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12일 간부회의에서 봄 축제 안전관리, STX 조선해양과 성동조선 관련 고용안정 강화 등을 특별히 강조했다. 한 대행은 먼저 “봄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축제를 주관하는 시·군에서 1차적으로 점검하겠지만, 대형 축제에 대해서는 도의 담당부서와 감사관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안전을 점검하라. 4월 개통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안전도 특별히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경남도에는 3월 17일 원동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진해군항제, 화개장터 벚꽃축제, 창원진동미더덕 축제,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황매산철쭉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5월까지 전국적 명성을 가진 20개 유명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오는 4월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전체 길이 2.43㎞(해상구간 816m)로 589억 원을 들여 만들었으며, 케이블카 45대 중 15대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한려수도를 고공에서 바라보는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견되는 STX 조선해양과 성동조선에 대해서도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한 대행은 “성동조선의
[경남/윤종규기자] 한경도 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어선사고와 대형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와 주요 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위해 11일 거제시 거가대교 해상 낚시 조업 현장과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 및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지 등을 방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6일 통영 좌사리도 어선(제11제일호) 사고와 10일 통영 도남동 죽도 낚시어선 좌초사고 등 최근 연이은 어선사고로 ‘어선사고 안전 긴급대책’을 10일 특별지시하고, 11일 거가대교 인근 낚시어선 지도 점검을 위해 해상 조업 어선을 직접 찾아 안전운항과 낚시객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레저 이용객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안전부주의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사소한 안전 부주의가 소중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구명조끼 착용, 어선 안전설비 작동 점검, 기관 사전정비 등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기본적인 안전의식 교육 강화 및 어선 안점점검을 병행하여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어선사고 예방에 어업인들과 낚시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경남 도내 낚시어선은 1,077척으로 전국의 24% 수준으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하여 보장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어업재해의 반복적 발생에 대비하고, 양식어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 재해보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그동안 어업종사 세대별로 지원하던 수산물재해보험 지원금을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별로 변경하여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 또한 고·저수온 재해 등의 특약보험 지원한도를 4백만 원으로 증액하였으며 2종류 이상의 특약보험을 가입할 시에는 한도를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예산을 지난해 1,067백만 원보다 25% 증액된 1,343백만 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보다 100명 이상의 어업인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업인 일인당 평균 13백만 원의 보험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특약보험 지원한도는 지난해 3백만 원에서 올해는 최대 5백만 원까지 증액하여 어업재해 특약보험 가입에 따른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특약보험 가입어종도 지금까지는 모든 양식어종에 대하여 가입을 의무화하여 보험료 납입부담이 높았으나, 도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올해부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복지재정의 누수와 부정수급 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3월부터 ‘복지보조금 감사이력 관리시스템’의 적용대상기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복지보조금 감사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정수급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감사, 고발, 행정처분 등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복지재정 누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보조금 감사이력 관리시스템’ 적용대상 기관을 기존 도내 4,822개 사회복지시설에서 257개 사회복지법인까지 확대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사회복지법인 재산관리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특별조사 결과, 기본재산을 불법 처분하여 용처가 불명한 곳에 사용한 법인대표이사 등 3명을 고발하였으며, 후원금으로 사용이 불가한 법인대표이사의 직책보조비 3천8백만 원을 지급하는 회계부정 등을 적발하여 총 17억 5천만 원을 환수하는 행정처분을 하였다. 경남도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복지법인의 재산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음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지법인에 대한 감사, 형사고발, 행정처분 등 이력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한국방송/윤종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월 10일(토) 오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남자, 시각)와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한국 대 일본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 (바이애슬론)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보규 선수(가이드 : 김현우) ** (아이스하키) 한민수 선수(주장), 정승환 선수 등 17명 ※ (참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종환), 장애인체육회 회장(이명호),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희범) 등 또한, 이 총리는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하여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재준 국제위원장으로부터 코리아하우스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한국관광공사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코리아하우스 개요>ㅇ 위치 : 강릉 올림픽파크 NOC파빌리온(아이스아레나 경기장 인근)ㅇ 규모 : 부지 950㎡, 연면적 1,140㎡, 3개층ㅇ 주요기능 - (선수단 지원) 경기력 지원(영상분석실, 선수단 라운지 등) - (미디어 지원) 선수단 기자회견 및 보도지원, 특집 방송 오픈 스튜디오- (스포츠 외교) 국제스포츠 외교활동 전개,리셉션 개최 및 VIP 응대- (홍보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벽지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브라보 택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개발 부문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우수시책을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수산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비교하는 경연의 장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벽지노선 버스운행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과감히 개선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으로 ‘브라보 택시’를 도입하여, 97.2%에 달하는 높은 주민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간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브라보 택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앞으로 브라보 택시의 확대 시행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보 택시는 경남도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 1월 1일 401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한 이후, 7월 515개 마을로 확대 시행하였으며,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9일 오후 2시, ‘경상남도 남명학사 서울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서형수․강효상․박대출․여상규․윤한홍․장제원 국회의원, 박동식 도의회의장, 이갑재 도의원, 박연환 재경도민회장 등 내빈 20여 명과 입사생, 학부모, 강남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개관식은 식전행사인 경남 관광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개최되었으며, 본 행사에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가 진행되었다. 유공자 표창은 원활한 공사 추진 등 남명학사 건립에 크게 기여한 경남개발공사 주생권 부장 등 6명에게 수여되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박연환 재경도민회장, 윤한홍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박동식 도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명학사 개관을 축하했다. 이후 테이프커팅, 제막식, 남명학사 시설투어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소나무 25년산을 함께 기념 식수했다. 남명학사 서울관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116 일원에 총사업비 347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8일 정부의 성동조선과 STX 조선해양에 대한 처리방안 발표 직후인 오후 1시 30분에 긴급대책회의를 가지고 창원·통영 지역에 대해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 지역 지정을 건의하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성동·STX조선해양 채권단은 8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 회의 직후 성동조선은 더 이상 독자생존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법원에 의한 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하고, STX 조선해양은 독자 생존을 위한 고강도 자구계획 실행과 특화선박 사업재편 방안을 담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계획안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미래산업국장, 창원·통영 부시장, 성동조선과 STX 조선해양의 경영진과 노조, 경남발전연구원,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성동조선해양과 STX 조선해양 경영진에서는 정부의 세부 계획안을 받아보고 그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강기성 성동조선 노조위원장과 고민철 STX 조선해양 노조위원장 등 노동계에서는 대규모 노동자 해고를 전제로 한 정부발표안에 대한 강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고용이 보장된 정상화,
[한국방송/윤종규기자] 국민이 직접 선택한 정책에 해양수산부가 이름표를 붙이는 ‘국민신청 정책실명제’가 시행된다. 해수부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국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의 정책실명 공개과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해양수산 분야의 모든 정책이다. 해수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주요사업 담당자의 성명과 추진경과 등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실시해 왔다. 과거에는 사업규모 등을 고려해 부처 자체적으로 공개대상 사업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정책 수요자인 국민들이 직접 사업을 고르도록 해 국민 참여도를 높였다. 신청은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6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namemof@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길 해수부 혁신행정담당관은 “올해 첫 실시되는 국민신청 정책실명제가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국민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혁신행정담당과 044-200-5156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3월부터 도․시군 합동으로 ‘광역징수기동반’을 구성하여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광역징수기동반’은 도와 18개 시·군의 체납징수 담당자로 구성하여 생활권이 인접한 6개 시군을 묶어 3개반을 운영하며, 도내 및 타 시․도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를 중점으로 체납액 징수를 한다. 우리 도의 5백만 원 이상 체납자는 3,828명이며, 체납액은 843억 원으로 이는 전체 체납액의 40.9%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실거주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여 체납액 자진납부 유도 및 납부확약서를 징구하고, 악성‧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및 은행연합회의 금융재산, 리스보증금, 특허권, 저작권, 법원공탁금, 법원배당금 등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하여 압류를 실시하고 추심하게 된다. 이 밖에도 관허사업제한, 출국금지, 체납자명단공개, 신용정보제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체납처분으로 징수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4월 9일부터 13일까지 1주 동안 도내 등록차량은 물론 전국 타 자치단체의 체납차량 번호판도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합동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가림과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먼저, 해마다 교통질서 위반과 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인 이륜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등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팔달구청,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이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23.11.2.(ⓒ뉴스1) 또한,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 처벌 강화 개정법률 시행(5월 21일)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불법튜닝과 안전기준 위반, 방치자동차 등을 단속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 33만 7000여 대를 적발했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많이 증가한 위반사항은 안전기준 위반(+30.45%), 불법이륜차(+28.06%), 불법튜닝(+20.14%) 순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추고,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관련 학위 취득 이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전문학사학위 소지자나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분야까지 확대했다. 법제처는 14일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3개 법령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도 추진했다.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가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해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1년에 1회 치뤄지는 제33회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일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10.29. (ⓒ뉴스1) 먼저,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거리 심야버스 이용객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야버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그간 심야버스 안전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사항 등을 기초로 실태조사 등을 거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관광산업 회복으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심야 시간대에 먼 거리를 장시간 여행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버스 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첨단 안전장치 도입 기반을 조성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 무기․흉기, 마약류 등을 차내 반입금지 물품으로 규정하고, 차내 안내방송에 성추행 및 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 현재 시내버스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운전자 보호 격벽을 고속·시외버스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 안전운행에 필요한 첨단장치들의 국내 도입․확산을 위해 성능 기준, 평가 방법 등을 마련할 것이 포함됐다. 또한, 심야 운행 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 차내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 발생 시 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①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 첫째,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의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홍수 예측을 자동화하고 예보관 판단을 지원함에 따라, 더 많은 지점에 대한 예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예보지점을 그간 대하천 중심 75개소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