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벨기에 겐트. 영화음악계의 미래를 가늠하는 무대에서 한국인 이름이 호명됐다. 국제 영화음악 시상식 '2025 월드 사운드트랙 어워즈(WSA)'에서 젊은 작곡가상 수상자가 발표된 순간, 스물여덟 살 김봉섭 작곡가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영화음악계에서 WSA는 미국 아카데미(Oscars),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영국 아카데미(BAFTA)와 함께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무대다. 그중에서도 '젊은 작곡가상'은 차세대 주자를 가려내는 등용문으로 꼽힌다. 그가 한국인 최초로 그 문턱을 넘은 것이다.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음악을 담당한 정재일 작곡가도 2022 월드 사운드트랙 어워즈 'TV 작곡가상(Television Composer of the Year)'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수상까지 이어진 것은 김봉섭이 처음이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어린 작곡가에 불과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상작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엘리펀트 맨(The Elephant Man)'의 주인공 조셉 캐리 메릭이 군중에 쫓기다 기차역에 몰리는 장면을 3분가량의 음악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클라리넷의 고음과 하모닉스·트레몰로 주법을 통해 비극적 감정의 결을 따라가면서 긴장을 표현해냈다. 심사위원단은 "전통적인 관현악법과 현대음악적 색채를 균형 있게 조화하면서도 주인공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끄는 음악적 구성과 오케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3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Golden'을 만든 작곡가 이재(EJAE)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창작자가 영화음악의 중심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10년 뒤에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영화음악 작곡가가 되겠다"는 김봉섭을 만나 영화음악의 세계에 대해 들었다. 김봉섭 작곡가가 월드 사운드트랙 어워즈 젊은 작곡가상 부문 최종 3인에 오른 테오 카시오(왼쪽), 네빌 바라차(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월드 사운드트랙 어워즈 작곡을 시작한 계기가 트럼펫이라고. 초등학교 때 친구 따라 호기심에 관악부를 갔다가 트럼펫에 매료돼 자연스럽게 활동을 시작했다. 중학생이 되면서 직접 멜로디를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한동안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음악을 내려놓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돌아왔다. 작곡으로 대학에 입학하고 군에 입대해 군악대에 복무하면서 진지하게 작곡가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작곡 공부를 위해 현재 전남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음악 작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 월드 사운드트랙 어워즈 수상자로 호명됐을 때 심정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지금도 트로피를 보면 낯설다. 사실 10년 가까이 작곡을 공부하면서 뚜렷한 성과가 없어 스스로를 의심한 적도 많았다. 무엇보다 나를 믿어주신 부모님께 처음으로 성과를 보여드린 것 같아 기뻤다. 계속 성장해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작곡가가 되겠다. 수상 당시 현장 반응은 어땠나. 시상식 이후 열린 리셉션에서 많은 관계자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한 관객은 내 곡을 듣자마자 수상을 확신했다고 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지휘를 맡은 디르크 브로세(Dirk Brossé)가 건넨 조언이었다. 그는 내게 수상 이후에도 10년 동안은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을 수 있지만 스스로를 믿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라고 말했다. 위로와 동기부여를 함께 얻는 기분이었다. 수상작의 작곡 과정이 궁금하다. 대회 과제로 주어진 '엘리펀트 맨'의 장면을 시간대별로 분류하고 그 속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의 흐름을 세밀하게 구분했다. 실화 기반의 영화인 만큼 시대적 배경도 함께 조사했다. 이후 전체적인 음악 구조를 설계하고 장면에 맞게 세부적인 음악적 요소를 채워넣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계단을 내려가는 장면에서는 클라리넷의 음을 미묘하게 상승시켜 긴장감을 만들고 하모닉스(harmonics·현의 특정 지점을 가볍게 터치해 맑고 공기처럼 떠있는 고음을 내는 기법)와 트레몰로(tremolo·활을 매우 빠르게 앞뒤로 움직여 음이 떨리듯 지속되는 효과)로 불안한 공기를 표현했다. 작업에서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뭔가. 소리가 음악 안에 녹아들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려 한다. 튀는 소리가 곡의 매력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설득력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소리들이 맺는 균형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작곡의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다. 특히 영화음악의 경우 관객이 장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월드 사운드트랙 어워즈의 젊은 작곡가상 트로피. 사진 C영상미디어 영화음악의 매력은 무엇인가. 영화에는 다양한 장면과 감정의 흐름이 담겨있어 이를 음악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요소가 무궁무진하다. 긴 호흡으로 작품 전체의 흐름을 음악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영화음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음악만 듣더라도 영화의 해당 장면이 떠오르는 경험, 그것이 영화음악의 힘이다. 대중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파동될 수 있는 영화음악을 만들고 싶다. 한국 영화음악에 대한 생각은. 이제 '보편적인 한국성'을 반드시 드러내야 할 대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본다. K-콘텐츠는 이미 전 세계가 인정하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정체성을 억지로 강조하기보다 작곡가 개인의 감각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이제는 한국적이지 않을 때 가장 한국적인 음악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작곡 방향은. 지금 단계에서 방향을 단정하긴 이르다. 아직은 음악적 경험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다양한 음악을 듣고 공부하며 음악 언어로 체화하는 과정에 있다. 인상적인 곡이 있으면 구조와 소리를 해부하듯 들여다본다. 표현하고 싶은 소리가 떠오르면 그 소리를 중심으로 다른 요소를 정리하기도 한다. 최대한 많은 소리를 이해한 뒤 나만의 세계로 확장하고 싶다. 영상음악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라고. 1990년대 영화를 중심으로 기존 장면에 새로운 음악을 입히는 작업을 구상하고 있다. 젊은 작곡가들이 각자의 해석을 더해 라이브 연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관객에게는 익숙한 영화의 감성을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하게 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음악을 꼽는다면. 영화 '가위손(Edward Scissorhands)'의 OST인 'Ice Dance'라는 곡이다. 대니 엘프만(Danny Elfman)이 작곡한 이 곡은 작품 특유의 서정성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섬세하게 담아내 어린 시절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의 기억까지 생생하게 떠올리게 한다. 영화를 보면 음악이, 음악을 들으면 해당 장면이 바로 연상될 만큼 영상과 음악이 긴밀하게 결합돼 있다. 우리나라 영화음악의 특징이 있나. 하나의 특징으로 단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음악 자체가 대사나 연출을 보완하고 때로는 영화의 밀도를 높이는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 '괴물', '신세계'에 쓰인 음악도 그렇다. 인물의 감정선과 서사의 흐름을 즉각적으로 환기해 영화가 의도하는 극중 분위기를 순식간에 조성하기도 한다. 작곡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한다면. 끊임없이 곡을 쓰고, 내 곡을 들려줄 수 있는 무대라면 어디든 도전해야 한다. 나 역시 2025년에만 여섯 번 이상 공모전에 지원했다. 도전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기보다 부딪치는 과정에서 더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25일(토) 홍릉숲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봄철 등산객 증가로 입산자 실화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의 자발적인 예방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31명이 참여했으며, 주말을 맞아 홍릉숲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산불 발생 원인과 예방법, 입산 시 주의사항,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 등 국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또한 탐방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 홍보물을 현장에 비치해 자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했다. 숲을 찾은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산불예방 메시지를 접하고,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운영지원과 김길준 주무관은 “산불 예방의 시작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작은 주의와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홍릉숲을 찾은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일상에서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분당 10만 원~60만 원, 전 국민 70%께 드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생활이 어려울수록, 지방으로 갈수록, 더 두텁게 지원합니다. (기초수급자) - 수도권: 55만 원 - 비수도권: 60만 원 -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지역: 60만 원 - 인구감소지역 특별지원지역: 60만 원 (차상위·한부모) - 수도권 45만 원 - 비수도권: 50만 원 -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지역: 50만 원 - 인구감소지역 특별지원지역: 50만 원 (소득하위 70%) - 수도권: 10만 원 - 비수도권: 15만 원 -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 20만 원 -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 25만 원 ■ 4월 27일 신청이 시작됩니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 먼저 드리고 나머지 분들은 5월 18일부터 드립니다. · 1차 신청 4월 27일(월)~5월 8일(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 2차 신청 5월 18일(월)~7월 3일(금): 70%의 국민 + 1차 신청을 놓친 대상자 ★신청 첫 주는 요일제를 적용하니 기억해 주세요. (출생연도 끝자리) [1차] 4.27.(월) (1,6) 4.28.(화) (2,7) 4.29.(수) (3,8) 4.30.(목) (4,9,5,0) 5.1.(금) (-) [2차] 5.18.(월) (1,6) 5.19.(화) (2,7) 5.20.(수) (3,8) 5.21.(목) (4,9) 5.22.(금) (5,0) ■ 대상여부 확인은 국민비서에서!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알림 신청을 해두시면 신청 기간이 되기 전에 알려드립니다. 알림 신청은 4월 20일부터! ☞ 국민비서 ※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20개 모바일 앱에서도 가능 ■ 온라인으로 편하게 신청하시려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 지급수단: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 신청: 지역사랑상품권 앱 · 지급수단: 신용·체크카드 → 신청: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 직접 방문해 신청하시려면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 지급수단: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 신청: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 지급수단: 신용·체크카드 → 신청: 제휴 은행 영업점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찾아가는 신청'으로 도와드립니다. (※ 전화 문의: 행정복지센터 등) ■ 사용은 8월 31일까지! 사시는 곳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나 동네 가게에서 사용하실 수 있어요. (매출액 30억 원 이하) · 사용 가능 업종(예시) 전통시장, 동네마트,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식당, 교습소·학원, 약국·의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 위기 속 힘이 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궁금하신 점은 국민콜 ☎110
아동수당의 지급 연령이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생일이 지나 받지 못했던 아동수당의 1~3월분 소급분을 이달 24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0일 개정된 '아동수당법'에 따라 24일 아동수당을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은 그동안 8세 생일 도달로 수당이 중단됐던 아동까지 포함해 확대 적용되며, 연령 상향과 지역별 추가지급이 처음 반영된다. 기존 아동수당은 8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해왔다. 개정에 따라 지급 연령은 2026년 9세 미만으로 확대되며, 이후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또한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월 5000원에서 최대 2만 원까지 추가 지급된다. 인구감소지역에서 아동수당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경우에는 매월 1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15일 대구 서구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숲속음악소풍'을 찾은 서구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4.15 (ⓒ뉴스1) 4월 지급에서는 그간 지급이 중단됐던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을 대상으로 2026년 1~3월분 아동수당을 소급 지급한다. 대상 45만 명 중 해외 장기체류 아동 등을 제외한 약 43만 명에게 총 1687억 원이 지급된다. 소급 지급을 포함한 4월 전체 지급 대상은 약 255만 명이며, 총 지급액은 3892억 원이다. 지급 금액은 출생월에 따라 차이가 있다. 2017년 1월~2018년 1월생은 4개월분 기본 40만 원에 지역 추가지급을 포함해 최대 48만 원을 받는다. 2018년 2월생은 30만~38만 원, 2018년 3월생은 20만~28만 원, 2018년 4월 이후 출생 아동은 10만~18만 원 수준이다. 정부는 법 개정 이후 지급 연령 확대와 지역별 추가지급을 반영하기 위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별도 신청 없이 지급이 가능하도록 지급정보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 다만 4월 중 지급정보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확인 완료 이후 미지급분을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5월부터는 출생월과 관계없이 거주지역 및 지급 방식에 따라 아동수당 지급액이 달라진다. 인구감소지역의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지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 의견 수렴과 조례 제·개정 등 절차를 거쳐 시행된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아동수당 지급은 개정된 '아동수당법'에 따라 처음으로 대상과 금액을 확대하여 소급 지급하는 것"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아동수당 지급을 희망하는 지방정부는 관련 절차를 조속히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문의: 보건복지부 아동정책과(044-202-3429)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해양문화도시 기반의 에이지테크(Age-Tech) 실증거점 조성사업」 국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270억 원(국비 135억 원, 시비 135억 원)을 투입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실버경제 산업을 육성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산업 실증 거점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부산의 높은 고령인구 비중(2025년 기준 25.3%)과 세계적인 해양관광 기반 시설(인프라)을 결합해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지난해 부산경제 대전환을 위해 수립한 「초고령사회 부산의 에이지테크 전략(제5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을 구체화하는 핵심 과제로, 고령화 위기를 새로운 산업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글로벌 실버경제 선도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4대 추진 전략 '부산형 AGES'와 3대 분야 8대 중점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부산형 AGES’는 ▲A(AX Expansion), 돌봄·의료를 넘어 문화·여가·금융 등 생활 전반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장 ▲G(Ground Testbed), 5대 앵커랩과 리빙랩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형 지역 밀착 실증 지원 ▲E(Enterprise Scale-up), 에이지테크 기업의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S(Spread Global), 일본·미국·유럽 등 초고령 선진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산 등 4대 전략으로 구성된다. 또한 3대 분야 8대 중점 추진 과제를 통해 실증, 사업화, 산업 기반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실증 및 고도화(Reference-Up) 분야에서는 초기 기술부터 상용화까지 130개 이상의 인공지능(AI) 에이지테크 과제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화 산업인 해양관광과 연계해 크루즈, 시니어타운 등 실증 영역을 확대한다. 글로벌 진출(Scale-Up) 분야에서는 연평균 23퍼센트(%) 성장 중인 글로벌 에이지테크 시장 선점을 목표로 45개 유망 기업의 해외 실증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지원해 ‘케이(K)-에이지테크’ 브랜드 확산을 추진한다. 필드 조성(Field-Up) 분야에서는 부산 전역의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한 ‘5대 앵커랩’을 지정·운영하고, 전국 최초 시니어 복합단지인 ‘하하(HAHA)캠퍼스’와 연계해 실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아울러 이러한 과제를 통해 관련 산업 분야에서 기업 주도의 신규 일자리 175개 이상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수요처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에이지테크 산업 생태계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실증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 8위 스마트시티와 15분도시 등 시니어 친화 기반 최적의 실증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에서 검증된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고, 세계 시장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부산을 글로벌 에이지테크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지난해 1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산분장(散粉葬)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용미1묘지(추모의숲)에 전국 최초 어린이 전용 산분장지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5.4.(월)부터 용미리 제1묘지(경기도 파주시 소재) 추모의 숲 안에 약 500㎡ 규모 어린이 전용 산분장지 ‘나비쉼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개정된「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수목·화초·잔디 등 밑이나 주변에 묻거나 바다 등 지정된 구역에 골분을 뿌리는 장례 방식인 `산분장'이 허용됐다. 시는 그간 법적 근거는 마련됐으나 막상 유족들이 산분장을 하려 해도 마땅한 장소가 없어 실행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떠나보낸 아이를 추모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했다. 산분장은 육지로부터 5km 이상 떨어진 바다 또는 산분장지로 조성된 묘지ㆍ화장시설ㆍ봉안시설ㆍ자연장지 등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나비쉼터’는 산분 구역과 추모 공간으로 나눠 조성됐다. 무장애 데크형 접근로, 정원, 기념 조형물, 유족이 아이를 기리기 위해 인형이나 장난감을 보관할 수 있는 ‘나비선물함’과 추모 글귀를 작성하고 게시할 수 있도록 한 ‘나비 이야기’ 등으로 꾸며졌다. 산분 구역에는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나비, 어린왕자 등 캐릭터 기념 조형물도 배치된다.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동절기 일몰시간 따라 운영시간 변동 가능)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며, 만 12세 이하 소인이나 사산아의 분골 산분이 가능(이용료 무료)하다. 서울을 비롯해 고양·파주시에 거주한 경우 또는 다른 지역에 거주했더라도 서울시립승화원이나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경우라면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립 화장시설(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접수실 또는 용미리 제1묘지 관리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산분은 현장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이뤄지게 된다. 기타 산분장 이용 관련 문의 등은 서울시설공단 추모시설운영처(☎031-960-0231)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나비쉼터’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운영 적정성, 유족 수요 및 만족도, 심리적 수용성, 시설 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분장 제도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 향후 일반인 대상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어린이 전용 산분장지 ‘나비쉼터’외에도 2014년부터 용미리 제1묘지 공원 내 어린이 전용 유택동산(골분을 직접 붓는 장소)인 ‘나비정원’도 운영 중이다. 어린이 산분장지 시범운영이 시작되는 5.4.(월) 오후 2시 ‘나비정원’에서는 제9회 어린이추모제가 열린다. 매년 5월 개최되는 추모행사로 추모사 및 유가족 편지 낭독, 추모 공연, 헌화를 통해 아이들을 기억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나비쉼터’에는 자녀를 잃은 부모의 슬픔을 달래고, 꿈을 펼치기도 전 짧은 일생을 마친 어린이가 하늘에선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며 “장사시설 내 처음으로 산분 공간을 마련하는 만큼 시범운영을 통해 세심한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새로운 공공 장사서비스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27일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이 동부동·완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7일부터 시작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1차 지급 대상자의 신청 집중에 대비해, 시민들이 긴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 권한대행은 지원금 신청·접수 준비 상황과 민원 대응 체계, 인력 배치 및 업무 처리 절차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접수 현장에서의 신청 절차와 시스템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상세히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물가와 고유가로 인해 생계 부담이 가중된 취약계층에게 이번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원활한 지급을 위한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 접수하며, 첫 주에는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신용·체크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진행된다. 한편, 영천시는 향후 신청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와 기동 대응팀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 사진 1부: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과 시 관계자들이 27일 완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제99회 정기회의를 열고, 5월 가정의 달 아동 학대 예방과 대규모 축제·행사 안전 대책 추진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종원 위원장과 위원회 위원, 도 경찰청 관계 부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정기회의는 안건 보고, 심의·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는 다음 달 아동 학대 유관 기관과 합동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경찰, 아동 보호 전문 기관이 학대 고위험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재학대 위험이 발견되면 즉시 보호 및 수사로 연계하는 등 선제적 보호망을 가동한다. 또 지난 25일 개막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관련해서는 교통·안전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위원회는 행사 초기 현장 상황을 바탕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인파 관리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 현장 안전 및 교통 관리 인력 재배치 등 운용 효율성을 높여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 부처님 오신 날에 대비해서는 도내 769개 사찰 주변 방범 시설을 점검한다. 부처님 오신 날 당일에는 방문객이 몰리는 주요 혼잡 사찰 11개소에 경력과 모범운전자를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등 특별 대책을 펼친다. 이종원 위원장은 “가족 단위 활동이 많은 5월 아동 안전부터 축제·행사장 인파 관리까지, 촘촘한 치안망을 가동하고 현장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개선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를 진행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을 찾아 담당 직원 등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안양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정부가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여건, 전쟁 등 속에서 추경으로 어렵게 만든 제도인 만큼 힘들더라고 현장에서 잘 해주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 상대하는 직원들이 잘 해주셔야 (지원금 지급) 취지가 충분히 살아날 수 있다.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 피해지원금 지급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27일 시작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지원 금액은 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맞춤형으로 차등 지급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45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과 연천군 거주자에게는 지역 우대 정책이 적용돼 각 5만 원을 추가해 최대 6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며, 접속 지연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인 4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시행한다.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5·9·0은 목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5월 1일(금)부터는 요일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신청이나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스스로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힘든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입소자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지원금 신청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31개 시군은 읍면동별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도민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시군에서 대상 가구를 사전에 발굴할 경우 전담 공무원과 통장 등이 직접 가정을 방문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신청서 접수부터 향후 지급 안내까지 한 번에 처리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시 등 일부 지자체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꾸려진 별도의 전담팀을 운영해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등을 챙길 예정이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의 구체적인 운영 기간과 방식은 각 시군의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방문 접수 등의 도움이 필요한 도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이 확정된 지원금은 올해 8월 31일까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처 등 세부 내용은 120 경기도콜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군산철길숲 3개소(1·5·8구간)에 비상호출 긴급시스템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해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철길숲1구간에설치된비상호출시스템 이번 조치로 철길숲 내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벨 작동만으로 119에 자동 신고되며, 신고 위치 정보도 함께 전달되어 신속한 구조와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 시에는 119 도착 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산철길숲 1구간부터 8구간까지 전 구간에는 감시카메라 25대와 공원등 160대, 볼라드등 86대가 설치되어 있어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은 물론 범죄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대응 능력도 한층 강화됐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철길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설물 이용 중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보상이 가능하도록 안전망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철길숲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 휴식 공간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철길숲은 도심 속에 방치됐던 폐철도를 활용해 옛 군산화물역에서 사정삼거리까지 2.6km 구간에 조성된 도시숲이다.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4개 테마숲으로 꾸며져 지난해 12월 개방됐으며, 현재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군산의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7일 태안 나라키움 정책연수원 대강당에서 충남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와 자긍심 제고 등을 위해 연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문화관광해설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관광지 수용 태세 모니터링단 위촉 △역량 강화 특강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현장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촉과 함께 활동을 본격 시작하는 모니터링단은 총 41명의 문화관광해설사로 구성했다. 이들은 도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객 맞이 준비 상황 점검 등을 실시한다. 관광객의 시선에서 편의시설 관리 상태와 보행 환경, 시설물 안전 등을 살피고, 불편 사항을 찾아 개선안을 제안하는 등 ‘관광 현장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이 현장에서 발굴한 불편 사항 및 개선 제안은 곧바로 해당 시군으로 전달하고, 각 시군은 이를 바탕으로 시설 보수 및 환경 정비 등을 신속 처리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어진 특강은 이재철 혜전대 교수와 소통전문가인 박순천 박사가 해설사로서 갖춰야할 전문 지식과 소통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강 이후에는 태안 안면도 꽃
[서울/박기문기자] 한강 수상 이용 수요가 늘어난 만큼 이에 걸맞은 안전성 확보는 필수다. 서울시가 한강에서의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목),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인근 수상에서 ‘26년 한강 복합 수난사고 구조·구호 종합훈련’을 실시 한다. 지난 3월 마곡~여의도~잠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는 지난 3월 한 달 사이 62,491명의 승객 수를 기록한 데 이어 재개 47일 만인 지난 16일(목) 100,981명(누적 총 205,916명)이 이용했다.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실시한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약 96%가 한강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재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89%,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약 94%로 나타나 수상 대중교통으로서의 안정적인 정착 가능성을 싹틔웠다. - 조사대상 : 만 18세 이상 한강버스 이용자 3,115명 - 조사기간 : ’26. 4. 6(월) ~ 4. 13(월), 총 8일간 - 조사방법 : 탑승객 면접조사, QR코드 기반 모바일 설문 이전부터 한강에서 레포츠를 즐기던 시민은 물론, 한강버스 운항 본격화로 수상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추세다. 이에 서울시는 추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대야농업발전연구회와 공동 주관해 4월 23일 대야면 광교리 일원에서 벼 마른논 써레질 재배 기술 현장 연시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연시회에서 대야농업발전연구회원 등 관련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해 벼 마른논 써레질 재배 기술 설명을 들은 후 써레질 작업을 시연했다. 또한 농기계 업체에서 논농사에 필요한 논두렁조성기, 무논 로터리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기계 전시를 함께 진행해 참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른논 써레질 재배 기술이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로, 논에 흙이 마른 상태에서 흙갈이(로터리)와 균평 작업을 실시한 후 논에 물을 대고 바로 이앙하는 재배법이다. 이 방식은 관행 재배에서 필수적으로 시행되던 물써레질 작업을 생략함으로써 노동력과 작업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탁수(흙탕물)가 덜 발생해 수질오염을 줄이고 담수 기간이 줄어들어 온실가스가 발생이 감축되는 효과가 있다. 이민로 대야농업발전연구회 회장은 “이번 연시회를 통해 논 준비 작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관내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홍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농자재 가격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5월 4일부터 인천 송도 e편한세상 정문과 서울 공덕역 6번 출구를 기·종점으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M6751번 노선의 운행시간을 이용객 수요에 맞춰 조정한다고 밝혔다. M6751번 노선은 송도 주민들의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2년 8월 첫 운행을 시작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2024.10.) 이후 시와 운수업체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차량 출고 및 운수종사자 채용 문제 등을 극복하고 2025년 11월 면허대수 8대를 모두 확보해 정상 운행 중이다. 해당 노선은 'e편한세상 정문∼센트럴파크역(부영송도타워)∼여의도∼공덕역'을 환승 없이 연결하는 직행 노선이다. 2025년 11월 증차 이후 배차간격이 단축되면서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향상됐으나, 노선 특성을 반영한 운행시간 조정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6개월간의 모니터링을 거쳐 상행(인천→서울) 첫차 시간을 약 10분 앞당겨 여의도 등 서울 출근시간대 운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며, 하행(서울→인천) 노선도 이용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운영시간 조정으로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재외동포청 등 송도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월세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주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6천호를 모집한다. 올해 청년 특별공급 3천호를 첫 모집하며, 보증금 지원액을 기존 6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입주자가 원하는 민간주택을 직접 선택하면, 전월세 보증금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임차형 공공임대주택 제도로, 신용등급·DTI(총부채상환비율) 심사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고,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병행도 가능하다. 이번 6천호는 청년 특별공급 3천호, 일반공급 1,450호, 신혼부부 특별공급 1,500호, 세대통합 특별공급 50호가 공급된다. 청년 3천호는 올해 새롭게 도입해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전망이다.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 1,500호는 ‘미리내집(장기전세Ⅱ)’과 연계 운영한다. 지난해 700호였던 연계 공급을 올해 2,700호(하반기 1,200호)로 4배 가까이 확대해 신혼가구의 장기 주거 안정과 자산 형성을 함께 뒷받침한다. 미리내집 연계 입주자가 입주 후 자녀(태아 포함)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이후 미리내집 이주 신청 자격이 생긴다. 이주 후에는 소득·
[충남/오창환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충남 케이(K) 제품의 경쟁력은 높았다. 도는 지난 23∼24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 ‘2026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107건 6900만 달러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 7개 해외사무소(미국·중국·일본·독일·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와 4개 해외 통상 자문관(호주·멕시코·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이 직접 발굴한 바이어를 4박 5일 일정으로 초청해 마련했다. 참가 바이어는 총 100개사(100명)로, 미국 16개, 중국 15개, 인도네시아 15개, 베트남 14개, 일본 13개, 인도 11개, 독일 7개사 등이다. 도내 참가 기업은 식품 91개, 가공품 37개, 소비재 34개, 화장품 30개, 산업재 20개 등 총 250개다. 도내 기업들은 이날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통해 958건 1억 8681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 107건 6900만 달러의 수출 계약(MOU)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체 케이원티에스는 인도네시아 바이어(MIMO MOBILITY)와 500만 달러 규모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에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일자리와 복지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통합공공임대주택 1,100세대를 공급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하남교산 A-3블록 공공주택사업’ 사업계획을 지난 23일 승인했다. 이번 사업은 하남시 천현동 일원 3만 5,722㎡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1,100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아파트 7개 동(지하 2층~지상 29층)과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31㎡부터 59㎡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에 치중해 입주민들이 지역사회와 단절되거나 고령층의 경우 경제 활동과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진통을 겪었다. 경기도는 문제의 원인을 주거와 서비스의 물리적 분리에서 찾고, 이번 하남교산 A-3블록에 주거와 복지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거점사회복지시설’을 도입했다. 이 시설은 단지 내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까지 아우르는 복지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고령자복지주택 특화공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전기 대비 1.7% 깜짝 성장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7%를 기록해 정부 전망을 크게 웃돈 것과 관련해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호조에 더해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자본시장 활성화, 소비지원 대책 등 정책효과도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3. (ⓒ뉴스1)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성장한 수치다. 전기 대비 기준으로 2020년 3분기(2.2%)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1분기 마이너스(-)0.2%, 2분기 0.7%, 3분기 1.3%, 4분기 -0.2%와 비교하면 뚜렷이 개선된 수치다. 이번 경제성장률은 수출이 성장을 주도했다.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전기 대비 5.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1.7% 역성장에서 강하게 반등했고 전년 동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안전하고 튼튼한 친환경 임도 설치를 위해 ‘임도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임도설치법’) 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도사업은 ‘산림자원법’과 산림청 훈령에 따라 설치·관리돼 왔으나, 임도의 체계적인 계획·설치·운영 및 유지·관리 등을 총괄하는 제도 마련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임업인, 학계 등에서 높아져 임도사업에 대한 법률 제정이 추진됐다. ‘임도설치법’은 ▲산림의 생산기반 구축, ▲임산물의 생산·유통 향상을 통한 임업의 경쟁력 제고, ▲산림공익기능 증진 및 산촌 주민의 이동 편익 증진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 기여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산림자원법 시행규칙’과 산림청 훈령으로 운영했던 임도의 타당성평가 제도를 법률로 규정해 야생동물 보호 및 환경 생태 보호제도를 강화되도록 했고, 타당성 평가위원회 구성도 환경, 임학, 산림토목학, 수자원개발, 토질 등 관련 전문가와 마을주민이 참여하도록 반영해 공정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임도설치법’ 제정으로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무 및 임도 종류와 관할 행정청을 명확히 하고,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4월 27일(월)부터 6월 8일(월)까지 「아동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2월 개정된 「아동복지법」*('26.8.4. / '27.1.1. 시행)의 내용을 반영하고 하위법령에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것이다. * (개정 법률 주요내용) 아동학대사례관리대상자 정의,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 분석 및 특별위원회 설치, 보호대상아동 후견 선임 활성화 등에 관한 사항 규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분석특별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 분석을 위한 면담, 자료·정보 제출에 대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한 자에 대한 과태료 기준을 신설하였다.(시행령 제26조의12 신설, 제57조 및 별표17) 둘째,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검사가 보호대상아동 친권자의 친권상실 선고 등을 청구해야 하는 구체적 사유를 정하였다.(시행령 제22조의4 신설) 셋째, 지방자치단체의 아동학대 사례판단 업무 수행을 위한 아동학대사례판단위원회의 조직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였다.(시행령 제24조의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면서 돼지 혈장과 남은 음식물(잔반)사료를 양돈용 사료로 사용하는 것을 규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시갑)은 국내외에서 가축전염병 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동종포식과와 잔반사료를 금지하는 「사료관리법」 개정안, 일명 「ASF예방법」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따르면 급여 대상 동물과 같은 종의 단백질‧지질‧미네랄 등 신체 성분으로 만든 사료, 그리고 남은 음식물로 만든 사료는 제조와 수입‧판매 또는 사용을 금지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외에서 가축전염병을 전파할 수 있는 것으로 시험 또는 증명된 사료 중 특정 성분이나 원료의 사용을 제한하고, 지속적으로 검사 및 관리해야 한다. 송 의원은“중국 정부는 2018년 ASF가 기승을 부릴 때 잔반사료와 사료용 혈장단백질의 급여를 중단했다”며“ASF발병국들이 잔반사료를 금지하고 있고, 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들이 동종포식 사료를 규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올 2월 경기도가 혈장단백 사료의 유통‧보관‧사용을 전면 금지한 만큼 정부 또한 혈장의 사료 사용을 제한하고, 잔반사료 급여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원자력안전에 대한 최신 규제정보와 기술현안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원자력 이용환경에 대응한 현재와 미래의 안전규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4월 27일부터 이틀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2026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이하 규제정보회의)」를 개최한다. 규제정보회의는 원안위와 원자력안전 분야 산학연 관계자, 일반 국민 등 약 2천여 명이 참여하여 원자력안전 기술현안과 규제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안전 전문회의로,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반 국민 및 관계자들을 고려하여 원자력안전위원회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 원자력안전위원회 유튜브(http://www.youtube.com/nssckorea) 올해 규제정보회의는「원자력의 현재와 미래 – 최상의 안전으로」를 슬로건으로, 현재의 원자력 안전성에 대하여 진단하고 미래의 원자력 기술에 대한 선제적 제도마련과 같은 원자력 안전규제의 발전 방향을 폭넓게 논의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최원호 위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안전규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27일 고액 임금을 상습 체불한 사업주 187명 명단을 공개하고 298명은 신용제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되거나 신용 제재를 받게 된 사업주는 2022년 3월 31일 기준으로 이전 3년 이내 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1년 이내 체불 총액이 3000만 원(신용 제재는 2000만 원) 이상인 고액 상습 체불 사업주다. 명단 공개 대상 사업주는 3년 동안 성명·나이·상호·주소와 3년간의 체불액이 고용노동부 누리집 등에 공개되며 각종 정부지원금 제한, '국가계약법' 등에 따른 경쟁입찰 제한, '직업안정법'에 따른 구인 제한 등 불이익을 받는다. 또한 신용 제재를 받는 사업주는 성명 등 인적사항과 체불액 등 체불 자료가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돼, 7년 동안 신용관리 대상자로 등재되어 대출 등 제한을 받게 된다. 이번 명단 공개 사업주부터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라 출국금지 대상이 되며, 3년 명단 공개 기간 중 다시 임금을 체불할 경우 반의사불벌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피해 노동자의 처벌 의사와 상관없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노동자 임금은 노동의 대가이자 생계를 지탱하는 수단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방정부와 함께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점검 등 도시침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전국 지방정부별로 빗물받이 청소 등 하수관로 유지관리 계획과 침수우려 지역 내의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현황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후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소속 유역 환경청 및 지방정부 하수도 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수도시설 관리 현황 점검 회의를 27일부터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청 직원들이 서울 은평구 불광천변 인근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2023.6.28 (ⓒ뉴스1) 기후부는 우선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강유역환경청 등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 하수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대비 하수도시설 관리 현황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5월 7일에는 김은경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하수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도별 관리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기후부는 27일 회의에서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지급과 연계한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지원금 포인트·상품권을 악용한 사기와 카드깡 등 부정 사용을 차단하고, 범죄수익 환수까지 병행한다. 특별단속의 주요 대상은 할인판매 빙자 직거래 사기, 판매·용역 가장 행위, 다른 가맹점 명의 결제, 물품 거래 없이 결제 후 대금 청구, 신용·체크카드 등 접근매체 양도·양수 행위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된 27일 대구 수성구 한 음식점에서 상인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26.4.27 (ⓒ뉴스1)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할인판매 빙자 직거래 사기'는 지원금 포인트를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채는 행위로 형법상 사기에 해당한다. '판매·용역 가장 행위'는 실제 거래 없이 카드 결제 후 현금을 돌려주는 이른바 카드깡으로,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에 해당한다. '다른 가맹점 명의 결제'는 지원금 사용이 제한된 매장이 타 가맹점 단말기를 이용해 결제하는 행위로,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 '결제 후 대금 청구'는 상품권을 할인 매수한 뒤 실제 거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병원 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소유자 정보 관리 의무화, 수의사 교육 확대, 프로포폴 취급 병원 합동점검 등을 포함한 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발생한 '동물병원장 프로포폴 불법 유출 사건'과 동물병원 마약류 투약량 증가를 계기로 마련됐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분석 결과 2025년 기준 동물병원 의료용 마약류 투약량은 전년 대비 약 9% 증가했으며, 반려동물 양육가구 확대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투약, 보고, 점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관리체계를 강화해 오남용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4일 서울 성북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반려동물을 진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3.1.4 (ⓒ뉴스1) 먼저 동물병원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할 때 동물 소유자의 인적사항을 확인·관리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현재는 관련 의무가 없어 허위 진료나 불법 유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농식품부는 동물 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진료정보 수집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의사법' 개정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수의사가 해당 정보를 마약류통합관리시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 2025년 민원제도 주요 개선 사례 > (국토부) 자동차 민원 대국민포털에서 자동차등록증 재발급 시 공동인증서 인증만 인정되던 기존 시스템을 간편인증, 금융인증서, 휴대폰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적용·도입한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으로 개선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복지부) 학대 피해아동이 보호시설 근처의 학교로 옮기려면 보호자 1인의 동의가 필요하나, 부모 모두가 가해자인 경우 동의를 거절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피해 아동이 학적 변경없이 새로운 학교에서 교육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는 등교학습, 그리고 부모 동의가 필요없는 비밀전학 제도를 마련하였다. (보훈부) 보훈대상자 등록 전에 사망한 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경우에는 공설화장시설 사용료 면제가 불가능하였으나, 별도의 보훈대상자 등록 없이 ‘국립묘지 안(이)장 승인대상자 확인서’ 발급만으로 공설화장시설 사용료 면제가 가능해지면서 간단한 절차만으로 사용료 면제를 받는 수혜자가 늘었다. (행안부) 여러 지역에 과세대상 물건을 보유한 민원인은 각 시·군·구별로 지방세 과세증명서를 각각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방세 정보시스템 기능을 개선하여 세목별 과세증명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예산처(이하 ‘기획처’)는 4월 27일(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Net-Zero) 이행을 뒷받침할 추가적인 탄소 감축 동력으로서 자발적 탄소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신뢰성 있는 탄소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배출권거래제(ETS)는 국가온실가스의 약 71%를 포함하고 있으나 연평균 배출량이 12.5만톤 이상이거나 2.5만톤 이상 사업장을 가진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의 감축 유인을 제고하기에는 한계 ⇒ ETS 비규제 대상기업(국가온실가스의 약 30%)의 감축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필요성 지속 제기 < 행사 개요 > · 일시/장소 : '26.4.27.(월) 10:00~11:50 /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 · 참석 : 기획예산처 장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LG전자, 재원산업, 에스지이, 엘디카본, 카본에너지 NH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등 얼라이언스 기업 및 관심 기업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개회사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27일 관내 감염취약시설 3종(요양병원ㆍ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년 1차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에 취약한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종사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집단감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연구원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손 위생, 개인보호구 착용, 환경 소독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 ▲전파경로별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방안 ▲시설 내 환자·방문객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종사자들이 감염관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대응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아 감염병 확산 시 피해가 큰 만큼, 종사자의 초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중요하며, 관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낮은 접종률을 고려해 2025~20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최근 3년(2023년~2025년)간 계절과 관계없이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예방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도 BA.3.2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대규모 유행 수준의 파급력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은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이 해당 변이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부산의 2025~2026절기 고위험군 접종률은 지난 4월 21일 기준 40.1퍼센트(%)로 전국 평균 42.7퍼센트(%)보다 낮고, 고위험군 10명 중 6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으로 미접종 고위험군의 적극
[강릉/박기문기자] 강릉시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오는 5월 6일부터 2014년생(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HPV 백신은 그동안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접종으로 알려져 여성 청소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HPV는 남녀 구분 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게도 항문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분석에 따르면, 남성이 HPV 백신을 접종할 경우 생식기 사마귀는 89%, 외부 생식기 병변은 91%, 항문 상피 내 종양은 78%까지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원 대상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남성 청소년이다.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진행되며,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박영록 시 질병예방과장은 "남성 청소년에 대한 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는 보다 폭넓은 감염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대상 가정에서는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참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을 기념하여 4월 27일(월)~5월 3일(일) 일주일 동안「2026 예방접종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주간 중 하루만 진행하던 행사를, 2024년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확대하여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국민, 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일주일간의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 예방접종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2026 예방접종주간행사」는 4월 27일(월)을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EBS 협업 어린이 공연 <한글용사 아이야>, ▲온라인 참여이벤트, ▲코엑스 베이비페어(홍보부스 운영)까지 총 4개의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주간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2026 예방접종주간 표어는 “국가예방접종으로 질병을 이길 병으로!”로, 가장 효과적인 질병 예방 수단인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가 겪는 질병을 이겨버리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첫째 날 국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셋째 날 EBS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학교 급식에 지역산 식재료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 현장 소통에 나선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7개 권역에서 ‘2026년 학교급식 시군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시군, 교육청,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센터, 농업인, 공급업체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학교 급식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항은 △지역산·친환경 식재료 공급 확대 △도 추천 우수 식재료 소비 촉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개선 △농산물 출하 체계 구축 △정책 개선 사항 발굴 등이다. 특히 도는 지역산 식재료 공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식품군별 공급 실적을 공개하고 품목 확대와 신규 공급업체 발굴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3월 기준 충남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량은 3024톤으로, 이 중 지역산 비율은 39.8%를 기록해 4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농·축·수산물의 지역산 공급 비율은 67.4%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세부적으로는 농산물 70.4%, 축산물 73.1%, 수산물 11.2% 수준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를 발판으로 수산물 공동구매 확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