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최동민기자]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정부가 와부읍 도곡리 일원 약 68만 평(228만㎡)에 2만1,7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지정한 것과 관련해 '선교통 후입주'를 최우선 원칙으로 선제적인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현재 왕숙·왕숙2신도시를 비롯해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대규모 주택 공급에 앞서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는 '선교통 후입주'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특히 이번 신규 공공택지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입주 시기에 맞춰 철도·도로 등 핵심교통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는 한편, 와부·덕소 등 기존 지역의 교통 여건까지 함께 개선할 수 있는 광역교통대책 마련돼야 함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아울러 시는 대규모 주택 공급이 베드타운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족기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왕숙신도시 내 약 120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저소득 청년을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의 월소득이 3년 새 50만 원 넘게 증가하는 등 재무 건전성과 고용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에 대한 4차년도 패널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정부가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추가 적립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이 시작된 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주민센터에서 한 청년이 계좌를 신청하고 있다.2023.5.1.(사진=연합뉴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의 꾸준한 저축을 지원해 3년 만기 이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복지부는 지난 2022년 사업 시행 초기부터 사업 효과성 분석을 위해 2022년과 2023년 가입자 중 4022명을 패널로 구축하고 연구해 왔다. 이번 4차년도 패널 연구는 2022년과 2023년 가입자 중 3241명을 대상으로 수행됐으며, 사업참여 전후 가입자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2025년부터 시행한 금융특화서비스 제공사업의 성과를 분석했다. 가입자 패널을 대상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은 청년내일저축계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3일 청년·저소득층과 지방에 대한 세제 지원은 확대하고, 일부 세제 혜택은 재정지원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2026년 세제개편안을 내놨다. 부동산·생산적 금융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굵직한 내용 외에도 청년 월세·퇴직연금 세액공제, 근로장려금, 친환경차 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담겼다. 다만 아직 정부안인 만큼 국회 심의·의결 과정에서 내용이나 시행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눈여겨볼 만한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세제개편안 주요 내용.(출처=재정경제부 인포그래픽) ◆ 청년·서민 세 부담 낮춰 이번 개편안에는 청년과 저소득층의 주거비·노후준비 부담을 덜고, 저소득 근로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정부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의 월세 세액공제율을 우대하기로 했다. 현재 총급여 8000만 원(종합소득금액 7000만 원) 이하 근로자 등의 월세 세액공제율은 15%(총급여 5500만 원 이하인 경우 17%)지만, 개편안에서는 15~34세 청년에게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17%를 추가 적용한다. 월세 세액공제 대상 연간 한도도 기존 10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확대한다.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는 앞으로 온라인에서 채소·과일·육류 등으로 구성된 농축산물 꾸러미를 주문해 집에서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말부터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배송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아동,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가구가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매달 일정 금액의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10만 원, 10인 이상 가구 18만 7000원이다. 바우처로 채소와 과일, 육류, 흰 우유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농식품부가 승인한 대형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편의점 등 전국 6만 2000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본사업 시행 결과 이용자의 식생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87점에서 3.68점으로 높아졌으며, 건강식생활지수 격차도 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서·산간지역 등에서는 주변에 바우처 사용처가 부족해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어 이를 보완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기관추천 주택특별공급제도를 악용한 명의대여와 조세회피 목적의 신축빌라 다운계약 등 부동산 불법행위 집중점검에 나섰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8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협의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행위 조사·수사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공조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6.8.9. (ⓒ뉴스1) 회의에서는 장애인·국가유공자·장기복무 군인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운용 중인 기관추천 주택특별공급제도의 악용으로 발생하는 명의대여 불법행위 등에 대한 공유와 이를 근절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특별공급 단계별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국가보훈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절차개선 및 점검을 강화하기로 하고 경찰청은 국토부 등과 공조해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세회피 목적의 신축빌라 다운계약과 관련해서 국토교통부는 서울·경기 이상거래 정밀조사 대상을 확대·강화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거래신고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우리 기술로 개발한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4개가 모두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AI 모델로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 에포크AI(Epoch AI)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4개 정예팀이 올해 상반기 개발한 AI 모델을 모두 '주목할 만한 모델(Notable Model)'로 등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포크AI의 '주목할 만한 모델'은 AI 기술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모델을 선정하는 지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사람 중심 AI연구소(HAI)가 매년 발간하는 'AI Index' 보고서에서도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등 국가별 AI 경쟁력을 살펴보는 대표적인 척도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주목할 만한 모델 등재 현황 특히 올해 에포크AI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모델을 보유한 국가는 현재 미국과 중국, 한국 등 3개국이다. 지난해 주목할 만한 모델 수는 미국 59개, 중국 35개, 한국 8개로 집계됐다. 이번에 국내 4개 정예팀이 개발한 모델이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우리나라의 독자 AI 기술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4개 정예팀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빅테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제2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가 민간위원 위촉과 함께 출범하고 대전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을 심의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2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이어 제 5차 특별위원회를 열어 대전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대전 서구 아파트 모습.(ⓒ뉴스1) 이날 위촉식에서는 도시계획·건축, 주택정비, 교통·환경, 경제·토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어 첫 회의에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을 심의한다.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심의·의결기구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관한 주요 정책과 기본방침, 기본계획 등을 심의·의결한다. 특별위원회는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위원(차관급) 13명과 민간위원 16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하며, 제2기 민간위원의 임기는 2028년 8월 9일까지 2년이다. 제2기 특별위원회는 제1기에서 마련한 정책 기반을 토대로 전국으로 확산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지방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면 세금을 돌려받는 혜택이 한층 커지고, 특히 인구가 줄어들고 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에 기부할수록 세액 공제율이 더욱 높아진다. 또한, 지원 필요성이 큰 지역에서 발생한 기업의 연구 개발(R&D) 비용과 투자는 현행보다 10~50% 높은 세제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올해 세제 개편안에 고향사랑기부제 세제 혜택 확대를 비롯해 지방 주도 성장을 뒷받침하는 과제들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고 국민의 기부금과 기업의 투자가 지방으로 더 많이 흘러가도록 세제지원에 지역 여건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자치도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출렁다리에 앞에서 군청 직원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임실방문의 해, 임실엔티비 홍보를 하고 있다. 2025.3.30 (ⓒ뉴스1, 임실군 제공)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제외한 다른 지방정부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부 지역과 상관없이 동일한 세액 공제율을 적용했으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예산처는 지난 2024년 출범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아홉 번째와 열 번째 프로젝트로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와 영광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가 각각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방정부와 민간이 지역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정부 재정 등이 조성한 펀드가 마중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 프로젝트는 이러한 지역 주도의 투자 모델을 통해 지역의 첨단산업 육성에 필요한 디지털·전력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광명일반산업단지에서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2026.7.20 (ⓒ뉴스1)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6000억 원을 투입해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에 수전용량 40㎿(IT Load 32㎿) 규모의 GPU 기반·수랭식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범용 연산 중심 데이터센터와 달리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처리하는 AI 작업에 특화된 고성능 데이터센터로, 건축 허가를 포함한 주요 인허가와 전력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부산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6 부산 고메 셀렉션」 하반기 참가업체를 오는 8월 14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레스토랑 간 협업으로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미식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마련됐다. 특히 대형 상권보다 골목 곳곳에 자리한 로컬 맛집을 발굴·연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부산 고메 셀렉션」은 행사 기간 부산의 레스토랑들이 협업해 신규 메뉴를 개발하거나, 각자의 대표(시그니처) 메뉴를 하나의 코스로 구성해 선보이는 미식 협업 프로모션이다. 관광객과 시민들은 행사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통해 부산만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앞서 6월 진행된 상반기 프로모션에는 13개 팀이 참여해 총 2천425명의 관광객을 모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반기 프로모션은 10월 한 달간 운영되며,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모집부터는 참여 대상을 기존 일반음식점에서 휴게음식점과 제과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3일 삼삼엠투(대표이사 박형준), (사)마을과사람(이사장 박연옥)과 서울시 청년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 협업을 통해 주거 위기 청년을 발굴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퇴거 위기에 놓인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주거 위기 청년 발굴 ▲임대료 및 공과금 연체료 긴급 지원 ▲주거 복지 종합 상담 등을 추진한다. 긴급 지원 이후에도 청년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상담과 정보 제공 등 후속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서울시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청년 주거 복지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자격과 구체적인 지원 절차는 서울시 주거상담소 누리집 또는 거주지 관할 주거상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식품기업 10개사와 협력하여 8월 중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을 통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라면, 즉석식품, 음료, 과자, 빙과류 등 소비자가 자주 찾는 가공식품 3,838개 품목이 최대 57% 할인된다. 할인 대상은 라면·즉석밥·국수·냉동식품·두부·김치 등 식사 대용 제품부터 과자·음료·커피·빙과류 등 휴가지와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농심은 봉지라면과 컵라면, 스낵류 등 104개 제품을 최대 33% 할인하고, CJ제일제당은 즉석식품과 냉동편의식, 육가공품, 면류, 두부, 김치류 등 1,256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오뚜기는 라면, 즉석밥, 국수, 카레, 식용유, 소스류 등 392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콜라, 사이다, 스포츠음료, 커피류 등 692개 제품을 최대 57% 할인하며, 빙그레도 빙과류와 커피, 가공유, 치즈 등 76개 제품을 최대 33% 할인한다. 할인행사는 소비자가 접근하기 편리한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가 극한 폭염에 대응해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야외 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에 지방정부 드론을 투입해 현장 예찰과 안전수칙 안내를 강화한다. 행안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맞춤형 재난 예방과 현장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지방정부는 드론 2584대와 조정인력 3635명을 확보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산불 감시, 불법행위 단속, 농경지 병해충 방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폭염 기간에는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야외 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예찰·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열섬현상 분석과 대응에도 활용하고 있다. 울산·세종·경북·경남·충남 등에서는 농경지를 비롯해 해수욕장과 하천, 생활공원 등에 드론을 띄워 폭염 안전수칙과 휴식 등을 안내하고 있다. 대구는 온도·습도·풍속 등 기상정보를 통합 분석해 지역 맞춤형 폭염 정보를 제공하는 '폭염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폭염이 심각한 지역에 드론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예찰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은 '폭염드론예찰단'을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카메라와 확성기를 장착한 드론으로 농경지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에서 인공지능(AI)과 홀로그램기술로 유관순 열사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재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5일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옥사에서 홀로그램 상설 전시를 공개한다고 14일 이같이 전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옥사의 홀로그램 상설 전시관 내부 모습(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서대문형무소 여옥사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역사적인 장소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로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과거 사진을 정교하게 복원하고 이를 입체 홀로그램으로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별도의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눈앞에서 열사를 마주하는 듯한 전시를 관람하고 대화형 전시도 체험할 수 있다. 총 8개 호실로 구성된 여옥사는 홀로그램기술로 여성독립운동가들이 겪은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조명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숨결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디지털 역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상설 전시는 과기정통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지난 2024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홀로그램서비스 실증과 쇼룸 구축 성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자 보증공급 규모 확대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금융권에서는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실수요 목적의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금융업권별 자체펀드 내 부실사업장을 밀착 관리하고, 금융감독원·산업은행에 설치될 PF·건설사 애로 해소 센터 설치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은행연합회에서 관계기관 합동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어 7월 가계대출 동향을 논의하고 부동산 시장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의 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감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4 (ⓒ뉴스1) 지난달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 2000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무조정실은 지난 13일 상업운전 중인 해상풍력 사업 가운데 민간 최초·최대 규모인 신안군 전남해상풍력(96㎿) 유지보수 센터 및 발전시설 현장에 한성숙 국무총리가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전남광주 신안군 전남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시찰하며 김진철 대표이사(왼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8.13.연합) 한 총리는 전남해상풍력 사업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전남해상풍력은 국내에서도 100㎿급 대규모 해상풍력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이자 향후 해상풍력 메카로 조성될 서남해 해상풍력 확산의 시작"이라고 평가하고 "주민참여로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상생 모델은 앞으로 다른 사업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상풍력은 야간에도 발전이 가능하고 겨울철 발전량도 많아 태양광과 병행해야 할 필수전력원이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국내 기업이 해상풍력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후 선박을 타고 해상 발전설비로 이동해 1기당 10㎿급 초대형 발전설비와 주요 기자재, 설치 과정을 살펴봤다. 한 총리는 "전남·광주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남·광주와 경남 등 남부지역 가뭄에 대응해 급수차·양수기 등 가용자원을 신속히 지원하고 급수 대책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심화함에 따라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을 신설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경남 밀양의 저수율은 25.2%로 평년(74.3%)의 33.9% 수준까지 낮아지는 등 물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 '관계부처 합동 가뭄 TF'의 단장을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국장에서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 격상해 범정부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TF 산하에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을 신설한다. 대응단은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을 단장으로 행안부·농림축산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소방청·산림청과 전남·광주·경남이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지원한다. 특히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KRMS)을 활용해 각 기관이 비축·관리하고 있는 급수차와 양수기, 펌프 등 가용 장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필요한 지역에 지원한다. KR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재난관리자원을 실시간으로 비축·관리하고 재난 발생 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정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립공원공단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리산, 북한산 등 국립공원에 남은 독립운동 역사문화자원을 재조명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가 담긴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고 디지털 기록 등을 통해 역사문화자원의 보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의정부시 호원동 석굴암 내 북한산국립공원의 김구 선생 필적 암각문 모습(사진=기후부 제공)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에는 수천 년 우리 역사의 흔적이 스며들어 있다. 예로부터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흔적이 남아 있는가 하면,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과 독립을 염원했던 선열들의 흔적이 함께 남아 그 흔적이 바위글씨로 새겨져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국립공원에 남겨진 독립운동 관련 역사문화자원으로는 지리산 천왕봉 바위글씨와 북한산 백운대 3·1운동 암각문, 북한산 석굴암의 김구 선생 필적이 대표적이다.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에는 국권 회복과 조국 독립을 염원하며 새긴 392자의 바위글씨가 선명히 남아 있고, 북한산 백운대에는 독립운동가 정재용이 새긴 것으로 전해지는 독립선언문 작성과 3·1운동에 관한 바위글씨가 남아 독립의 염원을 후세에 영원히 알리고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일본에서 환수한 안중근의사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가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만국공법불여대포는 '만국공법 즉 국제법이 대포만 못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유묵은 1910년 2월 중국 뤼순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가 느낀 국제법의 무력함에 대한 깊은 회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종이에 제작됐으며 전체 세로 196.8㎝×가로 44.8㎝, 화면 세로 135.4㎝×가로 32.3㎝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 환수 언론공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8.13. (ⓒ뉴스1) 작품의 왼쪽 하단에는 안중근 의사 유묵의 상징인 손도장이 선명하게 남아 있으며, 그 위에는 '경술삼월 어려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 서'(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書)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어 순국일인 1910년 3월 26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남긴 유묵임을 알 수 있다. 행서를 기본으로 하면서 해서와 초서를 혼용한 형태이며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여덟 글자는 안 의사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