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태호기자] 대전시 산하 기관들이 손을 잡고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공사는 23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중회의실에서 ‘재난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조기 수습하는데상호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긴급상황 발생 시 각 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자원 상호 응원, 재난예방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공유, 홍보 등을 펼친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세탁물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세탁할 때, 많이 사용하는 섬유유연제의 유연성과 향의 강도가 제품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에서는 용기를 기울였을 때 액이 새거나, 표시사항을 빠뜨리는 등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매하는 액체형의 섬유유연제 11개(표준형 8개, 향을 강조하는 농축형 3개)을 대상으로 품질 성능, 안전성, 표시사항 적정성, 경제성 등을 시험 · 평가했다. 시험 결과, 유연성과 향의 강도는 제품에 따라 차이 있었다. 세탁물을 부드럽게 하는 정도를 평가한 유연성에서는 ‘샹떼클레어 라벤다',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하게 나타났다. 세탁된 옷감의 물 흡수 정도를 측정한 흡수성 시험한 결과, ‘슈가버블 그린플로라향', '피죤 리치퍼퓸 플라워 페스티벌’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 후 타월에 남은 향이 진한 정도를 평가한 결과, ‘다우니 퍼퓸컬렉션 럭셔리 피오니', '샹떼클레어 라벤다’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강한 향으로, ‘슈가버블 그린플로라향’은 약한 향으로 평가됐다
[대전/이태호기자] 12개 시·도지사가 지방분권 개헌·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논의했다. ‘제3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가 20일 충주 호텔 더베이스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12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가칭) 제2국무회의 진행 상황 및 지방분권 개헌(안),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촉구 결의(안) 등이 논의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14일 시도지사 간담회 시 언급한 제2국무회의가 내년 개헌 때 신설되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현안과 국가 중.장기 과제를 다루는 최고 수준의 자치분권 논의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 개헌을 통해 중앙정부는 국가전체의 과제에 집중하고, 지역의 문제는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방에 권한과 결정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그간 지방4대 협의체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지방분권 개헌안에 대해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교수, 전문가 등을 활용 문안을 다듬고 헌법학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등을 조속히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김관용 강원도지사(협의회 회장),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12개 시‧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10개국 17명의 식물과 곤충 분류 및 생태 전문가를 비롯하여 관련 연구자 300여명이 모여 제 3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쇠퇴하고 있는 고산 침엽수림의 보전을 위해 연구 방향을 재정립하고 세계 유수의 연구자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며 논의를 통해 아시아 지역수준(Regional level)의 보전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분과로 나누어 최신 연구를 발표한다. ①침엽수의 분류와 계통, ②침엽수림과 곤충 다양성, ③변화하는 세계 속의 침엽수 보전, ④희귀식물 자생지 회복과 재도입, ⑤식물학과 식물화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의 최신 국제 연구에 대해 토론한다. 구과식물 연구에 크게 기여하여 전 세계적으로 ‘구과식물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구과식물 조사 및 보전 전략’, ‘세계의 구과식물 편람’ 등 다수의 책을 발간한 알리오스 파존(Alios Farjon) 박사* 또한 이 심포지엄에 참가하여 구과식물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 알리오스 파존 박사는 영국 Kew왕립식물원의 수석연구원으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우리 정부와 업계가 19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열린 대형 가정용 세탁기 세이프가드 구제조치 공청회에 참석해 반대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사무소에서 수입산 세탁기로 인한 자국 산업 피해 구제조치 공청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을 비롯한 대형 가정용 세탁기 수입이 급증해 미 업체가 심각한 피해를 봤다는 결론에 따라, 월풀 등 미 가전업체 보호를 위해 관세 인상이나 수입량 제한 등 어떤 구제조치를 마련할지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우리 측은 지난 10월 5일 ITC 산업피해 판정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은 한국산 제품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 기업 세탁기와 직접적 경쟁 관계가 없는 프리미엄 제품과 세탁기 부품에 대한 수입 규제는 소비자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구제조치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월풀 측이 주장하는 50% 고율 관세는 ‘심각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에 한해 구제조치를 채택할 것’을 규정한 세계무역기구(WTO) 세이프가드 협정에 위반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헨리 맥마스터 사우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가재마을1단지 경로당(회장 이재군)은 20일 경로당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열고, 식사와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군 경로당 회장은“어르신들께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사해 생활의 활력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는(위원장 장진복)은 19일 ‘제2기 감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구성된 2기 감사자문위원회는 감사, 법률, 회계, 교육, 문화, 농산, 복지, 환경, 건설 등 10개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함으로써 자문기능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감사위원회 발전방안, 감사정책 및 감사계획, 개별 감사과정에서 전문적인 분석과 판단이 요구되는 사항 등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자문에 응하거나 감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 이어 첫 회의에서는 심광호 자문위원장과 최병조 부위원장을 선출하였고, 감사위원회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및 자체감사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 등이 이루어졌다. 장진복 감사위원장은“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감사자문위원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감사품질을 높이고 감사위원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이태호기자] 충남도의 오랜 친구인 폴란드 비엘코폴스카 주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도를 방문, 폴란드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도는 폴란드 비엘코폴스카 주 보이치에흐 얀코비악(Wojciech Jankowiak) 부지사를 비롯한 대표단과 공연단 일행이 22일부터 27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실시한 충남국악관혁악단의 폴란드 공연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상호 호혜주의 원칙에 따라 추진됐다. 얀코비악 부지사와 발라스 아담미츠키에비치 대학교 부총장, 비엘코폴스카주 국제협력과장, 공간설계과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4일 안희정 지사를 접견한 후 도시건설, 지역대학, 문화예술 분야 도내 기관과 현장을 방문한다. 대표단에 앞서 22일 입국하는 폴란드 민속공연단은 폴란드 포즈난과 비스코피안 지역의 민속춤곡을 충남도민에게 선보인다. 공연 제목도 충남도와 비엘카폴스카 주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15년 우정,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했다. 오는 23일 계룡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단독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25일 천안시청 봉서홀과 26일 내포 도청 문예회관에서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천안과 내포에서는
나를 위한 여행? 오늘은 발을 위한 여행이다. 무관심을 당연하게, 어두움을 일상으로, 온갖 고생 마다하지 않고 나를 지탱하는 데에만 온 힘을 다하면서도 제대로 보상 한 번 받지 못하는 굳은살투성이의 못생긴 발을 오늘은 다정하게 내려다보는 날이다. 한 번쯤 안쓰럽게 어루만져주는 날이다. 전국 도처에 어디어디에서 뽑은 걷기 좋은 길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지만 그중에서도 맨발로 물컹물컹 간지러운 찰흙의 황톳길을 걷는 독특한 경험을 안겨주는 길이 있다. 여행 전문 기자들이 꼽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된 숲길이기도 하다. 대전 계족산 황톳길이다. 태생부터 황톳길은 아니었다. 사람이 애써 숲길 한편에 황토를 깔았고 그 위로 사람들이 찾아들었다. 동네에 숨어 있던 흔한 뒷산의 임도는 이 황톳길 덕분에 어느새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대한민국의 배꼽에 위치해 있으니 사방팔방에서 오가기도 쉽다. 계족산 황톳길이 시작되는 장동산림욕장은 대전역에서 차로 20분, 신탄진 톨게이트(TG)에서 15분 거리다. 어디를 가든 흔한 경유지가 되던 신탄진이나 대전이 이제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이유가 생겼다. 걷다 보면 황토가 해주는 발마사지 “황톳길에 한 번 가보자”고
[한국방송/이태호기자] WISET대전지역 충남대사업단(단장 이선영 충남대 교수)이 이공계 전공 여대생들의 하반기 공채 대비를 돕기 위해 ‘직무맞춤형 취업컨설팅’을 26일 충남대학교에서 실시한다. WISET대전지역 충남대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 촉진 사업으로 이학계열-공학계열 간, 남-여 간 취업불균형을 해소하고 우수 여성인재의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진행중인 직무맞춤형 취업컨설팅은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취업에 한 발 더 다가서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직무별로 입사서류작성에서 면접까지 취업의 전과정을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9월 입사서류작성법 특강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스킬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26일 면접컨설팅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을 대비한 면접전략, 면접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공계 전공 여대생 또는 졸업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WISET대전지역 충남대사업단 홈페이지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대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자세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4월 29일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무사고·무재해 의식 고취를 위해 청 내 직원, 감리·시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설안전 전문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협조하에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및 건설공사 재해 현황 분석 등 현장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주가 되었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중소 규모 현장에서도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했다. 또한 체계적으로 새만금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 ‘새만금 종합사업관리정보시스템(PgMiS)’에 대한 사용자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면서,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새만금의 건설 현장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교육부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다수의 의과대학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참여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과 학생들에게 앞으로 2주 동안 운영할 집중 신고기간을 안내해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 보호 요청 등에 대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에 대한 강요·협박 사례 등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교육부는 학생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대학에서도 학생상담 등을 통해 대학 내 집단행동 참여 강요행위에 대해 자체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사례를 파악해 수업에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 집중 신고기간 운영으로 수업에 복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적극 보호하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출·퇴근길 수도권 도시철도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에 64억 원, 김포시에 46억 원 등 모두 110억원의 국비를 서울시·김포시 도시철도 증차 사업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시 도시철도에는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증차하는 것을 목표로 3년 동안 국비를 지원한다. 김포시 도시철도는 현재 최대 혼잡시간(오전 7시 30분~8시 30분) 기준 3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28일 오전 경기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3.12.28. (ⓒ뉴스1) 김포시가 자체 도입을 추진 중인 6편성(올해 6~9월 순차 투입)과 국비 지원으로 5편성을 추가 도입하면, 배차 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 10초로 50초 단축할 수 있어 동 시간대 수송 가능 인원이 40% 증가한다. 2026년 말 증차를 완료하면 출퇴근길 최고 혼잡도를 현재 199%(심각)에서 150%(보통)로, 최대 혼잡시간 평균 혼잡도는 현재 182%(혼잡)에서 130%(보통)까지 크게 낮출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시 도시철도의 경우 서울 1~9호선 중 가장 혼잡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3월 방한 관광객은 149만 200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7.1%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월별 회복률 최고치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340만 명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3월 4주 한 주 간 방한 관광객은 약 33만 명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회복률 100.2%로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처음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한편 3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벚꽃 개화 등 볼거리가 늘어나는 계절적인 요인을 비롯해 일본과 미주, 유럽의 봄방학 기간으로 방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시기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식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따라 일본, 미국 등 방한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방문 외국인 관광객 월별 회복률(2019년 동월 대비)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은 340만 3000명으로 2019년 1분기 384만 명 대비 88.6% 회복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회복률을 기록했다. 특히 10대 주요 방한 시장 가운데 절반이 이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