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장 오세훈입니다. 먼저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서울을 이끌 천금 같은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당선의 기쁨에 앞서, 제 마음은 무겁고 참담합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 현장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서울 시내 수십 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고, 수많은 시민이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하거나 발을 동동 구르며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가 국민에게 투표를 독려하면서, 정작 투표소에 용지가 없어 발길을 돌리게 만든 것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엄중한 '참정권 침해'이자 헌정 유린입니다. 특히 이 공정하지 못한 시스템에 분노하며 선관위의 해체와 특검, 그리고 재선거를 요구하는 2030 청년 세대를 비롯한 수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듣고 있습니다. "결과에 영향이 없으면 괜찮다"는 식의 안일한 행정 편의주의는 청년들이 그토록 갈구하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짓밟는 처사입니다. 민주주의에서 단 한 표의 가치는 당락을 떠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한복판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대형 미디어 콘텐츠가 상영된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해 '해운대스퀘어' 제1호 전광판인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를 특별 송출한다고 밝혔다. 상영 기간은 오늘(5일)부터 오는 21일까지다. 이번 기획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를 맞아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글로벌 팬덤 '아미(ARMY)'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해운대 일대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취지다. 뮤직비디오가 송출되는 '그랜드 조선 미디어'는 해운대구가 바다와 어우러지는 미디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해운대스퀘어'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행사 기간 동안 뮤직비디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상영된다. 현장 감각을 살리기 위해 시각 영상뿐만 아니라 사운드도 함께 출력되며, 'HOOLIGAN', '2.0', 'SWIM' 순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구는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이번 이벤트가 해운대를 찾는
[경기/김명성기자] <제71회 현충일 추도사>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1,424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건한 마음으로 맞는 일흔한 번째 현충일입니다.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머리 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와 경의를 표합니다. 이름 없이 산화하신 무명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일상과 자유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그리고 그 뜻을 묵묵히 이어오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헌신 위에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수많은 시련과 위기 속에서도 굳건히 일어섰고, 자유와 평화, 번영을 향해 쉼 없이 나아왔습니다.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 나무가 거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은 뿌리가 깊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뿌리는 독립과 호국, 민주주의의 가치입니다.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야말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가장 단단한 뿌리입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경제와 산업의 대전환을 이루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미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추념식을 내포신도시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엄수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도내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추념식은 추모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 헌시 낭독, 추념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날 모두가 당연하고 평범하게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라며 숭고한 희생으로 조국을 지켜낸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충절의 중심인 충남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며, 호국보훈의 역사를 이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전국 최초 국가보훈대상자 전용 카드 출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지원 한도 폐지 △참전명예수당 전국 최고 수준 상향 및 시군별 격차 완화 △참전명예수당 지원 대상 전몰군경 유족까지 확대 등 그동안 추진해온 보훈복지 강화 정책을 소개했다. 앞으로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항시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충남보훈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군산 호국의 숲에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산중앙고등학교와 영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헌화와 헌시 낭독에 참여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그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도 소중한 가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추념식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2일과 13일 개최 예정인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기간을 맞아, 관련 행정정보와 관광 콘텐츠를 일괄 제공하는 '온라인 종합 정보망(이하 정보망)'을 오늘(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정보망 운영은 공연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정보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고 부산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보망은 '부산광역시 공식 누리집'과 부산관광공사의 '비짓부산(Visit Busan)' 플랫폼을 통해 분야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두 정보망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는 두 누리집 중 어디로 접속해도 쉽게 다른 정보망으로 전환하여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정보망(busan.go.kr/intobusan-BTS-BOF)은 대규모 공연 시 인파 밀집에 따른 정보 제공 혼선을 예방하고, 단순한 공연 관람 안내를 넘어 필수적인 행정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직관성과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시 공식 누리집에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 정보와 함께 다중 인파가 밀집하는 대형 공연의 특성을 고려
[서울/박기문기자] 앞으로 서울숲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한강버스를 타고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8일(월)부터 10월 말까지 하루 16회 서울숲 선착장에 한강버스가 정차한다고 밝혔다. 국제정원박람회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일대(약 71만㎡·167개 정원)에서 180일간 역대 최대․최장 규모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 방문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서울시 대표 텐밀리언셀러 정책으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도 개막 6일만에 누적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운항노선은 잠실↔뚝섬↔서울숲(신설)↔옥수/압구정↔여의도로 운항 소요시간 등 효율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옥수와 압구정 선착장은 교차로 정차한다. 예를 들어 11시 잠실 출발 한강버스는 옥수에 정차하고 다음 회차인 12시 출발 한강버스는 압구정에 정차하는 방식이다. 현재 한강버스는 탑승 수요가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이 분리 운행 중이다. 예를 들면 한강버스를 타고 잠실에서 마곡으로 향할 때 중간 지점인 여의도 선착장에서 환승하는 형태다. 아울러 한강버스 운항
[울산/진승백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방문객들이 더욱 다채롭게 '2026 장생포 수국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수국 콘텐츠와 체험 시설을 전면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동화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올해 처음 조성한 '수국우산'과 '천 예술' 포토존은 수국과 어우러진 색다른 경관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사진 촬영 명소로 조성돼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단연 신규 체험 시설인 '웨일즈카트'다. 방문객들은 카트를 타고 장생포의 수려한 풍경과 수국 군락을 한눈에 담으며 시원하게 질주하는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수국의 생육 상태도 매우 양호해 아름답게 조성된 수국 경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중그네 체험 시설인 '웨일즈스윙'도 축제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웨일즈스윙은 장생포의 하늘과 수국 경관을 배경으로 공중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올해는 수국 생육 상태가 역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농협이 5일(금)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권오을 장관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한국장학재단 희미나봉사단, 중앙대학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화 한 송이 헌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헌화 행사는 농협이 제공한 국내 화훼농가 재배 국화를 활용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생화를 통한 추모 분위기를 유도함으로써 국립묘지를 보다 품격 있고 친환경적인 추모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오을 장관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이날 현충탑 참배 후 서울현충원 묘역(제6묘역, 제26묘역)을 돌며 국화 한 송이를 직접 헌화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현충원 야외묘역에는 54,000여 위의 안장자가 잠들어 있으며, 이 가운데 약 51%는 6·25전쟁 전사자로, 이날 모든 야외묘역에 ‘국화 한 송이’ 헌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화 헌화 외에도 현충원을 찾는 유가족과 참배객들을 대상으로 5일(금)부터 6일(토)까지 국화 나눔 행사도 진행되는 등 묘역 헌화와 나눔에 총 10만 송이가 활용된다. 행사에 사용되는 국화는 모두 국내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국산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복·끼임 등의 농기계 사고정보를 119로 자동 연계하는 시스템이 운영되며, 고령농·여성농·외국인노동자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조치도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분야 재해율을 낮추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림분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기계화 확대 등에 따른 농림분야 작업 현장의 사고를 최소화해 농업인과 임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정부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해 왔으나, 농촌진흥청·산림청 등 기관별로 개별 추진돼 영농현장의 재해율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 농림분야 재해율은 전체 산업재해율의 약 7.5배에 달하고, 사망률은 3.1배 수준이다. (2024년 농업인안전보험 재해율 기준) 이에 정부는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가가 책임지는 안전한 일터, 건강한 농업인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농림분야 재해율 25% 감축을 목표로 5대 전략 18개 과제를 추진한다. 5대 전략은 ▲현장 체감형 농기계 안전성 확보 ▲농업시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억·계승해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를 주제로 거행하는 이번 추념식에는 가평 헬리콥터 비상훈련 추락사고 순직자인 고 장희성, 정상근 준위 유가족과 고 유제용, 하창규, 전승남, 김판성, 김순식 등 6·25전사자 발굴 유해 유가족,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인 철원 묘장초교와 파주 대성동초교 학생 등을 특별 초청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는 시간을 갖는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5일 오전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국화 한 송이 헌화행사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및 농협 임직원,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6묘역 각각 돌화병에 국화 한송이를 꽂은 후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국가보훈부 제공)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추가로 등재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는 5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한국의 갯벌 2단계'에 대한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고흥 갯벌(사진=국가유산청 제공) 국제자연보전연맹은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 등재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하고, 기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의 경계를 대폭 확대하는 중대한 경계 변경을 승인할 것을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했다. 또 해당 유산이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 지침에서 정한 세계 유산 기준과 완전성, 보호 및 관리 요건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2단계 확대 등재 권고는 지난 2021년 등재된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등 기존의 4개 갯벌에 여수갯벌, 고흥갯벌, 무안갯벌, 서산갯벌이 새롭게 더해져 구성요소와 유산의 면적이 확대되는 것이다. 내달 등재가 확정될 경우 '한국의 갯벌'은 보성-순천-여수-고흥갯벌,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 무안 함해만 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서산갯벌 등 총 6개 요소로 구성된 연속유산이 된다. 앞서 2021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심의에 난데없는 '연예인'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진짜 연예인은 아닙니다. 정부가 연간 35조 원 규모의 국가 R&D 예산 심의에 인공지능(AI)을 전격 도입하기로 하면서 탄생한 것인데요. 이름하여 '연.예.인', '연구개발 예산 심의 인공지능'의 줄임말입니다. 그동안 국가 R&D 예산 심의는 심사를 맡은 전문위원들에게 사실상 '행정 전쟁'에 가까웠습니다. 최근 기술 발전은 빨라지고 사업 수가 급증하면서 검토해야 할 사업 규모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국가 R&D 사업 건수는 2017년 639건에서 올해 1430건으로 2.2배 늘었고요, 예산 규모도 같은 기간 18조 9000억 원에서 35조 5000억 원으로 1.8배 커졌습니다. 전문위원 한 명이 적게는 수십 건, 많게는 200건 넘는 사업 자료를 일일이 검토하다 보니 지난해엔 심의 기간 동안 새벽 2시에 잠들고 아침 6시에 출근하는 일이 반복됐다고 합니다. 이 같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진행 중인 2027년도 국가 R&D 예산 배분·조정 과정부터 특화 AI '연.예.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 생태계를 이끌어갈 '2026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48곳을 최종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전국 2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는 총 116개의 주민사업체가 신청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기반 관광 창업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체를 창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52개 지역에서 1400여 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했으며, 2026년 6월 기준 40개 기초지자체의 154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15일 경남 밀양 한 식당에서 열린 경남지역 관광두레 관계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48개 신규 주민사업체는 전국 각지의 다채로운 매력을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의 자연환경이나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분야가 52%(25곳)로 가장 높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도수치료 관리급여가 도입돼 환자 본인부담률 95% 기준 1회당 4만 3850원의 수가가 적용되고, 이용 횟수는 주 2회, 연간 최대 24회로 제한된다. 또한 7개 질환별 재택관리 시범사업이 통합운영되고, 농어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보건진료 수가체계도 새롭게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의결하고, 질환별 재택관리 시범사업 통합, 상병수당 시범사업 성과평가 결과, 농어촌 보건진료 수가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2024.11.5 (ⓒ뉴스1) ◆ 도수치료 관리급여 본격 시행…1회당 4만3850원 적용 정부는 비급여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정과제의 하나로 도수치료 관리급여 수가 및 급여기준을 마련하고 관리급여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도수치료는 진료비 규모가 크고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큰 데다 치료 효과는 일부 인정되지만 선택적·보조적 성격이 강해 오남용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통해 과잉 우려가 있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 가격과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