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늘(3일)부터 7월 24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특별사진전 <가야유적 발굴의 최전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사진전은 최근 발굴 조사된 가야유적을 출토된 유물 사진과 복천박물관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는 전시로, 최근 가야유적의 중요 이슈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발굴조사기관, 연구소, 박물관 등 총 11곳에서 소장 중인 14개 유적 80여 장의 유물 사진이 금관가야·아라가야·소가야·대가야 등 6개의 권역별로 나눠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가야’라는 주제로 전북 동부지역의 가야유적도 소개돼 시민들의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창녕 퇴천리 토기가마터」 등 유적 발굴 동영상도 함께 상영돼 실제 발굴조사 현장의 생동감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의 갤러리 토크도 마련됐다. 오는 5월 27일과 6월 24일 오후 3시 양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동욱 복천박물관장은 “다양한 가야유적이 가지는 다양성 속에서 하나의 일관된 주제를 찾아보고, 가야문화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4월 29일(금)~5월 1일(일) 서울 청계천에 위치한 노천 갤러리 광교(남대문로 1가 9)에서 새만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새만금을 직접 접할 기회가 적은 서울 시민과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관광객에게 새만금의 아름다운 비경과 생생한 개발현장의 사진들을 통해 가시화된 사업성과와 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사진전에는 새만금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역동적인 사업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20여 점이 전시된다. < 전시사진 예시 > 또한,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누리소통망(SNS) 연계 선물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새만금 사업현장과 관광명소 등을 직접 둘러보는 ‘새만금 당일치기 여행(5월 13일)*’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인지도 및 사진전 만족도」설문조사 참여자 중에서 희망자 대상 3명 추첨(함께 가고 싶은 사람은 당첨자 포함 최대 5인까지 가능) 한상환 대변인은 “사진전이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한민국의 미래 자산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
예산군은 군청 1층 전시관에서 오순복 작가의 ‘테라코타(terracotta) 전시회’를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테라코타전은 ‘왜 나는 흙을 만지면 행복한 것인가’에 대해 작가가 고민을 하던 중 흙이라는 본래의 의미와 순수에 대해 집중하는 가운데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자신과 흙과의 내면 간 순수한 소통 속에 작품 제목인 ‘꿈꾸는 소녀’ 시리즈를 만들었으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작가 스스로가 어른이자 부모이기 이전에 자신이 한 순수한 소녀임을 깨닫는 과정을 담았다. 오순복 작가는 “언제나 꿈꾸는 소녀처럼 순수함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며 “테라코타가 주는 친근함과 따뜻함을 자연과 인간의 어우러짐 속에 담아내고 앞으로도 꿈을 위해 흙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순복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전국조각가협회, 대전기독미술인회, 대전조각가협회, 충남수채화협회,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예산미술협회 자문위원, 리오조형연구소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며, 충남미술대전과 세계평화미술대전, 대한민국 한밭미술대전, 여성미술대전 등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고 개인전 7회와 그룹전 및 초대전 300여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은 지난 3월 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된 「근화창가」를 알리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근화창가」는 1921년 민족음악가 노영호가 조선의 산수와 역사, 영웅을 예찬하는 노래를 만들어 펴낸 악보집이다. 그러나 1939년 조선총독부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책들을 모두 출판 금지시켰고 「근화창가」또한 모두 사라지게 됐다. 100년 전 일제가 모두 불살라 없앴던 이 애국창가집이 100년 후 평택에 불현듯 나타났다. 그 기구한 생존 스토리를 오는 4월 27일부터 평택시가 들려준다. 전시는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국내 최초로 「근화창가」에 수록된 7곡의 악보와 음원을 공개한다. 2019년 「근화창가」를 평택에 양도한 (故)노동은 교수의 장손이자 국악작곡가인 노관우 선생의 피아노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2부에서는 평택 출신 근대음악 명인 지영희, 방용현, 이동백 등의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전시 일정은 오는 4월 27일부터 평택시청을 시작으로 △배다리도서관 5.14.~5.31 △안중도서관 5.31.~6.30. △한국근현대음악관 7.1.~8.31.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첫 번째 근대음악유산 「근화창가」를
사단법인 한국꽃문화진흥협회는 산림청이 주관하며,120개국이 참가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정기 꽃꽂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세계 120개국에서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행사를 널리 알리고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라는 메시지를 꽃작품으로 승화시켜 대중 들에게 선보인다. 한국꽃문화진흥협회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50여 작품들을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안길강 설립 명예이사장 이하 여러 작가들이 열정을 담아 준비했다. 이전의 전시회가 꽃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전시회는 나무와 숲과 풀들이 주는 초록의 매력에 중점을 두었다. (사)한국꽃문화진흥협회 이영구 이사장은 “산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산림총회와 함께 전시회를 할 수 있어서 뜻 깊으며, 숲과 산림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임을 강조하고 국내 및 외국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9일까지 열린다. 사단법인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286일간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화명동 소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특별전 「우리 땅, 우리 바다 독도를 지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13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열렸던 특별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분관인 부산어촌민속관에도 관련 주제의 전시가 마련된 것이다. 독도의 바닷속 모습을 재현한 독도 수중생태계와 바닷속 가상현실(VR) 체험 등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독도에 대해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독도의 역사를 비롯해 해양생물, 생태, 독도를 지킨 인물 등 우리가 알아야 할 독도에 대한 모든 것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아울러, 독도의 해양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실물 표본과 독도의 해상 및 수중영상, 사계 영상 등을 통해 독도를 직접 관람하는 것 같은 현장감도 느낄 수 있다. 전시내용은 ▲1부 ‘우리 땅, 독도’ ▲2부 ‘우리바다, 독도’ ▲3부 ‘독도 그리고 지키다’로 나뉘며, 해양생물 실물표본 및 독도 관련 고문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고양꽃전시관에서 3년 만에 열리는 가운데 국내 기술로 개발된 화훼 품종을 만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체 개발한 화훼 품종을 4월 22월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2 고양국제꽃박람회(고양시 주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람회장 내 ‘농촌진흥청 전시 칸(부스)’에서는 장미 ‘화이트뷰티’와 국화 ‘피치팡팡’ 등 대표적인 국산 화훼 7품목 20여 품종을 활용한 다양한 꽃 장식과 조형물을 선보인다. 장미 ‘화이트뷰티’는 흰색의 스탠다드* 품종으로 꽃이 크고 자른 꽃(절화) 길이가 길며 꽃잎 수가 많다. ‘에스핑크’는 분홍색의 스프레이** 품종으로 역시 절화 길이가 길고 꽃수가 많은 특성이 있다. ‘애피타이저’는 오렌지색 스탠다드 품종으로 절화 수명이 16일 정도로 다른 품종보다 2배 정도 길다. 채도가 높고 꽃 형태가 토마토형***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 줄기 한 대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형태 ** 줄기 한 대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을 피우는 형태 *** 꽃 중심부에 녹색의 꽃받침이 있어 토마토와 닮은 형태 국화 ‘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양주필)은 생활속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4.21(목)∼4.29(금) 7일간 광릉숲 생물권 보전지역 둘레길을 따라 “찾아가는 산불예방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아름다운 광릉숲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작은 실수가 큰 참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 2019년 고성산불, 동해·강릉산불, 2017년 삼척산불과 2005년 낙산사를 집어삼킨 양양산불 등 생생한 산불현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장승다담공원, 부평생태습지, 한빛공원 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옮겨가며 전시할 계획이다. 양주필 산림교육원장은 “찾아가는 산불예방 사진전을 통해 산불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아름답고 소중한 광릉숲을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하고, 광릉숲을 지키는 것은 시민들의 산불예방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숲에서는 서울숲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시민들이 수묵담채화로 그려낸 전시회 <서울숲 풍경전>을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숲 커뮤티니센터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숲의 다채로운 풍경을 수묵담채화로 그려온 동양화 동호회 ‘붓가온’ 과 서울시가 협업한 것으로, 동호회원 23명의 작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모두 먹으로 그린 다음 엷은 채색을 한 수묵담채화다. 색을 조절할 때도 먹을 사용해 화려하기보단 소박하게 어우러진 색들이 특징이며 그림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서울숲을 사랑하는 시민 작가 23명이 붓 끝으로 자연의 조화로움을 그려낸 작품 40여 점을 통해, 한국화로 표현한 봄 연둣빛·여름 물(水) 빛·가을 단풍빛·겨울 눈(雪) 빛 등 정겨운 서울숲의 색을 느껴보자. 서울숲은 2005년에 개원한 서울시 대표 공원 중 하나로, 도심 속 울창한 숲과 새소리를 만날 수 있는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명소다.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이자 도심 속 환경을 지켜주는 소중한 숲이기도 하다. 한국화는 보는 이의 마음에서 완성되는 그림이기도 하다. 서울숲 풍경 그림을 감상하며 데이트, 프로
부산시립박물관은 내일(21일) 오전 10시부터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비대면 문화행사 <문화재 그리기 솜씨 자랑>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그리기 솜씨 자랑>은 부산박물관 소장유물과 어린이의 전통 놀이 모습 등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보는 비대면 문화행사로, 지난 2003년부터 이어져 온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전환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을 관람한 후 ▲부산의 문화재 혹은 부산박물관 소장유물 ▲부산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어린이 캐릭터 ▲어린이의 전통놀이 모습(상상화)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정에서 그림을 직접 그린 다음 박물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림은 8절지 도화지에 그려야 하며, 크레파스, 물감 등을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 제출된 작품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산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되며, 7월에서 8월경에는 부산박물관 동래관 1층 로비 휴게공간에서도 영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참가 기념 상장과 작품 관련 기념품이 우편으로 증정된다. 부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4월 26일 화요일부터 6월 5일 일요일까지 <작가의 시선-평택 아카이브전>을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평택 지역의 역사, 인물 등을 오랜기간 사진으로 담아온 이수연, 김윤오, 최치선, 황혜인 4인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로, 송탄의 옛 이름 쑥고개를 담은 작품과, 서정리의 변화 과정을 담은 사진, 안정리 지역의 모습과 인물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진과 영상이 함께 전시되어 어제와 오늘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시기를 기성 작가와 신진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 통해 세대 간의 다른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30년간 평택의 변화 모습을 기록해온 이수연 작가 ‘쑥고개’의 모습을 담은 1부 <기억과 추억 사이 ; 쑥고개>, 1970년대부터 평택을 기록해온 김윤오 작가와, 평택 문화원 최치선이 서정리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소개하는 2부 <기억과 추억 사이 ; 서정리>,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평택 풍경과 인물을 현대적인 사진으로 담아온 황혜인
예산군은 제3회 ‘자연을 담다!’ 안채봉 작가 개인전을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안채봉 작가는 △한국 구상미술 초대전 △부평작가열전 △한·일·프랑스 3개국전 △한중미술교류전 외 다수의 전시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상적인 풍경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인간미를 작가가 열정을 다해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유화 30여점이 전시되며, 유화의 특징인 광택, 물감의 두께로 인한 재질감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 및 활동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채봉 대표(010-2441-1263)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