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공원녹지과는 일상 속 여가와 휴식 공간인 남천 둔치에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옥곡동과 정평동에 팬지 외 7종의 봄꽃 8만여 본을 심어 화단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옥곡동 어울림 화단(옥곡초등학교 ~ 부영우리마을 APT 일원) 약 1,220㎡ 부지에 남천의 푸른색, 시화 목련의 백색, 꽃피는 열정의 붉은색, 시목 은행나무의 노란색, 경산시 시정 목표인 행복 복지의 보라색, 사랑을 표현하는 분홍색으로 조화롭게 이미지를 구상했다. 또 남천의 물결모양을 꽃으로 형상화해 꽃피우는 경산 문화, 핫플레이스 경산을 조성하고자 하는 경산시의 의지를 아름답게 강조했다. 더불어 정평동 화단(한솔 2차 아파트 앞) 약 700㎡ 부지는 경산시 지형도 이미지를 구상, 경산시 읍면동 행정구역을 꽃으로 표현해 흐트러진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지역 내 화합 및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또한 비탈 화단은 산 문양을 반영해 무한 확장하는 경산시의 대외적인 영향력을 표현했다. 백옥교 인근 화단은 만개한 노란색 유채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천 둔치 상 · 하류부에 파종한 꽃씨에서 싹이 올라오고 있어 5월에는 꽃양귀비, 안개꽃, 메밀꽃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롯데마트 ․ 환경재단 ․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군산시는 지방자치단체 ․ 공공기관 ․ NGO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해양생태계 보전 캠페인(바다愛 진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렸으며, 진주태 롯데마트 부문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4월~8월까지 바다숲 가꾸기 및 바다 가꿈이 행사, 어린이 해양 환경생태 교육 캠프, 온라인 캠페인 등 각종 캠페인 행사를 함께 벌이게 된다. 특히, 오는 5월 9일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일원에서 바다 가꿈이 행사에서는 탄소흡수원인 ‘잘피’ 이식 체험,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쓰레기 활용 공예 체험부스, 유관기관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양생태계 보전 캠페인(바다愛 진심)
[하동/김영곤기자]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하동송림에서 '송림 숲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생태해설사 2명이 참여하는 형태로 하루 세 차례(11시, 14시, 15시)에 걸쳐 송림 숲을 탐방하며 다양한 이야기와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운영은 맑은 날씨를 기준으로 하며,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일 때, 그리고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혹서기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송림 해설 및 소나무 이야기, 명품 소나무 둘러보기, 섬진강 이야기, 하늘거울 보기 등의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지팡이 잡기, 비석 치기 등의 체험 활동이 포함돼 있다. 참여 희망자는 지리산생태과학관의 홈페이지(jirisanesm.or.kr)를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접수할 수 있다. 박영희 회장은 "송림 숲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하동송림과 섬진강의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아름다운 하동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생태적 가치를
[창녕/진승백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우포따오기가 지난 10일, 첫 부화를 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부화한 새끼따오기는 14년생 수컷과 17년생 암컷 번식 쌍이 지난달 14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번식케이지에서 첫 산란을 하고, 28일 만에 부화에 성공했다. 지금 새끼따오기는 미꾸라지와 민물새우 등으로 직접 만들어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이유식을 하루에 다섯 번씩 먹고 있다. 온도와 습도,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7주간의 체계적인 사육 과정을 거쳐 번식케이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사육 중인 따오기의 개체 수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 154마리와 장마분산센터 136마리 등 총 290마리이며, 올해는 60여 마리 증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포따오기의 첫 부화 소식이 군민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체계적인 따오기 증식으로 우포따오편집자주기 야생 방사 및 성공적인 자연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세계적인 환경기념일 ‘지구의 날(4월 22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시가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없이 사는 법’으로, 이번 주 토요일 광화문광장 행사장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봄꽃’으로 바꿔 준다. 서울시는 4.13.(토) 11시~17시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봄꽃화분 줄게~ 재활용품 다오!’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병, 비닐 등 재활용 가능한 용품을 1개 이상 가져와 분리배출함에 넣으면 제라늄․버베나 등 봄꽃을 제공(선착순 1천 명)한다. 4.3.(수) 암사동 행사 이날 열리는 ‘2024 지구의 날’ 봄꽃화분 교환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시민이 재활용품을 가지고 방문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3일(수) 강동구 암사동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행사에서도 생활 속 분리배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을 개최, 2천여 명의 시민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동참한 바 있다.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캔, 병, 종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12일 보건소 등록 장애인들 대상으로 ‘충전 UP! 봄바람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뇌병변 및 지체 장애로 인해 이동 및 신체활동의 제한이 있는 등록 장애인 및 보호자 29명이 참가한 봄바람 힐링 나들이는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 야외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들이 코스는 장애인들이 봄바람과 함께 자유로운 바다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다. 그간 제대로 된 나들이를 하지 못했던 장애인들과 가족들은 선유도 일대를 산책하고 바다 위에서 유람선을 타며 일상을 벗어나 잠깐의 여유를 누렸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장애인 보호자는 “모처럼 바깥 바람을 쐬며 자유를 즐길 수 있었고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군산시보건소 역시 이번 나들이가 장애인들의 상호 유대감을 증진하고 심리적 이완 등 사회적 · 정서적 재활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이번 야외 나들이 활동을 통해 심신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회적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가 있어도 걱정 없는 군산시 구현을 위해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건강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형형색색 봄꽃이 활짝 핀 금강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금강수목원은 아름다운 봄꽃 뿐만 아니라 황토 메타길, 산림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충남 대표 수목원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 탓에 봄을 대표하는 목련, 산수유, 벚꽃 등이 일찍 개화하면서 봄소풍을 온 어린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연구소는 다음달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금강수목원 개원 이래 최초로 야간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홍순만 산림자원연구소 관리과장은 “도민을 비롯해 많은 국민이 금강수목원에 방문해 다양한 봄꽃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고 돌아가면 좋겠다”며 “앞으로 금강수목원의 아름다운 수목유전자원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면장 이상성) 상대로 795-3번지 일대는 지금 아름다운 노란빛의 유채꽃이 활짝 펴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노랗게 활짝 핀 꽃과 초록 잎이 아름다운 유채꽃은 3월에서 4월 사이에 개화해 절정을 지나 4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마을 주민이 제공한 공터를 정비해 남산면 초입에 화사한 유채꽃밭을 조성하는 것으로 하대1리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 자체에서 진행했다. 하대1리 주민 일동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란 금빛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며, “유채꽃밭이 남산면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상성 남산면장은“하대1리의 유채꽃밭처럼 남산면 곳곳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경관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애써주신 하대1리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서울/박기문기자] 복잡한 서울 도심 속 울창한 자연과 체험활동으로 시민들의 쉼표가 되어주는 서울숲에 10만여 본의 튤립과 봄꽃이 활짝 폈다.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듯 목련, 살구꽃 등을 비롯해 산수유, 벚꽃 등 다양한 봄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작년 겨울, 서울숲 내에 총 30종의 튤립 107,885본을 식재했다. 서울시 내에서 볼 수 있는 튤립 중 단연 손에 꼽히는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서울숲의 상징인 군마상을 시작으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알록달록 화사하게 피어있는 수많은 튤립을 만날 수 있는데,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마저 들게 하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숲 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매력가든’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숲의 주 출입구이자 대표 상징물인 군마상 주변으로 서부해당화, 애기배롱나무 같은 화관목과 톱풀, 호스타 등 다양한 야생화를 함께 심어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맞이정원(웰컴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마상을 시작으로 서울숲 곳곳에 테마를 가진 작은 정원들을 조성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설렘이 있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내 시민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오는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 성남시는 오는 4월 16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을 한다. 숲속 커뮤니티센터는 사업비 337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만3123㎡에 본관 2개 동과 별관 1개 동, 야외 공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본관 1동과 2동은 각각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이며, 작은도서관, 공유사무실, 산림치유 공간, 목공예 체험실, 실내운동 공간, 메타버스·가상현실(VR)·자율주행 등 4차산업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별관 1동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카페, 매점 등이 설치된다. 야외에는 공연장, 배드민턴장, 반려견 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건물 안팎엔 총 133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원도심의 생활문화공간을 확충해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성공원은 성남시가 1975년 도시계획시설 유원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추진 중이다. 홍예공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도는 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홍예공원과 충남도서관, 충남미술관, 용봉산, 수암산 등 주변 공간 및 자연이 어우러지도록 공간 통합적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 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나무 1000그루를 심고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곳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하며, 목표액은 100억 원이다. 도는 이날 첫 헌수목을 심는 식재 행사를 시작으로 도민 참여 숲 식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둥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봉수산관리사무소는 지난 3월 수목원 지구 내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을 새단장하고 유아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아숲체험원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놀이·체험 시설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봉수산수목원은 유아숲체험원을 그리고 봉수산자연휴양림에서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봄, 여름, 가을 등 테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존 놀이터와는 다른 자연 친화적인 놀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아숲체험원 및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산림복지전문협동조함 함께숲(041-333-2208)에 문의하고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해 조성된 숲에서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정서 함양과 함께 창의성, 집중력 등을 성장시키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를 중점 개혁한다. 또, 전기차 폐배터리의 재활용 원료 기준을 마련해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9일 ‘환경개혁 베스트(BEST)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며 ‘베스트’ 원칙이 환경정책 수립·추진 전반에 반영되고, 그 시행의 결과가 추적·환류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개혁 베스트(BEST)’는 ▲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과학적 증거에 기반(Based on scientific Evidence)하고 ▲사회적 영향(Social Impact)를 고려하며 ▲시행 효과를 추적(Tracking)해 정책에 환류함으로써 환경정책과 제도의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 국민신문고 다수 민원 3대 분야 해결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부터 중점적으로 개혁한다. 이에, 현장에서 잘 작동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정책을 추적해 개선한다. 각 분야별로 담당 실무자 및 전임자, 유역(지방)환경청, 전문가 등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18일 워싱턴 D.C. IMF(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개최한 장관회의에서 ‘FATF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은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방지를 위한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한편, FATF는 자금세탁 방지(AML)·테러자금조달 금지(CFT)·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한 확산금융 방지(CPF)를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해 현재 40개 회원이 활동 중인 국제기구다. FATF 누리집(https://www.fatf-gafi.org) 이번 장관회의는 향후 2년간 우선순위 업무(Priority work program)를 승인하고 향후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한다는 고위급 약속(High- level commitment)을 포함한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먼저 라자 쿠마르(Raja. T. Kumar) FATF 의장은 2022∼2024년 FATF 업무성과를 보고했다. 이에 지난 2022년 장관회의에서 우선순위 업무로 승인받아 추진해 온 범죄수익 환수 강화, 법인/신탁의 실소유자 투명성 강화, FATF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다음 달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안전 조사가 실시된다. 소방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서 사찰 관계자가 화재 예방을 위해 사찰 주변 나무 등에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소방청은 먼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목조문화재(국보·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87곳을 포함해 전국의 전통사찰 982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순이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연등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4월 1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 현재 영업정지 2개월(1차 위반)로 규정되어 있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영업정지 7일로 개정*했고, 영업자가 선택할 경우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 * (현행) (1차) 영업정지 2개월 → (2차) 영업정지 3개월 → (3차) 영업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개정) (1차) 영업정지 7일 → (2차) 영업정지 1개월 → (3차) 영업정지 2개월 또한, 천재지변 또는 감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영업장 출입·검사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장애인 보호자용 주차표지증’ 발급 대상이 확대되고, 3~7급 상이국가유공자*에게도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이 대폭 향상된다. * 군인·경찰공무원 등으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에 상이를 입고 전역 또는 퇴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부에서 상이 등급으로 판정한 사람 ** 일상 및 사회 생활이 어려운 65세 미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가사·사회 활동, 방문 간호 및 목욕을 지원하는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던 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국민권익위는 2019년 이후 ‘장애 국가유공자 활동지원 강화 방안’ 등 총 6개 과제를 보건복지부 등에 개선 권고했고, 점검 결과 이 중 4개 과제가 개선됐다. < 최근 5년간 ‘장애인’ 관련 제도개선 권고 내역 > 연번 과제명 대상기관 이행현황 1 장애인 전용주차 관련 국민불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4.19.(금) 영사업무 관련 강의를 수강하는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외교부 영사안전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외교부 상황실을 방문하여 재외국민 보호 업무와 해외안전여행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이후 영사업무 및 재외국민보호 체계, 외교부 업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일환으로 2023년 4월 성신여자대학교와 『영사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교와의 업무협력약정』을 체결, △협력 대학은 영사분야 강의를 운영 중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영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강의자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진로 설계에 있어 영사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 국장은 재외국민보호 체계를 설명하고, 차세대 영사 인력으로서 청년세대의 재외국민보호 업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학생들은 △외교부의 영사업무 체계, △해외 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상황실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외교부 발표자는 적극적으로 해외활동을 하는 우리 청년들이 안전하게 해외로 여행하고 현지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해외안전여행 정보와 해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와 홀덤펍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불법도박의 실효적 감시를 위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신고포상금 지급 건수가 전분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신고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지난 17일 제75차 포상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불법사행산업 신고포상금 총 2243건으로 5400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신고 단속 17건(3270만 원)과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2226건(2185만 원)이다. 사진은 불법 도박 현장 모습(인천경찰청 제공)2023.12.21.(ⓒ뉴스1) 이번 결정은 지난 제74차 포상금심사위원회에서 지급 결정한 1053건(현장 신고 단속 11건,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104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와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불법도박 신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 신고에 대해 신고 대상 및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의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