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지난해 1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 중 증가율 1위 품목은 카메라 모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스크팩 등 화장품, 전기용 용접기, 연괴, 백판지, 비행기, 평판디스플레이장비부품, 메이크업·기초 화장품 등이 2016년 수출 감소(5.9% 감소)에도 불구 40% 이상 급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카메라 모듈의 수출은 109%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메라 모듈이란 이미지 센서를 활용,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광신호를 RGB(Red, Green, Blue) 전기신호로 변환해 휴대폰, 모니터 등 디지털 영상기기의 화면에 디스플레이 해주는 부품이다. 30개 수출 호조 제품(2016년 기준 수출증가율 상위 30개 품목, 2015~2016년 연간 수출 1억달러 이상)의 평균 증가율은 36.1%로, 매 분기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자세히 보면 마스크팩 등 기타화장품은 100%, 전기용 용접기 92%, 백판지 49%, 비행기 44%, 평판 디스플레이(DP) 장비 부품 41% 등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상위 3개 품목(카메라 모듈·기타화장품·전기용 용접기)은 전년대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고, 올 1분기에도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베스트 컬렉션Ⅲ-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오는 12일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993년 창단된 한·중·일 민족악단 ‘오케스트라 아시아’에 대한 오마주로 꾸며진다. ‘오케스트라 아시아’는 한국 중앙국악관현악단, 중국 중앙민족악단, 일본음악집단등 한·중·일이 연합해 만든 세계 최초의 아시아 민족악단이다. 창단 당시, 삼국의 전통악기 연주자 60여명으로 악단이 구성됐는데 한·중·일의 음악 어법이 각기 달라 합주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오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베스트 컬렉션Ⅲ-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선보인다. (사진 = 국립극장) 단원들은 각국 전통음악의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연구하며 수준 높은 창작곡을 발표했다. ‘베스트 컬렉션’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15년부터 매년 이어가고 있는 시리즈다. 올해는 1993년 창단한 한·중·일 민족악단 오케스트라 아시아의 주요 작품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세계가 공감하는 새로운 아시아 음악을 만들고자 한 선구적 실험이 현 시대에도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전할 예정이다.티켓 가격은 2만~5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으로부터 가축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 을 구축했다. 이를 활용하면 5월에서 9월까지 지역마다 가축이 받는 열스트레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온피해 발생 가능성에 맞춰 적절한 사양관리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은 기상청 기상자료인 온도와 상대습도를 활용해 가축의 '열스트레스지수(TemperatureHumidityIndex, 이하 THI)'를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사람의 불쾌지수에 해당하는 THI는 수치가 높을수록 가축의 스트레스가 큰 것을 의미한다. THI '경고단계'에서 가축은 사료섭취량과 체중 감소, 생산성 감소 등이 나타나고, '위험단계'에서는 심한 헐떡거림과 탈수·탈진, 체내 전해질과 호르몬 균형 이상이 발생한다. THI가 '최고단계'인 경우 심하면 폐사한다. 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농장관리 프로그램인 '한우리 누리집(hanwoori.nias.go.kr→가축사육기상정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회하려는 지역의 주소를 입력하면 날씨정보와 함께 축사 외부의 열스트레스 지수, 단계별 사양관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계 선두의 PMR(Professional Mobile Radio: 전문 모바일 라디오) 통신 솔루션 기업인 하이테라(Hytera)가 4월 28일 대구에서 종료된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LTE-LMR 멀티 단말기 및 메시(MESH) 무선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하이테라 LTE-LMR 멀티 모드 단말기 하이테라 LTE-LMR 멀티 단말기는 LMR 및 LTE를 기반으로 미션 크리티컬 음성 서비스 및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자가망 네트워크 산업의 새로운 기술 및 제품에 대한 혁신 기술이 반영된 모델이다. 하이테라 LTE-LMR 멀티 모드 단말기는 일상적인 작업이나 비상 상황, 상용망 및 PS-LTE를 포함한 광대역 또는 협대역 네트워크의 모든 상황에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복합형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및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을 사용하여 비상 상황에서 편리하게 관리 및 제어할 수 있으며 한층 더 포괄적인 컨버젼스(convergence) 환경을 선사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향상시킨다. ◇메시(MESH) 무선 통합 솔루션 전문가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술인 하이테라 스마트원(Hytera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방재관리대책 대행업무 신고 합리화 등의 내용을 담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동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5월 12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 개정안은 4월 21일부터 10일 간 관련 부처 및 지자체의 의견조회를 거쳤으며 무엇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방재관리대책에 관한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방재관리대책 대행자’의 신고업무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방재관리대책 대행자의 신속한 신고업무 처리를 위하여 대행업무의 휴업·폐업 신고는 수리가 필요 없는 신고로 구분하여 신고서류가 접수기관에 도달된 때 신고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보게 하였다. 업무 재개 신고의 경우에는 수리가 필요한 신고로 구분하되, 신고 수리 여부를 신고인에게 10일 이내에 통지하도록 명시하였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방재전문인력 인증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특수전문교육기관과 시험기관을 분리·운영토록 규정하였으며 방재관리대책 대행자의 기술인력 경력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행자 등록·변경 업무 위탁 근거조항도 추가하였다. 아울러 지자체별 자연재난 위험요인 진단
(세종/이태호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 인재양성본부 직원 28명이 4월 24일(월) 공주시 의당면 돌모루마을에서 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돌모루 마을은 인구 507명(210가구)이 거주하고 주작물로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며 이 마을에는 천연염색 실습, 향토음식의 체험관광 등을 위해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현장실습교육장(WPL) 미마지*가 위치해 있다. *미마지 : 2014년 농식품부장관이 지정한 현장실습교육장(WPL)으로서 6천㎡의 천연염색 실습장과 민속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음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 CAC)’과 연계하여 실시해 그 의미가 더 크며, 이와 더불어 현장실습교육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을 통하여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수렴함으로써 농업·농촌교육에 반영하고 현장실습교육(WPL)의 애로사항 해소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 하였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밭 비닐 씌우기(멀칭 작업), 마을주변 청소 등을 실시하여 농촌 일손돕기 및 깨끗한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관세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8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대표 연구기관인 ETRI와 협력하여 최신 ICT 기술을 관세행정에 접목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관세청 정보·통신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신사업 발굴 △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기술 및 인력 교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최신 보안 기술 적용 △ICT 분야 전문 인력 교육 △관세청 정보화 추진위원회의 외부전문가 위원 참여 △기타 ICT를 접목한 관세행정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적 공조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반기별 기술교류회 개최, ETRI 보유 기술 중 관세행정에 접목 가능한 분야 발굴, ICT 신기술 관세행정 적용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천홍욱 관세청장은 국가 경제 발전과 안전한 관세국경관리를 위해 ICT 기술이 융합된 ‘지능정보화 세관’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ETRI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은 현재 추진 중인 군관리계획 변경(재정비)과 관련해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도로) 해제구간 중 현황도로에 대해 보상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상계획은 지난 2014년 12월 ‘장기미집행시설정비 가이드라인’에 의거 중기지방 재정 계획상 2020년까지 집행 불가능한 장기미집행 폐지지설(59개소, 478㎡, 1417억 원) 중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현황도로 예산읍 4개 노선, 삽교읍 8개 노선, 덕산면 2개 노선 등 총 14개 노선(131필지, 3959㎡, 14억 원)에 대해 주민불편 해소 및 공유지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다. 군은 보상을 위해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 현재 토지소유자의 보상 신청 의사를 조사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의 신청이 있는 현황도로에 대해 분할측량 및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보상을 완료하지 못하는 토지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보상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11월 초까지 관내 정수장, 배수지, 관로, 가압장 등 11개소를 대상으로 상수도 관련 시설물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종 및 2종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구조물의 안전성 및 결함의 원인 등을 조사 및 측정하고 상태 평가를 실시하는 등 적절한 보수·보강대책을 제시해 재해를 예방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콘크리트 균열, 누수, 박리·박락, 층분리, 백태, 철근 노출 조사 △강재의 부식, 피로균열, 도장 손상 조사 △반발 경도법에 의한 강도 조사 △탄산화 시험 및 비파괴시험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시설물의 상태평가와 안전성 평가 결과에 따라 손상 및 결함이 있는 부위 또는 부재에 대해 적용할 보수·보강 방법 및 추정 공사비를 산출하는 등 추후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정밀진단과 적정한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킴으로써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30일부터 개정된 주민등록법이 시행됨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해 피해를 보았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가능해진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주민등록번호는 생년월일·성별의 변경 또는 착오부여로 정정하는 경우 외에는 변경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생명·신체, 재산, 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자, 성폭력·성매매 피해자, 가정폭력범죄에 따른 피해자 등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주민등록번호의 변경을 원하는 자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서와 개인정보 유출 및 피해 입증자료를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자료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등록번호(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뒤 6자리) 변경이 최종 결정된다. 군은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동영상 송출 △군청 민원실 및 각 읍·면사무소에 포스터 게재 및 리플릿 비치 △군 홈페이지 및 SNS 등을 이용한 팝업창 또는 알림창 설치 등 주민등록번호 변
(예산/한용렬기자) 50여 년 만에 도시 숲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행정과 주거, 비즈니스가 결합된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되는 예산군 신청사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있는 청사가 노후 및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 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판단 쾌적한 공간에서 민원인들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에 신청사 착공에 들어갔다. 군민의 숙원사업이던 예산군 신청사는 총 사업비 583억 원이 투입돼 3만 5397㎡ 대지에 연면적 2만 5805㎡,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63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카페테리아와 전시실을 겸할 수 있는 로비, 아트홀, 다목적 광장 등 청사 주변 도시 숲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5월 현재 신청사 건립공사는 내부 조적공사, 미장공사, 인테리어공사와 외부 커튼월, 창호공사, 화강석 붙이기 및 부대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61%를 보이는 등 계획대비 정상 추진돼 준공 예정인 12월 중에 맞춰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신청사가 하자와 안전사고 없는 명품청사로 준공될 수 있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난 6일 삼척시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진화인력 및 피해 주민들에게 생수와 빵 등 8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5월 8일 보냈다. 삼척시 도계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 100여ha와 가옥 2동이 전소되고 산불진화원이 고사목에 머리를 맞아 의식을 잃어 후송되는 일도 발생하였다.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SPC그룹(파리크라상 등)에서 빵을 5,000개 지원하고 성남시에서는 남한산성참맑은물 3,500병을 전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번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빵과 생수를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이 뜻을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성남시와 삼척시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초등학생 초청 행사, 각종 행사 상호 축하 방문, 관광지 이용료 할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