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안면도 지방정원’을 서해안 대표 정원관광 거점으로 본격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일 안면도 지방정원을 해안과 산림이 어우러진 충남 대표 해안형 정원으로 공식 등록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 262억원을 투입해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산14-207번지 일원 20만 8953㎡ 규모로 조성한 안면도 지방정원은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안면송림 등 지역 고유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공공정원이다. 정원은 △해안형 자연자원을 활용한 소금꽃정원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웃음꽃정원 △안면송림과 편백림을 활용한 안개꽃(치유)정원 등 특색 있는 주제정원으로 구성했다. 총 535종 34만 6899본의 다양한 식물자원과 녹지면적 비율을 75%까지 확보해 자연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담조직과 전문관리인 배치 등 안정적인 운영·관리체계는 물론 가든센터와 다양한 편의·체험시설을 함께 갖춰 휴양과 치유, 교육 기능 모두 수행 가능하다. 도는 인접한 안면도수목원,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연계가 가능한 만큼 정원·휴양·관광이 결합된 서해안권 대표 정원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길 도 산림휴양과장은 “안면도
[강릉/박기문기자] 강릉시는 순포습지가 생태적 가치와 자연경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6월 생태관광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정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식물인 '순채'가 꽃을 피우는 시기와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순채는 순포마을의 지명 유래와 관련된 식물로, 강릉시는 순포습지 복원사업의 목표종으로 지정해 서식환경 조성과 서식지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증대시키고 멸종위기식물의 안정적인 서식지를 확대하고자 한다. 순채는 초여름 순포습지 일원에 작은 보랏빛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룬다. 국내에서는 자생지가 많지 않아 생태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순포습지는 순채가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대표 서식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순포습지는 동해안 대표 석호 생태계로 다양한 수생식물과 철새, 곤충류 등이 공존하는 생태 보고다. 습지 탐방로와 생태관찰 공간, 맨발걷기 코스가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힐링과 생태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순채 개화 시기에는 습지 위로 펼쳐지는 초록빛 잎과 보랏빛 꽃이 어우러져 색다른 자연 풍경을 선사한다. 강릉시는 이번 강원특별자
[부산기장/문종덕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장안사 주차장 및 계곡 탐방로 일원(장안사로 108)에서 '제11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의 청정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형 생태행사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6월 12일 오후 7시 30분 장안사 행사장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반딧불이 생태탐사 체험이 매일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등 하루 3차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뒤 무장애도로 1.4㎞ 구간을 따라 반딧불이 탐사에 참여하게 되며, 회차별 최대 2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탐사 참여 신청은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행사 기간 중 3회차(오후 9시 30분)에 한해 행사장 운영본부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반딧불이 테마공연은 행사 기간 중 매일 3회 진행되며, 출발지 무대에서는 극단 가마골이 '아이들을 위한 시, 별빛이 내려앉은 이 밤에…
[강화/김명성기자] 강화군이 오는 6월부터 강화갯벌의 사계절을 담은 홍보영상 제작에 나서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태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본격 알린다. 이번 홍보영상 제작은 '살아 숨 쉬는 생태공간'인 강화갯벌을 중심으로 강화군의 자연·생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약 1년에 걸쳐 사계절의 변화를 다양한 영상기법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영상에는 강화의 섬들과 어우러진 광활한 갯벌 전경을 비롯해 갯벌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과 다양한 생물종의 모습, 돈대 등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 등을 다채롭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드론·시네마틱 촬영, 타임랩스, 계절별 색채 연출, 스토리텔링 중심 구성 등을 활용해 강화갯벌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감성적으로 표현하고, 자연 속에서 머물고 체험하는 강화의 생태관광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완성된 영상은 강화갯벌의 가치와 함께 강화군의 생태관광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국어 영상 제작과 국제 박람회 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대구/진승백기자] 금호강 우안 팔거천에서 동화천에 이르는 5.9㎞ 구간의 산책로 조성이 완료되면서, 그동안 단절돼 있던 금호강의 보행 및 자전거 동선 연속성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가 역점 추진 중인 '금호강 100리길' 조성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당 구간은 그간 산책로가 없어 시민들이 금호강을 따라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산책로 신설을 통해 보행 환경과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산책로 조성은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된 '금호강 동변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국가 직접 시행 방식으로 4년에 걸쳐 본 사업을 추진했으며, 동변제 제방 보강과 함께 대구시의 적극적인 건의를 반영해 금호강 우안 팔거천∼동화천 구간 산책로를 완공했다. 야간 이용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도 대구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당초 계획에는 산책로 조명시설 설치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용객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구시가 추가 설치를 건의했고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이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주변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태양광 LED 바닥조명이 설치돼 시민들이 야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신월 편백숲 조성 이후 유출량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흘러나가는 물의 양(이하 빠른 유출량)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전라남도 장흥군 신월리 인근 시험지에서 리기다소나무 중심의 숲을 70% 벌채한 뒤 편백숲을 조성하여 해당 유역의 유출량 변화를 9년간 분석했다. 이를 위해 편백숲 조성 전(2011~2013년), 벌채 중(2013~2014년), 편백숲 조성 후(2015~2019년)로 구분해 시기별 유출량 변화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벌채 중에는 편백숲 조성 전보다 빠른 유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백숲 조성 후에는 벌채 시기보다 빠른 유출량이 감소했다. 이는 편백숲 조성 이후 수관층이 형성되면서 강우 차단 기능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빗물이 지표면을 따라 빠르게 흘러가지 않고 토양 속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형태로 유출 양상이 변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60mm를 초과하는 강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2025년 12월호에 게재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이하 본부)는 '제5회 부산환경교육주간(6.5.~6.11.)'을 맞아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을숙도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에서「2026년 낙동강하구 습지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물의 다양성과 우수한 생태 경관을 간직한 낙동강 하구 습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에서는 시민의 환경보전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부산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여 시 전역에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를 추진하고, 시민 환경교육 분위기 조성 및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맞춤형 습지 체험 프로그램, 곤충 등 다양한 체험 공간(부스) 운영,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 을숙도 1박 2일 생태 캠프, 식도락 생태여행, 생태문화마당 공연, 야생동물치료센터 견학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행사 온라인 사전 예약은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busan.go.kr/wetla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051-209-2051)로 전
[충남/오창환기자] 세계 최초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30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자연과 치유,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30일간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1,831,068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자연·치유·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치유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기존 꽃박람회와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했고 이는 세대와 연령을 넘어 폭넓은 공감과 호응으로 이어졌다. 특히 AI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정원추천과 22개 테마의 야외정원이 생동감을 더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꽃과 바다를 함께 오가며 즐길 수 있는 태안만의 자연경관은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치유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별관에서는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치유농업관에서는 생애주기별 치유농업 체험을, 국제교류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정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월명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 ‘월명공원 동수림분 수변데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마철 집중호우 때 반복적으로 침수되는 구간의 노후 수변데크를 정비해 안전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침수로 인한 데크 뒤틀림과 부식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바닥부 기둥 부식과 이음부 이탈 등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편성된 시민참여예산으로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 데크를 철거하고, 연장 107m, 폭 2.5m 규모의 수변데크를 새롭게 설치했다. 주요 구간은 장마철에도 침수되지 않도록 데크 높이를 높여 시공했으며, 침수가 불가피한 일부 구간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세라믹 데크를 적용했다. 또한 데크 폭을 넓히고 경사를 완화해 보행약자를 포함한 시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2.7km에 이르는 월명호수 산책로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한층 향상돼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서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변데크 정
[서울/박기문기자]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라 함.) 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20일(수),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 5월 20일)’을 맞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플랜비 2호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서울시 김영환 정원도시국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전략기획본부 마케팅전략실장, 파트너사 저스피스재단 오희영 대표, 어반비즈서울 박진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5년 2월 서울특별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체결한「기프트하우스 Plan Bee(꿀벌 서식지 및 밀원정원 조성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었다. ‘기프트하우스 플랜비(Plan Bee)’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거취약계층에게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한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해 온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확장한 프로젝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3곳의 꿀벌 서식지를 조성할 예정인 바, 지난해 북서울꿈의숲에 조성된 플랜비 1호 정원에서는 약 210㎡ 규모의 꿀벌정원과 양봉 5봉군을 운영하여 약 100kg의 벌꿀을 생산하였다. 또한 이렇게 생산한 벌꿀의 판매 수익금은 올해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도시양봉 교육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김경덕)는 도심 수목을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월부터 「AI 기반 스마트 수목관리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요 간선도로인 중앙대로 가로수 등 수목 8,000주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인력에 의존해 수행되던 기존 수목 조사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차량 탑재형 라이다(LiDAR)*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다. *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LiDAR) 센서에서 레이저를 발사하여 대상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함으로써 거리와 형태를 3차원으로 추출해내는 기술 라이다(LIDAR)·고해상도 카메라 장착 차량을 운용하여 중앙대로(면적 2만 5천㎡) 가로수 등 약 8,000주에 대해서 수목의 위치, 수종, 나무의 높이(수고), 나무가지의 너비(수관폭), 말라 죽은 가지(고사지) 등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시범 도입을 통해 수목의 단순 현황 조사에 그치지 않고 수목 관리 전반을 단계별로 연계하는 '선제적 수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타 시도와 차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병해충 발생, 줄기 부패, 도복* 위험 등 이상
[전남/김주창기자] 전라남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의 회원 가입이 확정돼 글로벌 생태·환경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194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자연보전 국제기구다. 정부·지자체·NGO·연구기관 등 1천601개 기관·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도의 생태·환경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세계자연보전연맹 회원 자격으로 ▲생물종 보전 ▲보호지역 관리 ▲생물다양성 협약 등 자연보전 분야의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특히 세계 환경문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되는 국제환경회의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등에 참여해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사업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 회원으로 국제회의에서 토론 발언권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남의 자연환경 자원을 활용한 국제행사와 포럼 유치, 생태·환경 선도 지방정부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국제 협력 기회 창출과 함께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유치에도 한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는 2만 6578건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노인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신고대비 30% 수준인 7973건으로, 지난해보다 11.2% 증가한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노인학대 현황을 반영해 노인학대 신고를 보다 활성화하고 재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 노인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5.7. (ⓒ뉴스1) 복지부가 발간한 '2025년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전국 39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접수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2만 6578건이다. 그중 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신고 건수 대비 30%인 7973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16.8% 증가했으며, 그중 학대 사례 건수는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학대 장소는 가정 내 학대가 88.7%인 70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시설 614건, 이용시설 87건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 내 학대 사례는 전년 대비 11.9% 증가했고, 시설 내 학대 사례는 전년 대비 8.3% 늘어났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리는 부산광역시를 찾아 인파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12일과 13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본공연 외에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함께 개최되며 국내외 수많은 관객이 공연장과 행사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연계 행사로는 부산항 제1부두의 '포트빌리지'와 광안리 해수욕장의 '드론라이트쇼', 해운대 해수욕장의 '러브송라운지'가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 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 일인 12일 공연이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사직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굿즈샵으로 들어가기 위해 아미(BTS 팬덤)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뉴스1) 앞서 지난 9일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번 BTS 공연과 관련해 행안부, 문체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이 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며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고 유사시에는 과하다 싶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2일 최은옥 교육부 차관 등과 함께 서울 한양대학교 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교육 현장을 방문해 대학 관계자 및 참여 기업, 교육생,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첨단분야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퓨전테크센터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2026.6.12. (ⓒ뉴스1) 한양대학교는 현대NGV·세일즈포스·솔트룩스 등과 AI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와이엠엑스·모티브랩 등과 반도체 인공지능 융합(AX) 부트캠프도 운영 중이다. 먼저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부트캠프 교육과정 중 하나인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트랙 주행 및 로봇 물품 이동 AI 학습 시연을 참관했다. 또한 부트캠프 참여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자동차 정비 스티커 검출 및 판별 시스템', '산업데이터를 시각화한 수익 분석·관리 모델' 발표를 청취했다. 구 부총리는 시연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부트캠프에서 이수한 교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거리응원에 맞춰 서울시, 종로구,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밴드 트랜스픽션과 그룹 코르티스가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거리응원을 앞두고 함께 '승리를 위하여'를 부르고 있다.(ⓒ뉴스1) 이날 거리응원은 월드컵 기간 중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행사 전 단계에 걸쳐 위험 요인을 면밀히 확인하고 빈틈없는 상황관리에 나섰다. 거리응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됨에 따라 출근 시간대에는 주변 지하철역과 행사장 출입구 혼잡 관리를, 점심 시간대에는 주변 직장인 유입으로 인한 인파 밀집을 중점 관리했다. 아울러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 공간과 물을 제공하고, 온열질환 의심자가 발생하면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의료 대응체계도 운영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예정된 19일, 25일 거리응원도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덕진 사회재난실장은 "정부는 이번 월드컵 거리응원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이 인공지능(AI)과 6G 이동통신 등 차세대 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이끄는 성과를 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신규 표준화 항목 14건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국제표준 7건은 사전채택됐고 국제표준 6건과 기술보고서 2건은 최종 승인됐다. 표준화 절차상 신규 표준화 항목 승인 후 표준개발과 사전채택, 국제회람을 거쳐 최종 승인으로 이어진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전 세계 60개 회원국 477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고 한국은 다양한 산학연 관계자들로 구성된 59명의 국제 보안 표준 전문가가 참석해 한국이 제안한 총 64건의 국내 정보보호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산업체에서 개발한 고유기술을 직접 국제표준에 반영시키기 위해 다수의 기업이 국가대표단에 포함됐다. 기원테크, 이스톰, 아이싸이랩, 아이엔소프트, 에프엔에스밸류, 라온시큐어, 듀얼오스, 포테이토넷, 현대오토에버, 현대자동차, KT 등 10여 개 기업도 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병무청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공정한 병역이행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의 삶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병무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병무청은 정부의 국정철학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와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청년들의 병역의무 이행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 준비 지원을 확대하는 청년 체감형 정책을 중점 추진했다. ◆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성 강화 병역이행의 출발선부터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를 정비했다. 병역(입영)판정검사 과정에 얼굴인식 본인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병역의무자 신분 확인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신분증 사진과 얼굴을 육안으로 대조했으나, 올해부터 키오스크 기반 전자 얼굴인식 시스템을 통해 더욱 정확한 본인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병역의무 이행 책임성을 높이고 성실한 병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공개 항목도 확대했다. 올해부터 발생하는 병역기피자의 주소 공개 범위를 건물번호까지 확대하고, 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자의 여행국 정보도 공개한다.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열린 올해 첫 병역판정감사에서 병역의무자들이 키오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베트남 공안부와의 긴밀한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업계 추산 연간 약 2072억 원 규모의 피해를 유발한 '케이-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3곳을 폐쇄하고 운영자 2명을 검거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성과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해외에 거점을 둔 저작권 침해에 공동 대응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에 폐쇄된 불법사이트 '하리ㅇㅇ(Hari***)', '만화ㅇㅇ(Manhwa**)', '쿤ㅇㅇ(Kun***)'는 베트남 국적의 피의자들이 지난 2023년 1월부터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국내 웹툰을 영어로 불법 번역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단 배포하며 사이트 내 배너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왔다. 그동안 불법사이트에서 유통된 웹툰은 총 1만 4700여 건에 달하며 이 중 '케이-웹툰'이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이트들의 연간 방문자 수는 11억 500만 명으로 업계 추산 연간 피해액은 약 207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공조 회의 계기 수사 시작…민관 협업·국제공조 모범사례 구축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의 해외 저작권 침해가 심각해짐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