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행락철을 맞아 경남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청정 경남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오수처리시설 도, 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류수 수질관리에 취약한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생활하수가 공공처리시설로 유입되지 않는 지역에 설치된 하루 50톤 이상을 처리하는 570개소 오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우선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방법은 총 570개소 중 도와 시군 합동으로 36개소를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여부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및 내부청소 이행 상태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청정 경남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낙동강 녹조 예방과 미FDA 지정해역 관리를 위해 하수가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9일 오후 5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경호 권한대행과 전두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장 등 노사 양측 간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9일 전공노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 설립신고필증을 교부 받아 9년 만에 법내 노조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만났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전공노가 지난 9년 간 법외노조에서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합법화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에 전 본부장은 “공무원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도지사 권한대행에게 요구사항으로 낙하산 인사 종결, 중복감사, 부채제로 사업, 산불·선거업무, 공무원 노동강좌 개설, 공무원 복무 관련 등 9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한 권한대행은 낙하산 인사 문제와 관련 “도에서는 낙하산 인사와 관련하여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낙하산 인사 해소를 위해 일부 반영하였으며, 차기 도지사 취임 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복감사와 강압적 감사 문제 제기와 관련하여 “도는 강압적, 고압적 지적감사를 지양하고 합리적 수준에서 지도감사,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심해 무인잠수정인 ‘해미래(海未來)’의 상용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케이오프쇼어(K-OFFSHORE)’를 설립하고, 10일(화)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07년 ‘차세대 심해용 무인잠수정 개발사업*’을 통해 6,000m급 심해 무인잠수정인 ‘해미래’를 개발하여, 미국·프랑스·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심해 무인잠수정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간 해미래는 태평양 마리아나 해저 화산 탐사활동, 천안함 격침사건 조사 지원 등에 투입되어 활약하며 그 성능을 널리 인정받았다. * 사업 개요 : ‘01.5~‘07.4 / 120억 원 / (주관)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미래’의 활용 영역을 국가 연구·탐사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으로까지 넓히기 위해 작년 4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연구소기업 공모를 추진하였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케이오프쇼어’를 연구소기업으로 설립하게 되었다. * 연구소 기업 :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하고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의미 ‘해미래’를 전담 운용할 연구소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질적 변화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로「제2회 SOI 글로벌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포럼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이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권한대행 김은옥)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일본정부,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 UN 2대 환경협약(생물다양성협약, 기후변화협약) 중 하나로 산업혁명 이후 생물종 감소와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됨에 따라 생물다양성 보존 필요성에 대한 범지구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1992년 리우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국제규범으로, 우리나라는 1995년에 가입하였으며 가입국은 총 196개국임 지속가능한 해양이니셔티브(SOI, Sustainable Ocean Initiative) : 2010년 일본 아이치현 당사국총회에서 결성된 이니셔티브, 생물다양성협약에서 결정한 해양부분 아이치타겟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당사국들의 역량강화 및
[경남/윤종규기자] ‘십리벚꽃길’로 널리 알려진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4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하동군 화개장터와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이 꽃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구간을 하얀 꽃구름처럼 화려하게 수놓아 가족과 연인들이 손을 잡고 새봄을 맞이하기에 제격이다. 벚꽃길과 함께 창원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지리산의 향긋한 봄나물 향기에 녹차향과 벚꽃 향기까지 더할 수 있어 봄나들이 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화개면 일원에 생동감 넘치는 벚꽃개화 상황을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여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이해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기여를 하였다. 7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하동’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지난해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어 세계를 향한 관광도시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경남 관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다중이 이용하는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하여 9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실시하며, 실질적 위생관리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시설별 맞춤식 지도·점검과 동시에 시설관리자 및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현장 교육도 병행한다. 점검대상은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 32개소, 김밥·도시락 제조업소 27개소, 어학원·기숙학원 집단급식소 7개소 등 총 66개소며, 식중독 발생우려가 있는 김밥, 조리음식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냉장·냉동제품의 적정 저장·보관 ▲조리종사자의 건강검진 실시 여부 ▲조리장 청결상태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봄철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수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가 4일부터 9일까지 도내 창원, 진주, 사천, 김해 등 4개 시·군 7개 경기장(창원기공 등)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기능경기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창원폴리텍Ⅶ 대학에서 선수 등 300여 명과 대회장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및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지고 대회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기계설비 등 45개 직종에 49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50만 원, 은메달 30만 원, 동메달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5일 전남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남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대회기간 중 초등학생을 위한 영스킬(Young Skill) 올림피아드, 드론 날리기 대회도 함께 개최되며, 기능경기대회 역사 사진전, 커피 바리스타 체험, 포크아트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미래 숙련기술인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전년도 제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 우수 12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과 도민들의 실생활 사용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대도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도로명주소 사용 경험(94.4%)은 높으나 아직 도로명주소 인지 정확성(86.5%)은 상대적으로 낮아 도로명주소 사용을 보편화하여 활용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에는 “도로명주소를 알면 길이 보여요!”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4월초 진해군항제를 비롯하여, 창녕유채축제, 의령의병제전 등 도내 다양한 축제와 연계하여 도와 시군간 협력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축제장 등에서 현장형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명주소의 생활주소로의 인식 확대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축제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직접 도로명주소를 작성하게 하고, 도로명주소를 모를 경우 주소를 직접 안내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스토리가 있는 도로명 작품 공모전 및 아름다운 도로명 발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경상남도․시․군 협업으로 각종 SNS 및 파워블로그 등을 활용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노출할 계획이다. 김상호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3일, 진주시 소재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개칭식에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개칭식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자체 등 각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남부산림자원연구소’를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로 개칭하고, 앞으로 항노화 산업화와 산림자원의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에 더욱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식물에서 추출한 색소 및 기타 유용 성분을 활용하여 피부노화 억제 화장품 소재와 항노화 의약 소재 등 다양한 연구개발로 우리 도의 산림생명산업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산림바이오자원 확보와 고부가가치 산림소득 자원의 발굴로 도내 임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행복한 도민의 삶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우리 도의 미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항노화산업과 연계해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우리 도에 자리한 국가연구기관으로서 향후 경남 임업발전에 큰 도움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경기 김포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도내 유입방지를 강화하기 위해 축산 차량과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도(道) 소속 가축방역관으로 구성된 18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일제소독 전후 3일간(4.3~4.5일) 특별점검을 실시하는데, 특히 구제역 전파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는 축산차량과 축산차량의 출입이 잦은 ‘거점소독시설’ 등 축산관련시설을 중점적으로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내 3개 농장에서 '야외 구제역 바이러스 항체(NSP)'가 검출됨에 따라 경남도는 바이러스 특징(잠복기 최대 14일) 등을 고려해 ‘농장간 살아있는 우제류 가축의 이동 금지 조치’를 당초 4월 2일에서 4월 9일까지 7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도내 농장간 이동은 가축방역관의 임상검사 이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구제역 차단방역 추진 상황점검을 위해 2일 진주 소재 서라벌 도축장을 방문해 “구제역과 같은 악성가축질병이 우리 고장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한 발짝 먼저!’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거리 심야버스 이용객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야버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그간 심야버스 안전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사항 등을 기초로 실태조사 등을 거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관광산업 회복으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심야 시간대에 먼 거리를 장시간 여행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버스 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첨단 안전장치 도입 기반을 조성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 무기․흉기, 마약류 등을 차내 반입금지 물품으로 규정하고, 차내 안내방송에 성추행 및 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 현재 시내버스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운전자 보호 격벽을 고속·시외버스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 안전운행에 필요한 첨단장치들의 국내 도입․확산을 위해 성능 기준, 평가 방법 등을 마련할 것이 포함됐다. 또한, 심야 운행 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 차내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 발생 시 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①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 첫째,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의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홍수 예측을 자동화하고 예보관 판단을 지원함에 따라, 더 많은 지점에 대한 예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예보지점을 그간 대하천 중심 75개소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