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는 ‘17. 4. 24. 13시경 이메일·SNS 등을 통해 문재인 펀드 모집안 내부 공고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펀드를 사칭하며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니 이자율 11.6%로 돌려드립니다.”라고 기망하는 글을 유포하여 사기모금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의자 A씨(30세)를 5.1.09:20경 검거하였습니다. 경찰은 ‘17. 4. 24. 사기모금 글이 유포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즉시 해당 계좌를 지급 정지하여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하는 등 혼란을 조기에 차단하였습니다. 검거된 피의자는 지인을 속여 금전을 받고자 펀드사칭 글을 작성하여 지인에게 전송하였고 이에 속은 지인이 자신의 지인들에게 전달하면서 유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경찰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안정적인 선거를 해칠 위험성이 높고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각종 대선 악용 사기 및 유언비어 범죄 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대응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입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5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 희망을 심어주고 온 가족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큰잔치’를 오전 10시 40분부터 두류야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록이 짙어가는 5월의 싱그러움 속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어린이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식전행사, 기념식, 공연행사, 체험행사 및 부대행사 등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 식전행사로는 경찰 싸이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캐릭터·에어아바타 퍼레이드, 군 의장대와 군악대 행진이 펼쳐지고 - 기념식은 공식행사를 알리는 어린이 응원단 공연의 오프닝 공연과 내빈들의 축하 인사, 모범 어린이 시상(21명)과 어린이와 내빈이 함께 하는 미니 올림픽 등으로 즐겁게 꾸며진다. - 공연행사는 △악동난타 공연 △어린이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베스트 키즈 선발대회 △걸그룹(8세~13세) ‘스타온’의 노래와 댄스 공연 △나처럼해봐라 요렇게! 댄스배틀 △엄마랑 아빠랑 림보!림보! △애니메이션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일부터 야생동물생태공원을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사슴, 오소리, 공작, 칠면조 등 20여종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자연에서 부상당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멸종위기동물 및 천연기념물인 검독수리, 참매 등의 희귀 야생동물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는 야생동물 보호사진 및 희귀한 동물박제를 전시하고 있으며, 방문 기념으로 즉석 사진촬영도 해준다. 또 야생동물생태공원,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산림과학박물관, 소득식물 생태숲 주변에는 야생화, 진달래, 영산홍, 산수유 등 온갖 봄꽃과 수목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김완식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야생동물생태공원 개방을 통해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동물들과 좀 더 가까워지고 친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 야생동물구조센터(054-840-8250)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행자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윤홍근),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대표 이진영)은「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읍면동 단위까지 형성되어 있는 지역 네크워크를 활용,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 홍보활동, 캠페인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은 그동안 지속해 온 인식개선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구교육 컨텐츠 제공 및 교육을 위한 강사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와 각 단체들이 상호협업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 전개, 우수 활동단체와 시민에 대한 포상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저출산 극복은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특히,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한 지역사회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협약식이 지역사회 저출산 극복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장흥/김동현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은 만 11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 290명에 대해 1년분 생리용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저소득가정 여학생들이 생리용품을 구입할 형편이 되지 않아 휴지, 수건, 심지어 깔창을 사용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서 복지기관 후원물품과 지역 내 후원자를 발굴해 이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생리용품 지원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서 6개월분을, 장흥군 지역 내 김안과의원 김융기 원장, 푸른약국 박찬형 대표가 하반기 6개월분을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키로 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깔창생리대 사연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지역후원자를 찾아다니며 생리용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안해, 2016년에는 280명에 6개월분을 지원했고, 2017년에는 290명에 1년분을 지원하게 됐다. 김성 군수는 “여학생들의 어려운 고민을 해결해주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해준 굿네이버스, 김융기안과의원, 푸른약국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인천/박기순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4일 오전 인천공항 3층 출국장 웹모바일 체크인존(이하 웹모바일존)에서 대한항공 동남아 2인 왕복 항공권 당첨자에게 항공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품 증정식은 인천공항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24일부터 웹모바일존을 이용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100% 당첨 경품지급 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3일까지 총 950여 명이 경품을 받아갔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객은 3층 출국장 A, F, L 체크인카운터 인근에 마련된 웹모바일존에 설치돼 있는 태블릿PC를 이용해 체크인 수속을 마칠 수 있다. 본인의 예약번호와 출발일자만 알고 있으면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고, 여권 외에 별도의 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인 휴대전화에 탑승권을 받을 수 있어, 종이 없는(Paperless)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웹모바일존 경품행사는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앞으로도 아시아나 왕복항공권(2명) 1매를 비롯해 약 3,000명에게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경품행사에 응모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오전 7시~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19대 대선에 개입한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이 검찰에 고발되고 재외선거인도 선거법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경남지역의 보육단체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는 최모 씨(56·4급)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또 이 공무원의 요청에 따라 소속 회원들에게 특정 후보 연설회에 회원들의 참석을 권유한 혐의로 최모 회장(49)도 함께 고발했다. 최 씨는 지난달 29일 경남 양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연설회 참석을 권유하면서 후보 사진, 기호 등 선거운동 정보가 포함된 일정을 카톡으로 최 회장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회장은 이 요청에 따라 산하 지역단체 회장 2명에게 이를 카톡으로 전달하며 회원 참석을 권유해 두 명 모두 공직선거법 제 85조를 위반한 혐의다. 경남도 선관위는 이날 특정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투표용지 모형에 북한 인공기를 표시해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온라인본부 박모 씨(46)도 검찰에 고발했다. 박 씨는 지난2일 사전투표 홍보를 하면서 모형 투표용지 ‘2번 홍준표’ 란에는 태극기를 넣고 ‘1번’과 ‘3번’은 이름 없이 인공기를 넣어
(강원/남용승기자)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하 ‘8전비’)은 4일(목), 지난 5년 간 장병들이 모은 5,000장의 헌혈증을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헌혈증 5,000장은 중환자 250여명을 살릴 수 있는 양으로 약 200만cc에 달하며, 앞으로 원주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한 암, 백혈병 등 고위험질병 수술 및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8전비는 최근 4년간 총 16,132명, 매년 약 4,000명의 장병이 헌혈에 동참하는 등 공군 전 부대를 통틀어 헌혈을 가장 많이 실시했다. 특히 분기마다 ‘사랑의 헌혈차’가 비행단을 방문한 것은 물론, 항공의무대대의 캠페인을 통해 장병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8전비는 지난 2011년부터 ‘혈액은행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장병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을 저축한 뒤 어려움에 처한 장병과 군 가족, 지역주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약 10,000장의 헌혈증을 기증받아 지금까지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8차례 지원했으며, 이번 헌혈증 기부 역시 ‘혈액은행제도’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날 비행단을 대표해 헌혈증을 전달한 8전비 항공의무대대장 김미정(간호사관
(경기/최동민기자) 경기도는 지난 3일 발생한 의정부상가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긴급지원 했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김일수 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화재발생 보고를 받은 후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로 하여금 즉시 현장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피해 상인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24명에게 시중금리보다 1.7% 저렴하게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현장을 방문한 김동근 부지사는 “지난 2014년 제정된 「경기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금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의정부시와 협력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이 11.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497만90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마감된 투표율은 전국단위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4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1.49%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해 20대 총선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12.19%)에도 근접했다. 첫날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6.76%로 가장 높았고, 세종(15.87%), 광주(15.66%), 전북(15.06%)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9.67%에 그치며 지역 중 유일하게 첫날 사전투표율이 한 자리에 그쳤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가 관심이 높은 가운데 30대가 투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표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참여 의향 등에 관한 2차 여론조사 결과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는 어린이회관이 폐관되고 새로이“전북어린이 창의 체험관 신축”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도 전년도와 변함없이 전북의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공연“2017년도 인형극·마임극”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공연은 도내 4개 극단이 전 시·군을 순회하면서 실시하는 공연으로 전년도에는 도내 어린이 11,280명이 공연을 관람할 정도로 도내 어린이들에게 매우 호응도가 높은 어린이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 4개 참여 극단 : 모여라꿈동산, 아리아리인형극단, 동화나래연구소, 달란트마을 공연은 올해 총 20회가 진행되는데 공연제목과 내용을 사전에 시·군에 통보하여 해당 지역에서 희망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공연제목으로는 “①팥죽할머니와 호랑이 ②누가 내머리에 똥쌋어? ③전주인후동전설 도마다리이야기 ④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2017년 인형극‧마임극 공연 일정(안) □ 공연 일정 : 시·군 총 20회 구분 일자 시간 장소 작품명 비고 (극단명) 전주시 06.08(목) 10:30~11:20 미정(협의중) 팔죽할머니와 호랑이 아리아리 인형극단 07.06(목) 10:30~11:20 “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농작물 생육초기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이는 연중 우박의 50~60%가 5월과 6월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농작물이 우박을 맞으면 주로 꽃눈, 가지, 잎, 과실에 기계적 손상을 입혀 착과율과 수량에 영향을 미친다. 심한 경우 상처 입은 곳에서 병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농작물 우박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의 경우 망 피복에 의한 사전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9~10mm인 그물망을 피복하면 우박 피해 예방과 함께 조류나 흡충류, 노린재피해를 막을 수 있고, 수확시기에 태풍에 의한 낙과 방지에도 효과적이나 차광에 의한 나무의 성장 조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우박의 피해를 입은 이후에는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하여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꽃이 핀 이후에 생육이 부진한 열매를 따주어 안정적인 결실량을 확보하고 수세안정을 위하여 일정한 과실을 남겨두어야 한다. 배추와 무 등 노지채소는 부직포나 비닐 등으로 피복을 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으나, 대면적의 경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때 상처나 잎을 통해 병균 침입을 방지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