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최근 전기통신사업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시행(12.10일)에 따른 디지털 성범죄물 피해자의 피해신고·삭제요청 방법 등 신설 제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합니다. ▶ 피해를 입은 경우 신고ㆍ삭제요청은 어떻게 하나요? 디지털 성범죄물 피해자가 한국여성인권진흥원(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및 방통위가 지정·고시한 10개 기관·단체*에 요청하면, 해당 기관·단체가 인터넷 사업자에게 삭제요청서를 제출해 드립니다.* ①경기도여성가족재단, ②나무여성인권상담소, ③대구여성의전화부설 여성인권상담소 피어라, ④(사)부산 성폭력상담소, ⑤성폭력예방치료센터부설 성폭력상담소, ⑥십대여성인권센터, ⑦여성긴급전화1366 경남센터, ⑧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 ⑨(사)제주YWCA, ⑩(사)포항여성회부설 경북여성통합상담소(이상 가나다 순) **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30조의5제1항에 따른 신고‧삭제요청 기관‧단체 : ① 국가‧지자체가 운영하는 성폭력피해 상담소, ② 한국여성인권진흥원, ③ 국가 또는 시‧도로부터 예산을 보조받아 삭제지원 사업을 수행중인 기관‧단체 중 방통위 가 정하여 고시하는 곳 또한, 피해자 등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현장에 나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특히 사적 모임 등 각종 행사로 방역수칙 준수 분위기가 느슨해진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숙박업소, 식당·카페 등 인구 이동량이 많은 지역은 물론 관광지 주변 위생업소 4천 274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 연말연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점검반으로는 전남도와 경찰, 시·군 식품위생감시원 등 80명이 투입된다.점검에선 주로 ▲유흥시설 집합금지 ▲식당·카페 운영시간 준수(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까지 포장·배달만 가능)▲숙박업소 객실 수의 50%이내 예약 준수 ▲전자출입명부 작성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법 행위 등이 중점 확인된다.전라남도는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적발 즉시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전라남도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 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 관리로 도민들이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
내년부터 직접 방문이나 우편으로만 신청·발급받을 수 있었던 사서 자격증을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서 자격증 발급 절차 간소화 내용의 ‘도서관법’ 시행규칙을 30일 개정하고 사서 자격증 신청·발급 시스템(http://liblicense.kr)을 개편했다고 31일 이같이 전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그동안 사서 자격증 신규발급(갱신 포함) 또는 기재사항변경 신청 시 주민등록초본(외국인사실 증명)을 직접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신청인의 사전동의를 받아 행정정보 공공이용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분실하거나 훼손된 자격증을 사서 자격증 신청·발급시스템을 통해 재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신규발급(갱신 포함)의 경우에는 신청자들이 기존 인쇄본 형태의 자격증 발급을 선호함에 따라 수요조사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온라인 발급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개편된 시스템에서는 신규발급과 재발급에 대한 처리 과정도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도서관 현장의 행정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 폐관 시 제출서류를 간소화한다. 그간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 또는 자치구의 구청장에게 등록한 도서관을 폐관하고자 할 때 도서관 등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현장에 나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특히 사적 모임 등 각종 행사로 방역수칙 준수 분위기가 느슨해진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숙박업소, 식당·카페 등 인구 이동량이 많은 지역은 물론 관광지 주변 위생업소 4천 274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 연말연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점검반으로는 전남도와 경찰, 시·군 식품위생감시원 등 80명이 투입된다.점검에선 주로 ▲유흥시설 집합금지 ▲식당·카페 운영시간 준수(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까지 포장·배달만 가능)▲숙박업소 객실 수의 50%이내 예약 준수 ▲전자출입명부 작성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법 행위 등이 중점 확인된다.전라남도는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적발 즉시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전라남도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 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 관리로 도민들이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청은 국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더 든든한 경찰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경찰개혁과 제도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갑니다. 2021년에는 자치경찰제가 도입되어 지역주민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주민 밀착형 경찰서비스 기반이 확대됩니다. 사건을 가장 먼저 접하는 경찰이 수사를 책임짐으로써, 불필요한 이중조사 해소 및 신속한 피해회복?사건종결이 가능해집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시지역 제한속도를 50km/h?30km/h로 하향하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규제도 정비됩니다. ‘가정폭력 가해자 접근금지’ 확대‘실종경보문자’ 도입 등 약자보호 현장조치 강화를 위한 제도들이 시행됩니다. 2021년 변화되는 경찰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치경찰제 시행(’21.1.1.) ① 2021년 1월 1일부터 자치경찰제가 도입되어, 좀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찰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② 경찰청은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에 준비단을 운영하고 시·도별 준비단과 협력하여 제도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입니다. 수사권 개혁 법령 시행(’21.1.1.) ①경찰이 1차적인 수사책임을 지는 수사권 개혁이 2021년 1월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내년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를 맞아 전남의 지명을 분석한 결과, 소와 관련된 총 204개의 지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전국의 소와 관련된 지명 731개 중 28%에 해당되며,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전남도에 이어 경남도 96개, 경북도 94개 등으로 집계됐다.도내 각 시군별로는 신안군이 우이도(牛耳島)를 비롯한 25개로 가장 많고, 이어 영암(18개), 장성(17개) 등이 뒤를 이었다.이름별로 보면 ‘우산(牛山)’이라는 지명이 고흥군 포두면의 우산(牛山)마을 등 8곳에서 실제 사용돼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종류별로는 마을이 151개인 74%로 가장 많고, 섬이 32개로 16%, 고개는 9개로 4% 등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예로부터 소는 농사일을 도우면서 부와 재산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재산으로 우직하면서도 근면 성실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의 풍요로움을 바라는 마음으로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의 뒷산이나 섬을 ‘우산(牛山)’, ‘와우(臥牛)’, ‘우도(牛島) 등으로 부르는 지명이 많았다.특히 그동안 우리 민족은 소를 아끼고 보살피면 집안과 마을이 번창한다고 믿어
2020년은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전세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힘을 줬다. K-브랜드는 영화·음악·드라마·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한류 열풍을 몰고오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한국 문화 역사상 그리고 한류 역사상 이보다 빛날 순 없었다. 영화 ‘기생충’, 방탄소년단(BTS), ‘킹덤’·‘사랑의 불시착’ 등 한국드라마, 핑크퐁 아기상어 ‘싱앤댄스’, 국악밴드 ‘이날치 밴드’, K-푸드 세계적 확산, 손흥민·류현진·고진영 선수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빛났기에 점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값졌다.정부도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비롯한 한류를 둘러싼 환경변화에 맞서 지난 7월 16일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한류의 가치와 범위를 기존 한류정책과 달리 문화콘텐츠 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의 관점에서 연관되는 산업과 상호문화교류하겠다는 취지다. 이렇게 올 한해 한류의 위상은 단순히 후발자에서 선발자로 인식되는 것을 넘어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실감토록 했다.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BTS 발매곡, 빌보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전남 목포시 올해의 최우수 시책에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선정'이 뽑혔다. 시는 이번 달 8일부터 17일까지 '2020 목포 10대 우수시책' 선정을 위해 올해 추진한 주요 시책 16건을 대상으로 시민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23개 동에서 진행된 서면 설문에 1천104명, 시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에 610명 등 총 1천714명이 참여했다.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관광 분야 사업으로 서울로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해 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목포는 5년간에 1천억원이 투입돼 세계적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는 목포만의 근대역사문화, 맛과 음식 등 특화 자원과 관광 잠재력을 내세워 지난해부터 뚝심 있게 준비해 얻은 결과물이다. 시는 100년의 역사와 스토리를 간직한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세계적인 도보 여행의 메카로 만들고, 평화광장 해상판타지쇼를 운영하는 등 목포형 관광거점도시 계획을 최종 수립했으며, 곧 정부의 승인을 받고 내년부터 주요 사업들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우수 시책으로 ▲공공와이파이 확대(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정부가 가능성 있는 콘텐츠에 과감히 투자하는 ‘모험투자펀드’를 내년에는 15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제18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콘텐츠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전망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에는 디지털경제 시대에서의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 인력 양성과 예술인고용 보험 및 표준계약서 적용 등 일자리 안전망 강화 방안이 담겨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은 경제의 저성장 추세에도 지난 3년간 연매출 5.2%, 수출 8.6%, 고용 2.8%의 성장세와 함께 2019년 콘텐츠산업 세계시장 점유율 7위를 기록하는 등 디지털 경제시대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안전망 구축 방안을 제시, 콘텐츠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 고용불안 등의 상황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 비대면콘텐츠 및 실감콘텐츠 등 차세대 콘텐츠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기업의 성장단계별(예비-초기-도약-재도전) 맞춤형 창업 지원을 지속한다
전남 목포시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에 차범석의 '옥단어'공연을 유튜브 목포시청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옥단어'는 옥단이를 호명하는 목포식 사투리다. 1930년대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 유달산 일대에서 물을 길어주거나 허드렛일을 하며 살았던 인물로 차범석은 그를 통해 우리민족의 슬픈 자화상을 그려내고자 했다. 이번 공연은 극단 예창작다함이 참여한 연극으로 생생한 목포의 말씨와 지역민 생활상을 날 것 그대로 보여주며 추억 속의 목포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됐으나 어려운 여건에 있는 문화예술계와 시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목포시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