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정안순 개인전『들녘의 향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대한민국 서예전람회와 전라북도 서예전람회, 전국서화 백일대상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전국새만금 서예‧문인화대전에서 초대 작가로 활동하고 세계 서예비엔날레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들녘의 향기’,‘어서오너라 행운아’ 등 사시사철 바뀌는 산과 들에 피는 들꽃들을 표현한 채색화 작품들과 ‘봄이 오는 길목’, ‘보랏빛 그늘’, ‘강천산이 부르는 소리’, ‘묵향’ 등 먹을 이용해 흑백(黑白)의 농담으로 선과 여백의 미를 한지에 담아낸 문인화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정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연의 섭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라며, 선인들의 고결한 숨결이 숨어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의 자긍심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지역 출신의 작가들에게 전시 장소 제공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8차례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부산시는 10월 6일부터 25일까지 부산의 대표 청년문화 공간인 청년작당소(중구 BNK 아트시네마 3층)에서 ‘2022 아트시네마 특별기획 「S# 27.(씬넘버 27)」’을 부산 청년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장면(Scene) 예술인 영화처럼 미술 작품도 하나의 장면이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영화를 모티브로 한 2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사회의 흐름을 상징적 표상의 한국화로 그려내는 정연희 작가, 지극히 사적인 경험을 현대미술로 표현하는 장유재 작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김채용, 오준영, 장유정, 이신혜 작가까지 총 6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해 <관상>, <범죄도시>, <조커> 등 영화를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청년작당소의 운영시간(오전 12시~ 오후 9시, 일요일 휴관)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특별 전시 이외에도 ‘2022 커뮤니티 비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년작당소 인스타그램(@jakdangso_busan)을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연천 ‘재인폭포’의 주상절리를 한 실감콘텐츠 전시를 11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선보인다. 전시명은 ‘오르:빛 재인폭포’로, 영어단어 ‘오르비트(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와 ‘빛’이란 단어를 합성했다. 재인폭포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이 높이 18m 너비 30m의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를 통해 펼쳐지며, ‘빛이 경험한 대지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경관에 정착하는 과정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관객들은 주상절리 절경에 비친 미디어 파사드를 영상에 맞춰 제작된 음악과 함께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66625)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한 관객에게는 무선 헤드셋을 제공해 한층 풍성한 음향을 선사하며, 재인폭포 바로 앞 공간에서 전시를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관객이라도 출렁다리 등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0월 7일 금요일 저녁 개막공연에서는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미디어
충청남도가 서울 한복판 경복궁 바로 옆에 충남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전문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도는 6일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 폭을 넓히고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엔(CN)* 갤러리’를 개관했다. *명칭은 충남(ChungNam)의 영문 약자를 따 붙임. 전시장은 1·2층 총 231㎡ 규모이며, 위치는 서울 내 핵심 관광 명소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경복궁 옆 북촌한옥마을 인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정독도서관 사이다. 시엔 갤러리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전시·홍보하는 공간으로써 지역 예술가의 수도권 진출과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발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엔 갤러리에서는 도내 예술가와 출향 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전시·홍보 △예술인 간 관계망 형성 △예술품판매를 위한 옥션 참여와 주요 기획전 발탁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서울지역에 소개하는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시엔 갤러리는 국제적인 화랑인 국제화랑, 학고재, 아트선재, 현대 갤러리 등이 있는 화랑지구에 있으며, 서울 공예박물관을 비롯해 크고 작은 공방·전시
서울시는 시민 휴양지였던 노들섬의 역사를 바탕으로 휴식과 캠핑, 예술을 동시에 즐기는 <2022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축제–노들토피아>를 10월 7(금)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노들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미술축제에서는 도심 가운데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시민의 힐링공간인 노들섬에서 휴식과 캠핑을 주제로 다양한 공공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6번째 공공미술 축제다. 서울시가 2016년부터 ‘서울의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일환인 공공미술 축제는, 신진 작가들에게 작품 제작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예술 경험을 확장하고 공공미술을 알리는 시민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매해 주제를 달리하며 광화문광장(’17~’18), 잠실종합운동장(’19), 문화비축기지(’21) 등에서 북벤치와 초크아트, 함께 만드는 전시관(파빌리온), 퍼포먼스와 영상 등 다양한 공공미술 분야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축제 명칭 ‘노들토피아’는 노들(Nodel)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자연과 인간, 예술이 공존하는 노들섬에서 다채로운 공공미술의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5일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건희 컬렉션 광주지역 순회전에서 전시되는 정선 필 인왕재색도.(사진=국립광주박물관) 올해는 광주를 비롯해 부산·경남지역에서 순회전을 열고, 내년에는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7개 지역에서, 2024년에는 제주를 비롯한 3개 지역에서 순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 이후에는 지역 수요와 상황 등을 고려해 순회전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역 연계망을 활용한다. 지방국립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던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토대로 박물관별 특성화된 전시를 연다. 지역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한 50여 점을 포함해 각 기관 상황에 맞춘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해 4월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국보·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거장의 명작 등 시대와 분야(장르)를 망라한 수집품 약 2만3000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기증 1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가족과 함께했던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2022년 군산시 가족속愛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기간은 26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로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가족당 2점 이내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rhtka30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추억’을 주제로 임신‧출산의 기쁨을 담은 사진, 다둥이 가족의 형제자매의 우애를 느낄 수 있는 사진 등 가족과 함께해서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3점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10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군산시장 상장을 함께 수여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가족과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작품은 시청 1층 시정홍보관에 전시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또는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용신기념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농촌계몽운동가이자 여성독립운동가인 최용신 선생과 샘골마을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샘골에서 상록수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물관 및 전시관을 거점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2022 뮤지엄 백스테이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기획전은 이달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용신기념관 어린이체험전시관 앞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최용신(崔容信·1909.8.12.~1935.1.23) 선생은 안산 샘골교회(현 안산시 본오동 일대)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애국심과 자립심 향상을 위한 교육, 청년과 부녀자들의 문맹퇴치, 농촌마을의 생활개선 등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농촌계몽운동을 헌신적으로 실천한 여성독립운동가다. 시는 2007년 최용신 기념관을 개관하고 다양한 전시, 교육, 학술사업을 추진하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 기획전에는 192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최용신 선생의 일대기와 샘골마을의 변천사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 47점이 소개되며,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들도 대거 포함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별전에 출품된 사
“비장애인들도 작품 활동이 어려운데 장애인들의 작품 활동을 통해 이뤄진 전시와 작품, 모두 감동적이다. 청와대가 개방된 후 첫 번째 행사로 장애예술인들의 전시를 하게 돼 최고로 기쁜 날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가수 송가인 씨가 지난 17일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관람 후 남긴 소감이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찾은 (왼쪽부터)김태민 작가, 김은지 작가, 가수 송가인씨,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방두영 작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전시는 송 씨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 유명인사를 포함한 7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관람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종료되는 이날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당선인 진우스님, 디자이너 이상봉 등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전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전시장을 깜짝 방문,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6일 방문한 진우스님은 전시장을 둘러본 후 “비록 몸은 불편해도 마음만큼은 자유로운 장애예술인들이 해탈된 마음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직접 눈
경기도가 문화재청, 강원도와 함께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실태조사 당시 촬영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등을 올 연말까지 대중에 공개한다. 경기도는 ▲(9월 21일~10월 7일) 파주 임진각 전망대 ▲(10월 12~30일)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11월 4~27일) 강원 양구 근현대사박물관 ▲(12월 1~31일) 강원 고성 DMZ박물관에서 각각 순회 형식으로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희망하다’는 제목의 사진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에 공개되는 사진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립문화재연구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강원도문화재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DMZ실태조사단’이 진행한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과정에서 촬영한 것들이다. 파주 대성동마을의 구석기 유물, 철원 화살머리·백마고지 등 ‘전쟁유산(갈등과 평화)’, ‘문화유산(역사와 문화)’, ‘자연유산(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사진 9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과 강원도문화재연구소가 전시회를 주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순회 사진전은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성과 공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사진전을 계기로 한반도 비무장지대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14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 ‘기억의 조각 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환자, 가족,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치매보듬마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예방 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회화, 공예, 도자기 등이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지역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된 날이다. 이에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를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비대면 워크온 챌린지, 메타버스를 이용한 배회 모의 훈련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해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치매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천시는 시민들과 하나 되어 치매환자 및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영천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은 2층 전시관에서 1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군산여류문학회 ‘나루’ 주관으로『도자기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군산 여류문학 ‘나루’회원과 우리 고장 도예가와의 사업연대로 추진됐다. 글과 도예의 만남으로 조화를 이뤄내 새로운 창작 활동을 만들어 지역 문화 예술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도자기 시화전 작품으로 회원들만의 공유가 아닌 함께하는 시민과 함께 마음의 위안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가 지향하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들은 “도자기 화병을 직접 만들어 마음 한 줄을 그려 넣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체험을 했다”고 말했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많은 시민들이 채만식문학관을 방문해 깊어 가는 가을 일상 생활 속 지쳤던 마음이 치유되고 체험을 통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