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예산수박이 대술면 마전리 주호명(67세) 씨 농가에서 지난 27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주호명 씨는 0.5ha의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8일에 수박 묘 아주 심기를 하고 지난 4월 하순에 첫 출하를 했다.
특히 터널 보온덮개 자동화 시스템 신기술 도입했으며 신기술 도입으로 낮에는 25~30°C, 밤에는 18~23°C로 일정한 온도의 유지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유기물 살포, 웃거름 주기 등 철저한 재배관리로 당도 12Brix 이상, 수박 크기 5~6k, 농갹잔류분석 등 ‘예가정성’ 브랜드에 알맞은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수확한 수박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인천 구월동 시장 등에 출하되고 있으며 출하 가격은 5kg당 9000~9500원 선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예산수박을 생산 및 명품화하고 2~3인 소인가족을 위한 소형 흑피수박을 오는 6월 말부터 생산하는 등 농가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