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기서)는 단원구 노인지회(지회장 민병종) 주관으로 경로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24일 진행된 교육은 경로당을 이끌어가는 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동별로 권역을 나눠 30여 명씩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경로당 운영 요령 ▲운영비 집행방법 ▲집행 시 주의사항 ▲잘못된 집행사례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서 단원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원 여러분의 역량이 강화되고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경로당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구 관내 12개 동에 운영 중인 경로당 140개소에는 어르신 5천200여 명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구는 경로당 운영비 지원을 비롯해 개·보수 및 소방·전기안전점검, 냉·난방비 지원, 양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김명성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 미사일 발사 등 급변하는 안보 상황과 관련, 경기도가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와 손을 잡고 접경지역 비상업무 발전을 위한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를 구성했다. 경기도 등 접경지역 4개 시도는 25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안보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 갈준선 서울시 비상기획관, 김도경 인천시 비상기획관, 김현관 강원도 비상기획관이 각 지자체 대표로 참여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는 접경지 4개 시도 간 비상 대비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 관련 정책 발전과 더불어 각종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자 출범한 정책 협의 기구다. 협약에 따라 4개 시도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 분야 법령·제도의 개선·합리화에 공동 노력하고, 국민 안전과 관련한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끌어내도록 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안보 개념이 전쟁 대비는 물론, 생활안전까지 의미가 확장·복잡화하고 있는 만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국내 주류업계 브랜드파워를 지닌 하이트진로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하이트진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내외 유치홍보 및 범시민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5월부터 부산시와 하이트진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안을 넣은 라벨을 붙인 참이슬 1,000만 병을 시중에 판매해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발판 삼아 하이트진로가 보유한 국내외 영업망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자 힘을 합쳤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했으며, 올해 6월부터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참이슬 600만 병에 엑스포 홍보 문안 라벨을 붙여 미주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부터 LA다저스와 제휴를 맺고 미국 스포츠 채널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본부와 협력해 LA다저스 구장에 ‘하이트진로바’를 만들어 참이슬과 함께 현지인을 대상으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영농기 가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25일 가뭄우려지역에 대한 농업용수공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누적 강우량은 110mm로 평년 강우량 246mm에 비해 45% 수준이며,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에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군은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사업 추진 및 농업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현재 관내 대부분 지역은 모내기를 완료했으며, 군은 대술, 신양, 광시면 등 농업용수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대해 이달 초부터 군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양수장비를 동원, 취입보에서 용수로에 직접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하천 내 하상굴착을 위한 장비를 지원해 답작용 지하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군은 6월 초까지 무강우 시 선제적인 가뭄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 읍면을 통해 긴급 가뭄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가뭄대책사업 예비비 등 예산을 확보해 영농기 가뭄 극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관내 가뭄 현장을 방문하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현장 상황을 점검한 가운데…
[서울/박기문기자] 주택공급 활성화 및 도시·주거공간의 혁신을 목표로 서울시가 도입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통과한 재개발 첫 사례가 나왔다. 서울시는 24일(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397-419번지(이하 ‘천호3-2구역’, 구역면적 19,292㎡)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천호3-2구역은 신속통합기획, 2종7층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서울시의 「재개발 6대 규제완화방안(’21.5.)」이 발표된 후, 이를 시범 적용하여 1년만에 정비구역을 지정한 사례다. 2018년 주민들이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 이후 수년 간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재개발 6대 규제완화방안」을 통해 사업절차가 간소화되는 것은 물론 사업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호 3-2구역은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이 90%가 넘는 노후 단독‧다세대 밀집지역이다. 종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절차에 따라 정비계획(안)을 수립, '19년과 '20년 두 차례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자문)됐으나, 기초생활권계획*의 부재, 2종7층 → 2종일반주거지역 조정의 적정성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가 365일·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각종 현행범 검거, 범죄예방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 CCTV 관제요원인 A씨는 지난 3일 23시경 인적이 뜸한 심야 시간을 이용해 모담전통마당 내에 있는 문화재 `양호공심응사당`을 훼손하고 불법으로 침입하던 용의자를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데에 앞장섰다. 같은 달 22일 관제요원 B씨는 한적한 산길에 설치된 방범CCTV로 학교폭력 현장을 발견 즉시 신고하여 피해 학생의 신병을 확보하고 가해 학생들을 붙잡을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포경찰서장은 24일 오전 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에 감사하며 관제요원들을 격려했다. 이관호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CCTV 통합관제 요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경찰의 신속한 공조 체계로 범죄 등 각종 사건 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으며, 범죄예방에 노력하는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도시를 책임지는 도시안전정보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는 총 6,023대의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임고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동훈)는 25일 임고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주기적 안부 확인을 수행하는 능동적 위기 발굴 체계의 주체로서 그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정동훈 임고면장은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가족 해체, 지역사회와의 단절에 따른 위기 발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요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실직 및 일자리 감소, 휴·폐업 증가 등으로 취약계층에 경제적 타격 가중으로 위기가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임고면 행정복지센터 및 임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고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협력해 ‘1인 중장년 위기가구 기획발굴조사’를 이달 23일부터 7월 1일까지 실시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는 오는 6월 4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음악 공연 행사 ‘안정 행아웃 뮤직 페스트’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안정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안정리 지역의 인지도와 이미지 향상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몽니, 주니, 양지, DJ 록시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신나는 음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 소속 파이어 앤 포겟(Fire & Forget) 락밴드가 특별 초대되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예술인광장 입구에 마련된 도시재생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등 축제에 즐거움을 더해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 가운데, 이번 행사는 2년여 넘게 지속되었던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쌓인 시민들과 주한미군의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날려버릴 재미있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분들과 주한미군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재단이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평택시와 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주한미군의 교류 활성화와 안정지역의 경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5일 민원실 내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담당자를 보호하고, 주변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의 신분증 제시 요구 과정에서 폭언・폭행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진정 유도 및 녹음 안내, 비상벨 작동, 경찰 신고, 직원 및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민원인 경찰 인계 등 대응반별 임무에 대한 숙지 여부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더욱 진정성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시청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창구 등 29곳에 경찰서와 연계한 비상벨을 구축하고, 2020년부터 시민과 직원 간의 상호 존중 내용이 담긴 통화연결음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충청권 지방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560만 충청권 지역민의 의지를 모으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최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의지 확산을 위한 ‘100만 충청인 서명운동’ 공식 누리집(http://ccbank-onlinesign.kr)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100만 충청인 서명운동은 지역 자금 역내 선순환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충청권 도·시민 대상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충청권 지방은행의 설립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민의 의지를 결집하고자 추진 중이다. 현재 도는 여론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680명 규모의 범도민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이며, 추진단은 도내 266개 단체를 중심으로 15개 시군과 협력해 지난달부터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누리집에 접속해 서명하면 된다. 도는 이번 공식 누리집 개설로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효율적인 서명운동 추진이 가능해진 만큼 목표 인원 달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지역경제의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신양면 신양농협 출하 선별장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농가 및 출하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피수박 및 블랙망고수박 출하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친환경수박연구회 회원 10명은 지난 2월 26일부터 1.5㏊ 규모 30동의 하우스에서 소형 흑피수박과 블랙망고수박을 재배해 왔으며, 이달 23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총 3만여 통이 수확될 예정이다. 수확한 수박은 생산자연합회인 자연드림과 계약재배 형태로 출하되며, 크기는 2~2.5㎏로 1통 당 5000원에 납품돼 비닐하우스 1동에서 약 45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친환경수박연구회 구복회 회장은 “소형 흑피수박과 블랙망공수박은 판로가 안정적이며 해를 거듭 할수록 품질이 좋아져 회원의 재배선호도가 높다”며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수박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어 예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형흑피수박, 애플수박 등 차별화된 농산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소득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가에 접목해 예산 명품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모두 중단하고, 보건소 임시 선별진료소 11곳에서만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에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주안역(미추홀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부평역(부평구), 작전역(계양구), 검암역(서구) 등 6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본격 운영해 그동안 최대 17곳까지 늘려 365일 연중 운영했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4천5백여 명이 PCR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수가 3백명선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약 280만여 명(PCR 244만여 명, 신속항원검사 3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축소 운영해 왔으며, 지속적인 감소세에 따라 이번에 모든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임시 선별검사소와는 별개로 각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