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태호기자]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오승훈)는 27일 새벽 4시 45분경 대덕구 중리동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 추산 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새벽 2시경 객실에 틀어놓은 벽걸이 선풍기에서 발생한 화재로 선풍기 에서 연기와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한 투숙객의 신고로 관리인 김 모(여, 61세) 씨가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했다.
[세종/이태호기자] 오는 2022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와 공주터미널, 청주공항, 조치원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로 연결된다. 행복청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6일 2017년 제3차 광역교통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종합계획안(2018~2022)’에 대해 충청권 지자체와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종합계획안에는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광역도시권을 40분대의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하는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서비스를 구현하는 계획을 담았다. 그 동안 행복청은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을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행복청과 7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를 작년 11월 구성해 운영해 왔다.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행복청 김진숙 차장을 중심으로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대전시 버스정책과장,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충남도 도로교통과장, 청주시 건설교통본부장, 천안시 안전건설도시국장, 공주시 미래도시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가 연구하고 있는 ‘행복도시권 광역BRT 종합계획안(이하 종합계획)’을 발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물량 2만호 중 1만호를 상반기에 모집한 데 이어 9월 29일부터 전국 4곳 2254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지구는 인천 영종(990호), 대전 목동(98호), 경남 혁신(966호), 여수 수정(200호)으로 세부현황은 아래와 같다. 접수기간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이며 온라인·우편·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8년 1월 9일부터, 입주는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국토부는 이번 모집에 이어 4분기에는 수도권 19곳 5천호, 지방 9곳 3600백호 등 약 8천호를 모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복주택 입주 2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국민들이 제기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입주자격 개선방안 등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입주지구별 모집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lit.go.kr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개헌안에 ‘수도는 서울로 하되 행정수도는 세종으로 한다’는 조문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에게 ‘세종을 행정수도로 한다’는 개헌에 관한 범국민운동에 대해서 조속한 합의는 물론 여야를 막론한 충청권 국회의원, 지자체장들, 지방의원, 주민 모두가 이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범계 위원장은 26일 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정수도 세종시에 대한 입장과 어린이재활병원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우선 행정수도와 관련해 박 위원장은 “헌법 3조 영토조항, 4조 통일조항 다음에 수도조항 신설할 것을 제안한다”며 “조문의 내용은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로 하되 행정수도는 세종으로 한다. 통일 이후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현재의 군사분계선 이북에 행정수도 한곳을 추가로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이 수도인 사실은 관습헌법이며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헌법에 규정된 헌법절차에 따라 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취임 이후 국민이 동의하면 행정수도는 개헌을 통해 세종시로 이전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하기 위해서는 모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이 유네스코(UNESCO)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부의장국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이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6차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5년 제5차 회의에서 처음 부의장국에 당선된 이후 두 번째로 선임돼 제7차 회의 개최 전까지 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유네스코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회의에 참석한 노태강 문화체육관관광부 제2차관은 “한국의 부의장 연임을 지지해 준 국가들에 감사하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는 빈틈없는 도핑 검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회의에 참석한 140여개국 대표들에게 평창올림픽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988 서울올림픽과 2002 한일 월드컵,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3번의 아시안게임, 3번의 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면서 “마찬가지로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친환경 전기 생산 촉구’를 위해 캠페인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나는 따뜻함을 만듭니다’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가 배경으로 나오며 두려움, 괴로움, 끔찍함, 처참함이라는 단어로 이어진다. 여기서 ‘나’는 전기를 뜻한다. 전기가 삶을 풍요롭게 할 순 있지만 잘못된 연료 선택은 환경과 삶을 파괴하는 주범이 될 수 있음을 알린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신고리 5, 6호기 건설이 중단되며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대국민 공론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으로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에너지 사용 및 전기 생산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전기의 원료를 생각하며 쓰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친환경 전기 생산에 앞장서는 유럽 등의 선진국처럼 자연에너지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영상을 통해 무심코 쓰는 전기도 발전연료에 따라 친환경적 가치가 다름을 알리며 환경 인식을 제고해 에너지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음식처럼 전기도 원료를 따져 보는 삶의 방식이 절실한 시기에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환경재
[대전/이태호기자]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오승훈)는 25일 동부소방서 3층 회의실에 서 대전·대덕산업단지 자율소방기동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전·대덕산업단지 사업장 가운데 동부소방서 자율소방기동대원으 로 활동 중인 90개 업체 109명을 대표해 각 기동대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 었으며,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9일 간의 추석연휴를 맞은 사업장의 화재예방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휴무 전 화재위험성 자체 특별점검, 화재발생 초기대응을 위한 방재실 24시간 모니터링체제 구축, 장기간 사용 중인 연구실험기기 확인점검, 유사상황대비 안전 관리자 및 자위소방대 비상연락체제 유지 등이 논의되었으며, 최근 발생한 사업장 화재사례를 통해 대응방안을 검토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대전동부소방서 관계자는“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 중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8건으로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뒤를 잇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결과는 SNS(산업단지 자율소방기동대 전용밴드)를 통해 공유함 으로써 자율소방기동대원 전원이 알 수 있도록 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25(월), 엘타워(서울 양재동)에서 「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5개 기업에게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2006년 도입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실력을 중심으로 인적자원을 채용·관리하고, 노동자가 학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이 우수한 기업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 민간부문 인증은 고용노동부, 공공부문 인증은 교육부가 주관 올해는 제도 시행이후 가장 많은 65개 기업이 선정되었는데,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우수한 인재확보와 구성원들의 잠재능력 개발이라는 인식이 크게 확산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인증 신청기관 중 최고점수를 받은 ㈜호텔롯데 롯데월드(대표 박동기)는 전 사원 학점 이수제(연간 4학점, 약 6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협력하여 10월 1일부터 ePCT 서비스를 국내 출원인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ePCT는 인터넷에서 PCT 출원서를 작성하고 출원 진행상황을 출원인이 직접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PCT 정보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출원인이 직접 자신의 컴퓨터에 PCT 출원서 작성용 소프트웨어(PCT-SAFE)를 설치하고 WIPO로부터 전자서명용 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하는 등 준비 절차가 다소 복잡했다. 또한 최신 법·제도가 적용된 PCT 서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원인이 자신의 PC에 설치된 동 소프트웨어를 3개월마다 직접 업데이트해야만 했다. 반면 인터넷 기반의 ePCT를 이용하는 출원인은 더 이상 소프트웨어 설치와 업데이트 등 번거로운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ePC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WIPO ePCT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사용자 계정을 생성한 후 로그인하면 된다. 로그인 후에는 사용자 계정이 도용되어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추가 인증 절차는 문자메시지 또는 스마트폰에 설치 가능한 일회용 비밀번호(OTP) 앱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e
[한국방송/이테호기자] 최대 15%에 달하는 은행권 연체금리를 합리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건강보험을 보완하는 상품인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구조 재검토를 통해 인하될 전망이다. 또한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보험금에 대한 대대적인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과 시스템이 개발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중심 금융개혁 우선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소비자 등과 간담회를 통해 “금융위·금감원은 그동안 현장점검, 금융관행 개혁 등 금융분야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주로 금융회사에 집중돼 있어 소비자들을 위한 제도개선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소비자를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금융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체금리 산정체계 개편 미국의 연체금리는 약정금리 +3∼6%p이고독일은 기준금리 +2.5%p에 비해 한국은 최대 15%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연체금리 산정 절차 등에 대한 투명성도 부족했다. 금융위는 이에따라 연체금리를 합리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금융회사의 연체금리 설명의무 및 연체금리 산정방식 공시를 강화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합동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가림과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먼저, 해마다 교통질서 위반과 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인 이륜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등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팔달구청,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이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23.11.2.(ⓒ뉴스1) 또한,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 처벌 강화 개정법률 시행(5월 21일)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불법튜닝과 안전기준 위반, 방치자동차 등을 단속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 33만 7000여 대를 적발했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많이 증가한 위반사항은 안전기준 위반(+30.45%), 불법이륜차(+28.06%), 불법튜닝(+20.14%) 순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추고,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관련 학위 취득 이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전문학사학위 소지자나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분야까지 확대했다. 법제처는 14일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3개 법령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도 추진했다.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가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해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1년에 1회 치뤄지는 제33회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일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10.29. (ⓒ뉴스1) 먼저,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거리 심야버스 이용객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야버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그간 심야버스 안전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사항 등을 기초로 실태조사 등을 거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관광산업 회복으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심야 시간대에 먼 거리를 장시간 여행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버스 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첨단 안전장치 도입 기반을 조성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 무기․흉기, 마약류 등을 차내 반입금지 물품으로 규정하고, 차내 안내방송에 성추행 및 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 현재 시내버스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운전자 보호 격벽을 고속·시외버스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 안전운행에 필요한 첨단장치들의 국내 도입․확산을 위해 성능 기준, 평가 방법 등을 마련할 것이 포함됐다. 또한, 심야 운행 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 차내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 발생 시 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①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 첫째,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의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홍수 예측을 자동화하고 예보관 판단을 지원함에 따라, 더 많은 지점에 대한 예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예보지점을 그간 대하천 중심 75개소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