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밤이면 서울 전역이 다양한 문화행사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시립문화시설 9곳을 저녁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사업 시행에 나선 가운데, 그 첫 행사로 ‘해설과 이야기가 함께 하는 문화의 밤’을 19일(금)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 총 9개 시설이다. <서울 문화의 밤>은 야간에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길 희망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마련됐다. 시는 재미있고 편리한 야간문화 활동 환경을 조성해 음주·유흥 위주의 야간활동을 건전한 문화·여가활동으로 전환하고, 더 나아가 서울의 도시 매력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지난해 시에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야간활동 활성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68.9%)가 ‘서울시의 야간활동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 채널에서 부산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인물 웹 다큐 3부작 「부산덕후멘터리」 시즌2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산덕후멘터리」는 부산을 덕질*할 만큼 부산을 사랑하는 부산 덕후**들의 이야기를 영화적 감성으로 풀어낸 인터뷰 기반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공개한 첫 번째 시즌은 전체 조회수 100만 회를 달성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시즌1은 총 3편으로 ▲1편 ‘부산버스 덕후’(대중교통촬영단PTPC) ▲2편 ‘부산금정산 덕후’(김춘화, 장혜원, 구교연) ▲3편 ‘부산자전거 덕후’(네덜란드인 바스)의 이야기를 통해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했다. 시즌1 공개 이후 댓글을 통해 ‘덕분에 색다른 부산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많이 제작해 달라’는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부산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과 도시비전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진짜 주인공인 부산시민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산덕후멘터리 시즌2 후속 제작을 결정하게 됐다. * 덕질 :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홍대 레드로드에서 '사람을 보라'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는 마포구 '사람을 보라' 축제는 '장애를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라는 의미를 지닌 마포구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한다. '사람을 보라'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4에서 R6 거리(KT&G 상상마당부터 약 200m에 달하는 어울마당로 일대 구간)에서 진행된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연, 어울림 참여 행사로 구성됐다. 오후 3시부터 레드로드 R4(상상마당)의 특설무대에서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진행되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강민재와 '빛소리친구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식 개선 영상 상영과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 및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R6(레드로드 광장)에서는 배리어프리 공연이 진행된다. 장애인 사물놀이팀 '땀띠', '앨리스'의 공연과 아름다운 하모니가 인상적인 그룹 '오직목소리'의 아카펠라 공연에 이어 인기 트로트 가수
남해군은 오는 5월 4일 '독일마을 마이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페스트'는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고 풍요를 기원하는 독일 전통 축제다. 남해군은 독일마을 광장에 마이페스트를 상징하는 꽃 기둥 마이바움을 세우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마이페스트는 지난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처음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주제는 '5월의 봄바람! 남해의 꽃이 되다'로 ▲독일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꽃 장식 마이바움(장대) 오르기 ▲독일전통춤 함께 추기 ▲지역 셀럽 도르프청년마켓 ▲해질 무렵 낭만 음악회 ▲화관만들기 체험 등이 열린다. 또한 지역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퍼레이드와 전통춤 추기 등을 함께 할 계획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원예예술촌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원예예술촌의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독일마을은 10월의 옥토버페스트로 유명하지만 5월의 마이페스트 역시 이색적이고 남해군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창선면에 소재한 동대만 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오는 4월 20일 제2회 봄의 왈츠 거리공연이 열린다. 지난 3월 16일 펼쳐진 제1회 봄의 왈츠 버스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제2회 봄의 왈츠 버스킹은 더욱 더 풍성하게 꾸며졌다. 제2회 버스킹에서는 ▲텐텐의 '통기타 밴드 공연' ▲김나현의 '세미 트로트' ▲이동열·박형수 씨의 '색소폰 연주' ▲마만세기획의 '저글링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연행사와 더불어 ▲솜사탕 무료나눔 및 돗자리 무료대여 ▲푸드트럭 운영 ▲분수광장 분수대 가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완연한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진 문화체육과장은 "지난 버스킹 공연 때 진행한 설문결과를 반영해 더욱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가족, 친구, 연인이 찾아주시어 봄의 왈츠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는 4월 20일(토) 10시 30분과 14시에 어린이 만화영화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을 상영한다. 어린이 만화영화「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은 아홉 개의 목숨 중 마지막 목숨만 남은 ‘장화신은 고양이’의 모험을 그린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 히어로의 삶 대신 반려묘의 삶을 선택한 장화신은 고양이는 소원을 들어주는 별, ‘소원별’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후 ‘장화신은 고양이’는 앙숙 파트너 '키티 말랑손', 친구들과 함께라면 모든 게 행복한 강아지 '페로'와 함께 소원별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이번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은 죽음이라는 어두운 소재를 정신없고 유쾌한 모험 활극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주인공 ‘장화신은 고양이’부터 ‘키티 말랑손’, 동화 ‘곰 세 마리’에서 착안한 범죄단 ‘골디락스’ 등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펼치는 레이스 속에서 꿈과 사랑, 우정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이다. 사전 예약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군산어린
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11일, 13일 태국 송크란 축제에서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태국 송크란 축제 추진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8개국의 전통문화 예술 공연팀이 참여한 가운데 중방농악보존회는 흥겨운 농악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승호 회장은 “전통 농악은 우리 조상들의 삶과 얼이 담긴 대표적인 종합예술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 송크란 축제에 중방농악보존회가 한국 대표로 초청되어 우리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중방농악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고전 문학 ‘피노키오’의 희극적 요소에 중점을 두어 현대적으로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작곡 및 시놉시스 이진실)로 부산 관객을 만난다.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는 원작에 나오는 파란 요정을 파란 마녀로 설정하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 사이에 거짓말을 두고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16개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엮어냈다. 특히, 어린이 관객 눈높이에 맞춰 거짓말에 대한 교훈을 희극적으로 풀어내며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이 음악부터 무대까지 모두 자체 제작하여 어디에서도 만나본 적 없는 특별한 공연으로 가족 관객에게 음악이 주는 경쾌함과 즐거움, 고전 문학의 교훈적 메시지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기선 예술감독과 임희준(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이 양일간 각각 지휘하고 김지용(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MR반주가 아닌 실황 연주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국내 최정상 실력파 그룹 2310밴드(리더 이삼열)의 반주에 부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연기로 구성되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장미갤러리 2층에서 4월 16일부터 5월 26일까지 차란 개인전『봄으로 가는 소풍』을 개최한다. 차란 작가는 현재 군산 일요화가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해마다 일요화가회 단체전에 참여하여 지역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봄의 환희와 생명의 힘을 담은 ‘꽃’을 소재로 다채로운 봄 풍경을 담은 수채화 및 유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유의 개성이 담긴 화사한 색채로 계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차란 작가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군산의 봄을 색다르게 바라볼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맞이하여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행복하다”며,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따스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인전이 개최되는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작가를 선정한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작가는 전시 공간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게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예술가 연주단체 국민엔젤스앙상블과 함께하는 '출근길 공감 음악회' 행사를 15일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15일 음악회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 시교육청 종합정보센터 1층 로비에서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장애인식 개선 작품전시회 '꿈속에서 展'을 개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장애인 예술가들의 관현악 연주를 감상하며 출근하는 직원들이 장애 공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장애 학생들이 그린 미술작품 엽서집을 나눠줬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통합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일선 학교에서도 장애 인식 개선과 공감 지수 확대를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김동혁) 고택음악회가 오는 4월 24일 오후 7시, 경산향교(경산시 향교길 14-19) 마당에서 개최된다. ‘꽃피는 봄이오면, 그리운 사람, 그때 그 시절’이라는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 3월에 위촉된 김동혁 상임 지휘자의 첫 무대다. ‘바람은 남풍’을 시작으로 ‘바램’, ‘엄마가 딸에게’ 등 여운을 남기는 노래들과 고택의 멋스러움이 어울려 봄날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우천 시 별도 안내 없이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립합창단(053-810-66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립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024년 특별기획전 「수집가 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과 연계한 <특별초청강연회>를 오는 4월 19일과 6월 13일, 총 2회에 걸쳐 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기획전 「수집가 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은 고(故) 이병철․이건희 회장 등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에 대한 열정 및 사회 환원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오는 4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집가들의 철학과 수집활동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회는 특별기획전 전시유물 소장처인 리움미술관과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속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먼저, 특별전시 개막 이전인 4월 19일 오후 2시에는 리움미술관의 조지윤 소장품연구실장을 초청해 '문화창조의 사명감 - 이건희 컬렉션의 의미'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 조지윤 실장은 고(故) 이병철 회장과 고(故)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 수집에 얽힌 비화(祕話), 그들의 미술품 수집 목적, 그리고 그들의 예술 사랑과 애장품 등에 관한 내용뿐 아니라 호암미술관과 리움미술관의 건립과 운영에 관한 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관세청,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과 5. 2.(목)~6. 28.(금)까지 ‘2024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국민 부문 아이디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특허청과 안전 분야를 책임지는 관세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이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 등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지난해부터 대국민 부문을 신설해, 공무원 부문과 대국민 부문을 나누어서 진행하고 있다. 대국민 부문은 각 청별로 제시한 과제*에 대해 6. 28.(금)까지 ‘아이디어로**’를 통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가 가능하다. * 관세청, 소방청, 해양경찰청은 제시된 주제 외에 청 업무와 관련된 자유주제도 응모 가능 ** 국민이 쉽고 안전하게 아이디어를 나눔·거래할 수 있는 특허청의 온라인 플랫폼(www.idearo.kr) ▲관세청은 마약, 총기류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 국내 밀반입 차단을 위한 아이디어 ▲경찰청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범죄예방 등 치안분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소방청은 소방현장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화상, 붕괴, 수난구조 등)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해양경찰청은 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2일, 봄철 산불 대응에 노력하고 있는 본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러 온 한라대학교 학생 20여 명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라대학교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학생들은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본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지역 특산품인 감자떡을 전달했다. 본부는 기관 현황과 산림헬기를 소개하고, 산림항공 드론비행훈련센터에서 드론 활용법 교육 및 비행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학생들의 방문은 작년에 산림항공본부, 한라대학교와 글로벌미디어콘텐츠협동조합이 맺은 상호협력업무협약으로부터 시작됐다. 협약 3자는 산불 등 산림재난 관련 정보 공유를 비롯해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의 기회 제공을 협력하기로 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본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와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한라대학교뿐만 아니라 본부가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 내 대학교들과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2.(목) 오후 외교부 1층 열린소통포럼에서 2024년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국민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간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1999년 출범한 지역 간 협의체로, 총 36개 회원국으로 구성. 우리나라는 2011년 FEALAC 사이버사무국 유치 및 운영, FEALAC 협력기금 설립 주도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 중 FEALAC 국민대표단은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와 FEALAC 활동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 중남미 지역 및 국제기구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는 외교부의 청년 프로그램으로 2019년에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외 대학(원)생 200여 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4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이번 ‘6기 FEALAC 국민대표단’은 한국, 볼리비아, 콜롬비아, 페루, 몽골,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FEALAC 8개 회원국의 청년들이 선발되어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지역 간 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민대표단은 앞으로 5개월간 민간 외교관으로서 FEALAC 행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2일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에 따른 ‘의료기관별 혁신계획’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의료개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에 기여한 공공병원의 경영정상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써 지방의료원 35개소, 적십자병원 6개소 등 총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해당 지방의료원의 경영현황 분석 및 진료활성화 방안, 필수의료 강화방안, 인력확보 및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원 계획 등이 담긴 혁신계획을 제출받았으며, 보건의료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제출된 혁신계획의 타당성(40%), 혁신의지(30%), 지원효과성(30%)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지방의료원(35개소)의 경우 병상수에 따른 그룹별로 나누어 평가하였으며, 평가결과 300병상 이상 1그룹에서는 서울의료원이 A등급, 200~299병상 2그룹에서는 남원의료원, 안성의료원이 A등급을 받았으며, 199병상 이하 3그룹에서는 포천의료원이 A등급으로 선정되었다. 그룹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국 195개 대학이 2026학년도 대입전형에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 수능 위주 선발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4245명 증가한 34만 5179명으로, 수시모집은 27만 5848명, 정시모집은 6만 933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95개의 전국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2일 공표했다. 수험생들이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를 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뉴스1)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각 대학이 대학교육의 본질과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고려하고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의 대입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을 준수해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먼저, 전체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보다 4245명 증가한 34만 5179명이며 수시와 정시 모집비율은 전년도 기준으로 소폭 바뀌었다.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은 전년보다 4367명 늘어 비중이 79.9%(27만 5848명), 정시모집은 122명 감소해 비중이 20.1%(6만 9331명)이다. 보건의료계열(의학계열 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까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20곳을 건립하고 외국인 근로자 1211명을 일손돕기 등을 통해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외국인 등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올해 말까지 고창군 등 총 10곳을 준공하고 오는 2026년까지 추가로 10곳을 건립한다. 또 농업진흥지역의 농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인 주택면적 상한을 기존 660㎡에서 1000㎡까지 확대하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도 오는 7월 시행하기로 했다. 경북 고령군 개진면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단무지용 무를 수확하고 있다. (ⓒ뉴스1) 이와 함께 지난해 877만 명 대비 약 38% 증가한 외국인력 1211만 명을 내국인 인력 중개 및 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등을 통해 공급한다. 다만 4~6월, 8~10월 농번기에 전체 계절성 인력 수요의 약 72%가 집중되고 있어 이 시기에 인력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농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학교 인근의 학생 지원기관과 관련 서비스 등을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이 개통된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누리집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소개는 물론, 학교나 학생이 학교 인근의 학생 지원기관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복합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업 간 연계와 전문인력 간 협력을 통해 학생 성장을 돕는 학생 맞춤형 지원 정책이다. 누리집에는 위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자원 찾기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하는 경제, 학업, 심리·정서, 돌봄·안전, 건강 서비스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개통일 현재 전국 6170개 유관기관의 1만 3318개의 서비스가 등록돼 있어 내 주변 지역자원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유관기관 서비스 정보는 해마다 5월, 11월 주기적으로 갱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선도학교 운영 현황, 관련 연구 보고서, 우수사례 동영상 등 다양한 정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