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산불·AI비상근무 등 현안업무에 노고가 많은 소속직원들에게 특별(포상)휴가 1일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휴가는 전국적인 AI발생에 따라 작년 12월 19일부터 방역초소 근무 및 산불비상근무 실시, 전국장사 씨름대회, 벚꽃 마라톤대회 및 낚시대회, 윤봉길 평화축제 등 각종 행사종사에 휴일도 반납하며 수고한 소속 직원들을 격려코자 황선봉 군수의 특별지시로 실시됐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특별휴가를 통해 7년 연속 AI 및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산불 비상근무 및 각종 행사종사에 지친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며 재충전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형 직장 만들기 정책과 부합하고 군에서 추진 중인 행복한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써 각종 현안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재충전의 기회를 통해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내수경제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별휴가를 4일에 걸쳐 부서별 인원배분을 통해 실시하여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치원, 학교, 어린이집이 줄줄이 재량휴업에 들어가는 5월에 실시해 자녀가 있는 워킹맘과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