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랭질환 발생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기온 급강하로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파 대응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13년부터 매년 겨울철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5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을 일별로 제공하고 있다.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21 (사진=연합뉴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총 301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 이 중 저체온증 환자가 79.1%로 가장 많았으며, 발생 장소는 실외가 74.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57.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고령층에서 한랭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한랭질환자 247명과 비교해 약 1.2배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한랭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년(5명) 대비 2.4배 늘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6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5~10℃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과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갑작스러운 추위에 특히 취약한 고령층은 한랭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외출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고, 보호자도 어르신들이 한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문의: 질병관리청 건강위해대응관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043-219-2951)
☆ 언제 ? 굴은 겨울철(11~3월) 바다의 찬 수온을 견디기 위해 몸에 지방을 채우는데, 이때 자연스럽게 맛과 향이 차오른다. ☆ 어디에서? 경남 통영과 거제도 주변 곳곳에 굴 양식장이 자리한다. 통영항은 이 일대의 양식장에서 수확한 굴이 들어오는 곳으로 주변에 굴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이 많다. 그중에서도 강구안 항구 주변에 굴 요리 전문점이 많이 분포해 있다. 한국 사람들은 주로 겨울에 굴을 찾는다. 주로 '참굴'을 먹는데 낙엽이 지는 늦가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초봄까지가 제철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철 차가운 수온을 견디기 위해 몸에 가득 채운 글리코젠 덕분에 이 시기에 나오는 굴은 맛과 향이 일품이다. ☆ 굴의 천국, 한국 귀한 대접을 받는 서양에서는 물론, 생산량이 많다는 한국에서도 굴은 고급 식재료로 여겨진다. 굴 양식이 대량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에서는 굴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의 굴 생산량은 32만 6000 톤으로 세계 생산량의 5%에 달한다. 굴 한상차림. 상대적으로 해안 면적이 넓지 않은 한국에서 굴이 많이 나는 이유는 자연환경 덕분이다. 남해와 서해 일대는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리아스식 해안이 이어지는데, 이는 굴이 성장하기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굴 양식장 설치는 물론이거니와 양식 환경을 갖추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덕분에 면적 대비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며 품질 또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통영과 거제 사이에 드넓게 자리한 양식장에서는 국내산 굴의 80% 가량이 생산된다. ☆ 굴의 종류 국내에서 유통되는 굴의 종류로는 참굴, 토굴, 바위굴, 벚굴이 있다. 참굴은 주로 양식으로 수확하며, 나머지는 어부와 해녀들이 자연산을 채취해 판매하는 것이다. 참고로 한국의 굴 생산량 중 80% 이상은 통영과 거제 사이의 바다에서 수확하는 양식산 참굴이다. 참굴은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굴이다. 양식 굴은 대부분 참굴이며, 크기는 8~15cm 정도다. 아래쪽 껍데기는 볼록 튀어나와 있고 위쪽 껍데기는 거의 평평하지만, 개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사는 곳에 따라 굴곡의 모양과 형태, 크기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조간대에서 많이 서식한다. 넓적하게 생긴 굴인 토굴은 전라도 지역에서는 '떡굴'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모양은 가리비와 닮았으며, 크기는 참굴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편이다. 수확량이 적어 양식이 힘들고, 자연산도 찾아보기 어렵다. 귀한 것으로 따지자면 바위굴도 만만치 않다. 비교적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바위굴은 주로 동해와 남해의 수심 2~15m 지점에서 찾을 수 있다. 암반 조하대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 20cm 전후의 크기를 자랑한다. 전문 잠수부가 아니면 채취가 어려워 가격대가 상당하다. 바위굴의 산란기는 9~10월이다. 산란기 직전인 여름이 제철이라는 의미이다. 바위굴은 이렇게 여름에 먹을 수 있는 굴이라는 특수성과 엄청난 크기, 그리고 국내에서는 양식이 되지 않는다는 점들이 맞물려 고급 수산물이자 별미로 손꼽힌다. 주로 섬진강 하류에서 볼 수 있는 벚굴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서 서식한다. 벚꽃이 필 때 수확한다는 의미와 물에 들어가서 보면 꽃처럼 껍데기를 활짝 열고 있다는 의미를 함께 담아 벚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참굴에 비해 크기가 크다는 점도 벚굴의 특징 중 하나다. 벚굴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굴에 비해 향이 강하지 않으며, 짠맛도 덜하다. 대신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매력적이다. ☆ 굴 양식 방법 굴은 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양식한다. 수하식과 투석식이다. 통영의 양식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수하식은 굴 치어가 부착된 가리비 껍데기를 바닷물에 넣어 키우는 방식이다. 굴은 바닷속 유기물을 스스로 걸러 먹는 방식으로 먹이 활동을 하므로 따로 먹이를 줄 필요는 없다. 약 2년간 굴의 활동성을 보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개체의 몸집을 키울 수 있고, 생산량이 많다는 점이 장점이다. 투석식은 조수간만의 차가 있는 바닷가에 돌을 던져서 굴 유생을 잡아두는 양식법으로 수하식 굴에 비해 크기가 작지만, 향이 뛰어나다. 굴은 5~8월 중 바다에 산란하는데, 바다를 부유하는 굴의 유생이 0.4mm 정도 크기로 자라나면 양식장에 던져둔 바위에 붙는다. 이렇게 바위에 붙은 유생은 그 상태로 천천히 자라난다.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빠져나갔다가 들어오기 때문에 바위에 붙은 굴은 수면 바깥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 결과, 생존력이 약한 굴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과정에서 죽고 생존력이 강한 굴만 살아남는다. 건강한 굴 유생이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면 굴 양식장으로 옮겨서 1년 더 키운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굴 유생이 판매할 수 있을 만한 크기로 자라는 데는 18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 이제는 여름에도 굴을 즐길 수 있다 통영에서 굴 요리를 취급하는 식당들은 대부분 참굴의 제철인 겨울철(11~3월)에만 굴 요리를 판매한다. 아직 수하식 양식으로 생산하는 굴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대신, 다른 계절에는 멍게비빔밥, 전복뚝배기 등 다른 해산물을 주메뉴로 선보인다. 참굴이 나오지 않는 봄부터 가을까지 냉동 굴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지만, 아무래도 신선도와 맛이 생굴에 비해 덜하다. 삼배체 굴 오이스터바. 최근 들어 삼배체 굴이 등장하며 사계절 내내 굴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아직은 인터넷으로 개별 주문해야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몇 년 전, 통영에 삼배체 굴을 취급하는 오이스터 바가 생겨 언제든 굴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삼배체 굴이란? 참굴의 유전자를 변형해 만든 것으로 염색체가 두 쌍인 일반적인 굴보다 염색체가 한 쌍 더 많다. 생식 활동을 하지 않아 이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몸을 키우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굴에 비해 크기가 큰 편이다. 산란기 중 몸에 쌓이는 독소 또한 없어 사계절 내내 균일한 맛을 낸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 굴을 맛있게 먹는 방법 굴은 다음의 세 가지 조리법으로 가장 많이 먹는다. 첫 번째는 굴 보쌈이다. 돼지고기 수육, 김장 김치와 함께 먹는 방법인데, 겨울철 김장 김치 양념에 굴을 버무리고, 배춧잎이나 상추에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올려 쌈을 싸서 먹으면 된다. 굴보쌈. 굴찜. 두 번째는 굴구이 또는 굴찜이다. 굴 가격이 비싼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조리법이다. 굴구이는 숯불 위에 철판을 올리고, 껍데기를 까지 않은 굴을 통째로 구워 먹는 방식이다. 굴에 계속해서 열을 가하면 껍데기를 열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먹기 좋게 익은 것이다. 굴찜은 집에서 만들어 먹기 편한 방식이다. 찜기에 굴을 넣고 일정 시간 찌기만 하면 된다. 두 방식 모두 껍데기를 제거하지 않은 채 조리해야 하므로 손을 다치지 않도록 장갑 착용을 권장한다. 완성된 굴구이나 굴찜은 보통 초장에 찍어 먹는데, 굴의 맛과 향을 오롯이 경험하고 싶다면 소스 없이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굴국밥. 굴전. 세 번째는 굴국밥이다. 국밥은 주로 소, 돼지, 닭고기 등을 넣어 육수를 만들지만, 겨울철에는 굴을 넣고 끓이기도 한다. 굴 또는 겨울철에 나는 해조류에는 타우린이 풍부한데, 이는 피로 해소와 숙취 회복에 좋은 성분이다. 술을 마신 다음날 굴국밥으로 해장하면 금세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통영굴마당. 플레이볼인통영. ☆ 식당 정보 [대풍관]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제철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봄과 여름에는 멍게, 전복, 갈치 등을 물회, 전, 솥밥, 비빔밥 등의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굴 요리를 전면에 내세운다. 강구안 한쪽에 큰 규모로 자리하고 있어 단체가 이용하기에도 좋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해송정2길 29 - 전화번호: 055-644-4446 - 대표 메뉴: A세트(석화찜, 생굴회, 굴무침, 굴전, 굴튀김, 해물된장찌개, 굴밥) 2만 8000원, 석화찜 2만 8000원, 생굴회 1만 8000원, 굴밥 1만 3000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6.3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4.3km 거리 - 주차장: 있음(12대) - 좌석 규모: 92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 관련 정보: 대풍관>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한마음식당] 신선한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100테이블만 받는 식당이다. 삼겹살과 김치, 굴을 한꺼번에 즐기는 '굴삼합'이 대표메뉴다. 그 외에 굴전, 굴탕수육, 굴어묵 등 다양한 굴 요리를 판매한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해송정1길 6 - 전화번호: 055-645-0971 - 대표 메뉴: 한마음굴삼합(소) 7만 5000원, 한마음굴삼합(1인 세트) 4만 원, 굴전 2만 원, 굴탕수육 2만 원, 굴어묵 1만 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6.3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4.4km 거리 - 주차장: 있음(2대) - 좌석 규모: 152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 관련 정보: 한마음식당>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통영굴마당] 통영에서 사계절 내내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은 흔치 않다. 통영굴마당에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굴보쌈, 굴전, 굴영양돌솥밥 등 굴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정식 메뉴가 인기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로 257-81 - 전화번호: 055-642-2600 - 대표 메뉴: 굴정식(1인)(2인 이상 주문 가능) 2만 5000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9.8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8.9km 거리 - 주차장: 없음(통영유람선터미널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좌석 규모: 68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 관련 정보: 통영굴마당>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플레이볼인통영] 통영에서 생산하는 삼배체 굴 품종인 '스텔라마리스'를 연중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펍'이나 '오이스터 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술을 마시며 다양한 스포츠 경기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생맥주 품질 관리를 엄격히 해야 받을 수 있는 '기네스 마스터 퀄리티', '하이네켄 스타 서브 푸어링 마스터'를 획득한 곳이기도 하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미수해안로 104 - 전화번호: 055-648-3339 - 대표 메뉴: 스텔라마리스 변동, 굴감바스 2만 3000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7.9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7km 거리 - 주차장: 있음(5대) - 좌석 규모: 40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정책브리핑 최재련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타트 총성이 울리자 최민정이 몸을 던지듯 앞으로 튀어나간다. '사각사각'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긁는 소리만 또렷하다. 순식간에 속도가 붙는다. 카메라가 그의 질주를 쫓아가기 벅찰 정도다. 반대편 코너를 돌아 카메라를 향해 다가온다고 생각하는 순간, 눈 깜짝할 새 벌써 다시 반대편 코너에 가 있다. 한 바퀴, 두 바퀴, 눈으로 속도를 쫓아가다 보니 몇 바퀴째인지도 모르겠다. 그가 파고든 코너 자리에 스케이트 날 자국이 선명하다. '띠링띠링' 실내빙상장 전체에 종소리가 울리자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된다. 선두를 지키던 그는 마지막 바퀴에서도 흔들림이 없다. 스케이트 날을 내밀면서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한다. 세 번째 올림픽을 준비하는 최민정의 훈련 현장이다. 스포츠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꿈의 무대'이다. 동시에 선수가 견뎌온 시간의 무게를 증명하는 자리다. 한 번 참가만으로도 '올림피언'이라는 이름이 주어지는 무대를 세 번 연속 밟기는 쉽지 않다. '쇼트트랙의 여왕' 최민정(28·성남시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직후인 만 16세부터 줄곧 태극마크를 달고 뛰어온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전례 없는 기록에 도전한다. 우선 여자 1500m 종목 3연패다. 올림픽 쇼트트랙 역사상 개인 종목 3연패는 아직 한 차례도 없다.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에도 도전한다. 최민정은 평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세 개, 은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한 개를 추가하면 '쇼트트랙 선배' 전이경과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 색깔에 관계없이 메달 하나만 더 목에 걸어도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이 보유한 역대 최다 메달(여섯 개)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올림픽을 앞두고 만난 최민정은 '세 번째'라는 수식어에 담담했다. 그는 "올림픽이 주는 무게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지금까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고, 과정 자체를 많이 누리다 오고 싶다"고 말했다.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실내빙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주변의 기대가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부담보다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쇼트트랙은 평소에 주목을 덜 받다가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훨씬 주목받잖아요. 그래서 올림픽을 통해 최대한 쇼트트랙을 알리고 싶어요. 올림픽처럼 큰 대회 때 특별한 관리법이나 경기 당일 루틴이 있나요?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해요. 특별히 무언가를 시도하기보다 기존에 해왔던 것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당연히 부상당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경기 당일에도 정해진 일정을 정확하게 지키려고 해요. 영양제처럼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챙겨요. 각자의 루틴이 있겠지만 저는 루틴이 늘어날수록 피곤하다고 생각해서 줄이는 편이에요. 오히려 덜어내고 경기에 집중하는 거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하나씩 꼽는다면? '꾸준함'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대표팀 생활을 오래하면서 뭐든지 꾸준히 하다 보니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점을 꼽자면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이 남들보다 조금 더 걸린다는 점이에요. 국제적인 트렌드도 변하고 세계적으로 경쟁하는 선수들도 계속 바뀌기 때문에 저도 변화해나가야 하는데 그게 어려워요.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라이벌은 누굴까요? 너무 많죠.(웃음) 특히 요즘은 북미나 유럽 선수들도 모두 잘하는 것 같고 기량도 많이 올라와 있어요. 예전에는 한 대회에서 2~3명 정도만 신경썼다면 지금은 6~7명까지 계속 신경쓰면서 경기를 치러야 하거든요. 훨씬 치열해졌다는 걸 체감하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오랜 기간 세계 최정상을 유지하는 이유를 하나만 꼽는다면? 무엇보다 정신력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선수들은 어렵거나 위기인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이 있어요. 이번 올림픽을 포함해 쉬웠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럼에도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높은 위치를 지킬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선배들을 보면서 저희가 꿈을 꾸고, 저희를 보며 후배 선수들이 꿈을 꾸면서 그 정신력을 이어온 것 같아요. 임종언, 김길리 등 첫 올림픽에 나서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조언한다면? 후배 선수들과 함께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이 있어요. 각자의 개성이 강하다는 점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스타일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대회가 다가올수록 흔들릴 수도 있지만 자기 것을 끝까지 잘 지켜나가면 모두 잘할 수 있다고 믿어요. 이번 대표팀이 '역대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과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쇼트트랙에 애정을 갖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어요. 선수들도 그걸 분명히 느끼고 있고요. 그런 응원과 지원 덕분에 저희도 한 팀이 돼서 더 책임감 있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관심을 주신 만큼 선수들 사기도 올라가고 그만큼 팀도 더 단단해졌다고 느껴요. 쇼트트랙 경기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종이 울리는데, 그때 기분은 어떤가요? 몇 번째 있느냐에 따라 달라요. 두 번째에 있다면 마지막에 한 명만 추월하면 되니까 앞사람을 추월하는 데만 온 신경을 써요. 첫 번째로 달리고 있을 때는 한 바퀴만 버티면 1등을 할 수 있으니까 어떻게든 선두를 지키려고 집중하죠.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연습벌레'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연습량이 궁금합니다. 선수촌에 있으면 오전 6시부터 8시 정도까지 빙상 훈련을 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다시 빙상 훈련을 해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지상 훈련, 저녁 식사 이후에는 2시간 내외로 개인 운동하는 방식이에요. 이게 기본 루틴이고 지금은 올림픽 앞두고 보강훈련을 추가해서 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최민정 선수를 응원해온 팬들이 많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스케이트를 타다 보니 그만큼 오래 응원해주신 분도 많아요.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응원이 제가 계속 빙판에 설 수 있는 큰 원동력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변함없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경기 자체를 재미있게 보시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승부를 떠나 최민정 선수에게 스케이트는 어떤 의미인가요? 스케이트를 타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요. 솔직히 경쟁하는 것보다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 자체가 즐거워요. 시원한 바람을 맞거나 빠른 속도감을 느끼는 것도 늘 설레고요. 물론 경기 중에 앞 선수를 추월하거나 연습 과정에서 안 되던 기술이 되는 순간의 성취감도 짜릿합니다. 선수 이후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스케이트를 빼놓고 제 삶을 생각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기도 하고 사랑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쇼트트랙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 운동 선수들마다 경기 전이나 훈련 때 듣는 음악 루틴이 있던데요. 자신만의 음악 루틴이 있나요? 딱 한 곡을 듣기보다 그때그때 다른데요. 요즘엔 그룹 '에픽하이' 노래를 많이 듣고 있어요. 시끄러운 노래는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렇다고 너무 처지는 노래도 운동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에픽하이' 노래를 듣다 보면 편안해져서 많이 듣고 있어요. 올림픽을 마치고 마음을 남긴다면 어떤 해시태그를 달고 싶나요? 제가 해시태그를 잘 이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재밌는 질문인데 어렵네요.(웃음) 사실 이번 올림픽은 '웃으면서 끝내는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어요. 무난하게 '#응원해주셔서감사합니다'로 하면 좋을 거 같아요. 평범한 말이지만 사실 많은 뜻이 담겨 있거든요. 올림픽이 끝나면 뭘 가장 하고 싶은가요? 여행을 가고 싶어요. 휴양지에 가서 좋은 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요. 특히 자고 싶을 때 언제든 자고 싶어요. 2025년 5월에 선수촌에 입촌했거든요. 올림픽을 마친 뒤의 자신에게 미리 한마디를 한다면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이제는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쉬라는 말도 해주고 싶어요.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연간 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1만 원 인상한 15만 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혜 대상 중 청소년(13∼18세)과 고령기에 진입한 사람(60∼64세)에게는 지원금 1만 원을 추가한 16만 원을 지급해 생애 주기별 문화누림 수요에 맞춰 더욱 촘촘하게 지원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을 방문해 (재)국립극단의 '삼매경' 종연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을 격려하고 있다. 2025.8.(ⓒ뉴스1)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거의 매년 지원 금액을 인상해 왔다. 올해는 총 3745억 원(국비 2636억 원, 지방비 1109억 원)을 투입해 270만 명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2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신청·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로 3만 원 이상 사용했으며, 올해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사람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올해 지원금이 카드에 자동 충전된다. 지원금 자동 충전이 완료된 대상자에게는 자동 재충전 완료 알림 문자가 발송되며,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1544-3412),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서도 자동 재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5000여 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배구, 농구, 축구, 야구) 관람료 최대 40% 할인, 공연·전시 관람료,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테마파크) 입장권, 체육시설 이용료, 스포츠용품 할인(각 가맹점 할인율 상이)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입장권 나눔티켓(무료 또는 할인)도 1인당 4매(월 3회 한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 누리집 또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하면 문화누리카드의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와 무료 및 할인 혜택, 나눔티켓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이용자 주변 가맹점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이용자가 더욱 풍성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신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 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 등으로 카드를 발급받지 못하거나 카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 대표 행정 알림 서비스인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해 미수혜자를 적극 발굴하고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 이용자는 점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카드 재발급 시기를 놓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카드 유효기간 만료일 한 달 전에 이용자에게 그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이용 한도가 부족할 경우에는 정부 지원금 외에 본인 충전금을 최대 30만 원(1년 200만 원 이내)까지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고, 간편결제서비스(NH 페이, 네이버 페이 등)에 문화누리카드 정보만 등록하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올해는 지원 금액 인상과 함께 청소년과 노년 초기에 해당하는 이용자들과 지역 주민이 제대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소득, 지역, 연령 등 국민 각자의 상황과 관계없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문화 향유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홍보물.(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누리카드 주요 가맹점.(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과(044-203-2516)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9일부터 전 부서를 직접 찾아가는 ‘2026 현장 청렴 톡(Talk)’ 운영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현장 소통과 내부 진단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난해 거둔 종합청렴도 2등급 성과를 안정적으로 다지고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한 행보의 하나다. 먼저 ‘2026 현장 청렴 톡(Talk)’은 53개 관·과·소와 27개 읍·면·동을 담당 부서가 직접 방문하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3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사 담당 부서와 협업해 인사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과 청렴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내부청렴도 설문조사’는 조직 구성원의 청렴 인식과 실천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전 직원 중 무작위 추출된 7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e-메일, 모바일) 익명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렴 저해 요인과 조직문화 개선 필요 요소 ▲부당한 업무지시 및 갑질 실태 ▲인사 관련 청렴도 인식 등을 면밀하게 파악한다. 또한 조사 결과는 실질적인 부패 취약 지점을 발굴하고, 맞춤형 개선 시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시책을 통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수직상승 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이번 현장 소통과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통계 데이터를 종합하여, 2026년 청렴 정책의 주요 방향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반부패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환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이라는 값진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조직 내부의 청렴 저해 요인을 과감히 개선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군산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도민의 응급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6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영상회의를 열고, 설 연휴 기간 중 중증응급환자 진료 대책 등을 논의했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진료 진료상황실은 경기도 1곳과 시군 보건소 51곳 등 총 52개에서 운영된다. 보건소에서는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 등을 매일 공유하고, 경기도는 이를 종합 관리해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소아 중증응급환자 책임 진료를 위해 남부는 분당차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북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응급실 내 소아응급 전담인력이 상주하며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소아 경증환자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41개소와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0개소의 총 51개소가 운영된다. 휴진 기관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51개소) : 전일(2.16) 46개소, 당일(2.17.) 27개소, 다음날(2.18.) 48개소 또한, 연휴 기간 조산 등 고위험 분만 상황에 대비해 산모와 신생아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권역모자의료센터 4개소와 지역모자의료센터 8개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 50개 반과 재난거점병원 9개소의 출동 체계도 유지된다. 설 연휴 기간 도내에서는 문 여는 의료기관 2,367개소가 운영되는데 지난 추석 연휴(3일간 1,928개소) 대비 23% 확대된 규모다. ※ 전일(2.16) 851개소, 당일(2.17.) 386개소, 다음날(2.18.) 1,130개소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응급의료기관과 소방, 경기도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연휴 기간에도 중증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는 경기도 콜센터(031-120)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증·응급치료 거부 등으로 피해를 입은 환자는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5일 경산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2026년 제13기 경산시 SNS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민이 직접 시정 소식을 전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홍보 창구의 시작을 알렸다. 경산시 SNS 홍보단은 매년 시민의 시각에서 경산의 축제,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정과 시민을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500건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13기를 맞이한 경산시 SNS 홍보단은 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직업군과 20대부터 6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이 함께 참여한다. 단원들은 뷰티․여행․경제․운동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콘텐츠를 통해 경산의 매력을 다각도로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단원들은 경산시 공식 채널뿐만 아니라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개인 SNS 채널도 함께 활용해 시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확산하고, 세련된 감각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관공서 SNS는 재미없다’는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SNS 이용 비중이 높은 젊은 세대가 시정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에 지원해 주신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임팩트 있는 글과 영상으로 더 돋보이는 경산, 시민들이 더 설레는 경산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과 내년도 국비 확보 공동 대응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5일 청양에 있는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15개 시군 국·과장급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도-시군 문화·체육·관광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주요 정책 방향을 시군과 공유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국비 확보를 위해 시군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고, 정부의 예산 편성 기조에 맞춘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부처 공모 사업에 시군이 전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마무리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단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강조했다. 또 ‘섬 비엔날레’가 단순히 섬 지역에 국한된 행사가 아닌 도내 전체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규모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내륙 시군에서도 전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국내외 홍보에 공동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도는 시군별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시군 간 정책 이해도 향상을 위한 자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각 시군은 지역 축제의 세계적 브랜드화와 노후 관광시설 정비 및 체육 기반 구축에 있어 도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을 요청했다. 조일교 국장은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이 결실을 보는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 성과 확산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은 하나가 돼 충남을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만들고, 도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는 행복한 충남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급변하는 국내외 관광 흐름(트렌드)과 정부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2027~2031)」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7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2022~2026)」의 목표연도가 도래함에 따라, 그간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부산 관광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이번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특히, 케이(K)-컬처, 인공지능(AI)시대, 주 4.5일제 도입 논의 확산 등 국내외 관광 흐름(트렌드) 변화, 관광객 행태 분석, 관광수요·공급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의 실천 가능한 관광개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을 통해 부산이 보유한 해양, 산악, 산업, 역사·문화, 생태자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산만의 독특한 관광개발 비전과 공간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관광 환경 및 여건 변화 분석 ▲제7차 관광개발계획 추진 실적 및 관광자원개발사업 진단 ▲관광수요·공급 분석 및 중기 수요 예측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공간체계 설정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 관광개발 및 관광진흥 사업계획 수립 등이다. 또한, 정부 정책 기조, 상위계획 등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국비 지원 관광자원개발사업과 연계 가능한 전략을 마련해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력 강화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어제(4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광개발 전략·방향, 주요과업내용, 시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시 관광마이스국장을 비롯해 구·군, 전문가, 유관기관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부산권 권역계획 수립반’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의 수도권 중심 관광 구조는 지역 관광 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 저하와 함께 지방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게 했다”라며,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을 내실 있게 마련해서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13일(금)~19일(목)까지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귀경‧귀성 편의,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2026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설 종합대책은 ▴시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3대 분야의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해당 기간 서울시청 1층에 설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5개 분야(소방 안전, 제설, 교통, 의료, 물가) 상황을 총괄하고,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2026 설 종합대책(3대 분야 15개 세부과제)> [시민안전]①재난상황 대응체계 확립 ② 기반시설 안전관리 및 치안대책 강화③화재·대설 등 재난 관리 철저, ④명절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⑤설 성수식품 먹거리 안전 확보 [민생안정] ⑥취약계층 대상별 맞춤 지원 ⑦취약계층 안전관리 및 사회적 고립 해소 ⑧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⑨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⑩임금 체불 방지 및 대금 조기 지급 [생활편의] ⑪원활한 명절 교통환경 조성 ⑫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⑬성묘객 안전관리 및 편의 지원 ⑭ 쓰레기 적기 처리 ⑮종합정보 제공·24시간 상담 지원 <(안전) 72곳 24시간 응급의료, 병·의원·약국 운영 일 2,656곳…먹거리·치안·재난까지 선제대응> 시는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내 응급의료기관 51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연휴 기간 수요가 집중되는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곳도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과 서울특별시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곳이고, 응급의료기관 외 응급실 운영병원 21곳도 상시 가동해 위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치료센터(2개소, 09시~24시)’와 ‘질환별 전담병원(4개소, 24시간)’도 휴일 없이 운영한다.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누적 1만 3,282곳으로 일평균 2,656곳(병·의원 1,220곳, 약국 1,436곳, 2.3.(화) 집계 기준)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원‧약국 등은 누리집, 모바일앱, 유선전화 등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누 리 집] ⁃ 2026 설 연휴종합정보(www.seoul.go.kr/story/newyearsday) ⁃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 25개 자치구 누리집 [모바일 앱] ⁃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 손목닥터 9988 [유선 전화] ⁃ 119(구급상황관리센터) ⁃ 120(다산콜센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도 시행한다. 먼저 10일(화)까지 전통시장·중소형마트 등 농수산물 취급업소 2,50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미표시 여부에 대한 점검으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한다. 원산지 거짓·미표시 여부 적발 시, 시는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3일(금)까지 한과, 떡, 만두 등 성수품 제조판매소 677곳에 대한 지도점검과 축산물 취급업소 1,076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완료해 부적합 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명절 기간 빈집 증가와 귀성‧귀경 인파에 따른 범죄와 사고를 막기 위해 치안 활동도 강화한다. 서울경찰청과 함께 ▴범죄 취약지 순찰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교통혼잡 관리 등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도 시행해 사회적 약자 중심의 치안 활동을 이어나간다. 또한 시는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시설(공급시설 1,346곳, 다중이용시설 667곳)과 전통시장·근린생활시설 등 주요시설(800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연휴 전 완료한다. 요양병원이나 노인요양시설, 쪽방촌‧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114곳)도 화재위험요인 안전 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로·도로시설물과 시민 방문이 많은 지하철 역사·버스터미널, 공연장, 전통시장, 공원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연휴 전에 실시해 사고를 예방한다. 점검 대상은 자동차전용도로(158.64㎞), 교량·터널 등 도로시설물(608개소), 대형 민간 건축공사장(308개소), 전통시장 및 상점가(353개소), 지하철 역사(서울교통공사 운행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와 버스 터미널(서울고속·센트럴시티·남부·동서울터미널) 내 시설물, 시 직영공원(28개소), 시 등록공연장(460개소) 등이다. 시는 설 종합대책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도 운영한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전파·대응하고, 대설·한파·지진 등 자연재난과 화재·교통사고 등 사회재난을 통합 관리한다. <(민생) 연휴에도 끊기지 않는 취약계층 급식·나눔·돌봄…명절 시민 장보기 부담 경감 병행> 서울시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대상별로 다양한 지원책도 펼친다. 우선 연휴 기간(14일(토)~18일(수))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3만 2천여 명과 결식 우려 아동 2만 6천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중단 없이 제공한다. 노숙인 시설(32개소, 16일(월)~18일(수))도 1일 3식을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급여 대상자)에는 가구당 3만 원의 위문비를 지급한다.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과 장애인 2,591명에게도 1인당 위문비 1만 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민간과 연계해 13억 원 상당의 식료품을 나눈다. 평상시 3~5개 품목을 선택해 지원하는 푸드뱅크나눔은 저소득·한부모 가정 등 3만여 취약가구에 설 명절 품목을 최대 8개로 확대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는 복지관 등을 통해 저소득 노인·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명절 행사 프로그램 등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가구당 최대 10만 원 상당의 물품 등을 지원한다. 시는 취약계층을 꼼꼼하게 살피며 사회적 고립도 예방한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 4만여 명에게 연휴 기간 중 2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미응답 시 생활지원사 등이 직접 방문해 안전을 점검한다. 사회적 고립위험 2만 6천여 가구의 경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연휴 기간 24시간 전기·통신 사용량 등을 확인한다. 확인 후 AI 전화를 수신하지 못하거나 위기 신호 알림 시 관제센터에서 다시 전화해 미응답 상태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등 안전을 꼼꼼하게 살핀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 7만 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연휴 전후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빈틈없이 고립 위험 가구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민들의 명절 장보기 부담도 줄인다. 먼저 4,073억 원 규모의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과 전통시장 환급행사 등으로 시민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 (서울사랑상품권) 배달전용상품권은 15% 할인 금액으로 3일(화) 발행을 완료했으며, 자치구상품권은 5% 할인 금액으로 6일(금)까지 발행한다. 광역상품권은 5% 할인 금액으로 11일(수)에 발행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국내산 농축산물 및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전통시장 환급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전통시장은 68곳에서 10일(화)~14일(토) 진행한다. 참여 시장 등 관련 정보는 해양수산부(fsale.kr), 농림축산식품부(sale.foodnuri.go.kr)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수급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농산물 수급 예측 시스템을 통해 성수품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한다. 사과, 배, 조기 등 주요 성수품 10개 품목의 공급량 목표를 최근 3개년 평균 거래 물량(설 전 2주간) 대비 105% 수준으로 확대하고 출하장려금·출하손실보전금 등 특별지원으로 수급과 가격의 안정을 도모한다. <(생활) 막차시간 연장,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120다산콜 24시간 운영 등 시민 문의 신속 대응> 서울시는 설 당일과 다음날 귀경객 집중에 대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심야N버스도 설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지하철) 1~8호선 중 서울교통공사 영업구간,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1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2일간 총 128회(일일 64회) 증회 운행한다. ※ 코레일 등 그 밖의 수도권 전철 기관은 자체 계획에 따라 막차 연장을 하지 않을 수 있어 막차시간 별도 확인 필요 (시내버스)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 5개소(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서역),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 3개소(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에서 종점방향 막차가 다음 날 새벽 1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또한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시보다 20% 증차해 하루 702회를 증편 운행한다. 증편으로 평시 대비 일평균 2만 1천여 명 추가 수송이 가능하다. 시는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대중교통 이용 정보와 주요 도로의 돌발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토피스 누리집(topis.seoul.go.kr), X(前 트위터) 계정(@seoultopis)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빠르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및 연휴 전후로 서울시 내 주요 교통 거점 6곳(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승차 거부, 빈차표시등 위반 등 심야시간 영업 택시 위법행위도 단속‧현장 계도해 시민 불편과 혼잡을 방지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과 심야 불법 영업택시 단속은 13일(금), 14일(토), 18일(수) 3일간 실시한다. 성묘객 이동 편의도 지원한다. 설 당일과 다음날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201번, 262번, 270번)를 일별 총 41회 증회 운영하고, 특히 방문 수요가 집중되는 ‘용미리 1‧2 시립묘지’에서는 14일(토)~18일(수)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해 이동 부담을 낮춘다. ‘용미리 1묘지’~‘옥미교 인근’, ‘용미리 2묘지’~‘용미1교차로’ 2개 노선으로 총 4대를 운영한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성묘지원버스도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권도 보완한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수도권 내 장사시설을 방문할 경우 2일(월)~14일(토), 13일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이용 3일 전까지 가능하며, 요금은 왕복 8천 원이다. 또한 시는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에 상세하게 안내해 연휴 기간 쓰레기 무단배출 최소화를 도모하고, 연휴 전 배출 쓰레기에 대한 신속한 수거‧처리를 진행한다. 연휴 직후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마무리 청소를 하는 등 깨끗한 환경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연휴 기간 시민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명절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120다산콜센터는 다빈도·예상민원 등을 분석해 24시간 전화상담 체계를 유지하고 설 명절 특별상담자료도 제작해 빈틈없는 준비를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설 관련 생활정보는 10일(화)부터 ‘2026 설 연휴 종합 정보’ 누리집(seoul.go.kr/story/newyearsday), 내손안의서울, 서울시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래 정책기획관은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위기 상황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촘촘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라며, “취약계층 보호와 명절 교통대책, 편의제공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한 행정으로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청소방학교(학교장 정광복)는 소방청이 주관한 ‘2025년 소방교육훈련기관 종합 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국 8개 소방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충청소방학교는 △교육 운영 △교수 역량 △교육 개선 노력 △안전 관리 등 5개 분야 정량·정성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소방교육훈련기관으로서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충청소방학교는 1993년 천안에서 개교해 2024년 9월 청양캠퍼스로 이전한 이후 실화재 훈련시설과 친환경연료 화재대응센터, 장비교육관리센터 등 핵심 교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운영하며 현장 대응 중심의 교육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전국 소방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친환경연료 화재대응센터를 구축해 수소·전기차 등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소방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장비교육관리센터는 실제 출동 장비 기반 교육과 장비 관리, 현장 점검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 운영함으로써 소방학교 차원의 모범적인 장비 교육 모형으로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충청소방학교는 지방 소방학교 중 최초로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2020년)된 이후 전문 교관 요원 양성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삼학동은 관내 음식점 ‘삼학(대표 박순복)’이 삼학동 착한가게 31호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삼학은 계절별로 엄선된 메뉴를 선보이는 냉면·칼국수 전문점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머릿속까지 시원해지는 육수의 냉면으로 무더위에 지친 분들에게 활력을 주며, 겨울철에는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싱싱한 굴을 듬뿍 넣은 굴 칼국수로 깊고 개운한 국물 맛을 선사해 지역 내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신규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환원하겠다는 ‘삼학’은 앞으로 착한가게 정기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계획이다. 현판을 전달받은 박순복 대표는 “뜨끈한 굴칼국수 한 그릇이 몸을 녹여주듯,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맛있는 음식은 물론,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식당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종철 삼학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결단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금은 삼학동의 복지 그늘을 살피는 데 귀중하게 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김명성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5일 인천교육연수원에서 초등 신규 임용(예정) 교사 219명을 대상으로 'AI가 답하는 시대, 생각하고 질문하고 움직이는 인천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변화하는 세상, 변화해야 하는 교육', '혁신의 방법', 'AI시대 대응하기 위한 교육전략'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한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신규 선생님 한분 한분이 우리 인천교육의 리더로서, 인간, 자연, AI와의 공존과 협력을 향해 진화하는 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동/진승백기자] 하동 야생차의 가치와 차 문화를 도시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별천지 하동 차문화관(HADONG TEA POCKET)'을 오는 2월 9일 부산 광안리에 개관한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조성된 별천지 하동 차문화관은 하동 차(茶)의 도시 확산을 위한 전략적 거점 공간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차 문화를 부산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차문화관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하동 차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티라운지와 하동 차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는 상설 전시 공간이 운영된다. 2층에는 하동 차와 다구를 전시·판매하는 티 편집숍과 함께 다양한 티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은 하동군 직영으로 이루어지며, 지역 다원과 연계한 티클래스와 하동 차·다구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하동 차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하동 지역 17개 제다업체의 대표 차를 비롯해 하동 농산물을 활용한 다식과 디저트, 말차·호지차 음료 등 다양한 메뉴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별천지 하동 차문화관은 천년 하동 차가 도시의 일상으로 확장되는 출발점"이라며 "광안리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하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5일 30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재정경제부가 밝혔다. 이번 발행 규모는 단일 발행 기준으로 2009년(30억 달러)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10억 달러와 5년 만기 20억 달러로 나눠 발행(dual tranche)됐다. 10억 달러는 발행금리 3.683%, 표면금리(실제 지급금리) 3.625%이고 20억 달러는 발행금리 3.915%, 표면금리 3.875%다. 3년물 외평채를 미국 국채 대비 한 자릿수의 가산금리(+9bp)로 발행함으로써, 한국 국채가 높은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이 외화를 조달하는 능력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세계 최고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미국 국채 대비 10bp(0.1%포인트) 내외의 가산금리는 세계적으로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국제기구 또는 다른 선진국 정부·기관과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한국물(한국 기관의 외화채) 채권 시장에서도 '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축산물의 경우 대야시장, 주공시장, 수산물은 공설·역전·신영시장과 수산물종합센터, 인근 해신상가에서 실시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축·수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환급행사는 시민들의 명절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으로,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행사 기간 중 영수증 또는 모바일 결제 화면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지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환급소는 대야전통시장 중앙에 위치한 성광정미소, 주공시장 2층 상인회 사무실, 공설시장 1층 중앙쉼터,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3층에 마련된다. 다만 행사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운영 기간 중이라도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군산시는 전년도 농·축산물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부는 올해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핵심기술 R&D에 3827억 원을 투자하며, 그중 1044억 원을 44개 신규 과제에 지원하는 등 자동차산업에 모두 4645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R&D 연구성과물을 지방정부 공공 차량수요에 활용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기반 구축 확충으로 지역 부품기업 밀착지원과 미래차 생태계 고도화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올해 자동차 분야 R&D와 기반 구축 사업에 이같이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청계A01'이 23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시범 운행을 하고 있다. 2025.9.23 (ⓒ뉴스1, 공동취재) 지난해 우리 자동차산업은 극심한 글로벌 경쟁에도 역대 최대치인 72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면서 3년 연속 700억 달러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대, AI와 자율주행 기술의 진전, 친환경 규제 강화 속에 기술·가격경쟁력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올해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핵심기술 R&D에 3827억 원을 투자하며, 그중 1044억 원을 44개 신규과제에 지원한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경쟁력인 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5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발표한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2026~2030)'에 부산의 4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2천527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국토부가 도로법에 따라 대도시권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2006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제5차 계획에 시가 반송터널 외에도 권역별로 균형 있게 제출한 혼잡 개선 노선이 포함돼, 부산 전역의 간선축을 강화하고 도심·외곽 간 연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4개 사업은 총 6천539억 원 규모로, ▲반송터널 ▲의성로~남해고속도로 연결도로 ▲강변대로~금곡로 연결도로 확장 ▲해운대로 지하차도 건설 사업이다. [반송터널] 금정구 회동동과 해운대구 송정동을 잇는 외부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잔여 구간으로, ▲반송터널 접속도로(회동터널) 건설 ▲반송터널 민간투자사업 ▲반송터널 접속도로 건설,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터널이 개통되면 중·동부산권이 최단 거리로 연결돼, 기존 해운대로와 반송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시간이 26~35분가량 단축된다. [의성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월 6일(금)부터 2026년 3월 18일(수)까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과 「구급차의 기준 및 응급환자이송업의 시설 등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구급차를 통한 안전한 환자 이송을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이송처치료를 조정하는 등 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구급차 기준에 관한 「응급의료법」개정안(’27.4.2.시행)의 내용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 첫째, 비응급환자를 포함한 모든 환자를 이송하거나 이송하기 위하여 출동하는 때에는 응급구조사 1인 이상이 포함된 2인의 인원이 항상 탑승하도록 한다.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제39조) 둘째, 출동 및 처치기록, 운행기록대장을 전산으로 작성·관리하도록 하고 구급차 운행 기록을 구급차기록관리시스템(AiR)으로 실시간 전송하도록 의무화한다.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제40조 제4항 및 제5항, 별표 16의 2) 셋째, 이송처치료를 조정하여 기본요금과 추가요금을 인상한다. 야간할증 적용을 확대하고 휴일할증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월 4일(수)부터 2월 27일(금)까지 「아동수당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아동수당 추가지급 대상지역」 고시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동수당은 8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으나, 2026년 1월 7일, 아동수당의 대상을 8세 미만 아동에서 13세 미만 아동으로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매월 2만 원의 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의 「아동수당법」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결되었다. 「아동수당법」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이나, 본회의 통과 및 공포 시 신속하게 아동수당을 확대 지급하기 위해서 하위법령 제·개정 절차를 우선 추진한다. 하위법령 제·개정안은「아동수당법」일부개정법률안의 개정 사항들을 반영하고 위임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수당 추가지급 지역과 금액을 구체화하였다.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매월 5천 원,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매월 1만 원, 특별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매월 2만 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고, 피해자가 신체적·정신적으로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일 국무회의에 의결돼 오는 10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에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금지를 특별법에 명시한 바, 누구든지 신문·방송·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아울러 국가와 관련 지방정부는 홍보와 교육 등을 포함한 2차 가해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할 의무를 지닌다. 10.29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송기춘 위원장과 특조위원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골목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6.1.5 (ⓒ뉴스1) 이번 특별법에서는 피해자 인정 등 각종 피해 지원을 위한 신청기한을 현실화했다. 먼저 피해자 인정 신청 기한은 당초 특별법 시행 뒤 2년 이내인 오는 5월 20일에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종료 후 6개월 이내인 내년 3월 15일까지로 연장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지방의 소멸은 곧 국가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러 공식 발언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방 주도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혀왔다. 이러한 기조는 올해 추진하는 '민생 체감 정책'을 통해, 선언을 넘어 국민 삶의 변화로 구체화되고 있다. 지역 공동체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일하고 소비하며, 돌봄과 문화를 함께 누리는 생활의 기반이다. 그러나 일자리가 마르고 인프라가 약해질수록 빠르게 비어간다. 사람이 떠난 자리에 남는 침체와 고립을 막기 위해, 정부는 올해 '지역 공동체 회복'을 민생 정책의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정책의 핵심은 지원을 개인 단위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일자리·문화·소득·상권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사람이 다시 지역에 머물고, 지역이 스스로 살아 숨 쉬게 할 2026년의 주요 과제들을 짚어본다. 설 연휴를 앞둔 4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 생선 등을 구입하고 있다. 2026.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복권기금 배분을 현장 수요에 맞게 조정하고, 로또복권 모바일 판매를 도입하는 복권제도 전면 개편이 20여 년 만에 추진된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6차 복권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0여 년간의 복권사업 운영 성과와 한계를 점검한 뒤 복권기금 법정배분제도 개편방안과 로또복권 모바일 판매 시범운영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현행 복권제도는 2004년 복권법 제정에 따라 복권 발행과 수익금 배분 체계가 마련됐다. 이후 복권 판매액은 2004년 3조 5000억 원에서 2025년 7조 7000억 원으로 2.2배 늘었고, 복권기금 규모도 같은 기간 9000억 원에서 3조 2000억 원으로 3.5배 증가했다. 복권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 재원으로 활용되며 정부 재정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서울 노원구 한 로또 판매점 모습. 2026.1.1 (사진=연합뉴스) ◆ 법정배분비율 완화…성과 중심 배분체계로 전환 복권기금 법정배분제도는 복권수익금의 35%를 10개 기관에 의무 배분하도록 한 제도로, 복권 발행체계 통합 당시 기존 발행기관의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당시 정해진 배분비율이 20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와 민간이 복잡한 유통단계를 개선하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예산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업계 관계자들과 유통구조 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수산물 유통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통구조 혁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관련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구조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민간 유통업계가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정부 정책과 연계해 국민 먹거리 안정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농수산물 물가 안정 대책을 비롯해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민간 유통업체의 현장 애로사항, 수급 예측 고도화, 대안 유통경로 발굴 등 농수산물 유통구조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설 연휴를 10일 앞둔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과일상자가 가득 쌓여 있다. 2026.2.4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우선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기업과 협력해 2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식품기업 15개사와 함께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농심, 오뚜기, 팔도,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샘표식품, 동서식품, 오리온, 롯데웰푸드, 해태제과, 롯데칠성음료, 남양유업, 빙그레, 매일유업이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라면. 2026.2.2 (사진=연합뉴스) 이번 행사에서는 라면, 식용유지, 밀가루, 두부, 조미료, 유제품 등 국민 소비가 많은 4957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7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만, 판매처별로 행사 내용과 할인율은 다를 수 있다. 할인 행사는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전반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물가 인하 효과를 보다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농식품부는 그간 식품업계와 원가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국민이 실제 혜택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연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경석 농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2.6일(금), 제조업 핵심 기반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 고도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창원을 방문하였다. 이번 현장행보는 산업단지를 AI·로봇 기반의 첨단 클러스터로 대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방산·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의견 수렴도 진행하는 자리였다. < 산업부-창원대 MOU 체결식 > 김정관 장관은 창원대학교에서 산업부–창원대 협력 MOU를 체결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 AX 추진방향을 논의하였다. 김정관 장관은 “산업단지의 디지털·AI 전환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단위 혁신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며, “창원대와 같은 거점 대학이 산업단지 AX의 인재·기술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 AX 실증산단 참여기업 간담회 > 이후 김정관 장관은 AX 실증산단 참여기업 간담회 및 삼현공장 현장 방문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의 AX 적용 사례와 애로사항을 직접 살폈다. 김정관 장관은 “AX는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숙련 인력의 경험을 기술로 축적·확산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6월 3일(수)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이하 ‘상황실’)’을 2월 6일(금)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은 기존 연례적인 내부 행사에서 완전히 벗어나 선거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관위, 경찰청, 지방정부 및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국민들도 실시간으로 개소식에 함께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에서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생중계를 통해 선거과정과 선거 관계기관들의 역할, 그리고 공명선거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황실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관리를 위해 지방정부의 선거인명부작성 등 법정 선거사무를 지원하고, 선거관리위원회·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 업무를 담당한다. 출범 직후부터 선거 일정에 따른 선관위·지방정부 등의 법정선거사무 추진사항 파악, 현장점검 및 시설·인력·장비 등을 지원하며, 선거 주요 동향 및 사건·사고 현황 등을 파악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 공무원이 선거중립의무를 준수하도록 시․도와 합동으로 감찰반을 편성하여 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도시재생 신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쇠퇴한 지방 도시가 주거와 상권,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시재생 신규사업을 추진해 상반기 중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서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으로 나뉘며, 올해 상반기에는 모든 유형의 사업을 신규 선정한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한옥형 폐공가와 부지를 사들여 설계 공사를 거쳐 마을호텔, 청년 임대주택, 공유 공간, 마을 정원 등을 조성한 순천시 저전동 마을호텔 '어여와' 1호와 청년 임대주택(왼쪽) 모습. 2025.9.14. (ⓒ연합뉴스) 5극3특 실현 등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투자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지방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확대했고, 혁신지구를 제외한 모든 도시재생사업의 국비 보조예산을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신규사업 선정 일정이 예년과 다르게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변경됐고, 서류접수(3월), 서면·현장·발표평가(4~5월), 선정 심의(도시재생 실무위·특위, 6월)를 거쳐 사업예산 신청이 진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다랭이마을과 남해바래길 27개 코스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2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 가운데 매력성과 특화성을 갖춘 100곳을 선정해, 대국민 홍보와 연계를 통해 지역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로컬100 선정은 국민과 지자체 추천을 시작으로 전문가 심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후보 선정, 국민 투표 및 전문가 최종 평가 등을 거쳐 이뤄졌다. 두 곳은 '우수 지역문화공간' 유형에 선정됐다. 특히 남해군은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2개소가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지역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가천 다랭이마을은 전통 농경문화의 상징성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지난 2005년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바 있다. 남해바래길 27개 코스는 남해 전역을 아우르는 총연장 263㎞의 걷기 길로, 바다와 숲, 마을 풍경을 따라 남해만의 자연과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관광자원이다. 이번 선정으로 두 곳은 향후 2년간 정부의 집중 마케
[익산/김주창기자] 익산시가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설 명절에도 24시간 특별방역체계를 가동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설 명절 전국적인 이동 증가로 가축전염병 유입 위험이 커지는 만큼. 연휴 전부터 선제적 차단과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겨울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축산 방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며 축산 차량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통제초소 운영과 주요 이동 동선 집중 소독을 통해 외부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가금농장과 양돈농가, 우제류 농장을 중심으로 긴급 예찰을 강화하고, 역학 관련 농가와 시설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정밀 검사를 병행하는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사료공장과 축산 관계시설 등 질병 확산 매개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해 차량 소독, 출입 통제, 동선 관리 등 가축전염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차단 방역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설 연휴 기간에도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농가 전담관제를 통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집에 사용하지 않는 냉장고나 세탁기, TV 같은 대형 가전이 있는데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 그대로 두고 계신가요? 대형 폐가전은 직접 옮기기 어렵고 폐기물 스티커 비용과 절차도 번거롭죠.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운영 중인 제도가 바로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예요.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는 가정에서 버리는 폐전기·전자제품을 배출 수수료 없이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수거해 가는 공공 서비스예요. 폐가전은 폐기물 스티커를 별도로 구매하거나 지정된 폐기 장소까지 물건을 옮길 필요 없이 사전 예약만 하면 집 앞에서 바로 수거가 이뤄져요. 2026년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어요. 수거 대상 품목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중심이에요. 특히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실내기·실외기), TV 등 대형 가전은 1대만 있어도 무상 수거가 가능해요. 전자레인지, 전기오븐, 공기청정기, 정수기, 냉온수기, 선풍기 같은 중소형 일반 가전도 수거 대상에 포함돼요. 다만 소형 가전의 경우에는 한 번에 5개 이상 배출하는 등 여러 개를 묶어 배출해야 수거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충남 보령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2월 3일에 보고 받고, 철저한 방역 조치 등을 긴급 지시했다. 지난 1월 26일 경기 안성시 미양면 일대에서 안성시 관계자가 집중 소독 및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6.1.26. (ⓒ뉴스1) 김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및 집중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는 발생 농장 주변 멧돼지 흔적, 서식 밀도 조사를 포함한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 울타리 긴급 점검과 취약 구간 보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 부처,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에도 신속한 살처분, 정밀 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외부인 출입 통제 및 오염 우려 물품(불법 수입 축산물 등) 반입 금지,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농림국토해양정책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현업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업사업장 순회 점검과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상담은 안전관리과 중대재해예방팀 보건관리자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과 1대1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담은 순회 점검 일정에 맞춰 현장에서 함께 이뤄지며, 고혈압·당뇨 유소견자와 고령근로자 등 건강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식이요법과 운동 처방 등 생활 습관 개선 안내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특수건강진단 대상자 사후관리와 직무 스트레스, 근골격계 부담 작업 관련 관리 사항을 연계하는 등 보건 분야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건강관리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건강상담은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현업근로자의 작업 특성과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 중심 관리로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업근로자의 건강은 곧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순회 점검과 연계한 건강관리를 지속 추진해 중대재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