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에너지신산업 국내 보급은 규제완화, 집중지원 등 다각적인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확대
ㅇ (전기차) ‘17년 1~4월간 2,494대가 보급되어 전년 동기(223대) 대비 2,271대 증가
- 공용 급속 충전기의 경우 부지선정이나 자재 발주 등으로 하반기에 보급이 집중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1~4월간 379기가 구축되는 등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추진 중
ㅇ (신재생) ‘17년 1~4월간 651MW가 보급되어, ‘16년 전체 보급 용량(1,616MW)의 40% 이상 보급을 달성
- 태양광(349.2MW), 풍력(44.9MW), 기타(256.6MW) 등 국내보급이 차질없이 추진 중이며, 5월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할인특례제도 개선안*’에 따라 보급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신재생에너지를 자가 소비할 경우 절감되는 전기요금의 50%를 할인하며, 신재생 발전설비 용량이 1,000kW 이상인 고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
ㅇ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 스마트공장에 에너지효율까지 접목한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은 올해 정부 보급 목표(100개소)를 초과달성한 총 117개소를 구축 중이며,
- 기존의 스마트공장 140개소에 대해서도 LGU+, 에너지솔루션 등 민간기업 주도의 사업장 진단·분석이 진행 중
아울러, ‘17.1월 신재생에너지 SMP+REC 장기고정가격계약 의무화 이후, 계약실적이 증가하면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 중
ㅇ (계약실적) ‘17.4월까지 총 409MW가 체결되었으며, 전년 동기 (167.3MW) 대비 약 2.4배(241.4MW) 증가
- ‘17년 상반기 계약예정물량은 1,097MW로 전년 동기(682MW) 대비 약 1.6배(415MW) 증가 예상 (태양광은 3배 증가)
ㅇ (입찰계획) ‘17년 말까지 개별(660MW) 또는 에공단 주관 공동입찰(상․하반기 각 250MW) 등 총 1.2GW 규모 입찰 예정
에너지신산업 수출은 그동안 추진되었던 ESS 해외 실증 R&D(美, 英, 몰디브), 공기업의 선도투자 등에 힘입어 ESS, 전기차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
ㅇ (ESS) 1~4월간 수출액은 1.48억불로, 이는 ’16년 1~4월간 수출액(1.12억불)보다 32% 증가한 수치이고, ‘15년 수출액(1.87억불)의 80%에 해당하는 성과
- 5월부터 신재생+ESS 연계 시 추가 요금할인*이 시행됨에 따라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보급도 더욱 확산될 전망
* ESS를 신재생 계약전력의 5% 이상 설치시 신재생 요금할인의 20∼50%를 추가 할인
ㅇ (전기차)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오닉, 소울이 인기를 끌면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1~4월간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9% 상승
- 1~4월간 4,454대, 총 1.2억불을 수출했으며, 이달부터 배터리물량 공급 확대에 따라 수출과 국내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