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충청북도 산하 공공기관 임원의 보수기준을 마련한다. 이동우 의원(청주1)이 대표 발의한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제425회 임시회 제1차 정책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공공기관의 보수기준의 고려 요소와 책정 기준 ▲보수기준 이행 등의 실태 점검 및 공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 의원은 "충북도가 운영하는 공공기관의 임원에게 지급되는 보수의 적정한 기준을 규정함으로써 경영의 합리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경제성과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기본연봉의 상한액과 하한액 등 보수기준을 정할 때 업무 경력 및 자격, 공공기관의 규모, 업무의 중요도, 최저임금 및 관계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책정된 기준 등은 누리집에 공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끝으로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기관의 투명한 운영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30일 제425회 임시
구례군의회는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의 지목을 받은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은 "의미 있는 캠페인인 만큼 구례군의회 의원 모두가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인구문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을 위해 구례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의회는 그동안 난임치료비·출산지원금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보급·청년 창업 지원 확대, 노인 복지 확대 등 다양한 해결책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장길선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나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와 시군의회가 주요 도정과제 및 시군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재도약을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판을 바꿀 ‘행정체제 대개혁을 선도하고 있다”며 “도와 대전이 힘을 모으면 인구 360만 지역내총생산(GDRP) 190조원으로 유럽 신흥 산업국가에 맞먹는 수준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수도권의 대학과 대기업이 이전해 오고,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이양받을 국세 3조원 이상과 행정조직의 슬림화로 절감될 인력과 예산이 고스란히 재투자돼 지역발전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한목소리로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이 국무총리실, 국회 및 중앙부처에 지난 16일 공문을 통해 전달된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위원회안으로 상정한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에는 중복 규제로 오랜 기간 발전이 제한돼 온 경기북부 접경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될 수 있게 관련 지침을 마련해줄 것과, 지난 3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신속히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결의안은 공문을 통해 국무총리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중앙부처(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시대위원회)에 전달됐다. 이는 포천시 오폭 사고 이후 정부에 지속적으로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하고 있는 경기도와 입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도는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촉구 공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재개와 안정적 추진을 위해 상정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4월 말에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 재개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당초 계획과 다르게 4월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었기에 공모시기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지 및 아레나 구조물 감정평가 실시 등 사전 준비 가능한 것들은 사전에 이행했다. 이번 현물출자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경기도 K-컬처밸리 부지(27만 9,101㎡, 8만 5,000평)와 공정률 17% 상태의 아레나 구조물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출자하고, 출자한 재산 가액에 해당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식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기준가격 3,561억 원(토지 2,849억 원, 아레나 712억 원)을 적용한 현물출자가 확정됐으며, 감정평가가 완료되면 최종 출자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추정 감정평가액은 토지와 구조물을 합해 6,4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지난 4월 7일 참여희망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이하 시의회)가 오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5일간 제25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시의회는 소관 상임위별로 14일부터 ▲조례안 13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1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로부터 회부된 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회기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으로 배강민·이희성 의원의 '김포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배강민·김기남 의원의 '김포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조례안' 2건이 제출됐다. 이외에도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으로 정영혜·김계순 의원의 '김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과 김기남·김인수 의원의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2건이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의회 '김포시 FUNFUN한 축제 만들기 연구모임'(대표의원 이희성)은 9일 오후 2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 축제의 트렌드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포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대표축제를 발굴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구모임 소속 이희성 대표의원, 배강민 의원, 유영숙 의원, 김현주 의원을 비롯해 오강현 의원, 유매희 의원, 정영혜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축제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세미나 강연은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박재호 교수가 맡아 국내외 축제 트렌드, 성공사례 및 지역 맞춤형 축제 기획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전했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지역 축제 사례를 비교·분석해 김포시에 적합한 축제 모델을 제안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축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희성 대표의원은 "축제는 시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김포형 축제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
충북도의회는 10일 도의회 의원휴게실에서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 정책간담회'를 갖고 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해 도의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 변종오 위원장, 김현문·이상식·이옥규·황영호 의원(이상 공항특위 위원),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호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청주에어로폴리스 지구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에어로폴리스 미분양 지구 해결 방안 ▲항공산업 기반 확충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추진계획 등 청주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양섭 의장은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충북이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충북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종오 공항특위 위원장(청주11)은 "공항특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9일 '간병비 부담,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고령화 사회에 따른 간병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비용 부담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지헌 의원(청주4)이 지난 3월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제기한 도민의 간병비 부담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충북연구원 허선영 연구위원은 간병비 부담 현황을 설명하며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2023년 의료서비스 경험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입원 시 개인간병 고용 비율은 7.1%로 감소 추세지만 일평균 개인간병 비용은 11만 8,870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허 연구위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사적 간병비 부담을 75% 정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중증환자 전담병실 도입을 통한 간병 담당 인력 배치 의무화와 통합서비스 병동 및 병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연구위원은 또 "요양병원 간병지원 사업의 정착과 충북도의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사업 확대, 충청북도에서 진행 중인 의료비 후불제 사업의 지원 범위에 간병비를 포함하는 것도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은 8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을 접견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을 통해 강정구 의장은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의 부임을 축하하며 경찰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교통안전 대책, 범죄취약지역의 치안 유지 등 평택 시민 안전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구 의장은 “시민들이 안심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경찰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치안을 유지하는 데 계속 노력해 달라”라며, “평택시의회는 경찰관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택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평택경찰서와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은 8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포승공단 내에 소재 한 평택공장 관계자를 접견해 포승공단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접견에서는 ▲포승 공단 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확충 ▲근로자들이 출퇴근할 수 있는 인근 택지지구(청북, 안중) 순환버스 증설 및 배차 간격 단축 운영 ▲공영주차장, 순환버스 확충될 때까지 한시적 불법주정차 단속 완화 등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이 전달되었다. 강정구 의장은 “포승공단은 평택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평택시의회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교통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9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간병비 부담,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박지헌 의원(청주4)의 5분 자유발언 후속으로 마련된 것으로 현행 간병제도의 현황을 살펴보고 도민의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제 발표는 충북연구원 허선영 연구위원이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한 간병제도 개선 방향'을 설명한다. 이어 박지헌 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최항석 의료법인 참사랑재단 이사장, 이은경 청주의료원 간호부장, 김욱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 요양센터장, 김창수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 이화정 청주시의원, 장기봉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박지헌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요양-간병지원 내실화를 국정과제로 삼아 국민 간병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하는 등 간병비 부담 완화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토론회를 통해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모색하고, 도민의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4월 24일(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전사업장)에서 천무 유도탄 수명연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주) 등 관계기관과 협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 수명주기(10년)가 도래된 천무 유도탄을 창정비하여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 다연장로켓무기체계인 천무는 국내에서 연구개발하여 2015년부터 군에 전력화된 중요 타격체계로 탄종(분산/고폭탄)에 따라 적 도발 근거지를 초토화하고, 약 60cm 이상의 콘크리트 벙커나 건물도 파괴할 수 있는 우리 군의 대화력전 핵심 전력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초도 배치된 이후 수명주기(10년)가 도래된 천무 유도탄에 대해 전력화 장비 후속지원*의 일환으로 유도탄 수명연장사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이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육군이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고폭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에서, 분산탄은 육군 탄약지원사령부에서 자체적으로, 유도탄의 주요 부품은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주)와 풍산(주) 등 협력업체가 정비를 담당하게 되며, 사업을 통해 유도탄의 성능을 보장하여 군의 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이하 방사청)은 4월 24일(목)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K-잠수함 Global Top-Tier 수중 핵심기술 연구개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2025년 방사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 잠수함 기술발전 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방사청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 합참, 해군 등 군 관계자들과 방산업체 및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 연구기관과 산학연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기 잠수함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핵심기술 과제(소나, 소음, 소재 분야)의 연구 결과와 국내외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해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미래 K-잠수함에 적용될 주요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현황의 발표를 통해 ▲ 3차원 표적정보 처리가 가능한 ‘소나체계’와 ▲ 진동·소음을 최소화해 잠수함 피탐률을 저감시킨 ‘3축 능동마운트’ 기술, ▲ 잠수함 잠항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압력선체용 ‘초고강도 특수강’ 등 대표적인 첨단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국민의힘 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애니메이션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올해 200억 원 규모의 '애니메이션 특화 펀드'를 신설하고 오는 2029년까지 모두 15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장년층 애니메이션 제작 확대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등으로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 가치를 극대화하고, 애니메이션 지식재산을 활용한 문화상품 시장을 활성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부터 2030년까지의 중장기 비전을 담은 '애니메이션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영화,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등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유형의 콘텐츠가 등장하면서 애니메이션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확산 등 미디어 소비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애니메이션 수요층이 전 세대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은 영유아 애니메이션에 편중된 제작·투자 구조, 텔레비전 방송 위주의 유통 체계, 열악한 제작 환경 등 구조적인 한계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애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30개 민간 출자자가 참여하는 6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조성한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선행기술) 스타트업 등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금융권과 정부가 함께 조성하는 펀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참여 출자기관 등과 함께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정부가 우선손실충당, 동반성장평가 가점, 정부 포상 등 강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에서 더욱 과감하게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 재정의 출자 비중은 낮추면서 민간 자금의 비중은 높여 펀드의 민간 자금 유치 효과를 2배로 높였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구조도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펀드 출범 첫해인 지난해에는 19개 민간 출자자가 3260억 원, 정부 모태펀드가 2295억 원을 출자해 모두 8733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이들 펀드는 결성된 지 수개월 만에 AI, 바이오, 로봇 분야 딥테크 기업 등 20개 사에 모두 275억 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청년층의 어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처음 추진되는 '청년바다마을 조성' 대상지로 충남 서천군과 전남 신안군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앞으로 3년 간 100억 원이 투입돼 청년들을 위한 주거공간과 일자리 창출 등에 쓰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에 발표한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년바다마을 조성 사업'의 추진 경과를 24일 발표했다. 청년바다마을 조성 사업은 청년층의 어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주거공간과 어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활한 지역사회 융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관련 사업예산 확보, 사업 대상지 공모 및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순차적으로 추진했다. 청년바다마을 최초 조성 사업 대상지로는 전남 신안군, 충남 서천군이 선정돼 3년 동안 각각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박승준 어촌양식정책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청년 귀어인을 위한 어촌청년바다마을 조성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충남 서천군은 입주민의 어업활동이 수월하도록 지방어항인 송석항 인근에 부지를 확정하고, 김산업 특구와 진흥구역의 이점을 살려서 김 양식과 가공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거듭나 세계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이 사업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하고 R&D 과제에 대한 국비 지원에 더해 각종 비R&D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선행사업인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 이어 13년(2021~2033) 동안 국비 4635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366개의 월드클래스 기업이 선정돼 수출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4)에서 관람객들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22. (ⓒ뉴스1)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중견핵심산업인 미래모빌리티, 첨단제조, 에너지신산업, 핵심소재, 이차전지 분야의 R&D 과제를 수행해 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5월 중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3~4년 동안 과제당 총액 평균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항공기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항공사 정비 및 국토교통부 감독 역량을 동시에 키운다. 먼저 국토부는 항공기 제작사들과 협력해 전문가 초빙 교육을 추진하고 최신 기술정보 등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항공사의 기술적 판단 능력과 정비 품질 향상이 필요하며 국토부도 항공안전감독에 대한 더 높은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제작사인 보잉사 정비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항공사 정비사들과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교육은 '항공기 기체구조의 이해와 수리'를 주제로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안전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저비용 항공사(LCC) 정비사는 "그동안 해당 교육을 받으려면 해외로 출장 가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국내에서 직접 교육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전문가 초빙 교육이 국내 항공기 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에 다른 제작사인 에어버스와도 기술 세미나, 전문가 초빙 교육을 추진하는 등 항공기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