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12억 인구, 세계 3위 구매력을 바탕으로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잡기 위한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들의 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G-FAIR(경우수상품 해외 전시회) 뭄바이’가 현지시각 10일(수) 오전 11시 인도 뭄바이 소재 사하라 스타 호텔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광섭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숩하시 데사이 마하라슈트라 산업부 장관, 산자이 세티 마하라슈트라주 산업부개발공사 사장, 비제이 칼란트리 인도산업협회 회장, 와르카 세계무역센터 뭄바이 전무이사, 드라칸트 살룬케 인도중소기업상공회의소 회장, 제니쉬 나이르 GBC 뭄바이 소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년차를 맞는 ‘G-FAIR 뭄바이’는 경기통상사무소(GBC) 뭄바이의 우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최되는 인도 내 유일한 한국 단독 전시회다. 이번 ‘G-FAIR 뭄바이’에는 경기도 기업 68개사를 포함한 총 88개의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해 검증된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상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자기진화하는 암호화폐 플랫폼 보스코인이 블록체인의 인터넷(The Internet of Blockchain)을 만들고 있는 코스모스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보스코인과 코스모스는 서로 자원을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연구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스코인은 자기진화하는 암호화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사실 미래를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보스코인이 스스로 진화하는 암호화폐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이유다. 보스코인은 자동 실행되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일종인 ‘트러스트 컨트랙트(Trust Contracts)’를 사용한다. 또한 환경 변화에 지속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의사결정 기구인 ‘의회 네트워크(Congress Network)’를 가지고 있다. 박창기 블록체인OS 의장은 “수많은 기술들의 발전으로 다음 5년을 예측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보스코인은 성장과 변화에 필요한 내부 기금(Commons Budgets)과 투표 시스템(Voting System)으로 끊임없이 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코스모스는 분산원장들 간의 네트워크 즉 블록체인의 인터넷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국민안전처는 방재관리대책 대행업무 신고 합리화 등의 내용을 담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동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5월 12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 개정안은 4월 21일부터 10일 간 관련 부처 및 지자체의 의견조회를 거쳤으며 무엇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방재관리대책에 관한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방재관리대책 대행자’의 신고업무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방재관리대책 대행자의 신속한 신고업무 처리를 위하여 대행업무의 휴업·폐업 신고는 수리가 필요 없는 신고로 구분하여 신고서류가 접수기관에 도달된 때 신고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보게 하였다. 업무 재개 신고의 경우에는 수리가 필요한 신고로 구분하되, 신고 수리 여부를 신고인에게 10일 이내에 통지하도록 명시하였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방재전문인력 인증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특수전문교육기관과 시험기관을 분리·운영토록 규정하였으며 방재관리대책 대행자의 기술인력 경력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행자 등록·변경 업무 위탁 근거조항도 추가하였다. 아울러 지자체별 자연재난 위험요인 진단을 위한 ‘지역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서울특별시가 도시민들에게 서울농업을 알리고 농업·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1일 농업체험 프로그램인 ‘그린투어’를 5월 16일(화)~6월 30일(금)까지 시민 280명을 대상으로 7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투어는 서울시내 위치한 허브·분재·다육식물·벼농장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하는 등의 체험을 하고 로컬푸드 판매점도 방문하여 친환경농산물을 구매 할 수 있는 도농상생 프로그램이다. 농장별 체험내용은 ‘허브농장’에서 △허브재배와 번식체험 △허브활용 체험이 진행되며 ‘분재농장’에서는 △분재 가꾸기 방법 △분재 만들기 실습, ‘벼농장’에서는 △손 모내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다육식물농장’에서는 △다육식물 관리방법 △다육식물 모아심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린투어 참여대상은 청소년이상의 서울시민으로 1일 2개의 농장견학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그린투어 참가신청은 5월 11일(목)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를 이용하면 된다(단, 일별 선착순 40명씩 280명 모집).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린투어는 지방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사실상 투표차이가 두드려져 새시대를 열어갈 대통령으로 주역을 맡게 된다. KBS와 MBC, SBS 등 방송3사가 모두 문 당선인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고 예측한 가운데 문 당선인은 개표가 약 35%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자 문 당선인은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 수락 연설과 함께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았다. 문재인 후보가 9일 서울 광화문 인근 세종문화회관 세종로 공원에서 당선 수락연설을 했다. 문 후보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분들(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과도 함께 손 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 하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45분쯤 광화문 광장 인근인 세종로 공원 가설무대에 등장했다. 문 후보는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 위로 올랐다. 양복 상의 양쪽에 세월호 리본을 달고 올라온 문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문 후보는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광화문 광장에서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국민이 이기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며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런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대선 결과에 대해 “정의로운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또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 분들과도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다.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광화문 광장에는 당내 경선을 함께 했던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부겸 의원 등의 인사들도 함께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새 시대의 문은 열렸다. 이제 우리 국민이 바라는 공정하고 평화롭고 외세로부터 독립된 진정한 자주의 나라를 만
(인천/박기순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매월 두 번째 목요일을 인천형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여 인천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인천시 전역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형 자원봉사의 날은 인천시민 300만 시대에 맞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주제를 정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Give a Day, Get a Happy Day’란 슬로건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월별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첫 출발인 5월의 테마는 ‘이웃사랑 나눔’으로 5월 10일 수요일에 개최된다.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사랑의 집고치기가 8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오후 2시부터는 신세계백화점부터 구월동 로데오 거리까지 사회안전 캠페인과 환경정비활동이 펼쳐진다. 또한 군・구에서도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농촌 일손돕기, 우리마을 환경정비, 무료 점심 식사제공, 아동대상 전통놀이 교육 등의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인천시는 인천형 자원봉사의 날 테마를 매월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5월 한달간은 이웃사랑 나눔과 연계된 52개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고, 6월은 재난재해 대비,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5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세종시는 어린이들이 동생의 소중함을 배우는 `동생 돌보기’체험과 남성들이 육아의 어려움을 알게 하는 ‘임신부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부스는 임신 단계별 태아 모형을 전시하고, 초보 아빠를 위한 아기 기저귀 교환, 아기 속싸개 싸보기 육아체험 등을 선보였다. 김현기 정책기획관은 “지역행사와 연계하여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족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태호기자) 대전시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제8차(2017~2018년) 지역 SW(소프트웨어)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에서 대전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스마트 화재감지 제어시스템 상용화’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는데요. 특히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화재,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의 화재를 SW융합기술로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향후 2년간 국비 5억 원을 포함 총 9억 3600만 원(시비 3억 5,000만 원, 민자 86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는데요. 주 과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에프에스, ㈜레딕스 등이 참여해 연구개발을 수행합니다. 이번에 개발되는 제품은 중앙철도시장에 적용해 상용화 검증을 거치고요. 이후 한민시장, 태평시장, 문창시장, 도마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대전시는 이번 연구개발이 완성되면 관내 58개 전통시장은 물론 전국 2,333개 전통시장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화재진압 훈련] 한편, 대전시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의 위상을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이 산림자원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산림자원에서 고부가 소득자원을 발굴하고, 산채류 대량 소비에 따른 도민 소득 창출을 위해 건강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소재 개발 분야를 중점으로 연구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지역 대학과 공동으로 임산물을 활용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품개발(경북대), 갱년기 질환 개선 칡 발효식품 개발(대구한의대), 마껍질 대장암 발생억제 장기모니터링 연구(안동대), 산수유 활용 항아토피 개선 조성물 개발(경북대) 등의 6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 연구결과로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산약초 유산균 발효식초 음료 개발, 삼나물과 부지깽이 나물의 간 보호 조성물 등 10건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갱년기 질환 개선 칡 발효식초 제조방법 등 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 2013년에는 ‘가시오갈피 또는 오갈피를 이용한 유산균 발효 식초음료 및 그 제조 방법’등 2건을 기술이전 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유한 특허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울릉도 지역특산품인 삼나물(눈개승마)과 부지깽이나물을 주재료로 이용한 간 건강 혼합음료 ‘간愛승마’시제품을 제작했다. 이후 올 2월 21일 농업법인 (주)휴나프
(경기/최동민기자) 경기북부주민 10명 중 4명은 지역 발전을 위해 도로·교통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인식했다. 특히 이를 위해 차기정부가 GTX 추진과 양주~연천 간 고속도로 건설을 조기 완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7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차기정부에 바란다: 수도권의 그늘 경기북부를 통일한국의 미래로’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북부 주민은 지역 발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교통(25.6%)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다음으로 도시 및 지역개발(19.0%), 남북관계(13.6%), 산업·경제 (13.5%), 복지·교육(8.4%) 순이었다. 특히, 포천시(47.4%)와 파주시(34.0%)에서 교통 개선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사업도 도로·교통시설 확충(37.8%)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기업체 유치(31.8%), 문화시설 확충(13.6%), 교육시설 확충(7.0%)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지역에서도 서부와 동북부지역 개발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에는 우리나라 전체 접경지역의 29.7%, DMZ의 33.8%가 위치해 있고 44.3%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러한 지정학적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오는 10일 교통연수원에서 제1기 「달구벌 친절택시」로 선정된 100명의 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인증식을 가진다. 「달구벌 친절택시」는 대구시 택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친절택시 인증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달구벌 친절택시」 선정은 3개월(‘16.12.5~’17.3.12)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시민 추천과 상호 추천, 대학생모니터단 평가 등을 통하여 선정되었다. 이후 행정처분 내역이 있는 기사를 제외하고 부정응답, 중복응답 등 검증과정을 거쳐 중국인 유학생의 노트북을 찾아준 김기복 기사를 비롯한 100명의 택시기사를 최종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친절택시 기사는 개인택시 52대, 법인택시 48대였으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대동운수 조준호 기사가 이날 대표로 친절택시 결의문 낭독과 인증서 수상을 할 예정이다. 조준호 기사(대동운수)는 “친절택시 기사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 시민들을 친절히 모시고, 택시 이미지 향상을 위하여 동료 기사들에게 친절을 전파하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친절택시 기사(1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