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자족시설유치지원기준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9월 26일(화)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자족시설유치지원기준’은 행복도시에 유치하는 대학, 외국교육기관, 국제기구, 병원 등 핵심 자족시설(앵커시설)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지원 자격, 절차 등을 정하고 있는 기준으로,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지난 2014년 제정, 시행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외국교육기관, 대학 등 지원 대상을 결정하는 대학평가기관 및 평가기간을 경제자유구역 등과 같은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반영하여 우수 대학 유치 여건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또한, 보조금 지원 대상별로 보조금 신청서식을 세분화하는 것과 ‘훈령·예규 등의 발령 및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재검토 기한을 새로이 정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원 대상을 결정하는 평가기관을 기존 큐에스(QS: Quacquarelli Symonds) 또는 티에이치이(THE: Times Higher Education) 에서 유에스 뉴스 앤 월드
[한국방송/이태호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T맵’에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탑재한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x누구(T map x NUGU)’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T맵이 인공지능 ‘누구’를 탑재함에 따라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향상된 교통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이다. 기존 T맵의 음성 지원이 단순히 한 두 단어의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 검색을 지원하는 수준이었다면 T맵x누구는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 고유의 기능은 물론 ‘누구’가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전 중 음성 만으로 내비게이션 조작…안전성 및 편의성 대폭 강화 우선 내비게이션 기능 측면에서 T맵x누구는 운전 중 화면 터치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를 신규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게 해 교통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음성 명령을 통해 언제든 근처에서 가장 저렴하거나 가까운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근처 주차장을 찾을 수도 있고 사고상황 등 도로교통 정보를 알려달라고 할 수도 있다. 길 안내 볼륨을 조절하고, T맵을 종료하는 것도 터치 없이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음주운전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콜 농도 0.1%에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 이하 손보협회)가 7일 ‘보험사 교통사고 정보의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일시) 9. 7.(목), 15:30 / 손해보험협회, (참석자) 국토부 2차관, 손해보험협회장 이번 협약은 삼성화재·현대해상·KB·한화 등 11개 손해보험사가 수집하는 교통사고 정보를 기반으로 도로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민·관 공동 협력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보험사는 교통사고 정보를 분석하여 사고 잦은 곳을 선정*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며, 국토부는 개선안을 검토하고 시설개선**을 시행한다. * (사고 잦은 곳 선정 기준) 사망이나 중상자 2인 이상 사고 또는 지급 보험금 2천만 원 이상인 사고 ** (추진방안) 국도상 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에 포함하여 추진(연300억 규모)(시행시기) 금년 하반기 약 60개소 검토 및 사업시행, 내년부터 연 2회 시행 또한 사고·고장차량이 발생할 때 렉카기사, 사고운전자 등과 뒷차량간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보험사가 도로관리청에 요청할 경우 안전순찰차를 현장에
(세종/이태호기자) 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내 대학부지 공급가격의 획기적 인하, 공동캠퍼스 조성 등을 통해 국·내외 유수한 대학 유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3차 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우수대학 유치를 위한 ‘행복도시 토지공급지침 개정안’을 심의 의결하고 ‘행복도시 건설 추진현황 및 발전방향’,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 ‘5-1생활권 제로에너지타운 기본구상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이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국정과제 조기 이행방안, 자족기능 확충, 친환경 스마트도시 건설 등 행복도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조성 계획.(제공=국토교통부) 토지공급지침 개정·공동캠퍼스 건립…대학유치 활성화 국내·외 우수대학이 재정부담 없이 행복도시에 입주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행복도시 토지공급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건설 2단계(2016~2020년)를 맞아 도시 자족기능 및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핵심시설인 대학유치가 필수적이나, 대학 구조개혁 및 열악한 재정여건 등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LG전자-LG화학이 비즈니스 방식으로 환경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친환경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하여 손을 맞잡았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과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윤대식 LG화학 상무,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9.5(화) 11:00, LG트윈타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친환경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의 경영 전문성 및 직원들의 노하우와 정부의 행정 역량을 연계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을 바탕으로 LG전자는 오는 9월부터 4년간 약 80억원 규모의 친환경 사회적경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의 환경문제 해결 의지와 대기업의 환경 친화적 설비에 대한 투자와 전문기술의 전수가 결합될 경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환경문제 해결이 가능해 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외국 사례 친환경 사회적기업이 사회문제해결을 선도 ■ (영국)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환경적 목적으로 출발한 Green-Works는 고비용이라는 우려와 달리 폐기물 추출연료를 활용하고, 프랜차이즈화를 통한 재활용물품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올해로 인천-뮌헨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2007년 인천-뮌헨 노선 운항을 시작, 현재 해당 노선을 단독으로 직항 운항하며 주 6회 운항 중에 있다. 루프트한자는 한국에서 1984년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시작으로 30년 이상 운항 중에 있으며 인천-뮌헨 노선 또한 2007년 이후 단항 없이 10년 이상 운항해 왔다. 현재 인천-뮌헨 구간은 대형 기종인 에어버스 A340-600으로 운항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 4개의 최신 객실 클래스로 구성된 총 297석(퍼스트 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32석, 이코노미 클래스 213석)을 제공하고 있다. 루프트한자의 인천-뮌헨 노선은 탑승객의 절반 이상이 환승객으로 한국과 유럽을 잇는 허브 노선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루프트한자가 허브 공항인 뮌헨 공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편의 시설 및 최신 서비스를 제공, 보다 빠르고 편리한 환승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내 유일한 ‘5성급 공항(5-Star Airport)’인 뮌헨 공항에서는 자동 체크인 기기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신영선 부위원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공정거래위원회 대표단은 9월 6일과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13차 동아시아 경쟁당국 고위급 회의, 제10차 동아시아 경쟁법 · 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동아시아 경쟁당국 고위급 회의는 2005년부터 개최된 동아시아 17개 경쟁당국 간 연례 회의로, 개발도상국의 경쟁법 집행 능력 향상과 국제 협력 체계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동아시아 경쟁법 · 정책 컨퍼런스는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쟁법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된 국제회의이다. 공정위 대표단은 ‘초국경적 법 집행의 사례와 도전, 협력’과 ‘식품산업 경쟁법 집행 및 규제 방안’ 등의 세션에서 공정위의 경험과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영선 부위원장은 ‘초국경적 법 집행의 사례와 도전, 협력’ 세션에서 글로벌 경쟁법 사건에 대한 국제적 공조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공정위가 기업결합 및 카르텔 분야에서 그간 다른 경쟁당국과 협조해왔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거대 글로벌 기업의 관행이 많은 국가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고 신시장이나 신유형 거래도 등장함에 따라 한 경쟁당국의 사건 처리나
(세종/이태호기자) 세종시가 첨단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수립용역 착수 등 로드맵 마련을 추진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마련 용역을 4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수하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수립용역’은 행복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첨단미래도시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현황을 분석·평가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발전방향 및 특화방안 등을 도출한다. 과업 범위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현황 분석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진단 및 특화방안 제시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방향 설정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과제 도출 등이다. 행복청은 해당 용역을 통해 행복도시의 특성에 맞은 새로운 첨단미래도시 모델을 정립해 교통불편, 안전 등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시민 체감·호응이 높은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구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3억 원으로 4일 국토연구원과 계약 체결, 착수일로부터 12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석면노출원 주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잠재적 석면피해 자를 발굴하기 위한 「환경적 석면노출로 인한 석면 건강영향조사」(이하 “석면 건강영향조사”)에 참여한다. 환경부에서는 ‘11년부터「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석면건강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구제하기 위해 폐석면 광산, 과거 석면공장 등 석면노출원 주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추진해왔다. 근로복지공단은 환경부의 위탁을 받아 미조사된 석면노출원 중 우선순위가 높은 인천시 일부지역과 슬레이트 공장 지붕이 방치되어 석면피해 위험에 노출된 목포시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7개월 동안 진행되며, 근로복지공단 소속 3개 병원(인천·안산·순천병원)에서 21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은 다년간 의료․산업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보건사업은 1977년 강원도 태백병원을 시작으로 현재 ‘인천․안산․창원․순천․대전․동해병원’ 등 전국망을 중심으로 ‘일반․특수․종합검진’ 등 전문화되고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먼저 1차 검진(진찰, 흉부 X-ray 검사 등)을 받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이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www.w4c.go.kr)과 일자리정보 연계를 시작했다.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은 아동시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통합업무관리시스템으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워크넷은 이번 일자리정보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사, 언어치료사, 아동센터 생활지도원,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기타 요양시설 직원 등 하루 평균 120여건의 사회복지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사회복지일자리를 확인하려면, 워크넷>채용정보에서 일자리를 검색할 때 하단의 ‘검색조건 펼치기’를 누른 후 정보제공처 항목에 ‘사회보장정보원’을 선택해 검색하면 된다. 모바일 워크넷에서는 ‘기업형태별’ 메뉴에서 ‘공무원/공기업/공공기관’ 항목을 선택해 검색한 후, 화면 좌측 위에 있는 ‘정보제공처’에서 ‘사회보장정보원’을 누르면 된다. 워크넷 검색키워드 항목에 ‘사회복지사’, ‘사회보장정보원’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기만 해도 된다. 워크넷은 구직자들이 워크넷 사이트 한 곳에서 다양한 일자리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합동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가림과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먼저, 해마다 교통질서 위반과 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인 이륜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등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팔달구청,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이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23.11.2.(ⓒ뉴스1) 또한,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 처벌 강화 개정법률 시행(5월 21일)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불법튜닝과 안전기준 위반, 방치자동차 등을 단속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 33만 7000여 대를 적발했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많이 증가한 위반사항은 안전기준 위반(+30.45%), 불법이륜차(+28.06%), 불법튜닝(+20.14%) 순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추고,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관련 학위 취득 이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전문학사학위 소지자나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분야까지 확대했다. 법제처는 14일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3개 법령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도 추진했다.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가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해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1년에 1회 치뤄지는 제33회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일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10.29. (ⓒ뉴스1) 먼저,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거리 심야버스 이용객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야버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그간 심야버스 안전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사항 등을 기초로 실태조사 등을 거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관광산업 회복으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심야 시간대에 먼 거리를 장시간 여행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버스 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첨단 안전장치 도입 기반을 조성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 무기․흉기, 마약류 등을 차내 반입금지 물품으로 규정하고, 차내 안내방송에 성추행 및 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 현재 시내버스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운전자 보호 격벽을 고속·시외버스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 안전운행에 필요한 첨단장치들의 국내 도입․확산을 위해 성능 기준, 평가 방법 등을 마련할 것이 포함됐다. 또한, 심야 운행 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 차내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 발생 시 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①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 첫째,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의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홍수 예측을 자동화하고 예보관 판단을 지원함에 따라, 더 많은 지점에 대한 예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예보지점을 그간 대하천 중심 75개소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