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올해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실시하는 난임치료비를 1인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난임여성 270명의 한방 난임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경기도가 한방 난임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정부는 2006년부터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 양방 난임치료비를 1인당 최대 1,650만원까지 지원해 왔으며 올해 10월부터는 건강보험도 적용될 예정이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2015년 12월 모자보건법 개정에 따라 한의사도 난임치료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마련됐지만 정부차원의 한방난임지원시책은 아직 없다”면서 “출산율 향상과 난임치료에 대한 선택 기회 확대 차원에서 경기도한의사회와 한방난임치료 치료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으로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난임진단서, 치료서약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방문접수가 어려울 경우 경기도한의사회(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056, 3층)에 우편 또는 메일(ggakomny@g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오후 2시부터 고양 어린이박물관,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을 찾아 운영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먼저 김 부지사가 찾은 고양 어린이박물관은 그간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북부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으로, 지난해 6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문을 열었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 이 공간은 ‘꿈과 미래를 만나는 여행’을 주제로 안전, 문화, 인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1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올해 4월까지 3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 부지사는 이어서 지난 4월 28일부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현장을 방문했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고양시 호수공원 15만㎡ 부지에서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약 17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30개국 275개 기관 및 단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지역성과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2017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출력기, 데이지플레이어, 광학문자판독기, 화면확대 S/W,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무선신호기, 독서보조기,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 S/W, 음성증폭기 무선신호기 등 총 98종이다. 지난해 84종에 비해 14종이 늘어났다. 지원대상은 총 120명으로 지난해보다 30명 증가했으며,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서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다. 지원금액은 보조기기에 따라 일반 주민에게는 제품가격의 약 80%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90%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게시판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 등 구비서류(장애인증명서 등)를 준비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열과 오한 등 증상으로 광주지역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오늘(2일) 올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SFTS가 처음 검출된 지난 2013년 5건을 시작으로 2014년 1건, 2015년 9건, 2016년 10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환자는 야생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5~9월 주로 발생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와 관련,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달 관내 야산과 등산로에서 야생 참진드기를 채집해 진드기의 종 분포와 SFTS바이러스의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 4월까지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 3종의 진드기 총 494마리를 채집했다. 월별로 보면, 1월 중에 18마리, 2월 중 9마리, 3월 중 65마리, 4월에는 402마리로, 4월 들어 3월 중보다 6배나 급증했다. SFTS는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사는 야생 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되면 38℃이상의 고열과 함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4일 오전 8시 30분 부인 이선애 여사와 함께 수암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들러 사전투표를 했다. 사전투표제는 2013년 1월 1일 도입된 이래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처음 시행되었다. 선거일 당일 투표가 불가능한 유권자들의 경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전국 선거인 총 4,210만 398명 중 513만 1,721명이 참여해 12.19%의 투표율을 기록하였으며, 울산의 경우 선거인 총 93만 7,421명 중 11만 2,274명이 참여해 11.98%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울산지역의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소씩 모두 56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2017년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전소재 수출(예정)기업의 지식재산(특허·상표·디자인)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지재권 관련 분쟁이 발생한 경우 분쟁대응에 필요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지재권 소송보험’의 가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지재권 소송보험’ 가입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비는 1억8천만 원 규모이며, 총 28개 사를 지원 할 예정이다. 보험 가입을 통해 기업은 분쟁 발생 시 소요되는 비용을 보전 받음으로써 부담을 덜 수 있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대전광역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소송이 한번 벌어지면 우리기업의 경영 위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기업은 사전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소송보험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지재권을 보호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5일(목)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jtp.or.kr) 또는 대전지식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지난 3월 31일 전국 최초로 설립된 대전효문화진흥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함께해 孝’행사가 동건물 주차장에서 13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전통제기 만들기와 전통팽이 만들기, 온가족이 만들어보는 클레이아트 만들기, 스태킹 타임, 찾아가는 효 퀴즈쇼 등이다. 이 날 열리는 행사는 아이만이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휴관인 어버이날을 대신하여 전날인 7일에는 감사 행사로 대전효문화진흥원을 방문하는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드리는 작은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고, 5월의 공휴일과 휴일을 이용하여 영화로 배우는 효 프로그램이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석가탄신일인 3일에는 뮬란이 13시부터 상영되며, 어린이날인 5일에는 검정고무신이 종일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6일에는 아이엠샘, 13일에는 지상최고의 아빠, 21일에는 블라인드 사이드, 28일에는 국제시장이 13시부터 상영된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시립박물관에서는 2017년 5월‘이달의 문화재’'떡살'을 선정, 5월 한 달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5월은 우리나라의 주요명절인 단오(음력 5월5일)가 있는 달로 다양한 세시풍속이 행해진다. 이러한 명절에 빼 놓을 수 없는 절식 중 하나가 바로 떡이다. 떡은 예부터 우리 선조들이 중요히 여긴 전통음식의 하나로 이 떡에 다양한 문양을 넣는 도구가 떡본, 떡손 또는 병형(餠型)이라고도 하는‘떡살’이다. 떡살은 주로 나무로 만들었지만 도자기로 만들기도 했다. 떡에 수복대길(壽福大吉)의 염원을 담거나 아름다운 문양을 새겨 넣는 심미적인 측면 외에도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또 참기름을 바른 떡을 높게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인 측면도 담고 있다. 떡살의 문양은 꽃무늬, 동물무늬, 문자문, 태극문, 십장생문, 격자문, 창살문 등 다양한데 문양마다 벽사, 장수, 길상 등 여러 의미를 담고 있어 때에 따라 다른 문양의 떡살을 이용해 떡을 찍었다. 특히 단오에는 수리취떡을 동글납작하게 빚어 수레바퀴 문양을 떡살을 찍어냈다고 한다. 이렇게 무심한 떡에 문양을 박는 떡살은 생활도구의 차원을 넘어 우리의 역사와 문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6월8일까지 시립무등도서관에서 ‘2017년 제1기 시민 참여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8회 운영하며 타 지역 작은도서관 우수 운영사례, 자원봉사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훼손도서 보수 실습, 프로그램 기획 실습·토론과 함께 남구 책문화공간 ‘봄’ 견학을 통해 현장감 높은 교육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도서관학교’는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 지난해 말까지 총 469개 기관, 724명이 수료했다. 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이 시민 생활 문화공간과 커뮤니티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환경사고 예방과 각종 사고로부터 오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정책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갈수록 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폐수 및 기름 유출, 미세먼지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입체적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겠다는 광주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선6기 4년차인 올해 ▲환경안전관리 분야 ▲자연환경보전 분야 ▲지속가능발전분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환경안전관리분야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각종 환경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체계 구축 및 사전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5월 어린이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관계자 등 시민 600여명이 함께 모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활동공간이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어린이활동 공간 자정대회를 갖는다. 자정대회에서 어린이 활동공간 관리계획 안내 및 환경안심인증시설 우수사례 발표, 광주시·어린이집 총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가 함께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2015년 남영전구와 2016년
75번 국도는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서 청평면, 가평읍, 북면을 거쳐 강원 화천군 사내면까지 이어진 도로다. 물길을 끼고 가는 길이 눈에 띄며, 북한강과 시합하듯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 특히 아름답다. 가평읍을 지나면서 가평천이 내내 함께한다. 산과 물이 그려낸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수상스키와 플라이피시, 번지점프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낭만적이다. 사진이 유독 예쁘게 나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여행자에게도 인기다. 관람객의 행동과 소리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아트 작품을 전시한 인터렉티브아트뮤지엄, 캠핑장과 공원, 놀이터, 수상 스포츠까지 놀 거리 가득한 자라섬, 버려진 경춘선 철길을 레일바이크로 달리며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는 가평레일파크 등 75번 국도를 따라 볼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가 주렁주렁 열렸다. 문의전화 : 가평군청 관광사업단 031)580-2511~3 헌화로는 강릉시 옥계면 금진해변에서 심곡항을 거쳐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최고 드라이브 코스다. 도로와 해안이 맞닿고, 코앞의 바다는 옅은 옥빛에서 청록색까지 다채로운 물빛을 뽐낸다. 숨 막히게 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방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 군 책임운영기관(2016년 기준, 18개)의 2016년 업무 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국방부는 ‘군 책임운영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2010년 이래 매년 기관별 업무 성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종합평가단을 구성하여 평가를 실시 중이다. 금번에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이 18개 기관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각각 실시하여 최종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최종 평가 결과, 공군종합보급창(2013년 지정)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 공군종합보급창의 경우 특히 물류정보체계의 성능 개선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지원에 힘쓴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합동상호운용성기술센터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해군 제2수리창의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정비기술 첨단화, 육군종합정비창의 효율적 조직개편을 통한 정비체계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를 담당한 종합평가단은 “군 책임운영기관 내에 성과 중심의 마인드가 확산되고 있으며, 실제로 책임운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