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하여 전국의 유림들과 학생,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그리고 경연행사를 통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올해 42번째를 맞은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조선 중기, 경상우도에서 ‘남명학파’를 이룰 정도로 많은 후학을 양성하고, 사후 20년 만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제자 중 57명이 의병장으로 활동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교육자라는 평가를 받는 남명 조식(1501~1572, 자는 건중(健中) 혹은 건중(楗仲), 호는 남명(南冥)·방장산인(方丈山人), 시호는 문정(文貞))을 기리는 축제행사다. 19일(금)에는 한․중․일의 저명 교수 14명이 <동아시아 유교문화의 성찰과 남명학>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전문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하여 성대히 진행됐다. 남명제례를 비롯한 축제의 본 행사는 20일(토)에 열렸다. 의병 출정극을 비롯하여, ‘극단 큰들’에서 창작한 ‘마당극 남명 조식’ 초연, 국악인 오정해, 고금성 등 국
[경남/윤감제기자] 경남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최태만)는 29일, 평화통일 기원을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13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주최하는 ‘2018평화통일기원 나눔 페스티벌‘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는 도민을 위한 지방공기업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도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어르신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북한 이탈주민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경남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 최태만 사장직무대행은 “경남적십자사와 함께 인도주의적 실천을 함께 한다는 의미로 이번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기부 동기를 밝히면서 “경남개발공사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경남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이다. 경남개발공사는 경남의 터를 가꾸고 물리적 주거환경을 개선해 도민을 돕고, 경남 적십자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돌보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귀어희망자가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교한 ‘경상남도 귀어학교’의 1기 교육 수료식을 17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내에 경상남도 귀어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1명이 1기로 수료했으며, 이들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어업․양식업․가공업․유통업 등 귀어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선도어가 체류형 현장 체험실습, 분야별 귀어 전문가와 전문교수들을 통한 토론 및 심화교육 등 총 8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하여 값진 어촌 체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수료생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20대 1명, 30대 13명, 40대 9명, 50대 5명, 60대가 3명이며, ▲거주 지역은 경남 14명, 부산 3명, 서울 2명, 인천․제주 각 1명이고 ▲귀어 예정지역은 경남이 20명, 전북이 1명이었고, ▲어업창업 예정분야는 어선어업 9명, 양식어업 9명, 기타 3명 ▲어업 경험별로는 귀어희망자 18명, 3년 이내 귀어인 희망자가 3명이었다. 수료자는 모두가 남자였다. 정영권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수료생이 어촌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주역들이 되어 주시길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7일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관련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 시군 공무원 및 한국에너지공단, 경남개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및 도시형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관련 소개와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대상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자연환경훼손·주민불편 등의 이유로 태양광발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지난 6월 ‘임야 지목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하향 조정(0.7~1.2 → 0.7)’과 8월 환경부의 태양광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침 시행을 통해 태양광 보급 확대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발굴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했다는 증명서 1REC = 1㎿h = 98,335원(’18. 8.16. 기준) 이에, 경상남도는 자연환경훼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기업이윤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참여주체가 되어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과 상·하수처리장․주차장․유수지 등 지자체 보유시설 및 민간시설까지 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2017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7일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는 인사혁신처가 공직윤리제도 운영의 적절성 확보와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경상남도는 엄정한 재산등록관리 등 공직윤리제도 운영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설치·운영해 오고 있는 ‘신고 선물 전시관’을 통해 선물에 대한 투명성 및 체계적 관리와 도청 방문자에 대한 세계문화 이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7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전국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연찬회에서 이 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모두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하게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공정한 자치단체가 됐다.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과 공정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루었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송영무국방부장관은4일베트남을방문,응오쑤언릭(NgoXuanLich)국방장관과회담을개최하고한반도를포함한지역안보정세및양국간국방·방산협력제고방안등에대하여협의했다. 국방장관회담에서송장관은두차례에걸친남북정상회담성과를설명하고한국정부는이러한성과가북미정상회담의성공적개최로이어져한반도의완전한비핵화및항구적인평화체제구축을실현시킬수있도록노력하고있다고설명하면서,이를위해베트남도국제사회와함께노력해줄것을당부했다. 릭장관은지난4월남북정상회담에서합의한「판문점선언」을지지한다고하면서남북관계개선및국제사회의공조를통해한반도에서비핵화를이루고공고한평화체제를구축하려는우리정부의노력을높이평가한다고했다. 송장관은지난4월릭장관의방한시‘국방협력에관한공동비전성명’채택을계기로양국간국방·방산협력확대를위한우호적여건이조성되어있다고평가하면서‘포괄적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의심화·발전을위해양국간국방·방산분야에서의협력도확대·발전시키기위해양측이함께노력해나가자고언급했다. 이에대해릭장관은’92년수교이래양국의경제협력은놀라운속도로발전하고있으며이에걸맞게국방·방산협력관계도강화되기를희망한다면서베트남방위산업의발전을위해첨단국방기술을보유한한국과협력을확대해나가기를희망한다고언급했다. 한편,양측은국방장관회담계기에「상호군수지원협정」을서명·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정신 재조명을 통하여 경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대정신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세부실행계획’ 수립, 전국 규모의 ‘남명 사상의 시대정신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경남 유교문화권 지정을 위한 ‘유교문화자원 기초조사’ 등 남명 선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세부실행계획은 지난 3월 수립된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종합계획’의 후속조치로서 3대 전략, 9개 정책과제, 67개 사업(사업비 605억 원(국비297, 도비 170, 시군비 138))의 추진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5월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3대 전략> 남명 선비문화 체계적 연구 및 계승 통한 경남정신 확립 : 3개 정책과제 32개 사업 / 288억 1,500만 원 남명 선비문화 교육‧관광자원화를 통한 대중화 : 3개 정책과제 26개 사업 / 309억 9,700만 원 남명 선비문화 위상강화 및 국제브랜드 구축을 통한 세계화: 3개 정책과제 9개 사업 / 7억 8,000만 원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추진 전략은 크게 세 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와 산청군은 1일 오후, 산청 황매산 철쭉제 행사장에서 저탄소 생활 분위기 확산을 위한‘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봄 축제와 함께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의 일환이며, 지난 4월부터 경상남도와 시군이 도내 주요 봄 문화 축제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4.13~4.17), 의령 의병제전(4.19~4.22), 사천 와룡문화제(4.27~4.29), 김해 가야 문화축제(4.27~5.1), 산청 황매산 철쭉제(4.28~5.13) 캠페인 주요 내용은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및 탄소포인트제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제도 홍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등이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보건마스크 지급과 미세먼지 저감 및 저탄소생활 실천 리플렛을 배부하여 저탄소생활 분위기 확산에 동참을 당부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전 도민이‘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실천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승용차 요일제 참여 등 나부터 저탄소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제473회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을 맞이하여 장군의 숭고한 정신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창원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를 28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안상수 창원시장, 김성찬 국회의원, 부석종 해군사관학교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센터는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옛 해군시설운전학부 부지에 신축했으며, 연면적 6,69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총 159억 원이 투입되었다. 1층은 대회의실(200명 수용), 중회의실, 식당, 커피숍, 기념품숍, 2층은 사무실, 중회의실, 3층은 이순신 리더십 체험관, 4~5층은 커뮤니티 공간 및 숙소 34실(100명 수용)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센터의 건물 입구 및 야외 마당에는 이순신의 대표적 브랜드인 웅장한 거북선 게이트와 어록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1층 로비에는 이순신 초상화와 학익진 전법으로 적을 유인해 섬멸한 한산대첩도, 충무공이 순국한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도를 파노라마 벽화로 조성하여 리더십 센터의 상징성을 더했다. 국제센터의 핵심공간이 될 전시관은 그래픽 패널 위주의 평면적인 전시관과 달리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최신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7일 산단조성 후 30년이 지나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도심지에 둘러싸여 애로를 겪고 있는 진주 상평산단을 방문하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산단 입주기업들의 상평산단 재생사업 추진과 기업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기업입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진주시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진주시에 상평산단의 재생사업과 관련 복합용지 확대, 주차장 확대 등을 건의하였는데, 진주시는 산단재생시행계획 수립 시 산업단지의 기능 유지와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입주기업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남도는 상평산단 재생사업계획의 조속한 승인 요청에 대해 사업계획 제출 시 기관협의, 법규검토 등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사업계획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도는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인 여러분들도 경영활동에 전념해주시고 경남이 처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합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상평산단 내 자동차부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 1659대에 얼음팩,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또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50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청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예보한 기상청의 발표에 근거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폭염대응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 대원들이 폭염대비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65명이었다. 이 중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169명으로 여름철 동안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응 구급활동 세부 현황을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는 2436명으로 이 가운데 2153명을 이송했으며, 전년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인공지능)·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S, 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버스 프로그램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진행된다. 먼저, 창업 버스는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되는데,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이날 경기창경센터에서 ‘815 투자설명회(IR)’를 연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이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합동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가림과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먼저, 해마다 교통질서 위반과 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인 이륜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등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팔달구청,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이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23.11.2.(ⓒ뉴스1) 또한,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 처벌 강화 개정법률 시행(5월 21일)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불법튜닝과 안전기준 위반, 방치자동차 등을 단속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 33만 7000여 대를 적발했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많이 증가한 위반사항은 안전기준 위반(+30.45%), 불법이륜차(+28.06%), 불법튜닝(+20.14%) 순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추고,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관련 학위 취득 이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전문학사학위 소지자나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분야까지 확대했다. 법제처는 14일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3개 법령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도 추진했다.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가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해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1년에 1회 치뤄지는 제33회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일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10.29. (ⓒ뉴스1) 먼저,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거리 심야버스 이용객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야버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그간 심야버스 안전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사항 등을 기초로 실태조사 등을 거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관광산업 회복으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심야 시간대에 먼 거리를 장시간 여행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버스 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첨단 안전장치 도입 기반을 조성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 무기․흉기, 마약류 등을 차내 반입금지 물품으로 규정하고, 차내 안내방송에 성추행 및 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 현재 시내버스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운전자 보호 격벽을 고속·시외버스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 안전운행에 필요한 첨단장치들의 국내 도입․확산을 위해 성능 기준, 평가 방법 등을 마련할 것이 포함됐다. 또한, 심야 운행 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 차내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 발생 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