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 농림분야 ODA사업의 추진현황 공유 및 협업방안 논의를 위해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제 12차 글로벌 농림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 글로벌농림협력협의회는 농식품부가 지난 2010년부터 농림 유관기관 ODA사업을 함께 논의하는 협의체로농식품부 및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농어촌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해외농업개발협회 등 참여해왔다. 이번 회의를 개최한 것은 최근 ODA기관 간의 협업, 융합이 강조되는 만큼, 농림 유관기관의 ODA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농식품부 및 농진청, 산림청은 개별적으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ODA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체 예산은 총 599억원으로, 지난해 (523억원)에 비해 약 15% 증가했다. 농식품부 올해 ODA 예산규모는 총 271억원이며, 16개 개도국의 농업 생산성 증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국제농업협력사업(173억원)과 농업관련 국제기구(UN식량농업기구, 국제농업개발기금, UN세계식량계획)분담금 지원(89억원) 등을 추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직위 채용이 5월에도 계속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달 중 5개 직위에 대한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1일 공고했다. 선발 대상 중 고위공무원단(국장급)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기상청 항공기상청장, 법무부 치료감호소 의료부장, 산림청 국립수목원장 등 4개다.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 광주우편집중국장은 과장급 직위다. 5월 개방형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5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직에 활용해 국가발전, 정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길 원하는 많은 전문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 삽교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집수리 연계사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집수리사업은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집수리 현안사업과 연계 추진됐으며 예빛봉사단원 10여 명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봉사단원들은 평소 주거환경이 취약한 관내 어려운 이웃의 집을 방문해 곰팡이로 얼룩진 도배 및 장판 교체, 화재위험의 노후전선 수리, 벽체 단열 필름 시공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바꾸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읍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취약계층의 집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효 예빛봉사단장은 “지난 4월 15일에 이어 2번째로 삽교읍 내 희망의 집수리를 실시하게 돼 매우 보람차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새집에서 행복이 가득 피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청소년들의 결핵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오는 4일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결핵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15~19세 학생의 결핵 환자가 급격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을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내 7개 고등학교 2, 3학년 1860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총 5회 이동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번 고등학생 대상 흉부 엑스선 검진으로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내 전파를 미연에 방지해 집단 발병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동검진 외에도 하반기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결핵 이동검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잠복 결핵 검진 등 선제적인 결핵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이 특별한 이유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청소년수련관 특설무대에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제3회 예산군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꽃 피우다’라는 주제를 갖고 청소년들이 평소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능과 끼를 펼치는 마당으로 건강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 추진단이 구성돼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진행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9일 오후 3시부터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20일 오후 2시부터 모범 청소년 표창 등 ‘청소년의 달 기념식’ △20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댄스, 보컬, 밴드 등 3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끼 페스티벌’ △체험 부스 및 놀이 존 등이 있다. 특히 청소년축제 축하를 위해 식전공연으로 태권도 합기도 시범(호키체육관)과 어린이 민요(한국전통민요협회예산군지부), 1388플래시몹(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힙합 가수인 씨잼과 슈퍼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문화축제 하우펀 행사. 올해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황금연휴로 접어든5월 첫째 주, 가족과 함께어디로 떠나볼까. 오는3일부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하우펀 행사와 더불어 가족, 친구, 연인을 위한 ‘하우펀 나이트’를 마련한다. 볼빨간사춘기,브로콜리너마저, 프롬 등 관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나는 피크닉 야외 공연과 유명 푸드트럭, 플리마켓까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ACC 예술극장과 어린이극장에서는 개막초청작인 스페인 Ananda Dansa(아난다단사) 극단의 ‘Pinoxxio (피노키오)’를 비롯해 ACC 창제작극인 ‘Treasure Hunters (트레저헌터스)’, ‘깔깔나무’, ‘작은악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건설 소재를 제조하는 A사는 원청인 B사에게 5년 간 납품을 계속해오고 있었는데, B사의 지속적인 단가인하 요구를 견디지 못하고 중기청 불공정신고센터의 담당 공무원과 전화로 상담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B사는 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A사와의 거래 관계를 일방적으로 중단하였다. 이에 대해 중기청이 조사를 실시하였지만 B사는 보복금지 위반으로 중기청으로부터 교육명령을 받았을 뿐, 당장 거래선이 끊긴 A사만 피해를 입어 기관에 신고한 일을 후회하고 있다. 앞으로는 위 사례처럼 불공정행위를 외부로 알렸다는 이유로 재차 불이익을 가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처벌이 크게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대한 보복조치로 시정조치를 받은 경우, 5.1점의 벌점을 부과하여 공공 입찰을 최대 6개월 간 전면 제한하는 상생협력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 공식 명칭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이는 보복조치에 대해 최대 4.0점의 벌점을 부과할 수 있던 기존 규정을 강화한 것으로, 벌점 5.0점을 초과하면 중소기업청장은 중앙행정기관장, 지자체장, 그리고 공공기관장에게 입찰제한을 요청할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17. 4. 27.(목)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차 세계무역기구를 방문한 정부대표단*은 미국과의 양자협의 및 정례회의에서 최근 미국의 한국에 대한 '불리한 가용 정보'(Adverse Fact Available; AFA) 및 특정시장상황(Particular Market Situation; PMS) 적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 * 수석대표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법무과장 우리측은 우리 기업들이 미국의 반덤핑, 상계관세 조사에 최선을 다해 대응했음에도 징벌적 '불리한 가용 정보'(AFA)를 적용한 것과 객관적 증거가 없는 자의적 판단으로 한국에 대해 '특정시장상황'(PMS)을 적용한 것이 반덤핑 협정 및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판례에 위배되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미국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한국과 우려를 공유하는 여타 회원국과도 동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에서 해마다 2차례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 반덤핑위원회 정례회의는 회원국이 통보한 반덤핑조치와 관련 법규 제‧개정 사항을 검토한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 1.(월) 주형환 장관 주재로 통상 담당 실·국장과 「대미통상 대책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미국과의 통상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주 장관은 “그 동안 정부가 밝혀온 바대로, 이미 정부는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철저히 준비를 해왔으므로, 앞으로도 범부처적으로 철저하고 의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5. 1.(월) 16시부터는 우태희 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실국장 참여하에 범부처『제7차대미통상 실무작업반』를 개최했다. 우 차관은 최근 미국 행정부의 무역적자 심층분석 행정명령(3. 31.), 철강수입 안보영향 분석 대통령명령(4. 20.),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발언(4. 28.), 무역협정 전면검토 행정명령(4.29) 등 일련의 대미 통상 동향을 공유하고, 현재 진행중인 ①대한 무역적자 분석, ②철강수입의 안보영향 분석 및 향후 진행 예정인 ③무역협정 전면 검토 등에 범부처적으로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 직후 「대미통상협의회」를 발족(`17. 11. 2
(경기/최동민기자) 경기도가 19조 1,587억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2조 8,388억원 규모의 특별회계 등 총 21조 9,975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19조 6,703억원 보다 2조 3,272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 및 예결위의 심의를 거쳐 26일 최종 확정된다.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일 오전 10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교통이나 경제활성화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선6기 주요 도정과제에 대한 투자확대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적의무경비 반영을 위해 추경을 편성했다”면서 “소요재원은 2016년 순세계잉여금과 올 추가세입, 교부세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도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016년도 순세계잉여금 8,172억원, 지방세 추가세입 8,581억원, 지방교부세 1,366억원이다.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910억원이다. 세출예산은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10억원, 기타특별회계 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3,445억원, 정책 사업 1조 8,374억원을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의 계절 변화를 관찰한 결과, 봄에 새잎이 돋는 신갈나무의 개엽(開葉) 시기가 6년 전보다 8일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가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계절에 따른 다양한 생물의 변화 모습을 관찰(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년 월출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신갈나무의 봄철 개엽 시기를 조사하고 있다. 신갈나무 개엽시기 관찰은 월출산국립공원 1지점(신갈나무군락 480m, 2그루)에서 3대의 타임랩스 카메라를 설치하여 날짜별로 촬영된 사진을 비교 분석하고 있으며, 올해는 개엽일이 4월 26일로 6년 전인 2011년 5월 3일 보다 8일이 앞당겨졌다. 신갈나무 개엽 시기가 빨라지는 현상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연구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리산 성삼재 지역의 신갈나무 개엽을 관찰한 결과 2013년에 5월 11일이었으나 2016년에는 4월 30일로 10일 빨라졌다.김윤영 국립공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신갈나무는 우리나라 산림을 대표하는 활엽수로 이 나무의 개엽 시기의 변화는 잎, 꽃 혹은 열매를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투표에 재외유권자 29만4,633명 중 역대 최다인 22만1,981명이 참여해 7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여 명의 11.2%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자 수 158,225명 보다 63,756명(40.3%)이 늘어난 것이다. 투표자 수가 증가한 것은 선거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 영구명부제, 추가투표소 도입 등 투표편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국가별 투표자수는 미국 48,487명(71.1%), 중국 35,352명(80.5%), 일본 21,384명(56.3%)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투표자수는 아주 106,496명(74.0%), 미주 68,213명(71.7%), 구주 36,170명(84.9%), 중동 8,210명(84.9%), 아프리카 2,892명(85.4%)이다. 공관별 투표자수는 상하이총영사관 10,936명, 일본대사관 10,724명, 뉴욕총영사관 9,690명, LA총영사관 9,584명 순이다. 재외투표소별 투표자수는 공관투표소 188,609명, 공관외 추가투표소 3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