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굴은 겨울철(11~3월) 바다의 찬 수온을 견디기 위해 몸에 지방을 채우는데, 이때 자연스럽게 맛과 향이 차오른다. ☆ 어디에서? 경남 통영과 거제도 주변 곳곳에 굴 양식장이 자리한다. 통영항은 이 일대의 양식장에서 수확한 굴이 들어오는 곳으로 주변에 굴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이 많다. 그중에서도 강구안 항구 주변에 굴 요리 전문점이 많이 분포해 있다. 한국 사람들은 주로 겨울에 굴을 찾는다. 주로 '참굴'을 먹는데 낙엽이 지는 늦가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초봄까지가 제철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철 차가운 수온을 견디기 위해 몸에 가득 채운 글리코젠 덕분에 이 시기에 나오는 굴은 맛과 향이 일품이다. ☆ 굴의 천국, 한국 귀한 대접을 받는 서양에서는 물론, 생산량이 많다는 한국에서도 굴은 고급 식재료로 여겨진다. 굴 양식이 대량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에서는 굴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의 굴 생산량은 32만 6000 톤으로 세계 생산량의 5%에 달한다. 굴 한상차림. 상대적으로 해안 면적이 넓지 않은 한국에서 굴이 많이 나는 이유는 자연환경 덕분이다. 남해와 서해 일대는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리아스식 해안이 이어지는데, 이는 굴이 성장하기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굴 양식장 설치는 물론이거니와 양식 환경을 갖추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덕분에 면적 대비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며 품질 또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통영과 거제 사이에 드넓게 자리한 양식장에서는 국내산 굴의 80% 가량이 생산된다. ☆ 굴의 종류 국내에서 유통되는 굴의 종류로는 참굴, 토굴, 바위굴, 벚굴이 있다. 참굴은 주로 양식으로 수확하며, 나머지는 어부와 해녀들이 자연산을 채취해 판매하는 것이다. 참고로 한국의 굴 생산량 중 80% 이상은 통영과 거제 사이의 바다에서 수확하는 양식산 참굴이다. 참굴은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굴이다. 양식 굴은 대부분 참굴이며, 크기는 8~15cm 정도다. 아래쪽 껍데기는 볼록 튀어나와 있고 위쪽 껍데기는 거의 평평하지만, 개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사는 곳에 따라 굴곡의 모양과 형태, 크기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조간대에서 많이 서식한다. 넓적하게 생긴 굴인 토굴은 전라도 지역에서는 '떡굴'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모양은 가리비와 닮았으며, 크기는 참굴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편이다. 수확량이 적어 양식이 힘들고, 자연산도 찾아보기 어렵다. 귀한 것으로 따지자면 바위굴도 만만치 않다. 비교적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바위굴은 주로 동해와 남해의 수심 2~15m 지점에서 찾을 수 있다. 암반 조하대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 20cm 전후의 크기를 자랑한다. 전문 잠수부가 아니면 채취가 어려워 가격대가 상당하다. 바위굴의 산란기는 9~10월이다. 산란기 직전인 여름이 제철이라는 의미이다. 바위굴은 이렇게 여름에 먹을 수 있는 굴이라는 특수성과 엄청난 크기, 그리고 국내에서는 양식이 되지 않는다는 점들이 맞물려 고급 수산물이자 별미로 손꼽힌다. 주로 섬진강 하류에서 볼 수 있는 벚굴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서 서식한다. 벚꽃이 필 때 수확한다는 의미와 물에 들어가서 보면 꽃처럼 껍데기를 활짝 열고 있다는 의미를 함께 담아 벚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참굴에 비해 크기가 크다는 점도 벚굴의 특징 중 하나다. 벚굴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굴에 비해 향이 강하지 않으며, 짠맛도 덜하다. 대신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매력적이다. ☆ 굴 양식 방법 굴은 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양식한다. 수하식과 투석식이다. 통영의 양식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수하식은 굴 치어가 부착된 가리비 껍데기를 바닷물에 넣어 키우는 방식이다. 굴은 바닷속 유기물을 스스로 걸러 먹는 방식으로 먹이 활동을 하므로 따로 먹이를 줄 필요는 없다. 약 2년간 굴의 활동성을 보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개체의 몸집을 키울 수 있고, 생산량이 많다는 점이 장점이다. 투석식은 조수간만의 차가 있는 바닷가에 돌을 던져서 굴 유생을 잡아두는 양식법으로 수하식 굴에 비해 크기가 작지만, 향이 뛰어나다. 굴은 5~8월 중 바다에 산란하는데, 바다를 부유하는 굴의 유생이 0.4mm 정도 크기로 자라나면 양식장에 던져둔 바위에 붙는다. 이렇게 바위에 붙은 유생은 그 상태로 천천히 자라난다.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빠져나갔다가 들어오기 때문에 바위에 붙은 굴은 수면 바깥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 결과, 생존력이 약한 굴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과정에서 죽고 생존력이 강한 굴만 살아남는다. 건강한 굴 유생이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면 굴 양식장으로 옮겨서 1년 더 키운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굴 유생이 판매할 수 있을 만한 크기로 자라는 데는 18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 이제는 여름에도 굴을 즐길 수 있다 통영에서 굴 요리를 취급하는 식당들은 대부분 참굴의 제철인 겨울철(11~3월)에만 굴 요리를 판매한다. 아직 수하식 양식으로 생산하는 굴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대신, 다른 계절에는 멍게비빔밥, 전복뚝배기 등 다른 해산물을 주메뉴로 선보인다. 참굴이 나오지 않는 봄부터 가을까지 냉동 굴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지만, 아무래도 신선도와 맛이 생굴에 비해 덜하다. 삼배체 굴 오이스터바. 최근 들어 삼배체 굴이 등장하며 사계절 내내 굴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아직은 인터넷으로 개별 주문해야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몇 년 전, 통영에 삼배체 굴을 취급하는 오이스터 바가 생겨 언제든 굴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삼배체 굴이란? 참굴의 유전자를 변형해 만든 것으로 염색체가 두 쌍인 일반적인 굴보다 염색체가 한 쌍 더 많다. 생식 활동을 하지 않아 이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몸을 키우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굴에 비해 크기가 큰 편이다. 산란기 중 몸에 쌓이는 독소 또한 없어 사계절 내내 균일한 맛을 낸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 굴을 맛있게 먹는 방법 굴은 다음의 세 가지 조리법으로 가장 많이 먹는다. 첫 번째는 굴 보쌈이다. 돼지고기 수육, 김장 김치와 함께 먹는 방법인데, 겨울철 김장 김치 양념에 굴을 버무리고, 배춧잎이나 상추에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올려 쌈을 싸서 먹으면 된다. 굴보쌈. 굴찜. 두 번째는 굴구이 또는 굴찜이다. 굴 가격이 비싼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조리법이다. 굴구이는 숯불 위에 철판을 올리고, 껍데기를 까지 않은 굴을 통째로 구워 먹는 방식이다. 굴에 계속해서 열을 가하면 껍데기를 열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먹기 좋게 익은 것이다. 굴찜은 집에서 만들어 먹기 편한 방식이다. 찜기에 굴을 넣고 일정 시간 찌기만 하면 된다. 두 방식 모두 껍데기를 제거하지 않은 채 조리해야 하므로 손을 다치지 않도록 장갑 착용을 권장한다. 완성된 굴구이나 굴찜은 보통 초장에 찍어 먹는데, 굴의 맛과 향을 오롯이 경험하고 싶다면 소스 없이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굴국밥. 굴전. 세 번째는 굴국밥이다. 국밥은 주로 소, 돼지, 닭고기 등을 넣어 육수를 만들지만, 겨울철에는 굴을 넣고 끓이기도 한다. 굴 또는 겨울철에 나는 해조류에는 타우린이 풍부한데, 이는 피로 해소와 숙취 회복에 좋은 성분이다. 술을 마신 다음날 굴국밥으로 해장하면 금세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통영굴마당. 플레이볼인통영. ☆ 식당 정보 [대풍관]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제철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봄과 여름에는 멍게, 전복, 갈치 등을 물회, 전, 솥밥, 비빔밥 등의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굴 요리를 전면에 내세운다. 강구안 한쪽에 큰 규모로 자리하고 있어 단체가 이용하기에도 좋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해송정2길 29 - 전화번호: 055-644-4446 - 대표 메뉴: A세트(석화찜, 생굴회, 굴무침, 굴전, 굴튀김, 해물된장찌개, 굴밥) 2만 8000원, 석화찜 2만 8000원, 생굴회 1만 8000원, 굴밥 1만 3000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6.3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4.3km 거리 - 주차장: 있음(12대) - 좌석 규모: 92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 관련 정보: 대풍관>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한마음식당] 신선한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100테이블만 받는 식당이다. 삼겹살과 김치, 굴을 한꺼번에 즐기는 '굴삼합'이 대표메뉴다. 그 외에 굴전, 굴탕수육, 굴어묵 등 다양한 굴 요리를 판매한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해송정1길 6 - 전화번호: 055-645-0971 - 대표 메뉴: 한마음굴삼합(소) 7만 5000원, 한마음굴삼합(1인 세트) 4만 원, 굴전 2만 원, 굴탕수육 2만 원, 굴어묵 1만 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6.3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4.4km 거리 - 주차장: 있음(2대) - 좌석 규모: 152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 관련 정보: 한마음식당>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통영굴마당] 통영에서 사계절 내내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은 흔치 않다. 통영굴마당에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굴보쌈, 굴전, 굴영양돌솥밥 등 굴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정식 메뉴가 인기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로 257-81 - 전화번호: 055-642-2600 - 대표 메뉴: 굴정식(1인)(2인 이상 주문 가능) 2만 5000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9.8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8.9km 거리 - 주차장: 없음(통영유람선터미널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좌석 규모: 68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 관련 정보: 통영굴마당>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플레이볼인통영] 통영에서 생산하는 삼배체 굴 품종인 '스텔라마리스'를 연중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펍'이나 '오이스터 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술을 마시며 다양한 스포츠 경기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생맥주 품질 관리를 엄격히 해야 받을 수 있는 '기네스 마스터 퀄리티', '하이네켄 스타 서브 푸어링 마스터'를 획득한 곳이기도 하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미수해안로 104 - 전화번호: 055-648-3339 - 대표 메뉴: 스텔라마리스 변동, 굴감바스 2만 3000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7.9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7km 거리 - 주차장: 있음(5대) - 좌석 규모: 40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정책브리핑 최재련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타트 총성이 울리자 최민정이 몸을 던지듯 앞으로 튀어나간다. '사각사각'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긁는 소리만 또렷하다. 순식간에 속도가 붙는다. 카메라가 그의 질주를 쫓아가기 벅찰 정도다. 반대편 코너를 돌아 카메라를 향해 다가온다고 생각하는 순간, 눈 깜짝할 새 벌써 다시 반대편 코너에 가 있다. 한 바퀴, 두 바퀴, 눈으로 속도를 쫓아가다 보니 몇 바퀴째인지도 모르겠다. 그가 파고든 코너 자리에 스케이트 날 자국이 선명하다. '띠링띠링' 실내빙상장 전체에 종소리가 울리자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된다. 선두를 지키던 그는 마지막 바퀴에서도 흔들림이 없다. 스케이트 날을 내밀면서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한다. 세 번째 올림픽을 준비하는 최민정의 훈련 현장이다. 스포츠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꿈의 무대'이다. 동시에 선수가 견뎌온 시간의 무게를 증명하는 자리다. 한 번 참가만으로도 '올림피언'이라는 이름이 주어지는 무대를 세 번 연속 밟기는 쉽지 않다. '쇼트트랙의 여왕' 최민정(28·성남시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직후인 만 16세부터 줄곧 태극마크를 달고 뛰어온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전례 없는 기록에 도전한다. 우선 여자 1500m 종목 3연패다. 올림픽 쇼트트랙 역사상 개인 종목 3연패는 아직 한 차례도 없다.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에도 도전한다. 최민정은 평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세 개, 은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한 개를 추가하면 '쇼트트랙 선배' 전이경과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 색깔에 관계없이 메달 하나만 더 목에 걸어도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이 보유한 역대 최다 메달(여섯 개)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올림픽을 앞두고 만난 최민정은 '세 번째'라는 수식어에 담담했다. 그는 "올림픽이 주는 무게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지금까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고, 과정 자체를 많이 누리다 오고 싶다"고 말했다.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실내빙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주변의 기대가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부담보다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쇼트트랙은 평소에 주목을 덜 받다가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훨씬 주목받잖아요. 그래서 올림픽을 통해 최대한 쇼트트랙을 알리고 싶어요. 올림픽처럼 큰 대회 때 특별한 관리법이나 경기 당일 루틴이 있나요?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해요. 특별히 무언가를 시도하기보다 기존에 해왔던 것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당연히 부상당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경기 당일에도 정해진 일정을 정확하게 지키려고 해요. 영양제처럼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챙겨요. 각자의 루틴이 있겠지만 저는 루틴이 늘어날수록 피곤하다고 생각해서 줄이는 편이에요. 오히려 덜어내고 경기에 집중하는 거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하나씩 꼽는다면? '꾸준함'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대표팀 생활을 오래하면서 뭐든지 꾸준히 하다 보니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점을 꼽자면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이 남들보다 조금 더 걸린다는 점이에요. 국제적인 트렌드도 변하고 세계적으로 경쟁하는 선수들도 계속 바뀌기 때문에 저도 변화해나가야 하는데 그게 어려워요.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라이벌은 누굴까요? 너무 많죠.(웃음) 특히 요즘은 북미나 유럽 선수들도 모두 잘하는 것 같고 기량도 많이 올라와 있어요. 예전에는 한 대회에서 2~3명 정도만 신경썼다면 지금은 6~7명까지 계속 신경쓰면서 경기를 치러야 하거든요. 훨씬 치열해졌다는 걸 체감하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오랜 기간 세계 최정상을 유지하는 이유를 하나만 꼽는다면? 무엇보다 정신력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선수들은 어렵거나 위기인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이 있어요. 이번 올림픽을 포함해 쉬웠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럼에도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높은 위치를 지킬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선배들을 보면서 저희가 꿈을 꾸고, 저희를 보며 후배 선수들이 꿈을 꾸면서 그 정신력을 이어온 것 같아요. 임종언, 김길리 등 첫 올림픽에 나서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조언한다면? 후배 선수들과 함께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이 있어요. 각자의 개성이 강하다는 점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스타일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대회가 다가올수록 흔들릴 수도 있지만 자기 것을 끝까지 잘 지켜나가면 모두 잘할 수 있다고 믿어요. 이번 대표팀이 '역대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과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쇼트트랙에 애정을 갖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어요. 선수들도 그걸 분명히 느끼고 있고요. 그런 응원과 지원 덕분에 저희도 한 팀이 돼서 더 책임감 있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관심을 주신 만큼 선수들 사기도 올라가고 그만큼 팀도 더 단단해졌다고 느껴요. 쇼트트랙 경기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종이 울리는데, 그때 기분은 어떤가요? 몇 번째 있느냐에 따라 달라요. 두 번째에 있다면 마지막에 한 명만 추월하면 되니까 앞사람을 추월하는 데만 온 신경을 써요. 첫 번째로 달리고 있을 때는 한 바퀴만 버티면 1등을 할 수 있으니까 어떻게든 선두를 지키려고 집중하죠.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연습벌레'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연습량이 궁금합니다. 선수촌에 있으면 오전 6시부터 8시 정도까지 빙상 훈련을 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다시 빙상 훈련을 해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지상 훈련, 저녁 식사 이후에는 2시간 내외로 개인 운동하는 방식이에요. 이게 기본 루틴이고 지금은 올림픽 앞두고 보강훈련을 추가해서 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최민정 선수를 응원해온 팬들이 많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스케이트를 타다 보니 그만큼 오래 응원해주신 분도 많아요.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응원이 제가 계속 빙판에 설 수 있는 큰 원동력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변함없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경기 자체를 재미있게 보시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승부를 떠나 최민정 선수에게 스케이트는 어떤 의미인가요? 스케이트를 타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요. 솔직히 경쟁하는 것보다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 자체가 즐거워요. 시원한 바람을 맞거나 빠른 속도감을 느끼는 것도 늘 설레고요. 물론 경기 중에 앞 선수를 추월하거나 연습 과정에서 안 되던 기술이 되는 순간의 성취감도 짜릿합니다. 선수 이후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스케이트를 빼놓고 제 삶을 생각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기도 하고 사랑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쇼트트랙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 운동 선수들마다 경기 전이나 훈련 때 듣는 음악 루틴이 있던데요. 자신만의 음악 루틴이 있나요? 딱 한 곡을 듣기보다 그때그때 다른데요. 요즘엔 그룹 '에픽하이' 노래를 많이 듣고 있어요. 시끄러운 노래는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렇다고 너무 처지는 노래도 운동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에픽하이' 노래를 듣다 보면 편안해져서 많이 듣고 있어요. 올림픽을 마치고 마음을 남긴다면 어떤 해시태그를 달고 싶나요? 제가 해시태그를 잘 이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재밌는 질문인데 어렵네요.(웃음) 사실 이번 올림픽은 '웃으면서 끝내는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어요. 무난하게 '#응원해주셔서감사합니다'로 하면 좋을 거 같아요. 평범한 말이지만 사실 많은 뜻이 담겨 있거든요. 올림픽이 끝나면 뭘 가장 하고 싶은가요? 여행을 가고 싶어요. 휴양지에 가서 좋은 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요. 특히 자고 싶을 때 언제든 자고 싶어요. 2025년 5월에 선수촌에 입촌했거든요. 올림픽을 마친 뒤의 자신에게 미리 한마디를 한다면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이제는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쉬라는 말도 해주고 싶어요.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연간 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1만 원 인상한 15만 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혜 대상 중 청소년(13∼18세)과 고령기에 진입한 사람(60∼64세)에게는 지원금 1만 원을 추가한 16만 원을 지급해 생애 주기별 문화누림 수요에 맞춰 더욱 촘촘하게 지원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을 방문해 (재)국립극단의 '삼매경' 종연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을 격려하고 있다. 2025.8.(ⓒ뉴스1)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거의 매년 지원 금액을 인상해 왔다. 올해는 총 3745억 원(국비 2636억 원, 지방비 1109억 원)을 투입해 270만 명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2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신청·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로 3만 원 이상 사용했으며, 올해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사람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올해 지원금이 카드에 자동 충전된다. 지원금 자동 충전이 완료된 대상자에게는 자동 재충전 완료 알림 문자가 발송되며,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1544-3412),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서도 자동 재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5000여 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배구, 농구, 축구, 야구) 관람료 최대 40% 할인, 공연·전시 관람료,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테마파크) 입장권, 체육시설 이용료, 스포츠용품 할인(각 가맹점 할인율 상이)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입장권 나눔티켓(무료 또는 할인)도 1인당 4매(월 3회 한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 누리집 또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하면 문화누리카드의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와 무료 및 할인 혜택, 나눔티켓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이용자 주변 가맹점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이용자가 더욱 풍성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신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 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 등으로 카드를 발급받지 못하거나 카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 대표 행정 알림 서비스인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해 미수혜자를 적극 발굴하고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 이용자는 점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카드 재발급 시기를 놓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카드 유효기간 만료일 한 달 전에 이용자에게 그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이용 한도가 부족할 경우에는 정부 지원금 외에 본인 충전금을 최대 30만 원(1년 200만 원 이내)까지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고, 간편결제서비스(NH 페이, 네이버 페이 등)에 문화누리카드 정보만 등록하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올해는 지원 금액 인상과 함께 청소년과 노년 초기에 해당하는 이용자들과 지역 주민이 제대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소득, 지역, 연령 등 국민 각자의 상황과 관계없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문화 향유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홍보물.(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누리카드 주요 가맹점.(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과(044-203-2516)
■ 언제? 대게는 겨울부터 봄에 이르는 내내(12~5월) 잡히지만, 맛이 제대로 차오른 대게를 먹으려면 1~2월을 추천한다. ■ 어디에서? 경상북도 울진의 후포항과 죽변항에는 대게잡이 어선이 모여 있으며, 자연스레 두 항구 주변에 대게 전문 식당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대게. 대게는 주로 수심 200 미터 이상의 깊은 곳, 그중에서도 진흙과 모래가 있는 지역에 서식하는 갑각류다. 태평양 북쪽, 오호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 해가 주요 산지로 알려졌으며, 한국에서는 경상북도와 그 북쪽의 바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대게' 이름의 유래 대게의 '대'가 '크다'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나무'를 뜻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름의 유래는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영덕의 축산면 일대를 순시하는 관리가 죽도산이 보이는 마을에서 잡은 게를 보고는 다리가 대나무와 비슷하다며 '대게'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 대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대게를 먹는 가장 기본적인 요리법은 찜으로, 단순하면서도 대게의 살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방식이다. 대게를 찌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대게를 민물에 담가 기절시켜야 한다. 찌는 동안 움직이면서 다리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몸에 머금은 바닷물을 내뱉게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기절시킨 대게를 찜기에 넣은 뒤, 20분 정도 가열하면 대게찜이 완성된다. 찜통 속 대게. 후포항 또는 죽변항 주변에는 즉석에서 대게를 쪄주는 곳들이 많다. 대게를 구매하면서 상차림을 요청하면 즉석에서 싱싱한 대게로 찜 요리를 만들어주며, 동시에 식당까지 안내해 주는 방식이다. 식당에서 대게찜을 주문하면, 조리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서 테이블에 올려준다. 대게는 몸통에 다리가 연결되어 있는데, 연결된 부위의 관절을 꺾으면 살이 쉽게 발라져 나온다. 그러나 긴 다리 안쪽 살까지 먹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테이블에 살을 발라내기 위한 전용 도구가 비치되어 있다. 언뜻 보면 젓가락처럼 생긴 이 도구는 살을 끄집어내기 쉽도록 끝부분이 살짝 갈라져 있다. 게딱지 밥. 등딱지에 남은 내장을 남긴 후 여기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다. 이른바 '게딱지 밥'이라고 불리는데, 대게 내장이 밥과 어우러지며 구수한 맛을 내어 별미로 꼽힌다. 울진, 영덕 일대에서는 대게 또는 홍게를 라면에 넣고 함께 끓여서 파는 식당을 찾아볼 수 있는데, 게의 껍데기에서 우러나는 감칠맛이 라면을 더욱더 맛있게 만든다. 이 밖에 대게로 만든 요리로는 대게를 넣고 끓인 대게탕, 몸통에서 떨어진 다리를 매콤달콤한 조림으로 요리한 대게 짜박이, 게살 볶음밥, 게살 짬뽕 등이 있다. ■ 동해의 또 다른 특산품, 홍게 대게. 홍게. 동해에서는 대게 못지않게 홍게도 잘 잡힌다. 홍게는 대게보다 선명한 빨간색을 띠며, 훨씬 더 깊은 곳에서 서식한다. 그 때문에 주로 400 미터 이상의 깊은 수심까지 수색해서 잡는다. 그리고 대게보다 많이 잡히기 때문에 가격이 대게의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 대게와 홍게는 맛 또한 전혀 다르다. 일반적으로 대게에 비해 홍게가 더 짠 편인데, 이는 주요 서식지의 수압이 달라 생기는 차이에서 기인한다. ■ 식당 정보 [왕비천이게대게 왕비천점] 대게를 이용한 '대게 짜박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짜박이'는 '짜글이'의 경상도식 표현으로, 된장과 고추장을 기본으로 한 국물에 대게 살과 내장, 집게, 다리 등을 넣고 눅진하게 끓인 음식이다. 냉장 보관법이 흔치 않았던 시절에 대게를 오래 두고 먹기 위해 고안된 요리였다고 전해진다. -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불영계곡로 3630 - 전화번호: 054-787-8383 - 대표 메뉴: 대게 짜박이 즉석밥 1만 7000원(2인 이상 주문 가능), 게살(게장) 돌솥비빔밥 1만 5000원 - 접근성: 울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2.4km 거리 - 주차장: 있음(30대) - 좌석 규모: 102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 관련 정보: 왕비천이게대게 왕비천점>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대새라면] 대게, 새우 등을 넣고 끓여 감칠맛으로 가득 채운 라면을 주력으로 내세우는 식당이다. 홍게, 문어 등을 넣은 라면도 함께 취급하고 있으며, 제철에는 대게찜도 주문할 수 있다. -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울진대게로 245 - 전화번호: 0507-1394-2060 - 대표 메뉴: 대새라면(2인분) 3만 5000원, 대게라면 1만 7000원, 홍게라면 1만 3000원 - 접근성: 후포터미널에서 약 2.5km 거리/후포여객선터미널에서 약 270m 거리 - 주차장: 있음(6대) - 좌석 규모: 20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 관련 정보: 대새라면>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 체험 정보 [후포항] 대게, 홍게를 비롯해 후포항으로 들어오는 여러 수산물을 취급하는 상점이 모여 있다. 주로 식당을 겸하고 있으며, 구매 후 상차림 비용을 내면 바로 요리를 주문해 먹는 것도 가능하다. -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울진대게로 169-58 - 운영 시간: 매장에 따라 상이 - 주차 정보: 한마음광장 공영주차장 이용 - 관련 정보: 후포항>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죽변수산물시장] 매월 3일과 8일로 끝나는 날 소규모로 오일장이 열리는 곳이다. 후포항에 비해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취급하는 상점과 식당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중앙로 180 - 운영 시간: 매장에 따라 상이 - 주차 정보: 죽변항 주차장 이용 - 관련 정보: 죽변수산물시장>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박물관(관장 정은우)과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2026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조선 왕실과 세계유산」(가제)의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오늘(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늘(4일) 오후 2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조선 왕실 관련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전시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정은우 부산박물관장과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체결된 협약서에는 ▲전시 기획 및 전시품 선정에 관한 상호 협력 ▲전시 관련 콘텐츠 제작 공동 협력 등 특별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서 부산의 문화적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박물관은 1978년 개관한 이래,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연구하며 시민들과 공유하는 부산의 대표적 박물관으로 국내외 유수의 박물관과 교류하며 지역사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박물관은 개관 이래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 국내 주요 박물관은 물론, 중국․일본․베트남․미얀마 등 아시아 국가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기획전을 개최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 덴버미술관과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2024),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과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로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2025) 전시를 개최하는 등 지역을 초월한 국제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국립고궁박물관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선 왕실 유산의 탁월한 가치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세계인의 시선이 부산으로 모이는 시기에 발맞춰 고품격 전시를 준비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박기문기자] 내 집 마련 고민 더 커지기 전에 ‘미리’, 정비사업 절차는 ‘더 빠르게’, 궁금한 정보 ‘다 모아’… 미리내집․신속통합기획․모아주택 등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주택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쉽고 친절하게 풀어주고 주거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전용공간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2.5.(목)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119)에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18시 폐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검색창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최근 6개월간 총 22곳 정비사업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시민과 적극 소통해왔다. 이번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은 그간의 단발적인 정보 제공에서 한 걸음 나아가, 접근성 좋은 시청 인근 도심에 전시 형식으로 주택 정책을 집약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는 ‘양방향 소통 거점’을 마련하고자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통관은 전시를 통해 주택 마련을 처음 준비하는 신혼부부, 청년부터 정비사업․모아타운 등이 궁금한 시민까지 누구나 주택 정책과 실질적인 혜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리내집‧신속통합기획‧모아주택 ‘대화형 전시’, 현장에서 바로 상담‧제도 개선 건의도> ‘서울주택정책소통관’ 전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집 ‘미리내집’ ▴정비사업의 새로운 길 ‘신속통합기획’ ▴이웃과 함께 만드는 새 동네 ‘모아주택·모아타운’ 순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친구들’이 전시를 안내하는 방식의 대화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해치를 따라가며 자신의 주거 상황에 맞는 정책을 자연스럽게 찾아보고 대화하듯 편안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리내집’은 VR 모델하우스 체험부터 청약 시뮬레이션, 전문가 상담까지 한 번에 가능하고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은 유형별 사례 모형과 함께 현장 상담, 제도 개선도 건의할 수 있게 구성됐다. ‘미리내집’은 신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최장 20년까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 출산 시 우선 매수청구권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주거 정책으로 '24년 첫 공급계획 발표이후, 현재까지 2,274호를 공급했다. 신혼부부가 이사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시세 대비 약 80%의 전세금으로 자녀가 없다면 10년, 1자녀 출생 시 최대 20년 거주할 수 있으며 2자녀 이상 출생 시 시세 대비 10~20% 할인된 금액으로 우선 매수청구권도 가질 수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주민, 전문가, 서울시가 원팀이 돼 복잡한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지별 맞춤형 기획으로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끔 지원하는 공공정비 지원계획으로 '21년 서울시가 최초로 도입, 지금은 법제화되어 전국으로 확산됐다. 그간 254개소 정비계획을 지원, 154개소 기획 밑그림을 완료해 약 25.8만호의 주택공급 계획을 수립했으며 98개소는 정비구역 지정 완료되어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시는 작년 9월 ‘신속통합기획2.0’을 마련, 모든 재개발․재건축에 인․허가 혁신방안을 적용해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을 추진 중이다. ‘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개별 필지를 모아 공동 개발하는 중․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모아타운’은 모아주택을 블록 단위로 모아 아파트 단지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일단의 지역을 말한다. 모아타운은 24개 자치구, 122곳에서 활발히 추진 중으로 규제 개선(노후도 요건 완화 등), 사업성 강화(용적률 완화 등), 금융 및 이주 지원(본 공사비 융자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추진(전체 사업기간 평균 5~9년)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주민 자체적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지역은 공공참여를 통해 사업면적 확대, 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 혜택도 주어진다. <4일(수) 오세훈 시장, 시민과 소통의 날 갖고 정비사업 현장 애로점‧주거 고민 나눠> 한편 시는 개관에 앞서 4일(수) 오후 2시 「서울주택정책소통관 집들이 및 시민소통의 날」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신속통합기획 참여단, 신혼부부 등 120명의 참석자와 주택정책에 대한 궁금증과 현장의 애로사항, 주거 고민 등을 나눴다. 시는 앞으로 주택정책소통관에서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 ▴모아타운 정비사업 관계자 간담회 등 시민과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택정책소통관 주요 운영 프로그램 (2~3월) > 구 분 프로그램 미리내집 ·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 청년 신혼 관련분야 전문가 간담회 ·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소통관 종합소개, 신혼·청년 대상 금융전략 소개 등) 신속통합 기획 · 정비사업 연합회 정례회,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 실무교육 모아주택·타운 · 정책사업 설명회, 전문성 향상 교육, 정비사업 관계자 간담회 서울주택정책소통관 관련 방문 및 운영 정보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검색창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736-8050(서울도시건축전시관)으로 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발표만 반복하는 정책이 아닌 실제로 얼마나, 빨리 공급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기에 서울시는 그동안 당장 움직일 수 있는 해법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소통관을 통해 전달해 주시는 의견을 밑거름 삼아 서울시가 대한민국 주거 정책의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시민 참여를 통해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고, 취약계층의 소득 창출을 도모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첫 도입된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시민이 직접 수거해온 불법 벽보나 전단지 등을 확인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참여 시민은 1인당 하루 최대 1만 원, 월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소액 용돈 마련은 물론, 도시 정비에 직접 참여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정비된 불법 광고물은 벽보 3,616건, 전단지 3,888건 등 총 7,504건에 달하며, 관련 보상금 총액은 7,504만 원으로 나타났다. 2025년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참여 대상을 집중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일자리 창출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보상금을 전액 지역 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행정 인력이 닿지 않는 골목길까지 시민의 손으로 정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수거보상제 외에도 상시 단속반 가동을 통해 불법 유동 광고물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4일, 해양수산국장(이동유), 서천 지역구 도의원(전익현,신영호) 등 15명이 유부도의 해양수산 현장을 방문해 해양쓰레기 수집·운반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천 갯벌은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보호 가치가 매우 중요한 지역이나, 북측 도류제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쌓이는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충남도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를 이용하여 지난해 유부도 해양쓰레기 214톤을 운반했고, 이는 도 전체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양 28%를 차지한다. 유부도는 천연기념물 검은머리물떼새, 도요새 등이 서식하고, 2024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에 따르면 ‘유부도가 포함된 서천갯벌은 민물 도요새가 우점종(48.6%)으로 개체수 98,507, 법정보호종 9종으로 종합서식지 1등급인 전국 최대 바닷새 기착지’이다. 특히, 도는 서천 유부도를 오고가는 여객선이 없어 개인 선박을 이용 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12톤급, 정원 12명인 부정기선 실시설계가 완료, 올 하반기에 시험운항 할 예정이고, 유부도 갯벌 생태 복원 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동유 해양수산국장은 “서천 갯벌은 우리가 지켜야 할 세계적 자산이므로, 인근 전북도와 협력하여 해양쓰레기 문제에 있어서 공동으로 대응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집중호우 때는 서천 유부도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도서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조현일 시장)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6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설 연휴 전‧후인 2월 5일부터 18일까지 총 14일 간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안전·민생경제·시민 편의·생활 안정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경산시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3개 분야 12개 반, 총 134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각종 사건·사고 대응과 생활민원 처리, 재난 상황 관리 등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대규모점포·물류창고·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취약 시설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주요 도로에 대한 사전 정비와 점검을 통해 폭설·결빙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단계별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설 성수품 수급 관리와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삼성현역사문화관, 경산박물관 및 임당유적전시관도 운영한다.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연휴 기간동안 창구 민원반, 교통 대책 상황실, 비상급수 대책반, 청소관리반 등을 운영하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와 병원·약국 운영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거리 노숙인 보호, 장애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 사회복지시설 위문,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생활 안정 대책을 통해 소외 없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안전과 민생, 시민 편의, 복지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대응체계”라며“연휴 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김명성기자] 가난하다고 더 추워선 안 됩니다. 난방비가 무서워 마루에서 두꺼운 패딩을, 방안에서도 파카를 입고 덜덜 떠는 도민은 없어야겠습니다. 경기도가 도민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드립니다. ‘난방비는 생존비용’이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결정에 따른 조치입니다. 도가 한파에 난방비 부담이 커진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김동연 지사는 “난방비는 취약계층에게는 생존과 직결된 필수 비용”이라며 “추운 겨울을 버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고 세심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나아진 생활을 도민께서 피부로 느끼도록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의 정책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도민 모두가 나아진 생활을 피부로 느끼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민 모두가 생활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생활비를 확실히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김동연 지사가 ‘내 생활의 플러스 경기’를 약속한 이후 처음 취하는 가시적인 조치입니다. 일단 한파속에 ‘난방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세갈래 방향으로 지원합니다. ○ 누구에게 지원하나 ⓵ 34만 난방취약 가구에 5만 원 - 경기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28만 5,698가구, 차상위계층 5만 5,832가구가 대상입니다. - 난방비는 현금으로 지원합니다. 개별 가구 계좌에 직접 입금하게 됩니다. - 일반 계좌를 보유하고 현금성 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시군에서 직권으로 5만 원을 지급합니다.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사용 중이거나 계좌 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계좌 확인 또는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⓶ 노숙인 시설 17곳에 최대 200만 원 -한파에 직접 노출돼 있는 노숙인들에게도 이번에 처음으로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노숙인 시설 규모에 따라 1곳당 6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입니다. ⓷ 노인-장애인 가구 계속 지원 - 경기도는 지난해 1월~2월 취약계층 28만 7,193가구에 난방비 144억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노숙인 시설에 대해서는 이번이 첫 난방비 지원입니다. 기존 정책은 유지하면서 지원 대상은 확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원 규모도 커졌습니다. 이번 긴급지원과는 별개로 노인-장애인 가구에 대한 지원은 계속됩니다. 노인-장애인가구는 상시지원 대상입니다` 규모와 재원은? 난방비 긴급지원 규모는 약 171억 원입니다. 재원은 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전액 도비로 추진합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바우처 및 공공요금 감면 제도의 혜택을 받아도 이번 난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지원하나 난방비 지원은 속도전으로, 신속하게 추진됩니다. 도는 내일모레(2월 6일) 시군에 노숙인시설 지원을 위한 관련 기금을 먼저 보낼 계획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에 대한 난방비는 2월 12일부터 각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자와 계좌 확인이 완료되는 대로 집행합니다. 도는 현재 시군 및 읍면동과 협업해 대상자 선별과 계좌 확인 절차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5일 도–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열어 세부 운영 지침을 공유하고, 현장 집행 지원체계를 마련합니다. 도 ‘복지사업과 기초생활보장팀’이 이번 ‘난방비 프로젝트’의 콘트롤타워입니다.
[서울/박기문기자] 오는 3월 방탄소년단의 컴백으로 전 세계 아미(ARMY)의 서울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행사 안전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본격 검토하고,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서울시는 4일(수) 오전 10시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하에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관련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글로벌 팬 환대를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과 글로벌 팬 모두가 안심하고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안전관리 계획을 우선 점검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숙박시설 이용 피해 최소화 대책,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관리 대책과 다양한 공연·전시 등 즐길거리 마련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매력도시 서울 구현 방법을 모색한다.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 추진>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주요 장소에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우선 전문가 사전 자문을 통해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강화하고, 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관내 중소 제조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중소 제조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이 사업주 명의로 아파트·빌라·원룸 등 주거시설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면 임차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근로자의 주거 부담 완화 △기업의 인력난 해소 △장기근속 유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보다 예산을 1천만 원 증액한 총 1억 9,000만 원을 투입, 지난해보다 5실 더 늘어난 105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대상은 산업단지 및 개별입지 중소 제조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실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될 경우, 임차료의 80% 이내, 월 최대 20만 원 한도로 지원을 받는다. 또한 기숙사 이용 대상 근로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5년 미만의 내·외국인 근로자이며, 6개월 미만 단기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군산시 기업지원과 방문 또는 이메일(kimsohyun921@korea.kr) 접수로 가능하며, 접수된 기업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는 모집 규모 미달 시에는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재해구호기금 73억 4300만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도는 2023년부터 전액 도비로 재해구호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1월 6일 기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지원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7만 3430가구로, 가구당 10만원씩 지원한다. 시설수급자와 장기입원 단독가구 등 시장・군수가 난방비 지원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대상은 지원에서 제외했다. 그동안 지원규모는 2023년 6만 6615가구 66억 6150만원, 2024년 6만 5740가구 65억 7400만원, 지난해 6만 7513가구 67억 5130만원이다. 앞서 도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가구를 확인해 수급자(가구주) 계좌로 지급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를 마쳤다. 도 관계자는 “지속되는 한파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2월 24일 오후 6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2026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12월 19일 성남시가 발표한 '분당 노후계획도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 국토교통부의 10.15 부동산 대책, 그리고 2월 3일 공포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개정 법령 시행에 대비해 주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특히 주민 문의가 많았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사전 질의서를 제출 받아 설명회 당일 주요 질의에 대한 답변과 함께 향후 사업 추진 일정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질의서 서식은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도시정비 → 알림마당)에 게제돼 있으며, 이메일 또는 팩스(031-729-4509)로 제출 가능하다. 성남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전 질의를 통해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구성해, 재산권 보호와 사업 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의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인 ‘손목닥터9988’이 정밀한 데이터 관리와 포인트 제도 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개선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 할인구매 지원에 나서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기기 연계 시 일평균 400보 더 걸어…포인트가 이끌고 스마트워치가 굳힌다> 손목닥터9988 앱 이용자 설문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8,000보 이상을 걷는 이용자의 건강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8,000보 이상 걸은 이용자의 체중 개선 효과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3.2%P 높았으며, 대사지표 개선 효과도 11.2%P 높았다. 출처 : 2025. 12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이용자 경험기반 손목닥터9988 건강증진효과 분석」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시민들이 주말까지 꾸준히 걷도록 유도하기 위해 포인트 제도를 새롭게 개편했다. 주말 하루를 포함해 일 8,000보(70세 이상 5,000보)를 주 5회 달성하면 5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활동이 위축되는 혹한기임에도 불구하고 2025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오랜 기간 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축적해 온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지역 대표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 백년소상공인 300개사 신규 지정’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지정하는 제도로, 업력 30년 이상의 백년가게(음식·서비스업 등)와 업력 15년 이상의 백년소공인(제조업)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에 뿌리내려 온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와 생활·제조 기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중기부는 2018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2,326개사(백년가게 1,407개사, 백년소공인 919개사)를 지정했으며, 이들 업체에 인증현판 제공, 브랜드 홍보, 시설개선,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신규지정 규모를 ’25년 100개사에서 300개사로 확대(백년가게 150개사, 백년소공인 150개사 내외)하여 지역 생활 상권을 대표하는 가게와 도시 제조업 등 생산기반 소공인을 균형 있게 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개편 ▶ 비수도권 우대 원칙, 수도권 쏠림 완화 ▶ 수도권·비수도권 2개 유형으로 단순화 2026년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지방을 중심으로 한 구조로 개편된다. 고용노동부는 1월 26일부터 기업의 채용 여력을 높이고 청년의 취업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청년의 수도권 집중과 지방 이탈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우대 원칙을 시범도입한 점이다. 그동안 유형별(Ⅰ·Ⅱ유형)로 운영돼 왔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2026년부터 수도권·비수도권 유형으로 단순화된다. 특히 비수도권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2년간 최대 720만 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단기 취업에 그치지 않고, 지방에서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유지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 기업의 범위도 넓어진다. 기존에는 우선지원대상기업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2026년부터는 지방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견기업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방에서 상대적으로 고용 여력이 있는 기업의 참여 문턱을 낮춰, 청년 채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청년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객을 확대하고자 '설맞이 숙박 세일페스타'와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설맞이 숙박 세일페스타'는 설 명절을 맞아 산청군의 겨울 관광 매력을 알리고 관광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해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산청군 내 입점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50% 숙박 할인 쿠폰(최대 5만 원, 선착순)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발급되며, 4월 30일까지 숙박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2026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2월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을 방문하는 단체 관광상품(내국인 15명 이상, 외국인 5명 이상)을 운영하는 여행업체다. 지역 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관광객 1인당 인센티브와 관광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은 지정관광지 1곳과 음식업소 1곳을 이용해야 하며, 숙박 관광은 지정 관광지 2곳, 음식업소 및 숙박업소 1곳 이상 이용해야 한다. 특히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월 4일(수)부터 2월 27일(금)까지 「아동수당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아동수당 추가지급 대상지역」 고시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동수당은 8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으나, 2026년 1월 7일, 아동수당의 대상을 8세 미만 아동에서 13세 미만 아동으로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매월 2만 원의 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의 「아동수당법」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결되었다. 「아동수당법」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이나, 본회의 통과 및 공포 시 신속하게 아동수당을 확대 지급하기 위해서 하위법령 제·개정 절차를 우선 추진한다. 하위법령 제·개정안은「아동수당법」일부개정법률안의 개정 사항들을 반영하고 위임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수당 추가지급 지역과 금액을 구체화하였다.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매월 5천 원,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매월 1만 원, 특별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매월 2만 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고, 피해자가 신체적·정신적으로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일 국무회의에 의결돼 오는 10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에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금지를 특별법에 명시한 바, 누구든지 신문·방송·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아울러 국가와 관련 지방정부는 홍보와 교육 등을 포함한 2차 가해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할 의무를 지닌다. 10.29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송기춘 위원장과 특조위원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골목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6.1.5 (ⓒ뉴스1) 이번 특별법에서는 피해자 인정 등 각종 피해 지원을 위한 신청기한을 현실화했다. 먼저 피해자 인정 신청 기한은 당초 특별법 시행 뒤 2년 이내인 오는 5월 20일에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종료 후 6개월 이내인 내년 3월 15일까지로 연장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 주식시장에도 단일종목 기초 레버리지 ETF가 도입된다. 또한 국내 지수·주식 옵션의 대상 상품과 만기를 확대해 다양한 ETF 개발 기반이 마련되고, 지수연동 요건이 없는 완전한 액티브 ETF 도입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3월 11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와 규정변경예고를 하고, 관련 법률과 거래소 규정 등의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국내 상장 ETF(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와 해외 상장 ETF 간 비대칭 규제를 해소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국내 상장 ETF에 적용되는 규제 대비 미국 등 해외 상장 ETF에 해당 국가의 일부 완화된 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다양한 ETF에 대한 투자수요가 국내에서 충족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현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1.29 (ⓒ뉴스1) 먼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허용하고 ETN(상장지수증권)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현재 미국과 홍콩 등에는 다양한 단일종목 주식 기초 ETF가 상장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가장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은 농촌진흥청, 대구광역시, 경기도 하남시, 전라남도 진도군,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 나타났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6개 기관유형별 최고득점 기관> □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인증제 민원데이터 분석을 통한 심사기준 개선으로 민원 감축 □ (대구광역시) 국민생각함 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 시간제 운영 □ (경기 하남시) 적극적인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및 개인형 이동장치 무단 방치 견인 체계 마련 □ (전남 진도군) 불법 주정차 민원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 도입 □ (서울 성동구) 인구밀집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 계획 수립 및 비상 대응 체계 구축 □ (광주교육청) 광주 늘봄지니(AI 챗봇)를 통해 편리하고 신속한 늘봄학교 정보 제공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한삼석, 이하 국민권익위)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308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 평가대상(총 308개): 중앙행정기관(48), 광역·기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 이하 ‘방사청’)은 2월 4일(수)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저궤도위성통신산업협의회(대외 영문 명칭: K-LEO* Industry Council)' 출범식을 개최하고, 민·관·군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습니다. * Korea-Low Earth Orbit의 약어로, 대한민국 저궤도 위성통신체계를 의미 이번 협의회 출범은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발맞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새로운 형태의 방산우주 협력 모델을 정립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저궤도위성통신산업협의회’는 국내 위성통신 서비스사 및 우주 기업들이 협력하여 저궤도 우주산업을 발전시키고, 효율적인 통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국가 통합의 핵심 인프라인 저궤도 위성통신망 관련 민관군 협력을 위해 김일동 방위사업청 차장, 정기영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이병선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 한국형위성항법개발과장, 염주성 국방부 국방정보화국장,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국방기술품질원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한국국방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는 장병들을 위한 국방 서비스 통합 플랫폼 '장병e음'의 구축을 완료하고 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플랫폼 주소는 https://mosp.mnd.go.kr이고 앱스토어 및 검색창에서 '장병e음'을 검색하면 된다. '장병e음' 플랫폼 화면(PC 화면) 그동안 장병들에게 입영 신청, 복무 중 교육 수강 및 복지시설 예약, 전역 후 예비군훈련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별 시스템으로 제공함에 따라 장병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찾기 어려웠고 각각 로그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국방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대 전부터 전역 후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인터넷 모바일 환경에서 일괄 제공하는 '장병e음'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다. '장병e음'플랫폼은 병역준비역, 현역, 예비역,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 및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총 40개 국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통합 제공한다. 1차 서비스는 현역 장병들이 군 생활 중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신분 인증, 교육 수강 및 복지시설 예약 등 32개 서비스를 중심으로 우선 개시했다. 올해 7월에는 병무, 예비군 관련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색·상담 및 비서 기능을 추가한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전문대학을 거점으로 삼아 지역 인공지능(AI)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교육부는 4일 전문대학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에이아이디(AID, 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전문대학을 지역 기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재직자도 전문대학에서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26년 신규 사업 공모를 통해 총 24개 내외 사업단(전문대학)을 선정해 사업단별 최대 10억 원씩 총 2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단위에서 AI 역량이 체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제2회 코-쇼(CO-SHOW)'에서 관람객들이 인공지능과 인간이 운전 대결을 펼치는 자율주행 체험을 하고 있다. 2025.11.26 (사진=연합뉴스) 이번 지원사업의 주요 추진 내용은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환경 조성 ▲재학생·교직원·지역 주민 맞춤형 인공지능 역량 강화 ▲대학별 특화모형 구축 등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다크웹과 가상자산 뒤에 숨은 '마약 범죄'를 과학기술로 추적하는 길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4일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 유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다크웹 및 가상자산 거래추적 연계 마약수사 통합시스템 개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에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관계자가 '부정의약품 제조·유통 일당 검거' 브리핑에 앞서 압수품을 정리하고 있다.2025.8.13.(사진=연합뉴스) '다크웹 및 가상자산 거래추적 연계 마약수사 통합시스템 개발' 사업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의 익명성을 악용한 온라인 마약 유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기술 기반 통합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기존에 추적이 어려웠던 익명 네트워크 내 데이터 흐름을 분석해 익명성 뒤에 숨은 불법 게시물 작성자나 유포자의 실제 접속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다크웹 비익명화 기술을 개발한다. 가상자산 거래를 수집, 분석해 마약 거래에 사용되는 불법 자금의 흐름 및 거래 패턴을 파악하는 가상자산 추적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크웹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유통되는 마약 광고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은 4일 서울에서 말레이시아 경찰청과 양국 치안 총수 회담을 열고 초국가 온라인 사기 대응을 위한 치안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은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스캠(Scam) 범죄 조직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작전 수행, 도피사범 검거·송환 등 구체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모하드 칼리드 빈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이 양해각서를 위한 회담을 마친 후, 서명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모하드 칼리드 빈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회담에서 최근 온라인 사기 피해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가적 위협으로 부상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기관 간 국경을 초월한 협력체계 구축이 불가피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실제로 2025년 기준 우리나라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약 1조 원에 달하며, 말레이시아 역시 온라인·금융사기 피해액이 약 2억 7700만 링깃(한화 약 83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회담에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구성 등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가 농업AX플랫폼'을 구축해 농업을 AI 기반 선도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는 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 농업AX플랫폼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국가 농업AX플랫폼은 AI·데이터 기반 영농 솔루션과 차세대 스마트팜 모델을 결합한 사업으로, 하드웨어 장비 보급 중심이었던 기존 스마트농업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습도, 생육 정보 등을 농업인이 직접 해석·제어해야 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고령농과 초보농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농업 환경을 조성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1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로봇이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2025.12.10 (사진=연합뉴스) 플랫폼은 민·관 합작 방식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2900억 원 이상으로, 이 가운데 정부 출자금은 최대 1400억 원 규모다. 정부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참여하고, 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집에 사용하지 않는 냉장고나 세탁기, TV 같은 대형 가전이 있는데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 그대로 두고 계신가요? 대형 폐가전은 직접 옮기기 어렵고 폐기물 스티커 비용과 절차도 번거롭죠.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운영 중인 제도가 바로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예요.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는 가정에서 버리는 폐전기·전자제품을 배출 수수료 없이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수거해 가는 공공 서비스예요. 폐가전은 폐기물 스티커를 별도로 구매하거나 지정된 폐기 장소까지 물건을 옮길 필요 없이 사전 예약만 하면 집 앞에서 바로 수거가 이뤄져요. 2026년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어요. 수거 대상 품목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중심이에요. 특히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실내기·실외기), TV 등 대형 가전은 1대만 있어도 무상 수거가 가능해요. 전자레인지, 전기오븐, 공기청정기, 정수기, 냉온수기, 선풍기 같은 중소형 일반 가전도 수거 대상에 포함돼요. 다만 소형 가전의 경우에는 한 번에 5개 이상 배출하는 등 여러 개를 묶어 배출해야 수거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충남 보령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2월 3일에 보고 받고, 철저한 방역 조치 등을 긴급 지시했다. 지난 1월 26일 경기 안성시 미양면 일대에서 안성시 관계자가 집중 소독 및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6.1.26. (ⓒ뉴스1) 김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및 집중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는 발생 농장 주변 멧돼지 흔적, 서식 밀도 조사를 포함한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 울타리 긴급 점검과 취약 구간 보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 부처,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에도 신속한 살처분, 정밀 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외부인 출입 통제 및 오염 우려 물품(불법 수입 축산물 등) 반입 금지,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농림국토해양정책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무녀도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전면 몽돌해변을 대상으로 해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해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스티로폼, 폐목재 등 해양쓰레기를 사전에 정비해, 복합단지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해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업은 2월 3일 오전부터 진행됐으며, 군산시 항만해양과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탐방센터 직원, 어업정책과 협조 인력 등과 함께 몽돌해변 일원에 산재한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관계 부서와 협조해 신속히 처리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특정 행사에 국한된 일회성 정비가 아닌, 복합단지 주변 해변 환경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군산시 관계자는 “무녀도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군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인 만큼, 시설뿐 아니라 주변 해변 환경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와 협력해 해양쓰레기 정비와 현장 환경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환경정비는 제9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현장 방문을 앞두고 추진된 일정 중 하나로, 위원회 방문 시에도 정돈된 해변
[함양/진승백기자]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가상현실(VR) 기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놀이형 치매예방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일상생활 동작을 체험하며 인지 능력과 신체 기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해 개인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기억력 테스트 ▲퍼즐 맞추기 ▲공간 인지력 훈련 등이 포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관내 11개 보건진료소에서 운영 중이며,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치매 예방과 건강 관리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055-960-5355)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현업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업사업장 순회 점검과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상담은 안전관리과 중대재해예방팀 보건관리자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과 1대1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담은 순회 점검 일정에 맞춰 현장에서 함께 이뤄지며, 고혈압·당뇨 유소견자와 고령근로자 등 건강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식이요법과 운동 처방 등 생활 습관 개선 안내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특수건강진단 대상자 사후관리와 직무 스트레스, 근골격계 부담 작업 관련 관리 사항을 연계하는 등 보건 분야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건강관리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건강상담은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현업근로자의 작업 특성과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 중심 관리로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업근로자의 건강은 곧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순회 점검과 연계한 건강관리를 지속 추진해 중대재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