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은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웃다리문화촌에서 오는 4월 2일(토)부터 7월 31일(일)까지 유순덕 작가의 현대민화 ‘색, 면, 나비 그리고 모빌Ⅱ’ 展 을 개최한다. 민화는 조선 후기 우리 선조들의 삶 곳곳을 장식했던 전통 그림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다양한 전통민화 속 도상을 재배치하여 낯설지만 새로운 창작민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민화에서 사용하는 주제 중 나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6미터 색 면 위에 전통민화에서 볼 수 있는 한 쌍이 아닌 한 마리 또는 세 마리의 나비 형태와 기하학적 문양의 윤곽선과 단색으로 조합하여 새롭게 변형시켰다. 여러 선으로 이루어진 기하학적 무늬에 색이 입혀진 나비는 이 공간을 자유로이 이동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민화계 최초로 시도한 모빌 설치작품도 전시된다. 색과 면으로 분할되어 화폭에 담겨있던 나비는 평면인 2차원에서 3차원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자유롭고 생동감이 있게 표현하였다. 작가는 도상의 상징체계 탈피, 평면이라는 전통적 한계를 벗어나 공간 속에서 다채롭게 표현된 나비로 관객에게 자유를 전달하고자 한다. 평택문화원 이보선 원장은 “전통민화를 재해석한 작가의 현대민화 ‘색, 면, 나비 그리고 모빌Ⅱ’ 展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 4월 8∼10일 벡스코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가 주관하는 `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4월 8∼10일 벡스코 제1전시장 2·3홀에서 열린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2022BAMA'는 국내외 최정상급 갤러리 162곳이 참가를 확정해 5천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 갤러리 `에스더 쉬퍼(Esther Schipper)'와 `쾨닉(Konig)' 등 해외 갤러리 참여가 증가해, 보다 수준 높은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 밖에도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등 국내 정상급 갤러리 △P21, 맨션 나인, 스튜디오 끼 등 MZ세대의 개성 넘치는 갤러리 △갤러리이배, 소울아트페이스, 맥화랑 등 지역 화랑들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 미술품 전시, 신진작가와 아트테이너 특별전 등 부대행사도 알차게 준비했다. 아울러 도슨트 투어를 운영해 시민이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BAMA 홈페이지(bamabusan.com) 참고. ※ 문의:051-754-7405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올해 입주한 14기 단기 입주 작가 결과전을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전시실1, 2에서 개최한다. 전도예 작가는 ‘여름이 지나가다’라는 제목으로 청춘의 불완전한 모습을 꿈과 현실과 빗대어 표현한 회화 평면 작품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기존의 회화에서 쓰는 종이를 탈피하여 현수막 천을 활용한 대형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꿈과 현실을 오가며 느끼는 애매하고 모호한 감정들을 중첩과 퇴적의 방식으로 즉흥성을 강조한 화면이 특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싹이 트고 꽃이 피는 시작점 3월에 봄기운 가득 안고, 관람객을 맞이하는 14기 단기 작가 결과전이 2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좋은 기운을 선사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행복한 예술 산책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4기 장기 입주 작가 릴레이 개인전 일정은 올해 하반기에 Part 1(10.19.(수) ~ 10.23.(일), 표부길·최은빈 작가), Part 2(11.9.(수)~ 11.13.(일), 이정·윤여성 작가), Part 3(11.16.(수)~11.20.(일), 장하윤·김민우 작가), Part 4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4월 3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여류화가회(회장 서희정)단체전 <봄! 봄! 다시 봄!>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여성작가 특유의 감수성과 섬세함을 화폭에 담은 회화작품을 전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군산 여류화가회는 지난 2012년에 결성된 지역 여성 미술단체로 14명의 작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수차례의 초대전과 정기전을 추진하는 등 군산 여성 미술계의 버팀목으로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의 따스함과 새로움을 표현한 ‘노랑이 물든 마을’, ‘고향의 봄’, ‘환희’ 등의 서양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군산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하고,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리플렛 등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를 병행 운영하여 직접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전시를 관람할
근대개항의 관문이었던 제물포에서, 로마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문화유산 활용정책 1호 공간이자 자주적 개항의 상징적 서사 공간인 제물포구락부(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7호)에서 2022년 첫 번째 기획 전시 “로마시티, 제물포구락부에서 떠나는 로마 역사여행”을 오는 7.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로마가 세계의 모든 길이 향했던 글로벌 도시였다면 제물포는 근대개항의 모든 길이 시작되었던 국제도시로 두 도시가 처했던 시대적 상황은 달랐으나 시간과 이야기가 역사의 흔적으로 곳곳에 남아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 만큼 로마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서양 각국과 조선이 혼재된 제물포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제물포구락부에서 열리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시회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상록 작가의 책 <로마 시티 ROME CITY(출판 : 책과함께)>에 수록된 일러스트 300여점 중 100여점을 엄선했으며, 이와 더불어 미 수록 스케치, 인천시민들이 직접 보내온 추억의 로마여행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구성했다. 전문 역사 연구자보다는 낯선 도시를 걷는 여행자의 입장에서 유적과 유물로 연결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하고 6월 5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열린다.김포문화재단,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베르사유미술대학 등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 전시하며 한국 작가 17명, 프랑스 작가 14명 총 31명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다.4월에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 5월에는 프랑스 베르사유미술대학에서 공동 전시회가 열린다.전시회에서는 김포의 특성을 반영한 작품은 물론 도시, 인간, 자연을 주제로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3일 오후에 열린 개막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안상용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루도빅 기요 주한프랑스대사관 프랑스문화원장, 베르사유미술대학 판화학과장 김명남 교수, 모철민 전 프랑스 대사와 홍선웅, 김억 등 참여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정하영 김포시장은 “이곳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목판화에 담긴 평화의 메시지에 공감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슬기가 필요한 시기에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국민들에게 위로를 선사하고 문화교류의 계기도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김명남 총감독은 “코로나와 전쟁으로 전 세계가 어렵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화합하고
전쟁기념관이 주한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6·25전쟁 참전 인도 의료지원군 특별사진전 ‘제60공수야전병원: 39개월간의 여정’을 개최한다. 3월 3일에 열릴 개막식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유엔사 부사령관 앤드류 해리슨 중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의료지원국 중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 의료지원군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표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도 제60공수야전병원부대가 한국에서 보낸 39개월간의 여정과 귀국 이후의 모습을 50여 점의 사진으로 담아내었으며, 극적인 평양 탈출 작전과 중립국송환위원회(NNRC) 등 의료지원활동 외에 인도군 관련 참전 스토리도 소개된다. 중립국인 인도는 유엔의 민간인 구호 결의에 따라 의료지원국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의료지원부대를 파병하였다. 인도 제60공수야전병원부대는 최전선에 투입되어 작전을 수행하였으며, 군인 및 민간인 22만여 명을 치료하였다. 3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사진전이 70여 년 전 한국을 위해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인도의료지원군을 기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전시명 : 6·25전쟁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김동석)에서 운영하는 김포함상공원에서 오는 3월 3일(목)부터 8월 31일(수)까지 약 6개월간 6․25전쟁을 추념하는 이동 전시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6․25전쟁 당시 상황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운봉함 입장 시 관람이 가능하다.전시회는 시기별로 두 가지 콘셉트로 운영되며, 4월 28일까지는 6․25전쟁 무공 훈장을 받은 전쟁 영웅들과 당시 사용된 무기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하고, 8월 31일까지는 전투의 최일선에서 싸운 대한민국 육․해․공군․해병대 및 유엔 참전국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운영한다.김포도시관리공사 김동석 사장은 “이번 전시가 나라를 위해 전쟁에 뛰어든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되새기고, 이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로운 일상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박병태기자]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이 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하는 ‘제10회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 청소년 그림·포스터 공모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에 알리고 싶은 우리나라 문화(동북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하며, 동북아시아의 사회·경제·문화 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만 13∼18세 청소년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30일 18시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 누리집(http://www.neargov.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지속돼 청소년의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이번 공모전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3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풀과 나무의 줄기나 뿌리, 껍질 등을 이용하여 공예품 을 만드는 전국의 장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展을 개최한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는 알곡을 털어낸 짚이 풍부했을 뿐 아니라 산과 들 그리고 물가에 자라는 풀 종류 역시 다양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재료를 이용하여 꼬고 엮고 짜고 매듭을 지어 일상생활에 필요하면서도 조형적 아름다움까지를 갖춘 용구에서부터 건축에 이르는 다양한 공예 품을 ‘의·식·주’에 맞추어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화의 왕골, 담양의 대, 순천만의 갈대, 제주의 신서란 등과 같이 우리나라 각 지역의 식생과 밀접한 재료부터 볏짚, 버들, 부들, 칡 등 전국의 산과 들 그리고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로 만든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의(衣) 섹션에서는 비옷이자 방한복으로 입었던 도롱이를 소개하는데 특히 제주도 띠(새)와 억새 속잎(미)으로 만든 독특한 짜임의 우장(雨裝)을 선보인다. 식(食) 섹션에서는 수확한 곡식을 저장하던 우리 전통 농구(農具)인 섬을 비롯하여 싸리로 만들어 농작물을 말리고 보관하던 채독과 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단체 아트림과 함께 ‘특별한 문화갤러리 캠페인’을 추진하고, 발달장애인 작품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내에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 6점을 전시하고,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홍춘희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일자리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사회소외계층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실시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발달장애인 고용률은 2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 아트림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을 포함한 60곳에 발달장애인의 작품 전시 및 달력 디자인 지원 등을 통한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예산군은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윤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올해 2월 10일부터 10월 15일 중 예산군 내 윤봉길의사와 관련된 장소에서 촬영한 행사, 풍경, 인물 등 관련 사진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작품이어야 하며, 화질은 600만화소 이상, 10MB 이하의 디지털 사진 JPG파일(1인 최대 2점)과 신청서, 서약서, 작품파일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윤봉길의사의 출생지인 예산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하면서 윤 의사의 충의정신과 애국혼을 후대에 전승하고자 하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며 △금상(1점 90만원) △은상(2점 각 60만원) △동상(3점 각 30만원) △입선(20점 기념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yesan.go.kr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