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은 현재 추진 중인 군관리계획 변경(재정비)과 관련해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도로) 해제구간 중 현황도로에 대해 보상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상계획은 지난 2014년 12월 ‘장기미집행시설정비 가이드라인’에 의거 중기지방 재정 계획상 2020년까지 집행 불가능한 장기미집행 폐지지설(59개소, 478㎡, 1417억 원) 중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현황도로 예산읍 4개 노선, 삽교읍 8개 노선, 덕산면 2개 노선 등 총 14개 노선(131필지, 3959㎡, 14억 원)에 대해 주민불편 해소 및 공유지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다.
군은 보상을 위해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 현재 토지소유자의 보상 신청 의사를 조사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의 신청이 있는 현황도로에 대해 분할측량 및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보상을 완료하지 못하는 토지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보상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