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2017년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전소재 수출(예정)기업의 지식재산(특허·상표·디자인)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지재권 관련 분쟁이 발생한 경우 분쟁대응에 필요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지재권 소송보험’의 가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지재권 소송보험’ 가입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비는 1억8천만 원 규모이며, 총 28개 사를 지원 할 예정이다.
보험 가입을 통해 기업은 분쟁 발생 시 소요되는 비용을 보전 받음으로써 부담을 덜 수 있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대전광역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소송이 한번 벌어지면 우리기업의 경영 위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기업은 사전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소송보험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지재권을 보호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5일(목)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jtp.or.kr) 또는 대전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daejeon)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