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12일 간부회의에서 봄 축제 안전관리, STX 조선해양과 성동조선 관련 고용안정 강화 등을 특별히 강조했다. 한 대행은 먼저 “봄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축제를 주관하는 시·군에서 1차적으로 점검하겠지만, 대형 축제에 대해서는 도의 담당부서와 감사관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안전을 점검하라. 4월 개통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안전도 특별히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경남도에는 3월 17일 원동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진해군항제, 화개장터 벚꽃축제, 창원진동미더덕 축제,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황매산철쭉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5월까지 전국적 명성을 가진 20개 유명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오는 4월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전체 길이 2.43㎞(해상구간 816m)로 589억 원을 들여 만들었으며, 케이블카 45대 중 15대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한려수도를 고공에서 바라보는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견되는 STX 조선해양과 성동조선에 대해서도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한 대행은 “성동조선의
[경남/윤종규기자] 한경도 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어선사고와 대형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와 주요 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위해 11일 거제시 거가대교 해상 낚시 조업 현장과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 및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지 등을 방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6일 통영 좌사리도 어선(제11제일호) 사고와 10일 통영 도남동 죽도 낚시어선 좌초사고 등 최근 연이은 어선사고로 ‘어선사고 안전 긴급대책’을 10일 특별지시하고, 11일 거가대교 인근 낚시어선 지도 점검을 위해 해상 조업 어선을 직접 찾아 안전운항과 낚시객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레저 이용객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안전부주의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사소한 안전 부주의가 소중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구명조끼 착용, 어선 안전설비 작동 점검, 기관 사전정비 등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기본적인 안전의식 교육 강화 및 어선 안점점검을 병행하여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어선사고 예방에 어업인들과 낚시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경남 도내 낚시어선은 1,077척으로 전국의 24% 수준으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하여 보장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어업재해의 반복적 발생에 대비하고, 양식어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 재해보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그동안 어업종사 세대별로 지원하던 수산물재해보험 지원금을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별로 변경하여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 또한 고·저수온 재해 등의 특약보험 지원한도를 4백만 원으로 증액하였으며 2종류 이상의 특약보험을 가입할 시에는 한도를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예산을 지난해 1,067백만 원보다 25% 증액된 1,343백만 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보다 100명 이상의 어업인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업인 일인당 평균 13백만 원의 보험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특약보험 지원한도는 지난해 3백만 원에서 올해는 최대 5백만 원까지 증액하여 어업재해 특약보험 가입에 따른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특약보험 가입어종도 지금까지는 모든 양식어종에 대하여 가입을 의무화하여 보험료 납입부담이 높았으나, 도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올해부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복지재정의 누수와 부정수급 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3월부터 ‘복지보조금 감사이력 관리시스템’의 적용대상기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복지보조금 감사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정수급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감사, 고발, 행정처분 등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복지재정 누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보조금 감사이력 관리시스템’ 적용대상 기관을 기존 도내 4,822개 사회복지시설에서 257개 사회복지법인까지 확대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사회복지법인 재산관리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특별조사 결과, 기본재산을 불법 처분하여 용처가 불명한 곳에 사용한 법인대표이사 등 3명을 고발하였으며, 후원금으로 사용이 불가한 법인대표이사의 직책보조비 3천8백만 원을 지급하는 회계부정 등을 적발하여 총 17억 5천만 원을 환수하는 행정처분을 하였다. 경남도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복지법인의 재산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음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지법인에 대한 감사, 형사고발, 행정처분 등 이력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한국방송/윤종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월 10일(토) 오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남자, 시각)와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한국 대 일본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 (바이애슬론)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보규 선수(가이드 : 김현우) ** (아이스하키) 한민수 선수(주장), 정승환 선수 등 17명 ※ (참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종환), 장애인체육회 회장(이명호),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희범) 등 또한, 이 총리는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하여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재준 국제위원장으로부터 코리아하우스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한국관광공사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코리아하우스 개요>ㅇ 위치 : 강릉 올림픽파크 NOC파빌리온(아이스아레나 경기장 인근)ㅇ 규모 : 부지 950㎡, 연면적 1,140㎡, 3개층ㅇ 주요기능 - (선수단 지원) 경기력 지원(영상분석실, 선수단 라운지 등) - (미디어 지원) 선수단 기자회견 및 보도지원, 특집 방송 오픈 스튜디오- (스포츠 외교) 국제스포츠 외교활동 전개,리셉션 개최 및 VIP 응대- (홍보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벽지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브라보 택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개발 부문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우수시책을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수산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비교하는 경연의 장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벽지노선 버스운행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과감히 개선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으로 ‘브라보 택시’를 도입하여, 97.2%에 달하는 높은 주민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간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브라보 택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앞으로 브라보 택시의 확대 시행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보 택시는 경남도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 1월 1일 401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한 이후, 7월 515개 마을로 확대 시행하였으며,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9일 오후 2시, ‘경상남도 남명학사 서울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서형수․강효상․박대출․여상규․윤한홍․장제원 국회의원, 박동식 도의회의장, 이갑재 도의원, 박연환 재경도민회장 등 내빈 20여 명과 입사생, 학부모, 강남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개관식은 식전행사인 경남 관광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개최되었으며, 본 행사에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가 진행되었다. 유공자 표창은 원활한 공사 추진 등 남명학사 건립에 크게 기여한 경남개발공사 주생권 부장 등 6명에게 수여되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박연환 재경도민회장, 윤한홍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박동식 도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명학사 개관을 축하했다. 이후 테이프커팅, 제막식, 남명학사 시설투어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소나무 25년산을 함께 기념 식수했다. 남명학사 서울관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116 일원에 총사업비 347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8일 정부의 성동조선과 STX 조선해양에 대한 처리방안 발표 직후인 오후 1시 30분에 긴급대책회의를 가지고 창원·통영 지역에 대해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 지역 지정을 건의하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성동·STX조선해양 채권단은 8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 회의 직후 성동조선은 더 이상 독자생존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법원에 의한 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하고, STX 조선해양은 독자 생존을 위한 고강도 자구계획 실행과 특화선박 사업재편 방안을 담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계획안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미래산업국장, 창원·통영 부시장, 성동조선과 STX 조선해양의 경영진과 노조, 경남발전연구원,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성동조선해양과 STX 조선해양 경영진에서는 정부의 세부 계획안을 받아보고 그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강기성 성동조선 노조위원장과 고민철 STX 조선해양 노조위원장 등 노동계에서는 대규모 노동자 해고를 전제로 한 정부발표안에 대한 강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고용이 보장된 정상화,
[한국방송/윤종규기자] 국민이 직접 선택한 정책에 해양수산부가 이름표를 붙이는 ‘국민신청 정책실명제’가 시행된다. 해수부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국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의 정책실명 공개과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해양수산 분야의 모든 정책이다. 해수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주요사업 담당자의 성명과 추진경과 등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실시해 왔다. 과거에는 사업규모 등을 고려해 부처 자체적으로 공개대상 사업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정책 수요자인 국민들이 직접 사업을 고르도록 해 국민 참여도를 높였다. 신청은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6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namemof@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길 해수부 혁신행정담당관은 “올해 첫 실시되는 국민신청 정책실명제가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국민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혁신행정담당과 044-200-5156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3월부터 도․시군 합동으로 ‘광역징수기동반’을 구성하여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광역징수기동반’은 도와 18개 시·군의 체납징수 담당자로 구성하여 생활권이 인접한 6개 시군을 묶어 3개반을 운영하며, 도내 및 타 시․도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를 중점으로 체납액 징수를 한다. 우리 도의 5백만 원 이상 체납자는 3,828명이며, 체납액은 843억 원으로 이는 전체 체납액의 40.9%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실거주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여 체납액 자진납부 유도 및 납부확약서를 징구하고, 악성‧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및 은행연합회의 금융재산, 리스보증금, 특허권, 저작권, 법원공탁금, 법원배당금 등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하여 압류를 실시하고 추심하게 된다. 이 밖에도 관허사업제한, 출국금지, 체납자명단공개, 신용정보제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체납처분으로 징수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4월 9일부터 13일까지 1주 동안 도내 등록차량은 물론 전국 타 자치단체의 체납차량 번호판도 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