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7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46일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여름맞이 테마전시 『가중기물(家中器物) : 조선의 목가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목가구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와 주택구조의 특성, 실내 공간의 성격 등에 적합한 소재와 조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뭇결(木理) 본연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대체로 간결한 형태에 아담한 크기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확대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주거 공간 연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옛것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전통 목가구를 모티브로 한 가구나 소품도 큰 사랑을 얻고 있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최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되면서 젊은 층에 새롭게 사랑받고 있는 전통 목가구에 대해 문화적 관심을 가지게 됐고, 박물관이 소장한 목가구를 통해 한국 전통 가구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에는 장·농, 반닫이, 소반 등 부산시립박물관의 소장 목가구 유물 50여 점이 출품되며, 전시 공간은 관람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연출로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시 구성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20일 평택8경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찍어볼까? 평택” 관광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택8경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유롭게 사진에 담아 신청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평택8경은 올해 시민들이 직접 뽑은 평택의 관광 명소로써 평택항과 서해대교, 소풍정원, 배다리생태공원, 평택호 관광단지, 농업생태원, 오성강변, 진위천유원지, 원평나루 갈대숲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사진은 최근(2021년 10월 이후) 촬영 사진이 접수 대상이다. 사진 규격은 3천 픽셀, 5MB 이상의 디지털사진으로 드론 촬영 사진도 접수 가능하나, 형태 수정 및 이미지 합성사진은 제외 대상이다. 결과발표는 10월 셋째 주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등 총 28점의 작품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평택 관광사진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 - [평택행사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에 선정되어 ‘삼국유사’를 주제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의 가치 확산을 위해 도서관과 지역대학이 연계하여 운영하는 인문 심화프로그램으로 배다리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총 12회에 걸쳐 대면과 비대면 혼합으로 <삼국유사로 배우는 삶의 지혜>를 개강한다. 삼국유사는 신라․고구려․백제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일 뿐 아니라 설화, 사상, 민속 등을 포함하는 종합 문화사서로 다양한 고대인의 삶을 담고 있다. 소중한 기록의 가치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삶의 지혜를 전해주며 끊임없는 미래 문화 창출에 영감을 준다. 7월19일부터는 삼국유사의 가치를 알리는 「미래문화유산-삼국유사(제공: 대구교육박물관)」 전시회도 도서관 로비에 열린다. 삼국유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한 삼국유사를 만나볼 수 있다. 강좌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및 배다리도서관(031-8024-5467/5497)으로 연락하면 된다.
대학박물관들이 2000년대 이전에 실시한 발굴조사로 수습한 후 미처 정리하지 못해 오랜 기간 수장고에 보관해온 유물들을 활용한 전시회가 이달 15일 충남대학교 박물관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영남대학교 박물관과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00년대 이전에 대학박물관이 발굴해 보관 중인 유물들의 등록·정리작업과 보고서 발간, 유물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을 3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중의 하나이다. 문화재청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출한 약 900여 명의 일자리를 유물 정리와 보고서 발간작업 등에 투입시키고 있으며, 이 작업을 통해 9만여 점의 미정리 유물들을 국가에 귀속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를 중심으로 30개 대학박물관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정리 작업이 끝난 충청권, 중부권, 영남권 등 3개 지역 대학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가장 먼저 ▲ 7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충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주름무늬병, 눌린병, 편구병 등 이번 사업을 통해 등록․정리된 출토유물 1
부산현대미술관은 오늘(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2 야외프로젝트 《부산역-유라시아플랫폼 미디어월》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 미디어월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동시대 작가전으로, 전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지역 공공 플랫폼 등 어디든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미디어월 운영기관인 부산시설공단과 협력해 마련됐다. 우선, 조승호, 문경원&전준호 작가가 전체크기 세로 13M, 가로 45M에 이르는 대형 미디어월 규격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한 작품이 7월 15일부터 8월 15일 한 달간 전시된다. 8월 15일 이후에는 플랫폼 콘텐츠와 참여작가, 시간대를 다양화해 색다르게 운영할 예정이다. 조승호 작가는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이 배출한 미디어 아티스트로, 그는 2009년부터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옥외 사이니지(미디어월)에 부산 미디어 작가 최초로 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미디어월 형태에 맞춰 신작 <행간에 있는 4>를 제작해 출품했다. 그는 이 작품을 오랜 해외생활에서 느끼는 경계인의 정서를 보여주기 위해 작가의 개인
제52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의 대상을 밀양시 정재헌 작가의 ‘호박형 다기 세트’가 차지했다. 경남도는 지난 14일 제52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의 최종 수상작 92개 작품을 발표했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292점의 작품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장려 10점, 특선 12점, 입선 50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되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밀양시 정재헌 작가의 도자분야 ‘호박형 다기 세트’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다양한 문양기법으로 청화백자의 맑고 투명한 유약의 색상 완성도가 돋보이며, 담백하면서 화려한 느낌의 작품으로 탁월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군단체상은 최우수에 김해시, 우수에 진주시·밀양시, 장려는 창원시·통영시·양산시가 각각 차지했다. 자세한 심사결과는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15일 개최했으며, 출품된 모든 작품은 15일부터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특선 이상의 영예
예산군은 이향기 작가의 ‘내겐 너무 예쁜’ 개인전을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향기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내겐 너무 예쁜’이란 전시제목으로 일상의 소소함이 주는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향기 작가는 15년간 공간디자이너이자 공동주택의 유니트 개발자로 작업해왔으며, 지난 2016년 예산으로 귀촌해 회화작업을 해오다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그룹전에 참여하면서 작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30점의 회화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엽서형식의 디지털페인팅 30점도 함께 전시할 계획으로 아크릴화, 수채화, 오일파스텔, 디지털 페인팅 등 자유롭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전시 및 작가 활동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향기 작가(010-4354-0336)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52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소재 공예업체 또는 도내 거주하는 일반인,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도자공예 61점, 목·칠공예 43점, 섬유공예 88점, 종이공예 35점, 금속공예 18점, 기타공예 47점 등 총 292점의 공예품이 접수되었다. 오는 13일 접수한 공예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15일 오전 우수공예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수공예품과 출품작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전시하므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예품대전을 통해 기능성과 상품성을 갖춘 도내 우수공예품의 판로 확대와 함께 일반 도민들이 전통 공예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는 2022년 자기계발활동 성과 전시회를 7월 4일(월)부터 7월 7일(목)까지 4일 간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꿈드림 자립지원사업 자기계발활동 성과 전시회는 ‘꿈을 꾸는 시간-선택은 달라도 친구들과 똑같이 꿈꾸는 우리’ 부제로 ▲원예&도예 작품 ▲대안학교 문화활동 지원사업 제과제빵(쿠키) 판매 등 다양하게 전시 및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꿈드림 ‘별하’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 캔버스 액자 전시 ▲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여 시민들과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 업무협약을 통해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1층 다온카페에서 개최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었으며 판매 수익금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되어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로상담본부 최규장 본부장은 “각자의 노력과 열정으로 자기계발활동 성과 전시회를 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 열심히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기에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포시학교밖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14기 입주 작가 8명의 전시를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시안미술관 본관 1, 2,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영천창작스튜디오 14기 입주 작가 8인(김민우, 송영준, 이정, 윤여성, 장하윤, 정진경, 최은빈, 표부길)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대표 신작들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2nd STUDIO-이음》은 동시대에 살면서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찰을 탐구하고자 한다. ‘잇다’, ‘이어짐’과 같은 기본 형식이나 수동적 단어가 아닌 ‘이음’이라는 단어는 작가가 드러내는 창조적 지위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대상과 대상을 연결하여 이야기를 풀어내는지를 확인하고 나아가 스스로의 삶에서 능동적 태도를 견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입주하여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14기 입주 작가 8인의 신작 창작물을 둘러보며 가족들과 손잡고 즐겁게 미술관 나들이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노성우)는 이달 7일부터 9월 1일까지 갤러리 ‘혜안’ 개관기념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러리 ‘혜안’은 기존 상록구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생활 속 전시공간 및 미술관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해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안산미술협회 및 안산환경협회 회원 등 총 5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노성우 상록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우수한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예술의전당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인 「스위트 원더랜드(달콤한 상상)」를 오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달 간 제2, 3 전시실에서 마련한다. 「스위트 원더랜드(달콤한 상상)」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익숙해진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실력을 인정받은 일러스트 작가 4명(작가활동명: 또링, 엄지, 프롬일랑, 드로잉페이퍼)의 각양각색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이 작가들은 우리 주변의 음식, 동물, 가족 등을 위트있는 작품으로 재해석하여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며, 거대한 종이로 만든 설치 작품과 홈파티를 연상하게 하는 즐거운 공간에서 달콤한 상상을 만나볼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전시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국비 공모선정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예술의전당은 연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문화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