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이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빈첸조 델 베키오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워크숍’을 6.17.(화) 오후 4시ㆍ7시, 두 회차에 걸쳐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주한이탈리아문화원 공동워크숍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건축가 빈첸조 델 베키오(Vincenzo Del Vecchio) 작가가 한성백제박물관을 직접 찾아 워크숍에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빈첸조 작가가 본인의 작업 방식과 예술 세계에 대해 생생하게 들려준 후, 참여 학생들과 함께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공동 창작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은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이 담긴 빈첸조 작가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함께 그림을 그리며 이탈리아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주한이탈리아문화원 공동 미술 워크숍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각각 오후 4시ㆍ7시, 각 1회씩 총 2회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6월 22일 오후 5시 수원kt위즈파크에 다자녀가구와 1인 가구를 초대하는 '수원시민 가족응원데이'를 연다. 지난 4월 kt소닉붐(농구), 5월 수원FC(축구)와 함께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두 차례 가족응원데이를 열었다. 이번 kt위즈와 함께하는 가족응원데이는 대상을 확대해 1인 가구도 참여할 수 있다. kt위즈와 함께하는 가족응원데이에는 수원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 90가구와 1인 가구 40가구를 초청해 6월 2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kt위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6일 오전 9시부터 홍보물 오른쪽 아래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신청해야 한다. 선착순 모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다자녀 가구를 함께 초청해 저출생 극복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 다자녀가구 문화생활 확대를 바탕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1일(토) 오전 10시, 관악산공원 물놀이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행사인 '가족 숲포츠 올림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놀이터를 활용해 아이들의 놀 권리를 증진하는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사업 '놀이터 어린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 단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숲과 물이 어우러진 관악산공원 물놀이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숲포츠 올림픽은, 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가족 단위 팀플레이 게임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신체 활동을 유도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프로그램은 ▲무더위 타파 물총 서바이벌! ▲스펀지 속 물나르기 '스피드 릴레이' ▲물풍선 볼링 ▲볼풀공 농구 '하늘 높이 슛' ▲볼풀공 배구이며, 이외에도 버블쇼와 매직쇼 등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6세∼10세 아동을 동반한 관악구 거주 가족 30팀이며, 참가비는 팀당 3천 원이다. 신청은 6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야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제6회 '댓골마을 차차차'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실천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댓골마을학교가 주관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댓골마을 차차차'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마을 단위의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회용기 사용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마을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개인 다회용기, 텀블러, 세제 용기, 종이 팩(일반팩·멸균팩) 5개를 준비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 현장에는 다양한 자원순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시흥자원순환가게(분리배출이 잘 된 투명 페트병, 병류, 캔류, 플라스틱 등 유가보상) ▲'용기 내 댓골분식'(다회용기 지참 시 떡볶이·아이스티 제공) ▲리필스테이션(주방세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 배우 신구와 박근형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THE FINAL’이 20일~21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 작가 사뮈엘 베케트가 20세기를 대표하는 부조리극의 고전이다. 작가는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해 실체 없는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존재의 무의미 허무 충동 등을 보여준다. 국내 공연은 2023년 12월 서울 국립극장을 시작으로, 이듬해 앙코르 공연과 전국 21개 도시 투어까지 총 102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대한민국 연극계의 한 획을 그었다. 신구와 박근형 배우는 각각 두 방랑자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두 배우가 함께하는 마지막 무대로 인생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이름만으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두 배우의 역대급 케미 외에도 명품 조연의 열연도 매력적인 요소다. 김학철, 조달환, 이시목의 조화는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과 함께 서울 공연 전 좌석 매진을 달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 배우는 감동의 여운과 뜨거운 인기를 몰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관내 미취학 아동 700여 명을 대상으로 군산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한 ‘어린이 건강지킴이 인형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공연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및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의 흡연 예방 및 구강 질환 예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화려한 레이저 쇼와 신비로운 마술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집중해서 공연을 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런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군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선진모델 구축에 힘써온 만큼 이번 연극교육으로 어린이의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흡연의 해로움과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납량특집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명근의 지휘 아래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귀로 듣는 납량특집’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공포와 환상을 주제로 한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을 엄선해 매혹적이면서도 전율을 자아내는 선율들로 공연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콘서트의 서막은 모차르트의 ‘레퀴엠 하이라이트’로 장식된다. 생과 죽음, 구원이라는 깊은 주제를 담은 이 곡은 시립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와 오케스트라의 묵직한 울림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열기를 차분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명곡들이 무대를 채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테마 음악과 아카데미 수상작 ‘쉰들러 리스트’의 주제곡이 연주되며, 특히 ‘쉰들러 리스트’의 바이올린 솔로는 시립교향악단 악장 꾜냐힌 올렉산드로가 맡아 감성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곡은 공포 영화의 긴장감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헤르만의 ‘사이코’ OST 모음곡,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아리아
군산시는 고군산 K-관광섬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방축도 주민 사진전 ‘내마음의 방파제’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방축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앙에 위치하여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는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멸치, 바지락, 소라, 농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며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동백숲길, 고인돌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이번 사진전은 군산 K-관광섬 용역사인 모라비안앤코와 함께 기획한 행사로 방축도 주민들이 직접 필름 카메라를 들고 섬 곳곳을 담아낸 주민참여형 사진 아카이빙 전시이다. 전시에는 주민들의 애정 어린 시선이 깃든 마을의 일상과 풍경, 사람들을 담은 총 50여 점의 사진이 소개되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섬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에는 주민들의 사진으로 제작한 한정판 엽서가 선착순 배포되고 있어 관람객이 자기 마음만의 방파제 같은 메시지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의 기회도 마련됐다. 사진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풍경을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라며 “내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마을과 이웃,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저출생 위기 속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아이 키우는 모든 가족을 응원하는 서울시 대표 가족축제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가 오는 14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양육자 가정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때로는 힘들고 고되지만 이보다 더 큰 양육의 기쁨을 나누면서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함께하는 순간, 더 커지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월 개최한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 공모전’(4.28.~5.23.) 수상자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갖고, 수상작 총 62편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 공모전’은 작년과 달리 서울 거주자 제한을 없애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사진’과 ‘탄생응원송 챌린지’ 두 부문에 총 72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6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부문은 ‘우리 가족의 서울 나들이’를 주제로 양육자 가정이 참여했다. 대상은 ‘오케이가족’이 수상했으며, 암투병을 극복하고 쌍둥이를 출산한 가족 등 감동적인 사연이 담긴 수상작들이 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1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 최대 케이(K)-콘텐츠 페스티벌인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5 BO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 앤 밴드(Big & Band) 콘서트, 6월 11일~13일] ‘부산형 케이(K)-콘텐츠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5 비오에프(BOF)’는 케이(K)-콘텐츠와 팬덤 문화, 전문가를 연결한 케이(K)-컬처 페스티벌로 벡스코에서 3일간 개최된다. [파크콘서트, 6월 14일] 화명생태공원에서는 부산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6월의 소풍’인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올해 '비오에프(BOF)'는 기존의 케이팝(K-POP)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장르와 신인뮤지션 시범전시(쇼케이스), 지역뮤지션 공연 등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지금까지 비오에프(BOF)가 케이팝(K-POP) 콘서트 중심의 행사였다면 올해(2025년)는 콘서트를 넘어 양질의 케이(K)-콘텐츠를 복합적으로 결합한 진정한 의미의 ‘케이(K)-컬처 뮤직 페스티벌’로 거듭난다. [빅 앤 밴드(Big & Band) 콘서트] 3가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여름을 여는 서울의 대표 문화예술축제 <서울썸머바이브(SEOUL SUMMER VIBE)>를 오는 13일(금)~14일(토) 양일간 한강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서울썸머바이브>는 2022년부터 운영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을 모태로, 2024년 <서울비댄스페스티벌>을 거쳐 올해부터 새로운 축제명과 구성으로 전면 개편했다. ▲모든 세대와 배경을 고려한 축제 구성, ▲댄스를 넘어 음악·전시 등 대중문화 영역으로 장르 확대,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축제 운영 등 3가지 방향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리가 만드는 여름의 열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스트리트 문화에서 대중문화에 이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4가지 바이브(VIBE, 분위기)로 구성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여름 문화 축제로 전면 개편했다. 시민과 예술가의 목소리가 하나 되는 음악공연 ▴‘뮤직 바이브(MUSIC VIBE)’는 현장에 참여한 모두가 다 같이 노래를 부르는 ‘SING TOGETHER(싱투게더): 세대공감 싱어롱(떼창) 콘서트’와, 비트박스 퍼포먼스, 힙합 아티스트 공연 등으로 구성된 ‘비트 온 스테이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배우고 놀고 문화 속으로! 2025 동래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청소년 교육, 독서교육, 영유아교육, 평생학습과 복지박람회 등 4개 체험존, 54개 부스로 구성되며, 풍성한 참여 프로그램과 공연 9종, 2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사직여중 '씽어쏭파이터' 합창단의 무대와 '슈팅스타' 치어리딩 공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청소년 10개 팀이 참여하는 무대 경연과 인기 초청가수'싸이버거'의 공연은 젊은 세대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물총 미션3 챌린지, 워터 페달보트, 미니카 빵빵 등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형 체험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학교가 참여하는 예술 무대도 풍성하다. 온샘초의 난타 공연, 유락여중의 가야금 연주, 충렬중 밴드의 열정적인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동래나래 어린이 영어 합창단과 동래구 어린이 영어 뮤지컬단의 CATS(캣츠) 버스킹 공연은 지역 영어 문화교육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쿨렐라, 리듬스푼, 실버 난타, 고전무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