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상희기자] 대구시와 (재)씨젠의료재단은 8일 오후 2시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재)씨젠의료재단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는 코로나19 제2차 유행을 대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검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재)씨젠의료재단(대표 천종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무증상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나 백신 개발되기 전까지는 완전 종식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검체 검사가 감염병 확산 차단의 관건인 점을 인식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대규모 검체 건 발생에 대비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2월 지역 내 환자 급증 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을 제외한 민간 수탁 검사기관의 경우 검사기관이 주로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어 검사 시간이 상당히 소요돼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은 바 있다. 집단환자 발생 등 다수의 진단검사 소요 건이 발생하는 경우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신속한 검체를 실시하고 검체 건에 대한 검사결과를 신속·정확하게 도출하기 위해서는 전문검사기관의 협업 체계가 필
[대구/한상희기자] 대구시는 외지건설사가 시공하는 민간건설공사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불법·불공정 하도급 근절을 위해 2020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하도급 실태점검> 점검은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대구시와 구·군,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18개소 현장은 합동점검, 73개소 현장은 자체점검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신규 착공현장의 외지건설사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현황을 확인하고, 대구지역 우수전문건설업체 홍보와 함께 지역업체 하도급 입찰참여의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대구시는 실태점검 결과, 지역하도급 참여 우수시공사에는 지역하도급 제고 협조에 따른 대구시장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저조 시공사에 대해서는 착공 시 제출한 지역하도급 이행계획서 미이행 사유 및 개선대책을 공식 요구할 예정이다. 또 개선대책이 충분치 않을 시 본사 경영진 직접 해명을 요구하고 지속적으로 저조한 시공사는 현장점검, 행정절차 시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등 대구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히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2019년 3월 민관(시, 구·군, 건설관련협
[대구/한상희기자] 대구시는 7월 1일 시행된 공원 일몰제에 대비, 도시계획시설사업에 의해 실시계획고시된 19개 공원, 협의매수한 4개 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 추진 2개 공원을 통해 총 26개 공원의 조성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대구시는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추진하기로 계획했던 모든 대상공원의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였으며 실시계획고시가 모두 완료된 공원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토지보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도시계획으로 결정돼 7월에 실효된 공원은 총 39개소 1,205만㎡이며, 이 중 공원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곳은 26개소 655만㎡이고, 대구시 근린공원 160개소 대비, 2,033만㎡ 중 1,483만㎡(73%)정도를 공원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실효 면적은 13개 공원 550만㎡이다. 일몰 대상 공원 전체 39개소를 모두 매입하기 위해서는 1조 3천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므로市의 재정 여건상 도저히 불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난개발 우려가 없는 도심 외곽 공원은 당초 매입 계획에서 제외한 부분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정부 추가지원 대책을 활용, 지방채 4,400억을 포함한 4,846억을 투입해 20여개의 도
[대구/한상희기자] 대구시는 사단법인 정인사회복지회 이무희 사무국장(마을기업 부문)과 안심협동조합(협동조합 부문)이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20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상’ 심사 결과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마을기업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이무희 사무국장은 2011년 마을기업 설립 당시 대표로 재임하며 취약계층인 정신장애인 4명을 고용한 이후 현재 12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에 각종 식료품을 무상 제공하는 등 마을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꾸준히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단법인 정인사회복지회 이무희 사무국장 협동조합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안심협동조합(이사장 이명희)은 안심마을 주민들이 모여 2013년에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로컬푸드 매장인 ‘땅과사람이야기’를 운영하며 발달장애인과 경력단절여성 고용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와 어린이날 축제, 마을음악회 개최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동조합 운영 모델을 구축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안심협동조합 매장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이무희 정인사회복지회 사무국장은 “비록 장애가 있더라도 이들이 지역에서 차별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대구/한상희기자] 대구시 최초로 여성 2급(지방이사관) 공무원이 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재난관리분야 컨트롤타워인 시민안전실장에까지 내정됐다.이처럼 7일 두 번이나 연속해서 ‘유리천장’을 깬 주인공은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5급특채,56세)으로, 대구시가 이날 발표한 국·과장급 승진 인사 명단 제일 위쪽에 파격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공직 내·외부에서 화제를 낳았다. 현재 여성 중에 지방이사관은 서울특별시 4명, 경상남도 1명뿐으로, 광역시 중에는 김영애 국장이 유일한 셈이다.7월 10일자로 임용되는 김영애 신임 실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방사선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와 동 대학원에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공직에는 1996년 달성군에 의무사무관으로 입문한 바 있다. 이후 달성군 보건소장, 중구 보건소장, 대구시 보건과장, 보건복지국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본부장을 거쳐 현재 시민행복교육국장으로 재직 중이다.그간 김 실장은 의무직렬이라는 소수직렬임에도 불구하고 다방면에 능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주요 직책에 중용돼 왔으며 소수직렬의 사기진작에도 이바지 해왔다.특히, 올해 초 지역 내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10% 환급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늘어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 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규모와 대상 품목을 확대한다. 환급사업은 시중에 출시된 모델 중 에너지효율이 가장 높은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가의 10%를 환급(개인별 30만원 한도)해주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 3월 1차 추경을 통해 1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환급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지난 3일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심의·확정됨에 따라 15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환급 대상 품목도 1차 추경 예산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등 기존 10개 가전에 의류건조기를 추가해 총 11개로 확대한다. 의류건조기의 경우 구매일 기준으로 2020년 7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에 대해 환급을 지원하고 기존 10개 품목은 현재와 동일하게 2020년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에 대해 환급을 지원한다. 사업 재원(총 3000억원)이 소진될 경우 환급사업이 연
[대구/한상희기자] 대구시는 6일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 제3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8월부터 2024년 7월(4년)까지 에스엘(주) 전자공장, 평화정공, 유진엠에스, 유성정밀공업, 아진엑스텍 등 18개 특구사업자가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LG전자 등 협력사업자의 로봇을 활용해 성서산업단지 일부 등 14개소(8.3㎢)의 제조·생산 현장과 비대면 서비스 현장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의 이동 중 작동을 허용하는 특례를 적용받아 실증을 실시하게 된다. ▲ 현대로보틱스 이동식 협동로봇▲ 두산로보틱스 이동식 협동로봇 이동식 협동로봇(Mobile Manipulator)이란 이동식 대차 위에 협동로봇이 결합한 형태의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으로, 현재 작업 현장에서는 정지 상태에서만 작동이 가능해, 이동 중에도 작동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신청했다.현재 세계 각국에서 이동식 협동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응용연구와 표준화작업이 경쟁적으로 진행 중에 있어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로봇시장 선도를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선점이 시급한 시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 속 공간에서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 심리방역 프로젝트의 일환인 ‘멜로디가 흐르는 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심리방역이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명 ‘코로나 블루’를 겪으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감, 생활 속 피로도가 높아진 시민들의 정신적· 심리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다.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시민들의 심리치유를 위해 대구의 우수한 인적·물적 음악 자산을 바탕으로 멜로디가 흐르는 음악도시 사업(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해 상처받은 시민들의 아픈 가슴을 치유한 바 있다. 대구시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스피커 활용, 도심 곳곳에서 음악이 흐르도록 해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코로나19 극복의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해 이 사업을 계획했다.지난 6월 중순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2·28기념중앙공원 등 도심공원 9곳, 대구역 등 도시철도역 15곳, 코오롱야외음악당 등 문화시설 15곳, 대단지아파트 168곳을 중심으로 한 공공장소 총 210곳에서 음악이 재생되고 있다.재생되는 음악은 문화
[대구/한상희기자] 대구광역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김영화)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 대중교통 이용시민 교통카드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 7월 1일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응모는 이벤트 기간 중 교통카드로 대구시내에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월 1회 이상 이용한 대구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는 대구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daegu.pas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벤트 신청자 중에서 매월 520명씩 추첨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이벤트 기간 중 1회만 당첨 가능하며, 1인 1매의 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응모기간 중 미당첨자는 다음 회차 이벤트에 신청 가능하고, 당첨조건은 회차별 응모기간 중 대중교통 이용자에 한한다.당첨자는 실제 대중교통 이용 여부 확인 후 개별 공지하며, 대구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와 동시에 대구시민의 교통복지에 대한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김영화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교통비 사용에
[대구/한상희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1일 오후 3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대구 지역스타기업’에 신규로 선정된 15개사의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2020 대구 지역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벤치마킹해 2018년 전국적으로 확대한 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된 2020년 지역스타기업 신규기업 모집에 지역 내 우수기업 22개사가 신청을 하였으며 신청자격에 대한 재무 및 요건심사, 발표평가 등 엄선된 절차를 거쳐 최종 15개사가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15개사는 △대광소결금속㈜(박병곤 / 자동차용 소결제품), △신성켐텍㈜(김재윤 / 자동차 및 전자 방진고무제품), △㈜나노아이티(박상수 / 통합메시지시스템), △㈜디케이(이상원 / 태양광 발전시스템, 태양광 발전장치류), △㈜문창(문성호 / 스테인리스 물탱크․벽체패널), △㈜솔지(김태헌 / 산업용 여과기 및 윤활유 분석장비), △㈜에이엘테크(조성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