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용승기자)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주요 명소를 찾은 방문객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에 따르면 1~ 7일까지 소양강스카이워크, 토이로봇관,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 입장객은 57,8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관광시설 방문객은 해당 기간 1일 8,260여명 꼴로 지난달 주말 1일 평균(5,350명)보다 65%, 주중 1일 평균(1,502명)보다는 5.5배 늘어난 것이다. 소양강스카이워크의 경우 해당 기간 총 42,895명이 방문, 1일 평균 6,128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주말 1일 평균 4,308명보다 70%, 주중 평균 1,224명보다 5배 많은 규모이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개장 후 가장 많은 인파인 9,183명이 찾았고 외지인 유료 입장객은 89%에 달했다. 토이로봇관도 총 14,243명이 방문, 1일 평균 2,035명으로 전달 주말 평균(888명)보다 2.3배, 주중 평균(241명)보다는 8배 이상 많았다.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은 1일 평균 100명이 방문, 전달 주말 평균(82명), 주중 평균(37명)을 넘었다. 김유정문학마을은 해당 기간 5,090명이 방문, 유료화 이후 1일 평균(2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지명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을, 대통령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1952년 전남 영광 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거친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4선 의원(16,17,18,19대)을 지냈으며 전 민주당 원내대표, 대변인,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 측은 인선 배경과 관련, “해외특파원 3년을 포함해 언론인으로 21년, 국회의원으로 14년, 도지사로 3년을 일해 우리 사회와 국정 및 세계의 문제에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며 “국회의원 시절에는 합리적이고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여야를 뛰어넘어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특히 ‘국회를 빛낸 바른언어상’ 가운데 ‘으뜸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을 만큼 기품있는 말과 글로 유명하며 노무현대통령 취임사를 최종정리한 당사자다. 아울러 전남지사로서는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KOTRA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전력기자재 분야 전문 수출상담회인 ‘파워텍 코리아(Power-Tech Korea)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전력사, 발주처, EPC 전력설비 전문기업 등 60개사가 참가해 국내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150여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동남아, CIS, 중동 등 신흥국에서는 발전 및 송배전 설비를 확충하는 장기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최근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고효율 전력 생산·공급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있어 한국산 기자재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상담회에도 전체 바이어의 87%인 52개사가 신흥시장에서 왔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에너지 그룹(Indonesia energy Group)을 포함해 7개사가 참가했다. 이 기업들의 참가목적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년까지 전력 보급률 제고를 위해 발표한 ‘전력개발 10개년 계획’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매하기 위해서다. 아리 라힘(Ari Rahim) 인도네시아 에너지 그룹 수석부장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5월 11일부터 7주간 제3회 속초시 지역복지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지역복지리더 양성과정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비롯한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참여해 왔으며 그동안 100여명의 지역복지리더를 양성하였다. 이번 과정은 상담과정 및 시설운영과정 등 총 36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복지가치 함양 및 시대요구에 맞는 전문적 복지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 지식을 제공하며, 심도있고 현장감 있는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전문성 함양과 우수인재 양성, 민관협력 관리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였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태백시가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태백시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와 함께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5월 1일) 태백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법인 또는 개인이며 적격심사를 통해 5월말까지 대행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자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오는 10월부터 업무 개시를 시작으로 5년간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지정신청을 원하는 법인 또는 개인은 태백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태백시청 민원봉사과 자동차등록담당(550-20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목포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10일부터 취약지역 모기 박멸을 위해 대대적인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독을 위해 방역소독반 25개반 31명을 조직해 10일 발대식을 갖고 하천·늪지, 하수구, 웅덩이, 쓰레기적치장, 공한지 등 방역취약지역 236개소, 주택가 빈집등 1,625개소 및 생활주변의 모기발생 서식처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집중 방역소독한다. 또 시는 각 동주민센터나 보건소에 모기서식처를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신속히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5월부터는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야간이나 야외 활동시에는 밝은색의 긴팔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집 주변의 하수구나 공터는 깨끗이 청소하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지 않고, 주변 잡초나 웅덩이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자발적으로 환경을 정비해 모기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고객과 시장 상인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중앙·매일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5월 10일 오후 중앙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 상인연합회가 주최, JTV전주방송이 주관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상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예선을 통과한 시민의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인 박상철, 서주경, 정삼, 이청아, 이프로, 강문경, 김운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입상자 시상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가전제품 등의 경품이 제공됐다. 한편 중앙·매일·서동시장에는 지역축제와 문화를 연계해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와 같은 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된다. 2차 년도인 올해에는 ‘테마가 있는 야시장’과 ‘철도 연계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여행과 체험을 접목한 봄 내음 축제가 중앙·매일·서동시장에서 열려 팝콘 무료증정, 룰렛 경품이벤트 및 로보카 폴리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방문고객이 즐길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조선 유학의 큰 별 하서(河西) 김인후 선생이 걷던 길이 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순창군은 쌍치면 둔전리부터 복흥면 하리까지 약 5km 구간에 조성중인 ‘선비의 길’ 조성사업이 공정률 70%를 넘어서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선비의 길은 훈몽재와 초대 대법원장을 지냈던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총사업비 16억원이 투자되며 선비의 길 조성, 훈몽재 대학암 주변 쉼터, 포토존, 수변 전망대, 안내판 설치 등이 이뤄진다. 군 측은 선비의 길을 그동안 자연 풍광에 중점을 둔 걷는 길과는 차별화를 위해 역사와 문화를 담아낼 계획이다. 즉 현재 전통예절과 유학을 공부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훈몽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선비의 기개를 느끼고 사색하며 걷는 색다른 걷기 길을 만든 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대학암 등 유학의 숨결이 담긴 장소를 걸을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우선 가인연수원에서 김병로 생가를 거쳐 석보마을 앞은 그대로 보존하고 제방길은 이팝나무를 식재하였으며 석보유원지 진입구간은 황토포장을 진행해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석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공주시가 중·장기적인 보건계획 수립과 건강한 지역사회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만19세 이상 성인 89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자체 대상 가구조사, 건강수준,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등 18개 영역 161개 문항에 대해 전담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대표적 신체활동인 걷기실천율이 65.9%로 충청남도 38.3% 대비 27.6%p 높으며, 비만율은 25.2%로 전년 대비 3.2%p 감소, 65세 이상 저작불편호소율 45.8%로 전년 대비 1.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 및 구강건강관리사업의 효과가 톡톡히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정신건강지표인 스트레스 인지율은 25.4%로 전년 대비 1.0%p 감소해 충청남도 27.6% 대비 2.2%p 낮으며, 우울감 경험률 및 자살생각률 역시 4.1%, 6.6%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고혈압·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이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고혈압·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이 24.2%, 43.0%로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보령시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주택(단독 및 다가구) 총 1만4386호의 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2.54% 상승했으며, 이는 매년 신축 건축비 상승과 공동주택가격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개별주택가격의 현실화로 비교표준주택 가격 상승 영향으로 보인다. 읍면동별로는 오천면이 5.14% 상승한데 이어, 남곡동 4.56%, 신흑동 4.31%, 내항동 3.34% 순으로 나타났고, 가격 분포별로는 3억 원 이하가 1만4220호로 98.85%를 차지했으며,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158호로 1.10%, 6억 원 초과는 8호(0.05%)로 나타났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이며, 그동안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적정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특성 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가격검증, 소유자의 의견 제출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것이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보령시 홈페이지(http://www.brcn.go.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고,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의 소유자 및 법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진주시는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남해 및 서해 일부지역 해수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바닷물을 이용하여 어패류를 취급하는 식당 및 시민들에게 바닷물 관리 및 어패류 취급(수족관 위생 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 시 치명율이 높으므로 만성질환자 및 노약자의 경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등 감염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해수 수온이 지난해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 환자가 발생 할 것으로 추정 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시를 위해 홈페이지(http://www.cdc.go.kr → 건강정보)에 매월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증 예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거나 85℃이상 가열처리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칼 등은 소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5월 16일부터 안산시 관내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반납시 발송되는 안내문자 발송을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산시 주요 도서관에서 사용 중인 휴대폰 단문자메시지(SMS)는 이용자의 도서 이용정보를 70자 이내 문자로만 발송하기 때문에 내용이 누락 발송되는 문제점이 있어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다. 이에 안산시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시행을 통해 이용자에게 카카오톡으로 1천자까지 도서 이용정보를 보낼 수 있어 단문자 서비스(SMS)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단문자서비스(SMS) 발송 비용 대비 약 30%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 관내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이용한 도서에 대한 도서 반납예정일을 비롯해 연체정보, 희망도서 신청 결과, 예약도서 도착 안내, 상호대차 신청 결과와 같은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양태호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한 정보제공은 전국 최초이며, 향후 이 서비스를 더 개선하여 신착도서 안내, 사서 추천도서, 대출베스트 도서, 각종 행사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