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11월 초까지 관내 정수장, 배수지, 관로, 가압장 등 11개소를 대상으로 상수도 관련 시설물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종 및 2종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구조물의 안전성 및 결함의 원인 등을 조사 및 측정하고 상태 평가를 실시하는 등 적절한 보수·보강대책을 제시해 재해를 예방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콘크리트 균열, 누수, 박리·박락, 층분리, 백태, 철근 노출 조사 △강재의 부식, 피로균열, 도장 손상 조사 △반발 경도법에 의한 강도 조사 △탄산화 시험 및 비파괴시험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시설물의 상태평가와 안전성 평가 결과에 따라 손상 및 결함이 있는 부위 또는 부재에 대해 적용할 보수·보강 방법 및 추정 공사비를 산출하는 등 추후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정밀진단과 적정한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킴으로써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