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부산광역시재향경우회(회장 최태식)에서는 2025년 11월25일오전 11시 부산 연산동 해암뷔페9층 대연회장에서 엄성규 부산경찰청장과 박경정 경무기획과장, 김철준 자치경찰위원장, 김병선 관리과장 등과 시 회 임원, 지역회장과 회원 등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홍보영상 시청, 모범회원에 대한 포상 수여로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 최태식 부산경우회장 ▲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 김철준 자치경찰위원장 ▲ 신동웅 수석부위원장 이 자리에서 최태식 부산경우회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우리들의 헌신과 희생, 봉사로 선진 대한민국과 치안 강국을 탄생시켰다” 며 자긍심을 고취한 후 남은 임기 기간 전진하는 부산경우회를 위하여 회원들의 성원과지지를 당부하였으며, 엄성규 청장은 축사를 통하여 “선배님들과 후배가 함께 한 마음으로 나아가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경찰로 거듭나겠다” 고 다짐하였다. 이어서 김철준 부산 자치경찰위원장과 신동웅 부산경우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산경우회 현안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축사를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종료 시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부산청장, 자문위원장, 부산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 (원장 장유정, 화예디자인 주임교수 문영란)은 2025년 12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단국대학교 미술관에서 제 23회 작품전 <첫 만남의 CAFE>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첫 만남의 CAFE’라는 주제로 ‘Creative(창의적), Art(예술), Floral(꽃), Exhibition(전시)’를 의미하며, 단순한 약자가 아니라 이번 전시 전체를 관통하는 정체성입니다. 우리에게 ‘카페’라는 공간은 첫 만남의 설렘, 향기, 분위기, 이별과 기다림 등 그 감정의 조각들이 각각의 작품으로 구체화 되어있습니다. 각기 다른 컨셉의 작품이 하나의 공간에 모여 다양한 카페 분위기를 연상하게 합니다. 더불어 ‘동양철학과 예술정신’이라는 주제로 동양철학에서의 예술이란 무엇인지, 아름다움은 무엇에서 비롯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꽃과 조형을 통해 풀어내었습니다. 자연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노장사상, 균형과 절제를 강조하는 유가의 미학, 선의 정신 등 동양 철학적 관점이 다양한 화예 디자인으로 전시에 반영되었습니다. 단순히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유와 감정이 공존하는 예술정신의 본질에 관객들이 스스로
[한국방송송/진승백기자] 경상남도재향경우회(회장 윤상근)는 2025년 11월 27일 오전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로소재 국제라이온스협회 라이온스회관 대연회장에서 김종철 경남경찰청장과 최해범 자문위원장, 창원특례시 손태화의장 및 지역회 회장과 회원 및 수상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을 개최 하였다. 이날 행사는 경우회 홍보동영상 시청, 내빈축사,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로 진행되었으며, 윤상근 경우회장은 기념사에서 『‘퇴직’이라는 단어는 결코 끝이 아니라며 축적된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봉사의 무대를 가지자고』 강조 하였으며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선배님들의 발자취가 후배 경남경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2부 오찬장에서도 전‧현직간 담소로 옛정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속에 제62주년 경우의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11월 18일 (화) 오사 한슨(Åsa Hansson) 스웨덴 출산율 국가조사위원회 위원장과 만남를 갖고 한국의 저출산 대응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간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 Swedish Government Commission for “A Future with Children” (‘25.7.1. 발족) 이날 자리는 최근 APEC 정상회의에서 인구 감소 대응을 핵심의제로 다루고, 한‧일 경제연대회의에서도 저출산 공동 대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적인 협력 흐름이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양국간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다. 오사 한슨 위원장은 ”출산율 국가조사위원회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경제 등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엄밀히 분석하여 과학적 인구 정책 수립에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정책적 실험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경우, 9년만에 출산율 반등에 성공했으며, 한국 정부는 정책적 측면과 사회인식개선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저출산 추세반
올겨울, 광화문광장이 빛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12일(금)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4일(일)까지 총 24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인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광화, 빛으로 숨쉬다’ (Gwanghwa, Breathe with Light)를 주제로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전시 ▴운수대통로 빛조형 작품 ▴세종 파빌리온 미디어아트 등 16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2026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트디렉터로는 문화역서울284 100주년 기획 전시(2025) 예술감독을 맡았던 최진희가 참여한다.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전시, 세계적인 아티스트 참여 미디어파사드 전시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세계 미디어아트의 거장 ▴더그 에이트킨(Doug Aitken)을 비롯해 ▴추수(TZUSOO) ▴에이플랜컴퍼니 ▴더퍼스트게이트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회차별 24분씩 총 8~9회 운영되며, 시민이 직접 대북을 쳐서 시작하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더그 에이트킨은 리듬앤 블루스 팝송 ‘나는
클래식부산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이탈리아 명문 현악합주단 '이 무지치(I Musici)'가 부산에서 첫 협연 무대 「백건우 앤드(&) 이 무지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거장과 전설의 조우’를 콘셉트로, 한국 클래식의 현재와 유럽 바로크 전통이 맞닿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백건우’와 ‘이 무지치’는 오랜 시간 음악적 탐구와 숨겨진 명곡의 발굴을 이어 왔으며, 공통된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부산콘서트홀 무대를 준비했다. 70년 경력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창단 70년을 넘긴 '이 무지치'의 부산 첫 협연은 세계적인 거장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부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건우’는 1956년 데뷔 이후 깊이 있는 해석과 폭넓은 연주곡(레퍼토리)으로 70년 가까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 온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 무지치’는 1951년 로마에서 창단된 세계적 합주단(앙상블)으로, 비발디의 ‘사계’를 세계적인 연주곡(레퍼토리)으로 만든 주역이다. 또한, 코렐리·제미니아니 등 이탈리아 바로크 작품뿐만 아니라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일 정관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휴식을 전하는 '겨울밤의 클래식 선율' 공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겨울밤 도서관에서 즐기는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면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비발디 '사계 - 겨울 2악장'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지브리 대표 OST '인생의 회전목마' 및 '언제나 몇 번이라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통 클래식부터 최신 유행을 반영한 음악까지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2일 오후 7시 정관도서관 지하1층 소두방어린이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10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도서관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연말을 맞아 주민들이 음악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원장 남민)은 오는 11월 21일(금) 19시 30분, 서초문화재단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서울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제1회 정기연주회 ‘꿈의 교향곡(The Symphony of Dream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2024년 9월 창단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첫 정기 무대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사회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공연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라이브 서울’로도 생중계된다. <창단 1년, 눈부신 성장의 발자취… 자립 기반 평생교육 모델로 자리매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어린이병원에서 음악치료⋅교육을 받은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치열한 오디션 과정을 거쳐 선발되어 창단 이후 1년여 동안 예술대학 진학, 콩쿠르 입상, 취업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발달장애 예술가의 성장 가능성과 자립에 대한 희망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강한결 지휘자, 김옥정 음악감독을 필두로 발달장애 단원 29명과 전문 연주자 29명이 1:1 멘토-멘티로 짝을 이뤄 구성된 국내 최초 의료 기반 ‘사회통합형 평생교육 직업 오케스트라’이다. 이들은 지난 1년간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생활체육문화센타는 3일 올림픽기념 생활관에서 김영철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 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까지 함께 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완성된 김치는 김영철 이사장이 직접 부산16구 · 군 장애인 법인 연합회 신천명 회장에게 전달 하고 해운대구청 김성수 청장에게 지역 불우 이웃에 전달 해달라고 나눔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따뜻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영철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우리 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문화센타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김영철이사장은 전했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의 마법같은 순간!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강열우)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제20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크리스마스 특집 매직 갈라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날짜별로 색다른 장르와 연출이 준비되어 있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법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특집 매직갈라쇼'(12.13.) ▲옴니버스형의 환상적인 마술공연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이어지는 가족공연 ▲트롯마술사 김민형(MC), 에스비에스(SBS) 더 매직스타 출연자인 이주열, 최이안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마술사의 놀랍고 감동적인 깜짝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공룡애니멀쇼 시즌2'(12.14.)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동물을 주제로 한 체험형 가족공연 ▲마술연출을 통한 공룡과의 만남, 인터랙티브 요소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몰입감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예스(YES)24 티켓',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