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근해기자) 올 1/4분기 경북도내 화재발생 건수와 재산피해가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가 1/4분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는 861건으로 전년도 대비 6.8%(63건), 재산피해는 62억9500만원으로 14.4%(10억5800만원) 각각 감소했다. 또 화재건수는 비주거 34.1%(294건), 주거 31.6%(272건), 야외 14.1%(121건), 자동차·철도 12%(103건), 임야 7.9%(68건) 순으로 발생했다. 비주거시설 중에서는 기타건축물 22.8%(67건), 공장 16.7%(49건), 창고시설 15.7%(46건), 동식물시설 14.3%(42건), 음식점 9.5%(28건) 순이었으며, 주거에서는 단독주택에서 84.2%(229건)가 발생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가 53.3%(459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요인 14.9%(128건), 기계적요인 12.4%(10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재산피해는 62억9549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14.4%(10억5798만9000원) 감소했으며, 부동산은 전년 대비 0.4%(1288만1000원) 증가했고 동산은 25.7%(10억7087만원) 감소했다. 화재발생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대선을 하루 앞둔 5월 8일(월)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의 중책을 수행해 온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엄중하고 어려운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애정 어린 질책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그간 저와 내각은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본다는 견지에서 국정에 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동안 묵묵히 맡은바 책무를 수행해 주신 국무위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내일(5.9)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진행되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행은 새로운 정부가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튼튼한 안보의 바탕위에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성공하는 정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그간 정부의 노력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국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얼마 전 SNS에서 가슴 뭉클한 사진 한 장을 보았다. 얼굴은 까무잡잡하게 타고 수염이 더부룩하게 자라, 조금 피곤해 보이는 청년이 투표인증 도장을 찍은 주먹을 내보이고 있었다. 호주의 한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버스 두 번에 기차까지 갈아타고 먼 길을 달려가 재외국민투표에 참여했단다. 나를 감동시킨 건 ‘우리가 대한민국을 만든다’ 라고 적은 태그가 아니었다. ‘ 진짜 돈이 없는데, 걸어가면 하루... 어떻게 돌아가지?’ 투표지까지 먼 길을 갔다가 돌아갈 차비 걱정을 하는 애교 섞인 엄살은 그가 현재 처한 어려운 상황을 느끼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를 가장 우선 순위에 둔 그의 행동이 뭉클했다. 게시물에는 12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나도 ‘좋아요’를 누르며 진심으로 그 청년을 응원했다. 투표를 독려하는 티셔츠를 입은 사람. 이번 선거는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인 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열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기차로 왕복 22시간 걸리는 먼 거리를 가서 투표에 참여하고 영상까지 찍어서 보낸 유학생 소식이 뉴스를 타기도 했다. 투표를 위해 교통비로 1천 달러 이상 쓴 사람도 있다고 했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http://www.work.go.kr/)이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으로 본격 수출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매리어트 호텔에서 브라질, 칠레, 페루, 바베이도스 등 중남미 4개국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워크넷 구축 기술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중남미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이지원하고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이 기획 및 집행을 담당하는 ‘중남미 워크넷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고용정보원과 IDB는 이 사업을 통해 중남미 국가들이 자국 구직자에게 취업알선 등의 공공고용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인프라인 ‘공공 잡매칭 사이트’ 구축을 지원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공공 취업정보(잡매칭) 사이트 워크넷의 구축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고용정보원은 지난해 브라질, 칠레, 페루, 바베이도스 등 1차로 선정된 4개국의 현지조사를 마쳤다. 연수에 참가한 중남미 4개국 고용분야 IT실무자들은 2주간 한국의 워크넷 구축 및 운영과 관련된 노하우와 기술을 배워, 귀국 후 자국 노동시장과 IT 환경에 맞는 잡매칭 사이트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 16일까지 ‘2017년 하절기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과 집중호우, 혹서와 같은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영유아, 아동, 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을 위한 6만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이다. 안전점검은 시설 자체점검, 지자체 점검반을 통한 확인점검과 복지부 및 안전전문기관(시설안전공단·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전기·가스안전관리, 태풍·집중호우 등 하절기 풍수해에 대한 준비 상태, 건강관리 대책 등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안점점검 후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즉시 시정조치,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정부가 강원 삼척·강릉 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피해지원과 응급복구는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산불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산불 진화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지역과 이재민에 대한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불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전소 주택피해자 임시거주, 인명피해자 구호금 등의 지원에 나선다. 안전처는 이미 지난 8일강원 강릉·삼척, 경북 상주지역에 총 27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또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소득세 등 국세 납부기한 연장, 지방세 감면, 상하수도요금 감면, 병역의무 이행기일 연기 등의 지원도 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피해 수습과 응급복구를 위해 산불진화 완료 후 중앙사고수습본부 합동조사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합동조사단은 현장조사를 통해 주택·농작물 등 피해상황을조사하고 재해대책비 등을 활용, 범정부적 차원의 복구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야간진화가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올해 첫 모내기가 4일 연동면 송용리뜰 사낭규(60세)씨의 논 1.9ha에서 진행됐다. 이날 첫 모내기에서 이춘희 시장이 농민들과 함께 벼 이앙작업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모내기에 분주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벼로 9월초면 수확이 가능해 추석 이전에 출하할 예정이다. 세종시 지역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방제 등 본답관리, 질소질 비료 적정시비 등 영농단계별 적기 영농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산불 피해가 막심한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대해 도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을 미리 챙겨 성의를 다해 돕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강원과 경북의 산불 피해가 막심하고, 특히 강원의 경우 기록적인 산불이 될 것같다”며 “두 곳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 때 도움을 줬던 곳인 만큼 담당 부서에서는 성의를 다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도 지원하겠지만 공교롭게도 강원지사가 회장이기 때문에 부회장인 광주시장과 부산시장 등에게 얘기해 협의회 차원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도 차원의 동참노력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내일 대통령 선거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내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도정 방향 등이 재조정 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요한 것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빨리 도정이 동참하는 것으로, 그래야 예산 확보가 쉬워지고 효과가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유력 후보들이 4차산업혁명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견인해야 한다는 편과, 민간이 앞서야 한다는 편이 있다”며 “민간이 주도하자면 도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순창군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 걱정이 사라질 전망이다. 군은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설계를 완료하고 5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필요로 하는 장난감을 대출해주는 시스템으로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비용을 절감해 경제적 효과도 있고 각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힘든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 유아들의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군은 문화의 집 1층 작은도서관 공간을 장난감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는 한편 기존 시설의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 6천만원을 투자한다. 규모는 175.7㎡로 장난감 대여실, 역할 놀이실, 놀이터, 장난감 소독실이 들어선다. 장난감 대여는 물론 아이들이 이곳에서 간단한 놀이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 도서관을 찾는 부모들을 위해 수유실과 북카페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쌍치, 복흥 등 읍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면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익을 위해서 택배 배달서비스도 진행해 소외받는 지역이 없고 이용률도 높여 나간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재테크 전문가’로 불리는 박종기 머니앤리치스 대표를 초빙해 오는 5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재테크 부자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자신이 은행, 증권, 보험 회사 등 금융업계에 몸담으며 터득한 재테크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20대 종잣돈 마련, 30대 내 집 마련, 40대 재테크, 50대에 자산가 등 나이대별 재테크 방법과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 대책을 소개한다. 박종기 강사는 현재 한국경제·머니투데이·쿠키 TV, 한국교통방송 라디오 해피머니에 고정 패널로 출연해 활동 중이다. 국내 최대의 재테크 포털사이트인 모네타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한 줄 가계부’, ‘부자의 생각’, ‘또봉이 통장’ 등이 있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가 도시민들에게 서울농업을 알리고 농업·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1일 농업체험 프로그램인 ‘그린투어’를 오는 5월 16일(화) ~ 6월 30일(금)까지 시민 280명을 대상으로 7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투어는 서울시내 위치한 허브·분재·다육식물·벼농장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하는 등의 체험을 하고, 로컬푸드 판매점도 방문하여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도농상생 프로그램이다. 서울농업 현황 : 경지면적 629ha, 농가호수 2,826호(농업인 9,164명) 농장별 체험내용은 ‘허브농장’에서는 ▲허브재배와 번식체험 ▲허브활용 체험, ‘분재농장’에서는 ▲분재 가꾸기 방법 ▲분재 만들기 실습, ‘벼농장’에서는 ▲손 모내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다육식물농장’에서는 ▲다육식물 관리방법 ▲다육식물 모아심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린투어 참여대상은 청소년이상의 서울시민으로 1일 2개의 농장견학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그린투어 참가신청은 5월 11일(목)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http://agro.seoul.go.kr)를 이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서울특별시는 오는 13일(토)부터 2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주말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2017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이하 놀토 서울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주5일 수업 실시에 따라 서울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일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장발달 지원과 다양한 주말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놀라운 토요일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11시 청계광장을 비롯한 8개 거점장소에서 총 8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7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 개막행사'를 동시다발로 개최한다. 20일과 27일에는 서울시내 37개 시·구립 청소년 시설 등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놀토 엑스포'가 서울 전역에서 진행 된다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 놀토 서울 EXPO는 ‘학원 밖으로, 학교 밖으로 우리 함께 나~와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5월 13일(토) 11시~17시 청계광장 외 7개 권역장소에서 개막행사가 일제히 동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말체험(놀토) 프로그램을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알리고,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