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하여 전국의 유림들과 학생,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그리고 경연행사를 통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올해 42번째를 맞은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조선 중기, 경상우도에서 ‘남명학파’를 이룰 정도로 많은 후학을 양성하고, 사후 20년 만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제자 중 57명이 의병장으로 활동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교육자라는 평가를 받는 남명 조식(1501~1572, 자는 건중(健中) 혹은 건중(楗仲), 호는 남명(南冥)·방장산인(方丈山人), 시호는 문정(文貞))을 기리는 축제행사다. 19일(금)에는 한․중․일의 저명 교수 14명이 <동아시아 유교문화의 성찰과 남명학>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전문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하여 성대히 진행됐다. 남명제례를 비롯한 축제의 본 행사는 20일(토)에 열렸다. 의병 출정극을 비롯하여, ‘극단 큰들’에서 창작한 ‘마당극 남명 조식’ 초연, 국악인 오정해, 고금성 등 국
[경남/윤감제기자] 경남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최태만)는 29일, 평화통일 기원을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13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주최하는 ‘2018평화통일기원 나눔 페스티벌‘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는 도민을 위한 지방공기업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도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어르신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북한 이탈주민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경남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 최태만 사장직무대행은 “경남적십자사와 함께 인도주의적 실천을 함께 한다는 의미로 이번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기부 동기를 밝히면서 “경남개발공사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경남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이다. 경남개발공사는 경남의 터를 가꾸고 물리적 주거환경을 개선해 도민을 돕고, 경남 적십자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돌보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귀어희망자가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교한 ‘경상남도 귀어학교’의 1기 교육 수료식을 17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내에 경상남도 귀어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1명이 1기로 수료했으며, 이들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어업․양식업․가공업․유통업 등 귀어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선도어가 체류형 현장 체험실습, 분야별 귀어 전문가와 전문교수들을 통한 토론 및 심화교육 등 총 8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하여 값진 어촌 체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수료생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20대 1명, 30대 13명, 40대 9명, 50대 5명, 60대가 3명이며, ▲거주 지역은 경남 14명, 부산 3명, 서울 2명, 인천․제주 각 1명이고 ▲귀어 예정지역은 경남이 20명, 전북이 1명이었고, ▲어업창업 예정분야는 어선어업 9명, 양식어업 9명, 기타 3명 ▲어업 경험별로는 귀어희망자 18명, 3년 이내 귀어인 희망자가 3명이었다. 수료자는 모두가 남자였다. 정영권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수료생이 어촌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주역들이 되어 주시길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7일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관련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 시군 공무원 및 한국에너지공단, 경남개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및 도시형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관련 소개와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대상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자연환경훼손·주민불편 등의 이유로 태양광발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지난 6월 ‘임야 지목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하향 조정(0.7~1.2 → 0.7)’과 8월 환경부의 태양광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침 시행을 통해 태양광 보급 확대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발굴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했다는 증명서 1REC = 1㎿h = 98,335원(’18. 8.16. 기준) 이에, 경상남도는 자연환경훼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기업이윤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참여주체가 되어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과 상·하수처리장․주차장․유수지 등 지자체 보유시설 및 민간시설까지 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2017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7일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는 인사혁신처가 공직윤리제도 운영의 적절성 확보와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경상남도는 엄정한 재산등록관리 등 공직윤리제도 운영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설치·운영해 오고 있는 ‘신고 선물 전시관’을 통해 선물에 대한 투명성 및 체계적 관리와 도청 방문자에 대한 세계문화 이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7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전국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연찬회에서 이 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모두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하게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공정한 자치단체가 됐다.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과 공정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루었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송영무국방부장관은4일베트남을방문,응오쑤언릭(NgoXuanLich)국방장관과회담을개최하고한반도를포함한지역안보정세및양국간국방·방산협력제고방안등에대하여협의했다. 국방장관회담에서송장관은두차례에걸친남북정상회담성과를설명하고한국정부는이러한성과가북미정상회담의성공적개최로이어져한반도의완전한비핵화및항구적인평화체제구축을실현시킬수있도록노력하고있다고설명하면서,이를위해베트남도국제사회와함께노력해줄것을당부했다. 릭장관은지난4월남북정상회담에서합의한「판문점선언」을지지한다고하면서남북관계개선및국제사회의공조를통해한반도에서비핵화를이루고공고한평화체제를구축하려는우리정부의노력을높이평가한다고했다. 송장관은지난4월릭장관의방한시‘국방협력에관한공동비전성명’채택을계기로양국간국방·방산협력확대를위한우호적여건이조성되어있다고평가하면서‘포괄적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의심화·발전을위해양국간국방·방산분야에서의협력도확대·발전시키기위해양측이함께노력해나가자고언급했다. 이에대해릭장관은’92년수교이래양국의경제협력은놀라운속도로발전하고있으며이에걸맞게국방·방산협력관계도강화되기를희망한다면서베트남방위산업의발전을위해첨단국방기술을보유한한국과협력을확대해나가기를희망한다고언급했다. 한편,양측은국방장관회담계기에「상호군수지원협정」을서명·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정신 재조명을 통하여 경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대정신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세부실행계획’ 수립, 전국 규모의 ‘남명 사상의 시대정신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경남 유교문화권 지정을 위한 ‘유교문화자원 기초조사’ 등 남명 선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세부실행계획은 지난 3월 수립된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종합계획’의 후속조치로서 3대 전략, 9개 정책과제, 67개 사업(사업비 605억 원(국비297, 도비 170, 시군비 138))의 추진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5월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3대 전략> 남명 선비문화 체계적 연구 및 계승 통한 경남정신 확립 : 3개 정책과제 32개 사업 / 288억 1,500만 원 남명 선비문화 교육‧관광자원화를 통한 대중화 : 3개 정책과제 26개 사업 / 309억 9,700만 원 남명 선비문화 위상강화 및 국제브랜드 구축을 통한 세계화: 3개 정책과제 9개 사업 / 7억 8,000만 원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추진 전략은 크게 세 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와 산청군은 1일 오후, 산청 황매산 철쭉제 행사장에서 저탄소 생활 분위기 확산을 위한‘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봄 축제와 함께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의 일환이며, 지난 4월부터 경상남도와 시군이 도내 주요 봄 문화 축제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4.13~4.17), 의령 의병제전(4.19~4.22), 사천 와룡문화제(4.27~4.29), 김해 가야 문화축제(4.27~5.1), 산청 황매산 철쭉제(4.28~5.13) 캠페인 주요 내용은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및 탄소포인트제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제도 홍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등이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보건마스크 지급과 미세먼지 저감 및 저탄소생활 실천 리플렛을 배부하여 저탄소생활 분위기 확산에 동참을 당부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전 도민이‘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실천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승용차 요일제 참여 등 나부터 저탄소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제473회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을 맞이하여 장군의 숭고한 정신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창원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를 28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안상수 창원시장, 김성찬 국회의원, 부석종 해군사관학교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센터는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옛 해군시설운전학부 부지에 신축했으며, 연면적 6,69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총 159억 원이 투입되었다. 1층은 대회의실(200명 수용), 중회의실, 식당, 커피숍, 기념품숍, 2층은 사무실, 중회의실, 3층은 이순신 리더십 체험관, 4~5층은 커뮤니티 공간 및 숙소 34실(100명 수용)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센터의 건물 입구 및 야외 마당에는 이순신의 대표적 브랜드인 웅장한 거북선 게이트와 어록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1층 로비에는 이순신 초상화와 학익진 전법으로 적을 유인해 섬멸한 한산대첩도, 충무공이 순국한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도를 파노라마 벽화로 조성하여 리더십 센터의 상징성을 더했다. 국제센터의 핵심공간이 될 전시관은 그래픽 패널 위주의 평면적인 전시관과 달리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최신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7일 산단조성 후 30년이 지나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도심지에 둘러싸여 애로를 겪고 있는 진주 상평산단을 방문하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산단 입주기업들의 상평산단 재생사업 추진과 기업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기업입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진주시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진주시에 상평산단의 재생사업과 관련 복합용지 확대, 주차장 확대 등을 건의하였는데, 진주시는 산단재생시행계획 수립 시 산업단지의 기능 유지와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입주기업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남도는 상평산단 재생사업계획의 조속한 승인 요청에 대해 사업계획 제출 시 기관협의, 법규검토 등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사업계획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도는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인 여러분들도 경영활동에 전념해주시고 경남이 처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합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상평산단 내 자동차부품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합동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가림과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먼저, 해마다 교통질서 위반과 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인 이륜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등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팔달구청,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이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23.11.2.(ⓒ뉴스1) 또한,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 처벌 강화 개정법률 시행(5월 21일)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불법튜닝과 안전기준 위반, 방치자동차 등을 단속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 33만 7000여 대를 적발했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많이 증가한 위반사항은 안전기준 위반(+30.45%), 불법이륜차(+28.06%), 불법튜닝(+20.14%) 순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추고,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관련 학위 취득 이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전문학사학위 소지자나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분야까지 확대했다. 법제처는 14일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3개 법령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도 추진했다.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가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해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1년에 1회 치뤄지는 제33회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일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10.29. (ⓒ뉴스1) 먼저,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거리 심야버스 이용객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야버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그간 심야버스 안전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사항 등을 기초로 실태조사 등을 거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관광산업 회복으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심야 시간대에 먼 거리를 장시간 여행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버스 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첨단 안전장치 도입 기반을 조성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 무기․흉기, 마약류 등을 차내 반입금지 물품으로 규정하고, 차내 안내방송에 성추행 및 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 현재 시내버스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운전자 보호 격벽을 고속·시외버스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 안전운행에 필요한 첨단장치들의 국내 도입․확산을 위해 성능 기준, 평가 방법 등을 마련할 것이 포함됐다. 또한, 심야 운행 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 차내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 발생 시 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①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 첫째,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의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홍수 예측을 자동화하고 예보관 판단을 지원함에 따라, 더 많은 지점에 대한 예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예보지점을 그간 대하천 중심 75개소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