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와 하동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GFEZA), 영국 애버딘대학교는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제레미 킬번(Jeremy Kilburn) 애버딘대 수석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5월 4일 도정회의실에서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의 금년 9월 개교를 명기한 운영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애버딘대학교(University of Aberdeen)는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1% 이내의 명문대학이다. 탄탄한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에너지, 공학, 지질학, 생명과학, 의학 그리고 해양플랜트 설계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세계 최고의 선박 건조능력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설계엔지니어링 기술 확보와 20%를 밑도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자립화율을 제고하기 위해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하동 갈사만에 해양플랜트 전문 대학원 대학교 유치를 추진해왔다. 《추진경과》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는 지난해 8월 교육부로부터 설립을 허가 받아 올해 3월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양측이 현재의 조선해양 경기를 감안하여 준비를 더욱 철저하게 하느라 협의를 계속해왔다. 도는 그 동안 만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강원도는 한반도내 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중국내에서 일었던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 수출, 관광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금년도 신설된 중국통상과를 중심으로 민간단체와 협력, 적극적인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구사하여 강원상품이 중국시장에서 판로 확대의 길을 열어가는 등 사드한풍(寒風)을 뚫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 지난해 중국 광둥성(廣東省) 광저우시(廣州市) 퓨리하이주성백화점에 개설한「강원도상품관」에서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개최한「노동절맞이 특별판매행사 연일 많은 고객이 찾아 1일평균 6,000,000원, 전체 18,000,000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사드정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도와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회장 오일호, 동그린 대표이사), 강원인삼농협, 철원동송농협 등이 공동으로 쌀, 인삼, 음료, 유제품, 라면, 떡볶이, 화장품 등 36개업체 172개품목을 지난 3월 중국으로 선적하여 물품을 수송하였고, 행사기간중 김치요리, 떡볶이, 쌀밥시식 등 체험·시식 행사를 병행하여 중국 현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 상품의 경우 조기어 앞으로 강원상품의 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고온현상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옴에 따라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조사를 조기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부적합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생산단계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특별조사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장염비브리오균과 중금속 오염 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여름철에 많이 소비되는 양식수산물을 대상으로 질병 차단 목적의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금지 약품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여름철 수산물에서 가장 우려되는 장염비브리오의 경우 환자 발생 시기가 점차 빨라지는 양상이다. 5월, 8월, 9월에 전체 발생 건수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매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분기별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 과정 참관행사를 진행해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법 홍보 및 양식어가 약품 사용 요령 등 교육도 실시한다. 최연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52%를 전남이 생산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첨단 검사 장비를 구축하고 전남산 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남도립대학교가 교육부의 2017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3차년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평가는 전문대학 최대 재정 지원 사업으로서 관심이 집중된 만큼 심사의 엄격한 공정성이 요구되기에 심사위원들과 대학 모두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평가 심사위원들은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교수, 직능단체 등 외부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학 특성화 배경과 국가 및 지역산업·사회와 연계한 독창적 프로그램 및 특성화 분야 비즈니스 모델 운영 실적,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및 현장 중심 교육과정 도입·운영 성과별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남도립대학교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WCC(World Class College)진입 요건을 충족하는 A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취업 Step Up’ 프로그램, 지역 명장, 명인이 참여하는 ‘너나들이’ 현장 밀착형 직무교육 프로그램, IPES 수익 창출 프로그램, NCS 기반 및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통한 JNPC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역 ‘정주형(定住形)’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산학 연계 취업 ‘나침반’ 프로그램 등도 각각 독창성과 운영 성과의 우수성을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는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개최하는 ‘월드마켓&투어리즘 2017’에 전남,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전라도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일본 지방도시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마켓&투어리즘 2017’ 행사는 서일본 산업무역컨벤션협회 주관으로 일본 국내외 관광업계가 다수 참가하는 최대 박람회로서 전남 무안공항 정기노선 취항지역인 기타큐슈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일본의 중소도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전라도 홍보관은 한국과 일본 지방공항 간 직항 노선이 활발히 운영됨에 따라, 공항 접근성이 편리해진 일본의 지방 중소도시에 인지도가 미약한 전라도를 알리기 위해 2018년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기념하는 테마로 구성되었다. 전라북도는 전주 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정읍 내장산 등 대표 관광지와 임실 치즈체험, 전주 한옥마을의 한복체험, 무주 태권도원의 태권도 체험 등 즐길거리로 부스를 운영하여 홍보관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전라북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했다. 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가 현장대응역량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올해 참가한 구조구급 등 6개 전국 경진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4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현장대응역량 강화 발표대회 1위,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인명구조견 경진대회·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매뉴얼 이해도 평가 2위,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구급강사 경진대회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평가 대비 꾸준한 훈련, 반복된 연습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현장대응역량 강화 발표대회에서는 ‘재난현장의 규모에 따른 단계별 급식지원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인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받았다.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는 강풍, 에투스(구조견 이름) 구조견이 종합수색 6가지 종류의 장애물을 통과한 후 구보로 산악 수색지역으로 이동, 구조가 필요한 2명을 찾는 방식으로 선을 보여 단체전 2위를 차지해 중앙119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소방안전강사 및 구급대원 대상 현장응급처치 이해도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적으로 2위에 올랐다. 구급강사경연대회,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에서도 각각 4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 5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지역 밀착형·맞춤형 경제민주화 정책 발굴 및 개선사항’에 대해 도민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의견과 제안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북도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동반성장, 공정거래, 노동환경 등 3개 분야이며,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성을 체감하는 정책과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응모는 전라북도 도민 제안 공모 전용 홈페이지인 ‘별별궁리’ (http://idea.jb.go.kr)를 통해 할 수 있고, 도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접수된 내용은 심사 등을 거쳐 7월 중 우수 제안을 선정·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제안은 경제민주화 지원 기본계획과 향후 사업에 반영하고, 정부에 법령·제도 건의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전북도청 일자리경제정책관실(063-280-2794)로 문의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청남도가 4일 도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보건과장 등 관계자 회의’를 열고 하절기 감염병 대비 비상방역체제 돌입 및 감염병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예상되는 주요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방역 활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내 15개 시·군 보건과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1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하절기 비상 방역근무체계와 관련해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에 대한 예방·방역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 소년체전, FIFA U-20 월드컵,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주요행사 기간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한 대비책이 집중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최근 지카바이러스, 라싸열, 메르스 등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 감염병의 유입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위기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도민의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 나아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감염병 검체 채취방법과 역사조사 기법에 관한 교육이 실시돼 시군 보건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4일 홍북면주민자치센터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지역 주민, 투표소 종사자 등과 인사를 나눈 뒤 “민주주의의 새로운 미래는 투표를 통해 선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투표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선택하고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라며 국민 모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전 투표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선거 5일 전부터 이틀 간 전국 주요 기차역과 공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대선 사전 투표는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 투표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가까운 사전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info.ne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이하 LINC+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LINC+ 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충남도립대는 ‘산학협력 고도화 유형’에 선정돼 ‘사람에 대한 투자로 경쟁력이 확보된 함께 사는 지역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5년 동안 투입할 사업비는 국비 40억 원, 도비 4억 원 총 44억 원이다. 충남도립대는 강소기업연계 사회계열 융복합 캡스톤 옥션, 지역 내 고교 및 기업과 연계한 목적형 창업동아리 운영, Co-op형 국내외 장기 실습학기제,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기업신속대응센터 운영)의 4가지 비즈니스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LINC+ 사업을 추진,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FTA에 따른 포도 수입물량 증가와 소비감소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포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포도산업 특성화 전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도산업 특성화 전략사업은 청남대 둘레길 3색 포도단지 조성, 포도 국내육성 품종 보급, 포도 생력화를 위한 표준과원 모델 개선사업 등으로 사업비 7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3색 포도단지 조성사업」은 1,000만 방문객을 돌파한 청남대 인근에 청색?적색?흑색 등 3색 포도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방문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국내육성 품종 보급사업」은 수입산 포도와 차별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육종 품종인 충랑, 청수 등 새로운 유망품종을 식재 보급한다.「생력화를 위한 표준과원 모델 개선사업」은 포도 품질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기존 포도재배농가에 수형 개선, 비가림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품종개량 등을 통해 포도 재배농가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임헌배 기술보급과장은 “금번 포도산업 특성화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충북포도가 경쟁력과 차별화를 갖출 수 있도록 노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가 2017년도 국비 249억원, 도비 80억원 등 총490억을 투자하여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7개소, 관광자원개발사업 24개소 등 총31개소에 대한 관광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정책사업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우리도를 비롯한 강원, 경북 3개도에 총 3,820억원을 투자,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힐링관광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2013년부터 총425억원을 투자하여 추진중인 ‘충주 국제수변레포츠공원 조성’, ‘제천 금수산 생태휴양지구 조성’, ‘단양 소백산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조성’, ‘괴산 산막이 산행유정마을’ 등 충북의 천혜 자연경관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거점시설이 금년도 완료될 예정으로 향후 충북이 국내 힐링관광지의 대표지역으로 탈바꿈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북도는 2017년 관광자원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지개발 3개소 40억원,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16개소 240억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2개소 10억원, 관광레저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