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을 아름답게 그린 푸치니 대표 오페라 ‘라 보엠’이 대구시와 일본 히로시마시의 20년 우정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뜻 깊은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대구시와 히로시마시는 이후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양 도시 간 교류 20주년을 기념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오페라 ‘라 보엠’을 일본 히로시마 JMS 아스텔프라자에서 공연하게 된 것이다. 오페라 ‘라 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등 유명 아리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9세기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꾸밈없는 사랑과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스토리로 세계 유명 극장들의 주요 레퍼토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가올 5월 일본에서 공연하게 될 작품은 지난해 10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개막작으로 선보인 바로 그 프로덕션이며 3월 16~18일 신인성악가들을 위한 무대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재공연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번 일본 공연의 경우 일부 출연진만 초청되는 행사가 아니라 전체 주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전남광주 강소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상에서 대규모 채용 장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350개 기업과, 지난달 28일 합동 채용박람회에서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를 포함해 청년, 특성화고대학졸업자(예정자) 등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바라는 기업 및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누리집(http://myjob.jobkorea.co.kr)에 접속한 후 기업은 참가 신청을 하고, 구직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에 지원하면 된다. 강효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직접 박람회장을 찾는 불편함을 없애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기업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청년 귀어가의 어업 기반인 양식어장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 귀어가 어장 709ha를 신규 승인하는 등 2017년 어장개발계획을 확정했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시민의 어촌 정착을 위해서는 양식어장 확보가 우선 돼야 하나 기존 어업인과 어장 확보 갈등으로 외부인의 어촌 진입에 큰 장벽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 어장 이용 개발 계획에 고흥군과 무안군 청년 귀어인 지원 어장 10건 709ha(김 7건 589ha미역 3건 120ha)를 승인, 귀어를 바라는 청년들의 진입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청년 귀어가 어장을 포함한 2017~2018년 어장 승인 총 규모는 677건 2만 4천230ha다.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전복은 신규 어장 개발을 억제하고 수요가 느는 해조류 어장은 5% 범위에서 확대하며 갯벌굴, 가리비 등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신규 어장을 확대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하반기에도 구체적 어장 관리 주체 및 관리 방법 등을 시군과 지선어촌계 협의를 거쳐 귀어가에 대한 어장 지원 계획이 수립된 시군에는 어업면허 신규 처분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귀어 우대 어촌계는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조부모 중심의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했으며,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홍보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할매할배의 날’전국화 홍보팀은, 할매할배의 날의 전국화를 위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킨텍스 어린이 박람회와 5월 안동에서 펼쳐지는 제95회 어린이날 기념 ‘제23회 경북 어린이날 큰 잔치’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펼쳐지는 대형행사 등에서 본격적인 홍보한마당을 펼쳐‘할매할배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주춧돌을 놓을 계획이다. ※ 대형행사 : 코엑스 등 대형행사장, 프로야구 경기장,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등 30여회 이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축제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으며, 끼가 있고 다양한 홍보경험이 있는 대학원생과 대학생 20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주요 홍보 이벤트로는 ▲ 할매할배에게 엽서 쓰기, ▲ 조손이 함께하는 게임 실시, ▲ 할매할배 소망 메시지 쓰기 보드판 등으로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도 병행해 참여의식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에서 조선시대 궁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인 ‘제3회 궁중문화축전’이 시작된 걸 아시나요. 얼마 전 다녀온 고궁음악회를 통해서 알게 된 우리 고궁의 멋을 이 봄에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맘껏 마련되었답니다. 수백 년간 자리를 지켜온 고궁과 종묘를 살아 숨쉬는 축제의 장으로 만나는 ‘궁중문화축전’이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습니다. ‘궁중문화축전’은 4월 28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이 됩니다. 축전 기간 동안 각 궁궐의 장소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궁중 문화를 재해석하는 각종 공연, 전시, 체험, 의례 등이 펼쳐집니다. 하늘 맑은 봄, 5월의 첫날, 제가 방문한 곳은 덕수궁입니다. 5월의 덕수궁 정문 대한문. 덕수궁의 중심건물 중화전. 역사적으로 본다면고종은 조선이 다른 열강의 영향력 아래 휘둘리는 시국을 돌파하고자 1897년 자주적으로 조선은 식민국이 아닌 당당한 하나의 독립국임을 밝히기 위해 황제 즉위식을 거행하였답니다. 그 즉위식이 열린지 많은 시간이 흘러 올해가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이 된 해랍니다. 그 원대한 고종의 ‘대한의 꿈’이덕수
(서울/안예지기자) 번호안내 114를 운영하고 있는 KT CS(대표 남규택)와 KT IS(대표 박형출)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인사말을 ‘사랑합니다, 고객님’으로 안내하는 ‘추억의 인사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114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고객이 114로 번호 문의 시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는 추억의 첫인사를 들을 수 있으며, 인사말 변경시간은 8일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사랑합니다, 고객님’은 2006년 7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사용된 114 첫인사로 2013년 고객 설문조사 결과 ‘가장 기억에 남는 114 인사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편리한 정보, 114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행복하세요, 고객님’ 등 114 인사말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다양하기 바뀌었으며, 현재 인사말은 ‘114입니다’이다. KT CS 김병기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고객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인사말로 선정한 ’사랑합니다, 고객님’은 항상 고객과 함께한 114에게도 많은 의미를 가진다”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번호안내 114가 고객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에너지신산업 국내 보급은 규제완화, 집중지원 등 다각적인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확대 ㅇ (전기차) ‘17년 1~4월간 2,494대가 보급되어 전년 동기(223대) 대비 2,271대 증가 - 공용 급속 충전기의 경우 부지선정이나 자재 발주 등으로 하반기에 보급이 집중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1~4월간 379기가 구축되는 등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추진 중 ㅇ (신재생) ‘17년 1~4월간 651MW가 보급되어, ‘16년 전체 보급 용량(1,616MW)의 40% 이상 보급을 달성 - 태양광(349.2MW), 풍력(44.9MW), 기타(256.6MW) 등 국내보급이 차질없이 추진 중이며, 5월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할인특례제도 개선안*’에 따라 보급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신재생에너지를 자가 소비할 경우 절감되는 전기요금의 50%를 할인하며, 신재생 발전설비 용량이 1,000kW 이상인 고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 ㅇ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 스마트공장에 에너지효율까지 접목한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은 올해 정부 보급 목표(100개소)를 초과달성한 총 117개소를 구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前·現 주한미군 350만 뭉친, 美 최대 우호 단체 ‘주한미군전우회'(KDVA) 탄생 - 5.3(수) 18시, 美 주미대사관저에서 미 정부 인사 등 150여명 참석하여 창립식 개최 - 미국 내 최대 규모 우호 단체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 기대 5월 3일(수) 오후 6시(美 워싱턴 현지시각), 주한미군 전우회(KDVA : Korea Defence Veterans Association)가 美 워싱턴 D.C. 주미(駐美) 대한민국 대사관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국가보훈처와 국방부, 한미동맹재단, 카투사연합회, 한국전참전용사협회(KWVA) 등이 후원하는 이날 창립식에는 미국 측에서는 국방부, 국무부 등 미 정부 주요인사 및 상·하원 의원, 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한국 측에서는 정부대표로 국가보훈처장(박승춘)을 비롯, 한미동맹재단 정승조 회장(전 합참의장), 한미친선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한미군전우회(KDVA)는 정전협정 이후 대한민국에 근무하였거나 근무하고 있는 한·미 양국의 장병으로 구성되며, 현직 주한미군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주한미군전우회(KDVA)는 6·2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예산수박이 대술면 마전리 주호명(67세) 씨 농가에서 지난 27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주호명 씨는 0.5ha의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8일에 수박 묘 아주 심기를 하고 지난 4월 하순에 첫 출하를 했다. 특히 터널 보온덮개 자동화 시스템 신기술 도입했으며 신기술 도입으로 낮에는 25~30°C, 밤에는 18~23°C로 일정한 온도의 유지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유기물 살포, 웃거름 주기 등 철저한 재배관리로 당도 12Brix 이상, 수박 크기 5~6k, 농갹잔류분석 등 ‘예가정성’ 브랜드에 알맞은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수확한 수박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인천 구월동 시장 등에 출하되고 있으며 출하 가격은 5kg당 9000~9500원 선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예산수박을 생산 및 명품화하고 2~3인 소인가족을 위한 소형 흑피수박을 오는 6월 말부터 생산하는 등 농가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017 KBF 루키챔피언 결승전 및 동양타이틀매치 전초전이 오는 6일 12시부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한국권투연맹이 주최하고 예산군체육회와 한서프로모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6일 13체급의 프로복싱 신인왕 4강전이 열려 600여 명의 관중이 신인 복싱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일정을 살펴보면 △13체급 신인왕 결승전(오후 12시~1시, 오후 2시 10분~6시) △축하공연(오후 1시~2시) △개회식(오후 2시~2시 10분) △동양타이틀매치 전초전(오후 6시~6시 40분, 최준식 대 아넬 티남페이) 등이 진행된다. 2017 KBF 루키챔피언 결승전은 KBS N SPOTS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군은 경차 1대를 비롯해 전동오토바이 2대, 전동 킥보드 2대, 냉장고 1대 등 다수의 경품을 추첨해 관중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프로복싱의 유망주들의 패기 넘치는 경기와 동양챔피언 도전자 결정전이 열리는 이번 대회가 프로복싱의 부흥 및 지방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소 복싱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이번 대회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하도급 대상 공사 발주 시 관내 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하도급 대금 직접지불계약을 체결해 대금을 직접 하도급 업체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하며 현장 기능공 및 건설 근로자, 건설장비, 자재 등을 구매할 경우 관내 업체 제품의 우선 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을 입찰 공고 시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대금 지연, 이중계약, 임금체불 등의 부조리를 예방하고자 발주자와 원도급자, 하도급자가 합의해 노무자 장비 등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하도급 대금 직불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군의 관급공사 규모는 799건에 595억여 원으로 지역 업체 하도급 계약률은 2016년도 예산군 신청사 건립공사와 예당저수지 느린 호수길 조성공사 등 대규모 공사 44건 중 28건으로 64%, 2017년도 현재 광시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 등 7건 중 5건 71%로 군은 관내 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공사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도급자와 하도급자 간에 하도급 비율이 70%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하도급 계약 체결 전에 사업부서 감독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