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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선 “반드시 투표하겠다”86.9%, 상승 예상

투표할 후보 이미 결정 70.8%,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 20.9%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역대 최고 11.70%…투표인원 497만명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이 11.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497만90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마감된 투표율은 전국단위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4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1.49%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해 20대 총선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12.19%)에도 근접했다.

첫날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6.76%로 가장 높았고, 세종(15.87%), 광주(15.66%), 전북(15.06%)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9.67%에 그치며 지역 중 유일하게 첫날 사전투표율이 한 자리에 그쳤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가 관심이 높은 가운데 30대가 투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표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참여 의향 등에 관한 2차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중 9명 정도(92.4%)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5명중 4명 이상(86.9%)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이번 대통령선거에 ‘관심있다’고 응답한 자는 92.4%로 지난 1차 조사결과보다 4.3%p 상승했다.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86.9%로 1차 조사보다 4.1%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1.2%로 가장 높았으며, 70세 이상 87.7%, 40대 87.5%, 19세-29세 87.2%, 50대 85.5%, 60대 80.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82.8%)와 비교하면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이 전체적으로 4.1%p 증가했으나 60대에서는 오히려 3.9%p 감소했다

사전투표 인지도 및 투표참여) 유권자 10명중 9명인 92.7% 정도는 이번 대통령선거의 사전 투표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참여 의향이 있다는 유권자 중 ‘선거일인 5월 9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74.8%,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지난 1차 조사 보다 3.8%p 높은2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제20대 국선 및 제6회 지선 당시 40% 초반 수준을 보였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사전투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14년 시행 이후 3회째를 맞고 있는 사전투표는 지속적인 홍보로 정착 단계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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