란을 겪기도 했던 기후동행카드는 이후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5월 현재, 누적 124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5월 2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124만 9천장으로 ▴모바일 670,771장, ▴실물 578,641장이 각각 판매되었으며, 이 수치는 30일 사용 만료 후 재충전된 카드를 모두 포함한 누적 개념이다. 한편,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하여, 4월 2일 처음으로 사업 목표인 일 사용자 50만명을 돌파한 이후, 한 달이 지난 5월 2일에는 하루 동안 53만명이 사용하여 기후동행카드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 일일 기후동행카드 사용자 수(명) > 특히, 대중교통 사용금액의 20~53%를 사후 환급해주는 K패스가 5월 1일 도입된 후에도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탄생 100일을 맞아 7월 본사업에 도입될 신규 카드 이미지도 깜짝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규 실물카드는 15년 만에 새롭게 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O3) 발생을 집중관리한다. 이에 오존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배출원에 대한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오존등급(4등급) 예보를 하루 전에서 이틀 전까지로 확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로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과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지속 감시한다. 환경부는 오존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 동안에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전광판에 오존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연중 5~8월은 오존 농도가 가장 높고 고농도 오존 또한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기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등을 점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유일한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루이 마랭’의 건국훈장(2015년 애국장)이 전수됐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출장단이 오전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에서 건국훈장 전수 행사를 갖고 후손이 확인되지 않은 루이 마랭이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했던 해외과학 아카데미 루이 도미니씨 회장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이 자리에서 루이 마랭의 고향인 ‘포’시의 부시장 카트린 르프룅에게 보훈부가 선정한 올해 6월의 독립운동가(루이 마랭) 선정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유일한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루이 마랭’의 건국훈장(2015년 애국장)을 전수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건국훈장 전수는 외교 독립운동의 사례 등 학술연구를 통한 학문적 토대 구축과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사례를 재조명하는 등 지난달 30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보훈부와 외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 계승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905년부터 1952년까지 총 5회의 장관직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제조소 또는 일반취급소의 완공검사 업무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을 지난 4월 30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일정량(지정수량* 1천배 이상)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을 허가하는 과정 중 설계검토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한 후 완공검사는 관할 소방서장이 실시하였다. * 지정수량 :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으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고자 할 때 행정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최저의 기준으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량을 말함 이는 동일한 위험물 취급시설에 대하여 연속하여 실시되는 업무를 각각 서로 다른 기관에서 수행하도록 하여 업무의 연속성과 신뢰성이 저해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설계검토 후 완공검사까지 받도록 하여 설계검토 수행기관과 완공검사 수행기관을 일원화하였다. 종 전 ⇨ 개 정 제22조(업무의 위탁) 지정수량의 3천배 이상 위험물을 취급하는 제조소 또는 일반취급소의 설치 또는 변경에 따른 완공검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2023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14.98℃를 기록하여 역대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이던 2016년보다 0.17℃ 높을뿐더러 ‘1.5℃ 이내’라는 기후 대응 목표의 기준점인 산업화 이전 평균(1850~1900 평균) 대비 1.45℃ 높다고 한다. 이런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고 가뭄이 늘어나며 상대습도가 낮아지는 현상으로 산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건조 현상은 매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이에 따른 산불은 해마다 같은 이유로 비슷한 시기에 반복하여 발생한다. 지난해(’23년) 캐나다(18,496천ha), 칠레(430천ha), 그리스(93천ha), 카자흐스탄(60천ha), 미국(37천ha), 뉴멕시코(24천ha), 스페인(15천ha), 하와이(878ha) 산불 등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산불이 잇따르면서 육지의 온실가스 흡수량이 줄어들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은 강수량이 적거나 습도가 낮고, 건조하면 식물들이 건조하여 바싹 마른 연료는 더 큰 대형산불로 확산되어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된다. 산불의 위험성은 보통 어느 한두 계절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이 인자들은 가뭄과 동반하여 발생한다. 즉 가뭄이 길면 건조한 연료도 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5.7.(화) ~ 5.8.(수) 2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국토안보부(연방재난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되는「세계소방회의(World Fire Congress)」에 남화영 소방청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미국 주도로 이번에 최초 개최되는「세계소방회의(World Fire Congress)」는 전 세계 주요국가의 소방 최고위직 간 회의체로 각 국가 공동체 구성원의 안전과 화재에 의한 환경 파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여, ①건축물 화재 대응, ②기후변화의 영향, ③신기술의 화재 위험성, ④소방대원의 건강과 안전 등 우리가 당면한 네 가지 세계 공통의 문제들에 대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각국의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54개 국가의 소방 대표자가 참석하며,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참가국 간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소방청장은 이번 세계소방회의 참석에 앞서 뉴욕소방청, 유엔본부를 방문하여 각각 조셉 파이퍼(Joseph Pfeifer) 뉴욕소방청(FDNY) 차장,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 온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채용의 불공정 해소를 위해 ’23.1월 국민권익위에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다.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 출범 후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하였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하여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 주요 신고사례 ∙ㄱ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원 채용 과정에서 응사자 3명을 자의적으로 선발한 후 시험위원들에게 전체 응시자가 아닌 이들의 서류전형 평가표만 작성하라고 강요하는 등 허위공문서를 작성하여 정당한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확인되어 기소의견 송치 ∙ㄴ협회는 경력직 직원 채용 과정에서 사전에 내정한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하여 시험위원에게 고득점 부여를 지시하고, 해당 채용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직원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등 위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3월 행정예고 했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안’(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은 폐지)에 대해 관련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찰청은 경기남부·충청권의 출·퇴근 버스 증가로 연장 필요성이 제기된 ‘평일 경부선 전용차로’와, 실효성 등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주말 영동선 전용차로’에 대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버스단체·시민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였으며,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개정안을 마련해왔다. 지난 3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관련기관·단체 및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개정 방향에 대한 이견이 많지 않아 큰 틀은 유지한 상태에서 세부구간을 조정*한 후, 5월 1일 경찰청 고시를 개정하였다. * 경부선 지점(안성나들목)은 당초 예고지점보다 부산 방향으로 2.1km 연장하여 확정(버스 진출입 시 사고 발생 위험에 대비, 도로구조·교통량 등을 반영) 한편,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 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