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무조정실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번째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고 전했다.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는 김 총리가 각 부처의 청년정책 추진상황을 점검·독려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 신설한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13개 부처 장·차관과 여야 청년위원장이 모여 주요 청년정책을 보고·토론했으며 회의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총리는 "오늘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의 의미는 청년 관련 현안들을 심도깊게 논의하는 범부처적 회의체를 최초로 신설했다는 점"이라며 "여야 청년위원장이 참석하는 등 우리 사회가 앞으로 더 많이 해야 하는 정부와 여야 간의 협치노력이 청년정책분야에서 처음으로 개시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야 청년위원장 및 청년재단 이사장 등 청년 당사자성을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들의 애로를 들려주고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다음번 회의는 결혼 패널티 문제 등을 포함한 혼인장려정책을 중심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4월에는 주요 부처 청년정책책임관과 청년보좌역이 참석하는 청년정책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에 20여명씩 있는 2030청년자문단과의 합동 워크샵도 개최해 더 많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부와 당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 등이 참석하는 청년 당정회의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각 부처에서는 회의 안건 중 '청년정책 추진계획 및 청년' 관련해 ▲쉬는 청년 ▲청년 AI 인재 양성 및 교육훈련 확대 ▲청년 주거 등 생활 지원 강화 등을 보고했다. 먼저 '쉬는 청년'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청년데이터베이스(DB) 확대를 통해 취업 준비 중인 청년을 적극 발굴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10곳)' 중심으로 쉬고 있는 미취업 청년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또 청년의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초기·청년 등 창업기업이 법률·규제 등 애로사항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한다. '청년 AI 인재 양성 및 교육훈련 확대' 관련해 교육부는 지역 거점국립대를 지역 AI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첨단분야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확대해 청년의 미래 역량을 강화한다. 이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또 현장 수요에 기반한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운영과 계약학과·계약정원 확대 등을 통해 교육·일자리 연계를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과 민간이 협력하는 'AI·SW 인재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올해 AI 중심대학(10곳)을 선정해 연간 3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공계 박사 우수장학금 1000명을 신설하고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공연구성과 기반 창업 탐색팀 발굴 및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 주거 등 생활 지원 강화'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공적 임대·분양 주택 40만호 이상을 청년 등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청년월세 지원대상 확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전계약 컨설팅 도입 등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전망 강화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올해 1월부터 도입된 '모두의 카드(K- 패스)'를 통해 청년층의 교통비 절감 혜택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들이 목돈을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하는 한편,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 4.5% 수준의 미소금융 청년 대출상품을 도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고졸 청년에 대한 햇살론 금리 인하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국무조정실 청년정책기획관실(044- 200- 6327)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첫 삽을 뜬다. 이에 영남 내륙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구축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경남 거제시 견내량 인근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경남 거제시 견내량 인근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6.2.6 (사진=연합뉴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철도 접근성이 낮아 이동에 불편을 겪어온 경북·경남 내륙과 남해안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추진된 국책사업이다. 노선은 경북 김천시에서 경남 거제시까지 총 연장 174.6km이며, 총사업비 7조 974억 원이 투입된다. [그래픽] 남부내륙철도 노선도(연합뉴스) 철도가 개통되면 KTX-청룡이 하루 50회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수서에서 거제로 향하는 열차는 하루 36회, 마산행은 14회가 계획돼 있다. 이에 따라 서울~거제 이동 시간은 기존 버스·승용차 기준 4시간 30분~5시간대에서 2시간 50분대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진주 구간도 김천에서 직결되며 이동 시간이 약 70분 줄어든다. 현재 3시간 30분이 소요되던 구간은 2시간 20분대로 단축돼 사천, 창원 등 인근 지역의 접근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통영과 거제를 잇는 견내량 약 2km 구간은 국내 최초로 해저철도로 건설된다. 이 구간에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쉴드(Shield) TBM' 공법이 적용돼 해양 생태계와 어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계획이다. 하천을 통과하는 구간에는 교각 간 거리를 넓힌 장경간 교량 공법을 적용해 하천 흐름과 수생태계 보호에도 힘을 쏟는다. 정부는 남부내륙철도가 부산·울산·경남권과 대구·경북권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5극3특 초광역권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주항공, 조선, 방산, 제조업 등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남해안 K-관광벨트와 연계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남부내륙철도 착공은 오랜 기다림 끝에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옮기는 자리"라며 "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3특 다극 체제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축이 되도록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안전한 철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철도국 철도건설과(044-201-4781), 국가철도공단 SE본부 인프라기술처(042-607-456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인천 강화군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인 색동원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 인권보호 체계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색동원 사건 범정부 합동대응 TF' 1차 회의에 앞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 원인을 찾아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앞으로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분들이 거주하는 시설에서 어떠한 인권침해도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의 점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색동원 사건 범정부 합동대응TF'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김 총리 지시로 즉각 TF가 구성된 후 각 기관이 그간 추진해온 경과를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추진력 있게 이행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김 총리가 지난달 30일 국무총리실 중심으로 TF를 구성하도록 긴급지시한 데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 ▲피해자 보호 및 구제 ▲재발방지책 마련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긴급지시에 따라 경찰청이 발족한 특별수사단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며 수사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복지부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 중인 전수조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개선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헌법에 따른 총리의 권한과 역할을 아낌없이 행사해 정부에서 진행되는 여러 사안을 꼼꼼하고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나가겠다"며 "관계부처도 소관 업무에 대해 책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색동원 사건에 대한 대응현황, 장애인 시설 관련 제도개선 추진현황,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부처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이번 TF가 형식적인 보고로 그치지 않고 현장의 어려움을 철저하게 점검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정부합동점검 결과 검토, 관계부처 간 협의·조정 등을 거쳐 근본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실(044- 200- 2299)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퇴직연금 기금형 활성화와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를 골자로 한 노사정 공동선언이 제도 도입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졌다. 고용노동부는 6일 오전 9시,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노사정과 청년, 전문가가 참여한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난해 10월 28일 발족한 노사정 TF가 약 3개월간 총 10차례 회의와 이견 조율을 거쳐 도출한 결과다. 2005년 퇴직연금 제도 도입 이후 제도의 구조적 개선 방향에 대해 노사정이 합의한 첫 사회적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사정 TF는 퇴직연금이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퇴직급여 수급권 보호와 제도 선택권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와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기본 방향에 합의했다. 1년 미만 근로자 등 제도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 공동선언문 발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기금형 퇴직연금과 관련해 노사정은 가입자의 선택권 확대를 제도의 핵심 목표로 명확히 했다. 기존 계약형 제도와의 공존을 전제로 기금형 퇴직연금을 병행 운영하고,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등 다양한 유형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활성화해 사업장과 가입자의 선택권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가입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탁자책임 확립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의 핵심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이해상충 방지, 투명한 지배구조, 내부통제 강화, 정부의 관리·감독이 필수적이라는 점에도 공감했다.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와 관련해서는 모든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즉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되 사업장 규모와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중도인출이나 일시금 수령 등 근로자의 선택권은 현행 퇴직연금 제도와 동일하게 보장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한 사외적립 의무화가 영세·중소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지원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공동선언은 퇴직연금 제도 도입 이후 20여 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핵심 과제에 대해 노사정이 처음으로 합의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노사정이 합의한 사항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퇴직연금복지과(044-202-7657)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령액을 약 3.13% 인상한다. 또한 가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연금 초기보증료도 인하하며, 노인주거복지시설 입주 등으로 담보 주택에 살지 않더라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한다. 금융위원회는 주택연금이 고령층 다층 노후보장 체계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의 '100세 시대를 위한 주택연금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고령층 노후자산이 부동산에 편중돼 있고 빠른 고령화 등으로 적극적인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이 필요한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지난달 2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등 서울 시내의 모습.(사진=연합뉴스) 먼저 금융위는 주택연금 보험료 산정·위험 평가 등에 대한 계리모형을 재설계해 주택연금 수령액을 전반적으로 인상한다. 이를 통해 평균 가입자(72세, 주택가격 4억 원) 기준 주택연금 수령액은 기존 월 129만 7000원에서 133만 8000원으로 인상되고, 주택연금 전체 가입 기간 중 수령액은 849만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1일 이후 신규신청자부터 적용한다. 아울러 저가주택 보유자 등 취약고령층에 대한 지원금액도 확대한다. 현재 부부 중 1인이 기초연금수급자, 부부합산 1주택자이면서 시가 2억 5000만 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우대형 주택연금으로 일반 주택연금 가입 때보다 주택연금 수령액을 우대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우대지원 대상자가 시가 1억 8000만 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주택연금 수령액 우대 폭이 확대되며, 이는 6월 1일 이후 신규신청자부터 적용된다. 이어서 주택연금 초기보증료를 주택가격의 1.5%에서 1.0%로 인하하고, 초기보증료 환급 가능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다만, 보증료 감소에 따른 수령액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연 보증료는 대출잔액의 0.75%에서 0.95%로 소폭 인상한다. 그동안 주택연금 가입 즉시 부과되는 초기보증료 부담으로 주택연금 가입을 주저하는 사례가 일부 있었는데 이번 조치로 가입자의 재정적·심리적 부담이 일정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내달 1일 이후 신규신청자부터 적용한다. 또한 주택연금 가입을 위해 가입 시점에 담보주택에 반드시 실거주해야 하는 제한도 일부 예외를 허용한다. 구체적으로 부부합산 1주택자가 질병치료, 자녀봉양, 노인주거복지시설 입주 등 불가피한 사유로 담보 주택에 실거주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이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와 함께 주택연금 가입자 사망 이후 55세 이상 고령의 자녀가 동일 주택을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하고자 하면 별도의 채무상환 절차 없이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현재는 자녀가 부모 사망 이후 동일 주택을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위해 보유자금 등으로 부모의 주택연금 채무를 전액 상환해야 한다. 금융위와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주택연금 수령액이 증가하고 가입 제약 요인이 완화되는 등 주택연금 가입 유인이 한층 더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택연금이 고령층의 노후생활보장의 핵심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등과 함께 지방 가입자 등에 대한 우대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02-2100-1691),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처(051-663-8472, 8452)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내 외식기업들이 진출한 해외 국가가 5년 새 48개국에서 56개국으로 늘고, 해외 매장 수도 24.8% 증가한 4644곳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실시한 '2025년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 외식기업들이 전 세계 56개국에서 총 4644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5년간 해외 진출 국가별 변화 조사에 따르면 해외 진출 기업 수는 2020년 134개에서 122개로, 브랜드 수는 147개에서 139개로 줄었으나, 진출 국가는 48개국에서 56개국으로 확대됐다. 해외 매장 수는 같은 기간 3722개에서 4644개로 24.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106개 매장으로 전체의 23.8%를 차지해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2020년 1위였던 중국은 매장 수가 1368개에서 830개로 감소했다. 베트남은 634개 매장으로 3위를 유지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시아가 36.2%로 가장 높았으며, 북미 지역은 27.4%를 차지했다. 유럽 지역에서도 영국과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해외 진출 업종별 변화 업종별로는 치킨 전문점(1809개)과 제과점(1182개)이 전체 해외 매장의 약 64%를 차지했다. 한식 음식점업은 550개 매장으로 3위를 유지했으며, 커피전문점 매장 수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역 인근 한인타운을 찾은 일본시민 및 관광객들로 한국 분식점이 붐비고 있다. 2019.10.22 (ⓒ뉴스1) 기업들은 해외 매장 운영 시 주요 애로사항으로 식재료 수급 문제와 현지 법·제도 장벽을 꼽았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현지 법률·세무·위생 규제 관련 전문 자문 지원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해외 진출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외식기업–식자재 수출 연계, 국가·권역별 외식시장 정보 제공 확대 등을 통해 K-외식의 안정적인 글로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은 한식문화와 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70, 2157)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미래과학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과학기술을 존중하고, 또 과학기술에 투자하고, 과학기술자들이 인정받는 사회라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회 미래과학자와의 대화'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학기술은 그 나라의 국가 역량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볼 때도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체제는 흥했고, 과학기술을 천시하는 시대는 망했다. 앞으로도 이 점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과학장학생·올림피아드 대표단 친수 및 간담회(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의 다짐이 적힌 기념액자를 전달 받고 있다. 2026.2.5 (ⓒ뉴스1)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자원과 특별한 역량이 없는 그런 나라였지만 오로지 교육에 투자하고, 과학기술에 투자한 결과로 오늘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며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결국 국민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나냐, 얼마나 발전하냐에 따라서 그 국가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 손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책임감으로, 또 여러분 개인의 인생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도전하는 과학자,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으며, 대한민국 최우수 이공계 학생들의 노력과 탁월한 성취를 격려하는 한편, 학생들의 포부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난해 뽑힌 대통령과학장학생 205명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35명 등 총 27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핵심광물장관회의에 참석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해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Joint Fact Sheet) 이행 및 양국 간 원자력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이 한미 JFS 중 농축·재처리 분야 및 핵추진 잠수함 협력과 관련해 구체적 진전을 조속히 만들어 나갈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실무차원에서의 본격적인 협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맨 뒷줄 가운데)이 현지시간 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첫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조 장관은 "농축·재처리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통해 한미 간 전략적 원자력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국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라이트 장관은 이와 관련 가시적 성과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양측은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양국 원전 기업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으며, 제3국 공동진출 등 민간 원자력 협력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 및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 장관이 현지시간 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첫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한편, 이날 조 장관은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국무부가 최초로 개최한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장관급 회의로, 주요 7개국(G7)을 포함해 채굴, 제련, 중간재 및 최종재 제조 등 공급망 전 주기에 걸쳐 협력 중인 56개국이 참여했다.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 미국 정부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미 행정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과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자협력을 가속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존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은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GE: Forum on Resource Geostrategic Engagement)'으로 재출범했다. 조 장관은 'FORGE'의 출범을 환영하며 의장국으로서 회원국 간 협력 확대와 실질 협력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MSP가 그간 추진해온 핵심광물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핵심광물 프로젝트 투자 촉진 ▲회원국 간 외교적 조율 및 공조 강화 ▲핵심광물 전 주기 이해관계자 간 소통증진 ▲핵심광물 재자원화 협력 촉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 등 'FORGE'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은 오는 6월까지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G7, 'FORGE' 회원국 및 주요 핵심광물 보유국과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 측의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별도 회담을 한 데 이어 캐나다·인도·이스라엘·카자흐스탄·멕시코·몽골·네덜란드 외교장관, 영국 정무차관 등 주요 인사들과 약식회담을 갖고 양자관계 및 주요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의: 외교부 원자력외교과(02-2100-8434), 한미안보협력1과(02-2100-7411), 경제안보외교과(02-2100-838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스키 겨울 스포츠 하면 스키를 먼저 떠올리지만 정작 동계올림픽에서 스키 종목은 경기 방식도 규칙도 낯설다. 가파른 산을 시속 100㎞ 이상 속도로 질주하고, 눈 덮인 평지에서 지구력과 전략을 겨루고, 거대한 점프대에서 공중으로 솟구쳐 오른 후 회전 묘기를 선보이는 등 스키의 얼굴은 다양하다. 동계올림픽의 꽃인 스키 종목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금메달 245개 중 가장 많은 60개가 걸려 있다. 잘 모르고 봐도 감탄사가 나오겠지만 알고 보면 더욱 재밌을 터.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스키 종목을 하나씩 짚어보며 그 매력을 느껴보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금메달리스트 마리우스 린비크(노르웨이)가 2025년 3월 6일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점프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속도, 묘기, 점프까지! 하얀 눈밭이 무대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은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산악스키 등 크게 여섯 갈래로 나뉜다. 모든 종목이 얇고 긴 활면의 판 위에 부츠를 결합해 활주하는 공통점을 갖지만 경기 방식은 제각각이다. 우선 알파인은 스키에 바인딩으로 발을 모두 고정하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종목이다. 1936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알파인은 속도가 중요한 활강 종목과 기술이 중요한 회전 종목으로 나뉜다. 한 번에 승부를 내는 활강 종목은 기문(깃발) 간격이 넓으며 활강과 슈퍼대회전으로 분류된다. 2회 실시하고 시간을 더해 순위를 결정하는 회전 종목은 다시 회전과 대회전으로 나뉜다. 대표적 강국으로는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가 꼽히며 프랑스나 이탈리아, 미국도 강세다. 크로스컨트리는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지형을 이동하는 종목으로 스키 종목 중 가장 역사가 깊다. 유럽에서 사냥과 채집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스키를 탄 것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졌으며 스포츠 종주국은 노르웨이다. 1924년 제1회 샤모니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가장 짧은 거리인 1.5㎞를 주행하는 스프린트부터 10㎞ 프리경기, 20㎞ 스키애슬론, 마라톤에 비견할 수 있는 50㎞ 매스스타트까지 다양하다. 노르웨이가 최강국이지만 여자의 경우는 스웨덴도 강국이다. 아직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 역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국가는 없다. 바이애슬론은 총을 둘러멘 채 스키를 신고 크로스컨트리를 하는 종목이다. 주행을 하다가 사격장에 멈춰 정해진 표적에 총을 쏘는 방식이다. 스키 주행 시간과 표적 적중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북유럽 지역의 설산부대 군인들이 스키로 이동하며 사격을 하던 훈련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다. 제1회 동계올림픽부터 한동안 '군사 정찰'이라는 종목으로 채택됐다가 제외된 후 1960년 스쿼밸리 동계올림픽 때 바이애슬론이라는 이름으로 재도입됐다. 사격은 엎드려 쏘기 두 번, 서서 쏘기 두 번을 진행하며 한 번에 다섯 개 과녁을 맞힌다. 사격 거리는 50m로 실패할 경우 과녁을 못 맞힌 수만큼 150m 길이의 페널티 코스를 더 돌아야 한다.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가 최강국으로 꼽힌다. 영화 '국가대표'(2009)로 잘 알려진 스키점프는 제1회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합류한 유서 깊은 종목이다. 고정된 내리막 점프대를 활주해 내려오다 끝 부분에서 점프해 지면에 착륙한다. 점프 자세에 제약은 없으나 주로 가장 저항을 덜 받는 'V' 자 자세를 유지한다. 착륙 자세는 정해진 룰을 지키지 못하면 감점 요소다. 스키점프에서 사용하는 스키는 넓고 길이가 일반적으로 260~275㎝에 달한다. 대부분의 스키가 허리가 잘록한 카빙(carving) 형태인 데 반해 점프용은 직선이다. 노르웨이가 종주국이자 최강국이고 일본도 강세다. 일본은 2018 평창올림픽과 2022 베이징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기록했다.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점프를 함께 진행하는 노르딕 복합 종목도 있다. 스키점프 점수에 따라 시간차를 두고 크로스컨트리를 출발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온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제1회 동계올림픽부터 채택된 정식 종목이지만 아직까지 남자 경기만 있는 유일한 종목이다. 프리스타일은 스키를 타고 슬로프를 활강하다가 공중에서 다양한 기술을 펼치는 종목이다. 세부 종목이 다양한데 우선 눈더미를 타고 내려오다가 두 번의 점프대에서 묘기를 선보이는 '모굴'이 있다. 다른 묘기 종목은 대부분 시간 평가를 하지 않지만 모굴은 시간도 점수에 포함한다.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프리스타일 종목 중 가장 먼저 올림픽에 합류했다. 70m 정도의 가파른 슬로프를 활강한 뒤 마치 스키점프처럼 큰 점프대를 도약해 묘기 동작을 펼치는 '에어리얼'도 있다. 박스, 레일, 점프대 등 여러 장애물을 타고 내려오며 기술을 선보이는 '슬로프스타일', 에어리얼과 비슷하지만 더 큰 점프 도약을 하는 '빅에어', 원통형 파이프를 반으로 자른 형태의 구조물을 좌우로 가로지르며 묘기를 선보이는 '하프파이프'도 있다. 3~4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는 '스키 크로스'의 경우 프리스타일 종목 중 유일하게 기술을 보지 않고 도착 시간만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마지막으로 산악스키는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말 그대로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산을 오르내리는 종목으로 급경사를 주행하는 알파인과 완만한 경사를 달리는 크로스컨트리의 중간쯤이라고 볼 수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산악스키 대회가 열렸고 2002년부터 세계선수권도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스프린트와 혼성 계주 경기가 열린다. 정주미(맨 오른쪽)가 2025년 2월 13일 중국 하얼빈 야부리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바이애슬론 계주 경기에서 사격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프리스타일 스키 이승훈, 사상 첫 메달 노린다 전통적으로 스키 종목에서 약세인 우리나라는 이번 밀라노-코르티나에서만큼은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바로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샛별들 덕분이다. 그중에서도 2005년생 이승훈이 돋보인다. 고등학생 때 이미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이승훈의 기량은 이후 급성장했다. 2023년 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프리스키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월드컵 입상에 성공했다. 2025년 1월 펼쳐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결선에서는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 역사상 첫 스키 종목 메달을 노린다. 이승훈 외에도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프리스타일 모굴 종목에서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건 2005년생 정대윤 역시 이번 대회에서 '깜짝'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들이 밀라노-코르티나 무대에서 한국 스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키 종목은 개회식 다음 날인 2월 7일부터 폐회식 전날인 2월 21일까지 펼쳐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1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렸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선수단과 함께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6개 종목 선수 60여 명 17일간의 열전 1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개최됐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결단식에 참석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출전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최 장관을 비롯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이수경 선수단장(대한빙상연맹 회장)을 포함한 체육회 임원 및 종목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6개 종목에 선수 60여 명을 포함한 총 140여 명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단 본단은 1월 30일 출국해 폐회 다음날인 2월 23일 귀국한다. 문체부는 앞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동계 종목 특성에 맞춘 지원을 실시해왔다. 대회 기간 중에도 이탈리아 현지에 선수단 종합상황실을 구성한다. 우리 선수단의 현지 적응과 경기력 유지를 돕기 위해 현지 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경기장이 밀라노, 코르티나, 발텔리나 등 여러 지역에 분산된 점을 고려해 올림픽 최초로 클러스터별 3곳의 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한다.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약 3500식 규모의 한식 도시락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 장관은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안전하게 그리고 씩씩하게 자신의 경기를 치르기 바란다"며 "세계 무대에서 그동안의 노력과 여정을 마음껏 보여주길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10대 그룹 총수들을 만나 "성장의 과실이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새롭게 진입하는 청년 세대에게도 골고루 퍼지면 좋겠다"며 "민과 관이 협력해서 청년 취업 기회를 늘리는 일에 조금 더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함께 삼성 이재용 회장, SK 최창원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LG 구광모 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포스코 장인화 회장, 한화 김동관 부회장, HD 현대 정기선 회장, GS 허태수 회장, 한진 조원태 회장 등 10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2.4 (ⓒ뉴스1)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주가도 5000포인트를 넘어서 국민들이 조금씩 희망을 갖게 됐다. 다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생태계와 같아서 성장의 과실과 기회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기성세대뿐 아니라 청년세대에게도 골고루 퍼져야 한다"며 "정부가 가장 큰 책임을 지고 노력하겠지만 기업들도 조금만 더 마음을 써 달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사회공헌의 한 형태로 취업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는 점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말씀드린다"면서 "올해부터는 지원 예산,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원도 많이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창업 중심국가로의 대전환에 대해 "고용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어서 창업에 대한 지원들을 많이 하려고 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합을 맞춰 더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창업 지원을 함께 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또 수도권 집중 문제와 관련해선 "우리 관념은 수도권에서 벗어나면 큰일 날 것처럼 생각하고 있어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악순환의 고리를 좀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극 3특 체제로 지방에 새로운 발전의 중심 축을 만들고 집중 투자할 계획인 만큼, 기업들도 이에 보조를 맞춰 달라"고 했다. 이어 "정부에서 RE100 특별법이나 지방 우선 정책으로, 재정 배분이나 정책 결정에서도 서울에서 거리가 먼 지역을 가중 지원하는 제도를 법제화할 것"이라면서 "아마 길지 않은 시간에 에너지 가격도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지방에서 부족한 교육 문화 인프라도 훨씬 낫게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재계 총수를 향해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중국 순방 당시 기업인들의 협조를 언급, "정상회담이 정말 유효한 측면이 있다"며 "경제의 단초를 열거나 협력을 심화하는 데는 정상회담만 한 좋은 계기가 없다"고 했다. 이어 정책실에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국가, 필요한 의제를 중심으로 정상 외교 일정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간담회 결과브리핑을 통해 "경제계 대표로 류진 한경협 회장은 경제계가 청년 일자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면서 이들 10개 그룹이 5년 간 모두 270조 원을 지방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270조 원 중 올해 66조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16조 원이 증가한 규모"라고 소개했다. 신규 채용과 관련해서도 "10개 기업은 올해 모두 5만 1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이들 기업의 채용 인원에 비해 2500명 늘어난 규모"라며 "특히 채용 인원의 66%인 3만 4200명은 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수석은 "지난해 하반기 이들 10개 기업은 4000명을 추가로 채용했는데, 올해는 추가로 채용 규모를 2500명 더 늘렸다"면서 "결과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025년 당초 계획과 비교해 모두 6500명을 추가로 고용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민과 함께한 제63회 ‘법의 날’ 기념식 법무부(장관 정성호)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정욱)는 4. 24.(금) 10:00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제63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정성호 법무부장관,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법조 분야 주요 기관장과 법조관계자, 헌정질서 수호에 기여하신 법률가와 국민, 정부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 34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국민의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서,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후 처음 맞이한 이번 기념식은, 지난 12·3 비상계엄에 맞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수호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국민이 수호한 헌정질서, 인권과 법치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국민과 함께 헌법 수호 의지를 천명하는 행사로 진행하였습니다. □ “헌정질서를 수호하신 국민께 감사를” 기념식에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이 직접 헌정질서를 지켜낸 긴박했던 순간들과,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도약하는 변화의 여정들이 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박은식 산림청장은 4월 25일(토)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평창과 강릉 지역을 찾아,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진화헬기 운용현황을 합동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22일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울진, 영덕, 봉화)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범정부 협업을 통해 산불 예방부터 초동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두 기관은 강원도 평창군 선자령 등산로 입구에서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산불 예방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봄철 산행에 나선 시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행 시 화기 소지 금지, ▴흡연 및 취사 등 불씨 만드는 행위 금지, ▴산불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112 신고 등 산불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주민대피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이어,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 방문해 초기 진화의 핵심 전력인 산불진화헬기의 전진배치 등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산불 발생시 신속한 현장 투입을 위해 힘쓰고 있는 조종사와 정비사들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창업'에서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역거점 '창업도시' 10곳을 조성해 수도권 중심의 창업 구조를 다핵구조 생태계로 바꾼다. 과학기술원이 있는 대전, 대구, 광주, 울산을 우선 선정해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이어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6개 도시를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상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창업 브랜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는 지난 1월 30일 발표한 국가창업시대 정책방향의 후속 과제로, 지역거점 창업도시 10곳을 지정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창업도시'는 지역 대학·연구소의 혁신인재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실증 인프라 등 지역의 창업자원을 기반으로 사업화 연구개발(R&D)·투자 등 정부의 창업지원 수단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내 창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도시를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 창업생태계는 국가단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국민연금 가입 이력이 없는 18세 청년에게 첫 1개월분 보험료 전액을 국가가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생애 최초 연금보험료 지원을 위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학업·군 복무 등으로 가입이 늦어지는 청년의 국민연금 진입 장벽을 낮추고, 18세부터 조기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법에 따라 2027년 1월 1일부터 국민연금 납부 이력이 없는 18세 청년은 생애 최초 1개월분 연금보험료를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기준소득월액 하한액 기준 보험료 전액으로, 약 4만 2000원 수준이다. 적용 대상은 2027년 이후 18세에 도래하는 2009년생부터다. 이미 연금보험료 납부 이력이 있는 18세 청년은 보험료 지원 대신 1개월의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받는다. 보험료 지원을 받으려면 18세부터 26세 사이에 국민연금공단 지사 방문 또는 모바일 앱·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번 제도를 통해 18세에 최초 납부 이력이 생성되면 학업이나 군 복무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도 추후납부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가입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연금 수령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난임치료휴가기간 6일 중 유급기간이 2일에서 4일로 확대되고, 이에 맞춰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2일에서 4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아이를 갖고자 하는 노동자의 난임치료 부담이 줄고, 난임치료휴가 활용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 노동부 소관 3개 법률안이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 등 관계자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2024.2.28 (사진=연합뉴스) ◆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고용보험법(공포 6개월 후 시행)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가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등 난임치료를 받기 위해 난임치료휴가를 청구하는 경우에 연간 6일 이내의 휴가를 주어야 한다. 다만 그동안 '난임치료휴가'는 최초 2일을 유급으로 했으나 이번 의결로 유급휴가를 4일로 확대하는 바, 이를 위반하는 사업주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편 이번 법률안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대상에 법인 대표자를 명시되고, 위반 시에는 사업주뿐 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3일(현지시간) 저녁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구시가지를 깜짝 방문해 베트남 국민들과 소통하며 저녁 시간을 함께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했다.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명소로, 베트남 국민들의 휴식과 여가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이번 일정은 베트남 국민들의 일상적인 생활공간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보다 깊이 있는 교감과 이해를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안 부대변인이 설명했다. 청와대는 24일 SNS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저녁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구시가지를 깜짝 방문해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026.4.24(ⓒ뉴스1) 베트남 국민들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영어로 "웰컴 투 베트남" 등을 외치며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에 이 대통령 부부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인 "신짜오"로 화답하며, 베트남 국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친근한 교감을 이어갔다. 특히 인근 건물 3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손을 흔들며 환영의 뜻을 전하는 베트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 거래신고분 중 서울·경기 주택 이상거래에 대해 실시한 기획조사 결과 총 746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위법의심행위는 총 867건으로, 1건의 거래가 다수 법률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계된 모든 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부동산 거래 해제신고 의무화 제도 정착과 허위신고 적발 등을 위해 매년 '미등기 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바, 지난해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25만여 건도 조사했다. 이 결과 미등기 거래는 전체 거래의 0.12%에 해당하는 306건으로, 시·군·구 신고관청에 통보해 허위신고와 해제 미신고 등에 대해 추가 조사 및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국토부는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 주관으로 23일에 개최한 '제1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한 시민이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기획조사는 대출규제 강화·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 시장 안정화 대책이 본격 실행됨에 따라 편법 대출·증여나 토지거래허가 위반 등 이상거래가 확대될 우려에 대비한 것이다. 이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