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공에서 매력적인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이 4월 1일(목)부터 연중무휴 운영으로 전환한다. 기존 정기 휴무일이던 월요일을 개방하여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서울달’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일부터 요일 상관 없이 매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관광객이 증가하는 성수기(4~6월, 9~11월) 주말에는 운영 시작 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서울달’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운영 방식도 개편한다. 먼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 연계한 예약 채널을 기존 7개(클룩, 트립닷컴 등)에서 ‘놀 월드’, ‘트레이지’ 등 3개 채널을 추가해 10개로 다양화한다. 국적별 선호 온라인 여행사(OTA)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외국인 관광객은 익숙한 플랫폼에서 탑승권을 미리 예매할 수 있어 디지털 이용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운행이 불가할 경우, 관광객의 아쉬움을 달래고 재방문율을 늘리고자 대체 방안으로 ‘서울달 그라운드 투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곤돌라 내부 탐방, 비행 원리 교육, 기념사진 촬영 등 ‘서울달’을 상공이 아닌 지상에서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서울달’은 2024년 8월 23일 개장 이후 2026년 3월 25일까지 ▴누적 탑승객 약 88,000명, ▴외국인 탑승객 약 31,000명, ▴비행 횟수 9,300회 이상의 무사고 안전 비행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2025년 전체 탑승객(54,902명) 중 외국인 탑승객 비율이 40%(22,057명)를 차지했으며, 외국인이 선정한 ‘2024년 서울시 최고의 정책’ 3위에 오르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탑승객 1,500명(내국인 1,000명, 외국인 5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탑승 경험의 전반적 만족도’가 92.4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응답자의 86.7%가 ‘재탑승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93.6%가 ‘주변 추천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서울달’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달’은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색다르게 선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여 서울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예약 채널 확대와 연중무휴 운영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서울달’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서울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늘 위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례 없는 속도 전쟁입니다. 2월 28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했습니다. 미국의 작전명은 '장대한 분노'. 이 공습에서 미군은 첫 24시간 동안 1000여 개의 표적을 타격했고 순식간에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습니다. 이 작전의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AI)이었습니다. 미국 기업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의 AI 플랫폼은 이번 전쟁을 지원한 일등공신으로 꼽힙니다. 드론 정찰 데이터를 비롯한 각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표적을 신속히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매겼습니다. 이란 지도부의 은신처 위치와 군사시설의 취약점도 찾아냈죠. 미국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이 축적해온 이란 관련 데이터를 학습·분석해 수만 가지 공격 시나리오를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한 뒤 미 지휘부에 보고했습니다. 이제 AI는 전쟁에 필요한 정보 분석을 넘어 목표물 식별과 작전 계획 수립까지 수행하며 전쟁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죠. AI는 본래 인류의 편익을 위해 개발된 도구입니다. 그러나 전쟁에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그에 따른 논란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대전을 움직이는 AI의 두 얼굴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쟁 설계자 된 AI 외신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이란 공습은 'AI가 주도하고 설계한 작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보 수집부터 목표물 정밀 타격에 이르는 '킬 체인(Kill Chain)' 전 과정을 AI가 주도했고 인간은 이를 검토하고 최종 승인하는 역할에 머물렀습니다. 전장의 풍경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셈입니다. 미국이 AI를 군사작전에 본격 도입한 것은 2017년 무렵입니다. 미 국방부는 AI 및 방산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을 출범했습니다. 메이븐은 드론 등 정찰 자산들이 수집한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공격 대상과 군사 장비, 차량 등 관심 표적을 더 빨리 찾아내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초기에는 구글이 참여했고 이후 팔란티어 등 방산·AI데이터 기업들이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미군이 AI를 감시·정찰 단계에 실전 배치한 본격적인 첫 사례로 평가됩니다. 2019년에는 AI 활용이 공중전으로 확장됐습니다. 미 공군은 '스카이보그(Skyborg)' 시스템을 도입해 유인 전투기와 AI 기반 무인기를 결합한 '유·무인 전투기 협업체계'를 구축했습니다. AI 무인기가 유인 전투기 옆에서 '가상 윙맨' 역할을 수행하며 적의 미사일을 대신 맞거나 위험한 적진에 먼저 뛰어들어 정찰과 공격을 담당하는 거죠. 2021년 시험비행에 성공한 'XQ-58A 발키리'가 바로 스카이보그 시스템을 탑재한 실전 기체입니다. 인간의 직접 조종 없이도 AI가 스스로 비행 경로를 설정하고 적의 위협을 판단하는 반(半)자율 비행 능력까지 갖춘 것입니다. AI가 단순 감시를 넘어 전쟁을 설계하기 시작한 것은 2024년부터입니다. 그해 2월 미군은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와 시리아 내 85개 목표물을 공습했고 이 과정에서 '메이븐'에 앤스로픽의 '클로드'를 탑재한 기밀 AI 시스템을 구축·활용했다고 공개했습니다. AI가 방대한 정보를 통합해 표적 후보를 좁히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준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 2월 대(對)이란 작전에서 이 시스템은 본격적인 위력을 드러냈습니다. 메이븐과 클로드 등이 연동된 AI 시스템은 수백 개의 표적 후보와 정밀 좌표, 우선순위를 빠르게 제시하며 수주가 걸리던 전투 계획 수립을 사실상 실시간 작전으로 바꿔놓았습니다. 또한 미국은 AI가 드론을 조종하고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체계도 개발·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방산 AI 특화 기업인 '실드AI'와 '안두릴'이 손을 잡고 이 시스템을 협업·완성했다고 합니다. AI가 전쟁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관련 인프라도 공격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가 주요 표적이 되고 있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테헤란의 데이터센터 최소 두 곳을 공습했고 이에 맞서 이란은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의 아마존 데이터센터 세 곳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가 군사·안보 정보의 핵심 기반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자료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美 정부와 테크 기업의 충돌 AI의 군사 활용이 본격화되자 일부 미국 테크 기업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의 군사 작전에 활용된 생성형 AI '클로드'를 만든 앤스로픽은 미국 국방부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앤스로픽 측은 2024년 팔란티어와 파트너십을, 2025년 국방부와 2억 달러짜리 AI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앤스로픽은 '대규모 국내 감시나 완전자율형 살상무기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조건을 내걸었죠. AI의 상업적 활용보다 안전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1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군사 공격을 감행하면서 앤스로픽에 "전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적법한 목적엔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가 안보를 위해선 AI의 군사적 활용에 제한을 둘 수 없다는 것이죠. 앤스로픽 측은 이를 끝내 거절했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양심상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한 겁니다. 이에 격노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정부기관에서 클로드를 쓰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조만간 이와 관련한 행정명령도 발동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앤스로픽은 이에 반발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고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다른 테크 기업들은 앤스로픽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속속 의견문을 내고 "AI 기술을 대국민 감시나 자율형 살상무기 개발에 쓸 수 없다. 이는 인류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물론 실리콘밸리의 테크 기업이라고 다 같은 입장을 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챗GPT' 개발회사 오픈AI는 앤스로픽이 퇴출된 자리를 슬쩍 꿰차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앤스로픽을 퇴출한 지 몇 시간 만에 오픈AI가 국방부와 '군사작전 AI 활용 계약'을 체결한 것이죠. 이용자들은 이 소식이 알려지자 챗GPT 구독을 줄줄이 취소했고 오픈AI 본사 사무실 앞엔 시위대가 몰려들기도 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클로드'를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내 앱 다운로드 건수도 2월 27일 하루 만에 37%나 늘었고 이튿날엔 51%가 다시 늘었죠. 현재까지 '클로드'는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챗GPT를 제치고 1위에 올라있습니다. 계속되는 윤리적 논란 AI를 활용한 전쟁은 윤리적 논쟁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AI가 물리적 타격을 넘어 사이버 공간과 심리적 영역에까지 이용되고 있어서입니다. 3월 초 이란 매체 테헤란타임스의 공식 누리소통망(SNS) 계정에 카타르의 미군 공군기지 레이더망이 불타는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레이더 시스템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겁니다. 해당 게시물은 95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를 공유한 게시물도 1000건 가까이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AI로 조작된 딥페이크 이미지로 확인됐습니다. 이후에도 이란의 항복 뉴스, 가짜 폭격 영상 같은 다양한 허위 정보가 SNS에 퍼졌습니다. AI가 여론을 선동하면서 전쟁의 판도를 흔드는 이른바 '인지전(Cognitive Warfare)'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AI의 군사적 활용이 확대될수록 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합니다. 최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의 케네스 페인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세 종류의 AI 모델(GPT-5.2, 클로드 소넷4, 제미나이3 플래시)을 대상으로 한 가상 군사작전 시뮬레이션에서 AI는 해결책으로 제일 먼저 '핵무기 사용'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외교 협상이나 제한적 군사행동보다 일단 핵무기 사용을 택했다는 겁니다. 전황이 불리해지거나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AI는 주저없이 핵 버튼을 누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첨단 AI 기술이 전쟁을 주도할수록 이를 견제하고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학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관계 전문가로 유명한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의 통 자오(Tong Zhao) 교수는 "AI는 인간처럼 공포감을 느끼지도 않고, 인간이 인식하는 위험 부담을 모두 이해하지 못한다. 전쟁의 최종 판단을 AI에 맡기면 안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했습니다. 또 "인간이 개발한 가장 첨단의 도구이자 문명 이기의 산물인 AI가 앞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데 쓰이는 것은 기필코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 “생일인데 가족들에게 축하도 못 받고 미역국도 먹지 못했어요. 외로움안녕120에 전화했더니 상담사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서 큰 위로를 받았어요.”(30대 직장인) # “오랜 구직활동 끝에 취직에 성공했지만 기쁜 소식을 전할 사람이 없어 외로움안녕120에 전화를 걸었는데 상담사가 정말 가족처럼 함께 기뻐해 주셨어요.”(20대 청년) # “회사에서 하루 종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퇴근 후 외로움안녕120에 전화했고 그날 처음으로 사람과 대화를 나눴더니 지쳤던 마음이 녹아내리며 위로받았습니다.”(40대 직장인) 외로운 서울시민 곁에서 이야기 벗이 되어주는 ‘외로움안녕120’이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외로움안녕120’은 누적 4만 건의 상담을 제공했으며,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기존에 전화상담만 제공하던 ‘외로움안녕120’을 앞으로는 대면상담 제공을 검토하는 등 외로운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온기를 전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월,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외로움’을 의제 삼고 시민 외로움·고립감 완화 창구인 ‘외로움안녕120’ 운영에 들어갔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복지재단 내 고립예방센터에 설치돼 365일 24시간 쉼 없이 전화상담(☎120→ 음성 안내에 따라 )을 제공한다. 일상 공유, 감정 공감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기본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나아가 대상자별 고립 특성과 욕구에 따라 필요한 정보 제공, 복지서비스 연계도 이뤄진다. 또 외로움·고립 고위험군은 대상자 동의를 얻어 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전화하는 ‘아웃바운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도 전화상담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외로움 챗봇, 카카오톡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외로움챗봇은 카카오톡에서 `외로움안녕120'을 친구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사 연결'을 누르면 상담사와 채팅 상담이 시작된다. ‘외로움안녕120’은 지난 1년간 상담 총 4만 건(누적)을 제공,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매월 500~800명이 새롭게 외로움안녕120 서비스를 찾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야간·심야 시간대 상담이 약 61.4%를 차지했으며, 주 이용자는 40~60대 중장년층이 77.6%로 가장 많지만 청년층(18.8%)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 1인당 평균 이용 횟수는 약 4.8회로, 단발성 상담을 넘어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 체계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용자 대부분은 ‘외로움을 털어놓을 대화상대가 필요(81%)’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담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고 답했다. 실제로 ‘외로움안녕120’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이었다. 시는 별도의 병적인 진단이 필요하거나 위기 상황이 아니더라도 편한 마음으로 전화를 걸어 고민을 털어놓거나 가벼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외로움안녕120'을 일상 상담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외로움안녕120’ 콜센터는 올해 하반기 외로움, 고립, 은둔 시민을 지원하는 거점공간 ‘서울잇다플레이스(가칭)’로 자리를 옮겨 전용공간을 갖추고 대면상담까지 서비스 영역 확대를 검토 중이다. 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상담 스크립트 완성도를 높이고 ▴특이 민원 및 긴급 위기 대응 관련 스크립트 보완 ▴정기적인 상담사 교육 등도 준비 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개소할 당시만 해도 실제로 외로운 시민의 참여가 이어질 것인지 우려도 있었지만 1년 사이 4만 명의 마음을 위로하며 외로움 전용 상담창구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외로움안녕120을 비롯한 외로움, 고립 관련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외로움 없는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8일 저녁 서울 대학로에서 창작 뮤지컬 '긴긴밤'을 깜짝 관람하며 오는 4월 1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퇴근길 문화 행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가 있는 날'을 기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는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같은 행보에 맞춰 4월 1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은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변화는 '문화 향유'를 특별한 날의 이벤트가 아닌 '일상의 습관'으로 전환하려는 정책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연·전시 할인과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더해지면서 문화의 문턱도 한층 낮아질 전망이다. 장항준 감독이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매드맨포스트에서 '정책브리핑'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로 누적 관객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감독'에 이름을 올린 장항준 감독은 이번 확대에 대해 "김구 선생님이 원하던 '문화강국'이 되려면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사랑해야 하는데, 그동안 '문화가 있는 날'은 한 달에 한 번이어서 적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을 문화요일로 진행한다고 하니 아주 좋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화가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하지만, 어떤 팀이나 작품 하나가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것만으로 '문화강국'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국민들이 자국의 문화는 물론 타국의 문화까지도 일상에서 소비하고 감상할 때 비로소 가치가 있는 '문화강국'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왕사남'의 흥행이 보여준 문화의 파급력은 이번 정책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영화 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촬영지인 강원도 영월에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숙박·외식 등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인근 도시까지 방문이 확산되는 '연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관객 수 15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역사적 배경이 된 강원 영월군 청령포에 지난 8일 관광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장 감독은 이에 대해 "영월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물론 인근 지역까지 방문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문화 콘텐츠의 파급력을 직접 체감했다"면서 "문화를 통해 지역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며 그 힘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정책브리핑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을 한 주 앞둔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매드맨포스트'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장항준 감독을 만나 '문화가 있는 날' 확대의 의미와 문화 향유의 가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매드맨포스트'는 '왕사남'의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을 수행하는 시각적인 특수효과VFX) 전문 회사다. 다음은 장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 감독님께서 생각하시는 '일상 속 문화가 있는 삶'이란 무엇이며, 지금 우리 사회에서 왜 중요해졌다고 보십니까? '문화가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하는데, 어떤 팀이나 작품 하나가 세계적으로 떨치는(성공하는) 걸 '문화강국'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 나라 문화는 국민들이 자국의 문화는 물론 타국의 문화까지도 일상에서 소비하고 감상할 때 가치가 있는 '문화강국'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제가 1990년대 중반에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가고 그다음에도 자주 갈 일이 있었는데, 갈 때마다 느꼈던 건 경제적인 차이와 문화적인 뿌리 차이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가장 큰 차이는 유럽 사람들은 저녁때 가족이나 친구들과 공연, 음악회, 인형극, 춤극을 보러 가기도 하고 거리에 수많은 뮤지션들이 공연을 해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때 굉장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우리나라에는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려웠거든요. 그때는 '우리가 유럽 선진국에 비해 경제만 뒤처진 게 아니구나. 문화적으로는 한참 뒤처졌구나'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자기 문화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까지 즐기고 있었으니까요. 장항준 감독은 "김구 선생님이 원하던 '문화강국'이 되려면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사랑해야 한다"며 "문화가 있는 날 확대는 아주 좋은 시도라고 생각하고 분명히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근데 지금 한국은 이미 그들의 수준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들처럼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지, 각자가 일상에서 충분히 향유하고 있는가는 여전히 의문이 듭니다. 문화적인 빅뱅이나 창작은 되고 있지만, 진정으로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감상하고 누리고 있는지 생각하면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구 선생님이 원하던 '문화강국'이 되려면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사랑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기존의 '문화가 있는 날'은 한 달에 한 번이라 적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제 매주 수요일, 한 달로 치면 네다섯 번으로 확대하는 것은 아주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4월 1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됩니다. 이런 변화가 국민들의 일상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보시나요? 어떤 분들은 먹고 사는 데 문화가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려면 탄수화물과 단백질만 있어도 살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 못 살죠. 분명히 병이 납니다. 즐기면서 못 살고 행복하게 살 수가 없죠. 인간이 행복하게 살려면 단백질, 탄수화물 대신 비타민과 아미노산, 각종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들을 섭취해야 합니다. 결국에는 인간답고 건강한 몸이라는 것은 그 수많은 영양 성분들이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문화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제외한 수많은 영양소와 같습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나눌 때 경제적, 군사력의 차이를 거론하지만 저는 어떤 면에서 보면 가장 큰 건 문화적 차이라고 봅니다. 경제적으로 번영한 나라 중에도 반짝하다 망한 경우도 꽤 있거든요.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이 확대되면 문화의 문턱이 굉장히 낮아질 것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의 문화 생활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2025.8.29.(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 일회성 참여를 넘어 지속적인 문화 향유, 문화 습관으로 이어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평소 안 하던 것을 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문화적 혜택들이 다양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평소 대중적인 상업 영화만 봤다면 독립 영화를 한 번 찾아서 보거나 평생 가본 적이 없던 미술관, 공연장에 가거나 오페라 공연을 보러 가기도 하는 거죠. 쉽게 말해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사는 것은 어린이에 비유하면 평생 햄만 먹는 것과 똑같습니다. 햄이 맛있는 건 알지만, 전 세계에 다양한 음식과 맛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평생 햄만 먹으면 안타깝잖아요. 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문화적 편식을 해소하려면 안 해본 것들을 접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 감독은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 활용법으로 "평소 안 하던 것을 해보라"고 권했다. 이어 "도파민 중독 시대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들이 화면 밖에 엄청나게 많이 있다"며 "이 기회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겨보길 바란다"고 제안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후 촬영지인 영월에 관광객이 늘어나는 등 지역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문화 콘텐츠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한다고 보시는지요? 굉장한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뉴스에서 접했는데 청령포는 8배, 장릉은 9배 등 지금 영월의 관광객이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에도 영향을 미쳤더라고요. 얼마 전에 괴산과 제천에 갔다 왔는데, 그분들과 가끔 통화하면 숙박이나 음식점의 방문객이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영월에서 자주 가던 음식점 사장님들하고 전화 통화를 하면 그분들이 전보다 10배 장사가 잘되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밤에 자다 보면 '감독님 덕분에 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문자도 옵니다. 그럴 때면 '열기가 진짜 대단하구나'하고 느끼면서 제 기분도 좋더라고요(하하).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알려진 강원도 영월 부스를 찾아 여행지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무엇보다 여행 계획이 없던 분들이 영화를 보고 '오래 안 걸리니 한 번 갔다 와볼까'하고 떠나신다고 하더라고요. 간 김에 '맛집은 어떤 게 있나', '역사에 대해 궁금하니 사육신이 있는 곳도 가보자' 이런 거죠. 그리고 단종 관련 문화적 콘텐츠나 장소들이 굉장히 붐업이 많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해외여행도 좋지만, 국내에 특색 있는 작은 도시들이 훨씬 좋은 곳이 많습니다. 영화를 찍으면서 국내 작은 도시들을 많이 가볼 기회가 있는데, 가보면 정말 좋습니다. 그러니까 문화를 통해 다른 지역과 도시들을 알 수 있는 것은 중요하고, 파급력도 상당하다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느꼈습니다. ◆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확대는 정부뿐 아니라 문화예술계와 경제계를 대표하는 민간단체들과 함께 추진됩니다. 이런 민관 협력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당연히 민관이 참여하는 게 너무 좋습니다. 많은 민간 단체나 기업들도 아낌없이 협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관 주도는 역사적으로 증명하듯이 반드시 한계가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게 되면 단절되거나 일시적인 유행처럼 끝나기도 합니다. 문화를 즐기는 것이 뿌리내려지려면 정부의 주도로 시작하더라도 민간에서 더 적극적으로, 더 신나서 참여해야 합니다. 많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야 연속성을 갖고 지속될 수 있습니다.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 마지막으로 장 감독님은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을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국민이 '매주 수요일'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팁을 알려주시고, 제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일단 수요일에는 안 나갈 것 같아요(하하). (평소 문화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사람이 많은 날 굳이 나가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 즉 매주 수요일은 문화요일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나 별로 관심이 없었던 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에 볼만한 공연이나 콘텐츠가 정말 많으므로 일단 나가서 즐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 해본 것들을 해보고, 먹어보지 않은 것들을 먹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문화적으로 다양한 것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보지 않았던 독립 영화나 무용극을 한 번 관람해보는 것도 좋고, 뮤지컬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분들은 대학로의 아주 조그마한 소극장에서 하는 1인극, 2인극도 보면 재미있을 것입니다. 가치 있는 작품들이 정말 많습니다. 도파민 중독 시대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들이 화면 밖에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이 기회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겨보길 바랍니다. 즐기지 않는다면 없는 것과 매한가지입니다. 대한민국정부 대표 정책뉴스 포털 '정책브리핑(korea.kr)'에 들어가면 아주 유익한 문화적 정보들이 잘 분류 돼 있고 좋은 정보들이 많으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화강국의 국민으로서 '문화요일'을 잘 즐겨주기를 바랍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새만금이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RE100 산업단지이자 첨단 제조혁신의 전초기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이 총 9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지역 산업구조 전환과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조성에 강력한 추진 동력이 확보됐다. 이번 투자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새만금 일원에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클러스터 ▲수소 생산 플랜트 ▲태양광 기반 에너지 인프라 등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 전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현대차그룹의 투자는 RE100 산업단지 지정의 핵심 요건인 ‘앵커기업 유치’를 충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산시는 RE100 산업단지 시범단지 지정과 현대차 투자 지원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지원과 내 RE100 전담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새만금개발청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신재생에너지과, 신성장산업과 등 6개 핵심 부서가 참여하는 ‘현대차그룹 투자 지원 TF’를 구성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황관선 경제산업국장은 “새만금 산업단지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즉시 활용 가능한 산업용지,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모두 갖춘 RE100 산업단지의 최적지”라며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는 RE100 산업단지 지정과 지역경제 대전환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행정 역량을 결집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서부산 균형발전 핵심 선도 사업인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의 낙찰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은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시설로 지하 5층, 지상 14층과 지상 31층의 복합건물(2개 동)로 건립되며, 지하 1층을 통해 도시철도(사상~하단선) 스마트시티 역사와 연결해 시민 접근성을 극대화한 개방형 공공청사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시 도시혁신균형실, 건설본부를 비롯한 16개 기관(부서)이 이전하여 서부산권 행정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특히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은 일반적인 청사 건립을 넘어서, 1960년대 말부터 형성된 부산 최초의 공단 지역인 사상공단을 재탄생시키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시는 건립 방침 결정 이후부터 타당성 조사와 국토교통부 활성화 구역 지정,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시의회 공유재산 심의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 설계 공모, 공사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꼼꼼히 진행해 왔다. 조감도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에는 2개 컨소시엄 ▲태영건설 컨소시엄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특히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율이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가업체가 제출한 기술 제안서 평가를 위해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공동 설명회, 심의위원 현장답사, 기술 검토 회의, 질의 및 답변, 토론회 등 한 달간의 기술 제안서 평가 회의를 거친 후 평가점수 및 적격 여부를 확정하여 부산도시공사로 통보하였고, 부산도시공사에서 기술 점수와 가격 점수를 합산하여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하였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은 58퍼센트(%)로 법적 기준인 39퍼센트(%)보다 크게 높아 공사비의 지역 내 환류로 지역 건설업체 경쟁력 강화, 지역 인력 고용 증가, 장비‧자재‧운송 등 연관 산업 활성화,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노후 산단 내 기반 시설을 확충‧정비하여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단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도 차례대로 추진 중이다. 내부 투시도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사업비 2,449억 원(국비 1,222, 시비 1,227)을 투입하여 산단 내 주요 도로 4개 노선을 확장하고 근로자가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주차장‧공원 1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중 산단 내 중심 세로축(남북) 도로인 새벽로(L=1,030m, B=20→30m)와 가로축(동서) 도로인 학장초교 남측도로(L=1,590m, B=10→20m) 확장공사가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고, 주차장‧공원(A=9,839㎡)은 올해 말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중 착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사상공단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 역할을 했던 곳으로 시민분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있는 부산의 자부심이 담긴 공간이다”라며,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시작으로 사상공단을 첨단산업과 행정, 문화가 융합된 미래산업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불필요한 에너지를 과감하게 줄이는 ‘선제적 수요관리 에너지 정책’을 추진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전제로 공공차원에서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는 최대한 줄이고 참여할수록 성과가 체감되는 방식으로 정책을 설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아울러 에너지 가격상승이 취약계층의 짐이 되지 않도록 필요한 대책은 더욱 촘촘하게 챙긴다. 서울시는 3월 31일(화) 오세훈 시장 주재로 <중동상황 관련, 서울시 에너지 위기 극복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참여 유도 방안을 포함한 공공부문의 선제적 에너지 절감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1・2부시장,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공부문 중심의 선제적 에너지 절감 추진을 위해, 시청사 등 공공건물 외에도 공원(한강공원 포함)의 조경 및 수경시설, 옥외전광판 등 각종 조명시설에 대한 대책과 함께 서울시 全 실․본부․국과 산하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오시장은 서울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의 에너지 사용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지 않는 시설물 등의 에너지 사용은 이용 수요 및 시간대, 계절 등을 종합해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절감 성과가 이어지도록 당부했다. <공공부문 먼저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실천> 우선 시는 석유 사용 비중이 높은 수송부문에 대한 에너지 절약을 집중 추진한다. 지난 3월 25일부터 공공기관 관용차량 및 임직원 차량에 대해 전면 시행하고 있는 차량 5부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차단 시설 설치, 주차장 안내판, 방송 송출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출퇴근 시간대 불시 점검을 추진한다. 시 소속 직원 대상 유연근무(재택 포함)도 적극 권장한다. 시 청사를 중심으로 선도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 신청사는 지열로 냉난방의 60%를 충당해 일반적인 사무용 건물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지만, 추가 절감 방안도 병행한다. 시설 운영시간 단축, 조명 격등 운영, 재택 근무 확대, 출장 시 차량 이용 제한 등 억제 방안을 가동해 5% 이상 감축을 달성한다. 공공건물 부문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시 소유 공공건물 에너지절감 집중 관리․평가를 진행한다. 산하기관 포함 시 소유건물 229개소는 ’26년 4~6월 기간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에너지 사용량 5%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시 소관 기관에서 입력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시스템데이터(전월 전기․가스 사용량)를 이용하여 세부 평가를 실시, 관리한다. <시민안전과 직결되지 않는 공공시설물 에너지사용 시간 등 세밀 조정> 도시 미관을 높이는 경관 조명, 수경시설 등은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주의 단계에서 일부 경관 조명의 밝기를 30% 하향 조정(21~23시)하고, 상황이 심각단계로 격상되면 한강 등 37개 경관조명 시설은 전면 소등한다. 실개천․폭포 등 상시 가동 수경시설 158개소는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11:00-16:00, 일 5시간)에 한해 가동하는 것으로 미세조정한다. 조정 시 일 24시간 가동 대비 19시간 절감할 수 있다. 바닥분수와 같이 회차별 가동 수경시설의 경우 가동 횟수를 일 4회로 평시 대비 1/2 절감해 운영한다. 기타 시 공원 내 공원등 28,770개는 점등 시간 1시간 단축 운영으로 10%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강공원 내 조명시설도 현행 24시간 전면 점등에서 격등 점등으로 조정한다. 다만 공원등은 야간 조도 확보 등 시민안전을 위해 격등 운영에서 제외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시 대표 분수인 반포 달빛무지개분수의 경우 현행 5회(12:00, 19:30, 20:00, 20:30, 21:00)에서 낮시간대(12:00)와 늦은 시간대(21:00)를 제외, 3회 운영한다. 현재 가동 준비 중인 뚝섬 음악분수 및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 등은 에너지 수급 상황을 고려해 운영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경관조명 및 수경시설 등 볼거리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달라지는 공공시설물 운영 현황을 한눈에 정리하여 나들이철이 다가오기 전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 포장 분야 또한 원유 의존도가 높은 만큼, 수요관리 차원에서 운영 방식을 조정한다. 포트홀 및 긴급굴착 복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항구 복구 등은 차질없이 추진하되,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포장 정비는 중동 정세를 고려해 착공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시민 참여로 완성하는 에너지 절약, 취약계층에는 촘촘한 지원> 강도 높은 공공부문 차량․주차장 5부제와 더불어, 승용차 운행 감축의 시민참여를 ‘승용차 에코마일리지 녹색실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평균 주행거리 대비 감축률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상은 서울시 등록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휘발유․경유․LPG․하이브리드 등)이다. ’26년 4월 6일~20일(15일간) 홈페이지에 참여 등록하고, 1개월간 일 평균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감축률에 따라 5,000~10,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아파트 단지 대상 ‘건물 에코마일리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년 동기 대비 에너지 절감률 순으로 30개 단지에 50만~최대 5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한편, 시민들에게 다양한 에너지 절약 참여 방법을 알리고, 실천시 경제적 인센티브로 이어지는 선순환 프로모션도 집중 운영한다. ‘FUN 프로모션’은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형 캠페인이다. 단계별 실천에 따라 현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Fun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장바구니․텀블러 이용, PC 절전모드 설정 등 대기전력 차단, 냉장고 에너지 효율화(냉장실 70%만 활용)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활동에 도전하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에코마일리지, 절감 인센티브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해 4월 한 달간 기후동행카드 신규 가입자 대상 10% 페이백도 제공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더불어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버스 집중 배차 및 시간 연장, 운행 횟수의 탄력 운영으로 교통 편의성도 높인다. 시-에너지공단-민간 건물 협업으로 에너지다소비건물 관리를 강화하고, 취약 건물에는 건물에너지효율화 지원, 공단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지원 및 건물 컨설팅 등을 제공해 절감을 유도한다. 서울시 내 에너지 취약계층(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39.3만 세대를 대상으로는 난방비 특별지원(가구당 10만원)을 시행했으며, 시민․기업 등 민간 후원을 통한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도 지속한다. 모금 재원은 단열 보강, LED․창호교체, 친환경보일려 설치 및 현물 지원 등에 활용한다. 이러한 선제 대응을 바탕으로, 이번 시장 주재 회의는 그간 추진해온 기업·물가 대응에서 나아가 에너지 전반에 대한 전환을 이끄는 대응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회의를 단순 점검 자리가 아닌 서울시의 에너지 사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참여할수록 이익이 되고, 함께할수록 성과가 체감되는 방식으로 설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동시에 취약계층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이 먼저 바뀌지 않으면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없다”고 강조하며 “서울이 먼저 바꾸고 그 변화가 시민과 도시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책임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이끌 전초기지로서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 AX연구소’의 닻을 본격적으로 올렸다. 도는 31일 내포신도시에서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 AX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경수 카이스트(KAIST) 대외부총장, 도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소 개칭은 최근 가속화되는 인공지능 대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존 연구소의 기능을 대폭 보완·확장하고, 앞으로 연구소가 인공지능 전환 관련 중부권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했다. 새롭게 개편한 연구소는 △모빌리티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연구 기능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능 △인공지능 전환(AX) 및 인공지능(AI) 기반 심층 기술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연구 지원 △4극 3특의 지역 거점 역할 수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도는 모빌리티 부품 분야 첨단 제조산업 거점으로서 산업 현장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AI) 대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기회로 연구소가 핵심 인공지능 전환(AX)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의 전초기지로서 지역 내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이 성장하는 탄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경산 실내 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2026 패밀리 페스타’ 행사에서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을 적극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어린이와 부모가 자연스럽게 캠페인에 동참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이란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등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이라는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육아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식 개선 운동이다. 경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내용을 알리는 한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실천 서명에 참여를 유도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확산에 힘썼다. 경산시장 권한대행 이도형 부시장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과 문화 캠페인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민이 직접 투자하고 참여해 문화·예술인의 자생력을 키우는 경기도의 문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가 4월 6일 공식 출범한다.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란 대중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투자하는 방식을 뜻한다. 창작자와 문화예술 단체들은 일회성 보조금에 의존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창작자와 도민을 직접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컬처모아’를 기획했다. 경기도는 도비 5억 원을 투입해 문화, 콘텐츠 예술, 체육 관광 등 5개 분야 약 200개의 다채로운 펀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펀딩은 도민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공연·전시 관람을 위한 ‘티켓판매형’ ▲캠핑장이나 미술관 등을 이용하는 ‘체험·이용형’ ▲굿즈 및 콘텐츠를 구매하는 ‘상품판매형’ ▲시설개선 등을 돕는 ‘참여·응원형’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어 평소 지역 문화나 스포츠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온오프믹스 내 ‘컬처모아’ 페이지에 접속해 ‘인디 뮤지션 공연’이나 ‘독립야구단 유니폼 제작’과 같은 개별 프로젝트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원하는 리워드(티켓, 유니폼 등)를 선택해 펀딩할 수 있다. 도민들의 소액 투자가 모여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창작자와 단체는 이 자금을 초기 제작비로 삼아 안정적으로 공연을 올리거나 굿즈를 생산할 수 있는 자생력을 얻게 된다. 펀딩에 참여한 도민은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공동 제작자’이자 ‘후원자’로서 한정판 리워드를 선점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한 ‘컬처패스’와 연계해 크라우드펀딩 참여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운영한다. 해당 쿠폰은 정해진 기간 예산 범위 내에서 발급되며, 참여자는 펀딩 시 1인 1매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쿠폰 관련 세부 내용은 컬처패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은 민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온오프믹스’를 통해 운영되며, 공식 오픈일인 4월 6일에는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도 산하기관이 참여한 40여 개 프로젝트가 우선 공개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펀딩 프로젝트 관리와 플랫폼 운영 전반을 총괄해 우수 프로젝트가 도민과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는 앞서 3월 26일 온오프믹스 누리집에 플랫폼 사전공개 페이지를 개설하고 ‘작은 참여가 모여 새로운 무대를 만드는 곳’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본격적인 사전 홍보에 돌입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컬처모아는 단순한 플랫폼 출범을 넘어 경기도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도민과 함께 열어가는 첫걸음”이라며 “도민의 작은 참여 하나하나가 모여 경기도 문화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총 3억6천9백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군산시일자리지원센터가 사업 기획부터 공모신청 및 사업 설계까지 전 과정을 총괄 추진하며, 지역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강화한 결과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올해 3건을 제안해 모두 선정되었으며, 사업비의 85%를 도비로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 산업단지 고용미스매치 해소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첫 번째 사업은 ‘군산시 사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취업상담, 구직역량 강화 특강, 취업박람회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에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신규 채용 촉진과 장기근속 장려를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으로 15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군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상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3월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2026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정원 185명에 총 5,250명이 지원해 2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이 새롭게 도전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미국, 싱가포르, 중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6개국 8개 대학에서 3~4주간 연수를 진행하고, 사전 역량 강화 교육과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학별 지원자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가 1,1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워싱턴대 902명, 호주 퀸즐랜드대 832명, 미국 미시간대 655명, 싱가포르국립대 648명, 프랑스 리옹가톨릭대 441명, 미국 버팔로대 418명, 중국 상해교통대 238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연령대는 24세 이하 69%, 25~29세 19%, 35세 이상은 1.8%였다. 성별은 여성이 81%, 남성이 19%로 집계됐다. 혼자서는 활동이 어려운 장애청년이 활동 보조 청년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도입된 ‘동행사다리팀’은 4팀이 신청했다. 선발은
[기장/문종덕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 드라이브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3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군은 국비 70억 1,000만 원과 시비 30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됐다. '기장 드라이브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은 기장군 해안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관광개발 사업으로, 당초 장안읍 월내리 국도 31호선 졸음쉼터 일원을 대상지로 시작됐다. 그러나, 해당 부지가 '국도 병목지점 개선 7단계 사업(장안 입체교차로 설치)'에 포함되면서 부지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사업이 좌초 위기에 직면했었다. 이에, 군은 기장 8경 중 제2경인 '죽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2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및 부산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사업 대상지를 기장읍 연화리 죽도 일원으로 변경하는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 향후 죽도는 '용의 심장'이라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야간 테마형 미디어섬인 '루미나 죽도'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복합문화공간 ▲해안데크 및 출렁다리 ▲야간 미디어아트 ▲잔디광장 및 이벤트 무대 등이 조성되며, 체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군 비상경제대응 회의’를 열고, 중동발 위기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 물류비 증가, 수출 차질 등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기업 지원, 서민생활 안정, 석유가격 및 물가 점검, 도-시군 공동 대응 체계 운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기업 지원 측면에서는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시제품 제작·품질 및 공정 최적화 지원(48개사, 6억 1100만 원) △물류비·신규 거래처 발굴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27개사, 2억 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충남 위기대응 긴급지원센터’를 가동해 피해기업을 지원 중으로 현재까지 상담 47건, 자금 신청 22건이 접수됐다. 또 총 500억 원 규모의 ‘중동 지역 위기 피해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피해기업당 최대 5억 원을 1년간 3.0%(2년 차 2.0%) 이자 보전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민 생활 안정 측면에서는 △지방공공요금 상반기 동결 △석유가격 안정을 위한 주유소 합동 점검(12개시군, 30개소) △물가 상황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도내 무기질비료 수급 상황 및 농자재·면세유 가격 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올해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양자 분야의 기술 총 3건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이 '육성법' 상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이번 차수에는 총 38건의 기술이 신청되어 산·학·연 기술 전문가의 기술심사가 이뤄졌다. 2026년도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결과(표=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데포랩'이 보유·관리하고 있는 '대면적 OLED 증착용 고해상도·고효율 선형 증발원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디스플레이 분야의 세부중점기술인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은 대면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박막증착 공정의 증착기 부품성능을 향상해 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 및 고휘도를 구현하고 공정효율을 개선한다. 이어서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화일렉트로라이트'가 보유·관리하고 있는 '리튬이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해 국내 수출기업의 탄소 배출량 산정 및 보고 등 제도 이행에 필요한 전 과정을 기업 현장 방문 및 1대1 상담으로 밀착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달 26일까지 '2026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기업 상담지원'을 개시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026년 EU CBAM 대응 기업지원 컨설팅' 모집 공고 포스터(이미지=기후부 제공)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적용받는 국내 기업은 올해부터 수출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검증받은 후 유럽연합 수입업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수소, 전력 등 총 6개 수출 제품이 대상이며 오는 2028년부터 철강·알루미늄의 하류 산업 품목인 산업용 기계, 차량, 가전제품 등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유럽연합 수입업자는 제품의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인증서를 구매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은 탄소 배출량에 따른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탄소 배출량 산정과 검증이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의 핵심 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조성한 금융 혁신 거점 '디스페이스(D-space)'의 입주기관 공모 결과, 최종 심사를 통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케이디엑스(KDX)컨소시엄(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준비법인)의 입주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디지털금융, 해양금융, 혁신금융 등 부산 금융중심지의 3대 전략 분야를 선도할 기업들로 ▲디지털금융 분야 케이디엑스(KDX)준비법인·DB증권 ▲해양금융 분야 워터라인파트너스·클락슨코리아 ▲혁신금융 분야 시너지IB투자 등 총 5개사이다. 이는 그간 시가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홍보 활동과 전략적 기업 유치의 성과다. 디지털금융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조각투자 장외거래소(KDX컨소시엄) 준비법인과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DB증권이 D-space에 둥지를 튼다. 조각투자 장외거래소는 실물자산 기반 수익증권의 발행·유통 체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투자 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증권은 해양·선박 등 부산 특화 토큰증권(STO)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핀테크·블록체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금융 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재정경제부가 27일 수출입은행(수은)과 중동전쟁 대응 정책금융 점검회의를 개최해 10조 규모의 정책금융 신속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수은이 중동전쟁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우리 기업에 제공 중인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12일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섬유공장에 두바이 등 중동지역으로 갔어야 할 수출 원단들이 쌓여있다. 2026.3.12 (사진=연합뉴스) 최근 수은은 중동전쟁 피해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규모를 7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확대했다. 피해 중소기업에 대출 연장 및 상환 유예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급망 안정화 프로그램으로 원유·가스는 0.2→0.7%p, 광물·식량은 0.5→0.7%p 등 자원·에너지 품목의 금리 우대 폭을 확대했다. 지난 25일 기준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은 목표 대비 20% 집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권역별 통합마케팅·전방위 고객 면담을 실시하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리스크 요인을 정밀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등 3건의 민생법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농어업인 등에게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의 시행기간을 ’3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완화하고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현행) 한·중 FTA 발효일(’15.12.20.)로부터 10년간 시행 → (개정) 15년간 시행 「원산지표시법」은 배달앱 등 통신판매중개업자가 입점 판매업자에게 원산지 표시 제도에 관한 사항을 고지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이러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통신판매중개업자의 관리 책임이 한층 강화되는 한편, 원산지 표시제도의 실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연 기획조정실장은 “「자유무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기업활력법’) 개정안이 3월 31일(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으로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 기업의 사업재편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재편 필요업종 조사·선정, 혁신방안 수립, 사업재편 필요성 권고 등 보다 강화된 선제적 사업재편 시스템을 구축한다. ①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을 사업재편 유형으로 추가하고, 과잉공급·공급망안정·산업위기지역 유형의 사업재편기간을 5년으로 연장한다. * 유형별 사업재편기간 : (개정 前) 과잉공급·공급망안정·산업위기지역 3년, 신산업진출·디지털전환·탄소중립 5년 → (개정 後) 모든 유형 5년 ② 그동안 중소·중견기업으로 한정했던 자금지원 대상에 상호출자제한집단을 추가한다. 다만, 상호출자제한집단에 속한 기업이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발전 등 사회공헌 계획을 제출하거나, 산업침체·경제여건 악화 등 지원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한정한다. 또한, 공장 신설·증설·이전에 이어 설비 감축도 자금지원 대상으로 포함된다. ③ 사업재편이 필요한 업종을 조기에 파악해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정부는 기초·심층 조사를 통해 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 운영기준을 담은 시행령 제정에 착수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31일부터 5월 11일까지 41일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은 3월 5일 공포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의 시행(7월 1일)에 앞서,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세부 운영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전남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민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3 (사진=광주광역시) 제정안은 총 82개 조문으로 구성되며, 일반행정 16개, 교육자치 16개, 도시개발 7개, 산업활성화 27개, 기타 15개 조문으로 분야별 특례의 구체적인 운영기준을 담았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국무총리 소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원위원회의 구성과 운영방식을 규정하고, 위원회 참석 대상 중앙행정기관장의 범위, 위원장 직무, 의결 정족수 등을 명확히 했다. 교육자치 분야에서는 통합특별시교육감이 지정·설립할 수 있는 영재학교의 외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지난 30일 국내 민간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확보한 2만 7900톤 규모의 러시아산 나프타에 대해 수입통관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상황으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민관이 공조해 최초로 확보한 나프타 물량이 국내에 신속히 제조공정에 투입될 수 있도록 관세청이 입항 전에 수입 통관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중동전쟁으로 플라스틱과 비닐 등 포장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31일 서울 중구 방산시장의 포장재 판매 점포를 찾은 한 시민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6.3.3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관세청은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중동 상황 장기화로 수급 차질을 빚고 있는 나프타,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에 대해 보세구역 반입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경우 최대 2% 범위에서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를 부과하도록 조치해 매점매석 목적의 비축 행위를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수급조정대상 품목으로 지정된 나프타의 경우 무분별한 유출을 막고 내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통상부 장관의 사전 승인 없이 수출 통관하지 못하도록 서류심사를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촌관광 체험프로그램 기획·개발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청년참여형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청년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결해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역량을 높이고, 마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지역은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체험휴양마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참여 희망 마을을 공모한 결과 26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방정부의 추천을 받아 참여를 신청했다. 대상 마을 26곳에서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청년은 참여 희망 마을 중 1곳을 선택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마케도니아 대원들이 전라북도 임실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성수면 치즈마을을 찾아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2023.8.2 (사진=임실군청) 모집은 4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방정부, 시·도 농촌융복합지원센터, 웰촌 홈페이지등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심사를 거쳐 5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5명의 청년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육아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 중이거나 휴직 중인 근로자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저출산 극복 지원 3종 세트'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4월 1일부터 출산·육아 관련 보험료·이자부담 경감방안을 모든 보험사에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보험업권은 지난해 말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 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어린이보험 보험료 할인,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상환 유예 등 '저출산 극복 지원 3종 세트' 운영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보험계약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이거나, 육아휴직 기간 중 신청할 수 있고, 제도 준비과정에서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에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보험계약당 1회로 한정하며 3가지 지원방안 간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고, 제도시행 전에 가입한 보험상품 또는 보험계약대출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5.8.27 (ⓒ뉴스1) 먼저,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할인한다. 보장성 어린이보험을 대상으로 출산 또는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자 근로시간 단축 때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할인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가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해 위험도 기반 판단 체계를 확립하고, 가명정보 처리의 위험성 판단은 일관되게, 복잡한 서류·절차는 간단하게 개선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인공지능 전환(AX) 등 최근 급변하는 데이터 활용 환경 변화를 반영해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제도 보완을 넘어 가명정보 제도 도입 이후 현장에서 누적좨 온 다양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했다. 최근 개인정보위는 다수의 인공지능 기업 50곳과 1441개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실무자·전문가가 참여한 다수의 TF를 거쳐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면밀히 분석했다. 먼저, 표준화된 위험도 판단체계를 새로 마련했다. 그동안 가명정보 제도는 기관별·담당자별로 판단 기준이 달라 동일한 사안도 기관마다 다른 결과가 나오는 들쭉날쭉 판단으로 현장의 혼선이 지속돼 왔다. 특히 표준화된 기준 없이 검토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다 보니 동일한 사안에도 판단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잦아 가명정보 처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낮추고 현장의 혼선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방정부 2곳을 선정해 K-뷰티 수출 거점을 구축하고 중소·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민관 협력 기반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과 수출지원 체계를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K-뷰티 수출 거점(K-뷰티 통합 클러스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방정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뷰티 수출 거점'은 국내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접점지 등에 공간·정책적으로 K-뷰티 지원정책을 결합한 중심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기부, 재경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이 함께하는 범정부 민관 합동 추진단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지방정부가 신청한 2개 이내 지역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은 K-뷰티 초기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핵심 상권에 K-뷰티 홍보·체험 공간과 바이어·투자자 상담 기능을 결합한 거점을 구축해, 중소·인디 브랜드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집중 지원한다. 지방정부는 지역 상권 특성에 맞는 공간 구성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재난안전·민원 분야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성과자에 '정원 외 특별승진'을 허용하고, 근속 승진기간도 단축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및 민원 접점 부서에서 헌신하는 지방공무원들이 성과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이같이 인사상 우대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31일 국무회의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통과된 바, 개정안은 오는 4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광주 동구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들이 서류를 발급받고 있다. 2025.9.29 (ⓒ뉴스1) 이번 개정안은 격무에 시달리고 기피 업무를 담당하는 현장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먼저 가장 큰 변화는 승진 기회의 확대로, 기존에는 상위직급에 결원이 있어야만 특별승진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재난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거나 해당 분야에서 정부포상을 받은 7급 이하 공무원에게 '정원 외 특별승진' 기회를 부여한다. 특히 정원 외 특별승진제도를 방만하지 않으면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운영할 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의료·바이오 혁신을 이끌 글로벌 선도형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과학 분야와 바이오 분야에서 각각 AI 특화 모델을 개발 중인 루닛 컨소시엄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컨소시엄이 모두 중간성과 평가를 통과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계속 지원받아 2단계 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중간성과 평가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AI 바이오 육성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2025.7.21.(사진=연합뉴스)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태계 확장성 측면에서 범용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더해 한국만의 AI 특화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0월 말 선정된 '루닛'과 'KAIST'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10개월 동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루닛 컨소시엄은 세계 최초 전주기 의과학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KAIST 컨소시엄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최근 종량제봉투 수요 폭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4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종량제봉투 뿐만 아니라 일반 비닐봉투를 이용한 쓰레기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석유화학 원료(나프타) 수급 불안정과 가격 인상을 우려한 사재기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종량제봉투 품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대책이다. 실제로 군산시의 최근 5일간(3.23.~3.27.)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전년 일평균 대비 8~9배 수준으로 급증하며 지정 판매소의 재고가 입고 즉시 소진되는 등 시민들이 종량제봉투 구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 2025년 일평균 판매량 : 25,000매 / 최근 5일간(3.23~3.27) 평균 판매량 : 164,000매 이에 시는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연성(소각 가능한) 일반 생활쓰레기’에 한해 10L 이상 일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할 경우 정상 수거할 계획이다. 다만, 불연성(비소각용) 쓰레기, 음식물류 폐기물 등을 혼합 배출하는 경우에는 수거 대상에서 제외되며, 불법쓰레기 무단투기로 간주되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운대수목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산림부문 조직경계 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하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 승인을 전국 최초로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0일 ‘부산 해운대수목원 조성을 통한 탄소흡수원 증진사업’에 대해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나무와 목재 제품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실적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아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거래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부사업’은 탄소배출시설 조직 경계 외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흡수, 제거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는 사업신청지 내에는 탄소배출시설이 존재하지 않고, 온실가스를 감축·흡수 및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였던 해운대수목원은 직접적인 탄소배출시설이 없으나, 온실가스는 배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하여 사업 관련 지침*상 조직 경계 안(탄소배출시설 내)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등록이 어려운 것으로 여겨져 왔다. * 기후에너지환경부 「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노원구 월계동 우이천 일대에 계절 경관과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한 수변활력거점 ‘우이마루’를 31일(화) 준공했다. 서울시 내 334㎞ 지천을 활용해 일상에서 자연과 여유를 느끼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9번째 결과물이다. 시는 벚꽃길과 초안산 수국동산을 잇는 입지 특성을 살려, 계절별 자연경관과 체류형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 조성을 계획했다. 특히 산책 위주의 이용에 머물렀던 하천 공간에 실내 음악분수와 북스텝(계단형 휴식공간)을 조성해 날씨와 계절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체류형 공간을 마련했다. 건물 상부에는 북한산과 우이천의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옥상전망대를 조성해 무심코 스쳐 지나가던 하천 산책로를 가만히 머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휴식처로 재탄생시켰다. 건물 1층에 마련된 수변카페와 라면 조리실은 내부 단장을 마치고 오는 4월 10일(금)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북스텝, 실내 음악분수, 수변전망대 이용은 3월 31일(화)부터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3~11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2~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에 사용해 오던 칩 방식의 납부필증을 스티커 형식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티커 납부필증은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 손잡이 등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수거원이 스티커를 제거하면 일부가 훼손되는 구조로 제작되어 재사용이 불가능하며, 위조 방지 기능을 적용해 제작됐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변경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용 용기의 칩꽂이 불량과 칩의 불법 유통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시민들의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스티커는 전용 수거용기에 따라 색상을 달리해 구별이 쉽도록 3L(분홍), 5L(노랑), 20L(파랑), 60L(보라), 120L(초록)으로 제작되었으며, 배출자 편의 제공을 위해 전용 수거용기 60L를 추가해 배출자 용기 선택 폭을 넓혔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스티커 납부필증 도입을 통해 제작 원가 절감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 및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에도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커 가격은 기존 3L, 5L, 20L, 120L 규격은 칩 가격과 동일하며, 60L는 2,400원이다. 기존에
[충남/오창환기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2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60만 충청민들이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김태흠 지사는 31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와 충청권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충청권 협력 체계 구축, 상호 협력을 통한 충청권 공동 발전과 상생 협력 도모, 국제행사 및 공동 발전 사업 추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등을 위해 맺었다. 구체적으로 4개 시도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및 충청권 관광·문화예술 협력 체계 구축 △각 시도 공식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한 박람회 홍보 △각 시도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한 박람회 관광객 유치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충청권 기업의 박람회 참여 독려 및 교류·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향후 국제 행사 및 공동 발전 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과 상생 발전 모색 등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4개 시도가 함께 손잡고 한 목소리를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